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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잃은 진천 공립 단설유치원

상산·삼수초 병설유치원 통합 설립 추진
토지주 매각거부 등으로 위치 결정 못해

  • 웹출고시간2012.09.16 14:32: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재상)은 2015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설립 추진 중인 공립 단설유치원의 위치를 두고 고심 중이다.

교육지원청은 정부의 유아교육 선진화 계획에 따라 진천상산초와 진천삼수초 병설유치원을 통합해 진천읍 소재지에 단설유치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교육지원청은 사업비 118억5천만원을 투입해 5천340㎡부지, 건축 전체면적 3천650㎡ 시설규모에 10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정원 200명)의 (가칭)진천교육청을 설립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진천읍 삼덕리와 성석리 등 10여 곳을 검토했으나 문화재보호지역, 토지소유주 매각 거부, 진입문제 등으로 단설유치원의 위치를 결정하지 못했다.

교육지원청은 진천읍 내 적정한 곳이 없으면 폐교 활용을 검토하기로 했고 다른 기관 네유지도 협의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단설유치원 정원은 기존 병설유치원 2곳과 같은 규모로 사립 유치원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방침"이라며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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