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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0.11 20:32: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교육청이 단설유치원 추가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국공립유치원 유치원 입학 경쟁률이 치열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새누리당 박성호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국공립유치원 현황' 등에 따르면 충북도내 취원 아동수는 4만3천여 명인데 반해 국공립유치원은 259곳에 그쳐 국공립유치원 1곳당 취원대상 아동수가 167.3명에 이르고 있다.
 
유치원 1곳당 평균 30여 명의 아동이 취원하는 것을 감안하면 최소 경쟁률이 5대1에 이르는 것이다.
 
이는 전국 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 가운데 경기와 경남, 제주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것으로 충북은 또 교원1인당 유아수도 40.4명에 달해 전국 평균 36명보다 높았다.
 
충북도내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원생 7천700여 명을 제외한 나머지 원생들은 원비가 10배에서 많게는 30배나 비싼 사립유치원을 다니고 있다.
 
국공립유치원이 턱없이 부족하자 2015년까지 8개 단설유치원을 추가설립하는 충북도교육청안에 학부모 80%이상이 찬성하는 등 도교육청 방침에 갈수록 힘이 실리고 있다.
 
박성호의원은 "현재 국공립유치원에 들어가지 못해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자녀의 부모들은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정부나 지자체는 국공립유치원을 증설하거나 기존 사설 유치원의 일부를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등의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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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