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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천초 가산분교병설유치원 공경과 기쁨의 자리 마련

고사리 손으로 활짝 연 즐거운 경로잔치

  • 웹출고시간2012.11.25 14:41: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 단천초등학교 가산분교장병설유치원은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단성면 가산1리 마을회관에서 인근 마을 어르신 30여분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농한기 초겨울을 맞아 단양군 단천초등학교(교장 김대호) 가산분교장병설유치원은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단성면 가산1리 마을회관에서 인근 마을 어르신 30여분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유치원 어린이들과 마을 어른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효 의식을 기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를 증진하고자 개최한 이번 경로잔치는 유치원에서 준비한 다과와 식사를 함께하며 단양군청 공무원 이종욱씨의 색소폰 연주, 국악인 김경희씨의 가야금 병창 찬조출연으로 더욱 즐겁고 신나는 자리가 됐다.

어린이들이 장구춤을 추고 전래동요도 부르고 인사를 드리자 지역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아이처럼 해맑고 흐뭇한 미소가 피어났다.

어린이들에게는 세대 간 교감 나누기 활동을 통해 효의 정신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우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가산분교장병설유치원은 매년 정성을 모아 학구 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어 공경과 기쁨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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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