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은 한가위를 맞아 22일부터 9월 4일까지 '우체국쇼핑 추석맞이 할인 대잔치'를 열고 팔도특산물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할인상품은 배, 사과, 김, 멸치 등 우리 농수축산물 4천500여종이다. 우체국쇼핑은 농어촌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방식이어서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또 우리 농수축산물만 취급하기 때문에 원산지 허위표기 걱정이 없다. 주문은 전국의 3천700여개 우체국뿐만 아니라 인터넷우체국(www.ePOST.kr)과 우체국콜센터(1588-1300)에서도 가능하다.우체국 쇼핑에서는 김, 한과, 당면, 민속주 등 2~3만 원대 저렴한 가격에도 선물이 가능하다. 수삼, 홍삼제품, 영지버섯, 전복, 갈비, 굴비 등 건강에 좋은 특산품도 할인 판매된다. 또 알뜰한 추석 차례 상 준비를 위한 사과, 배, 곶감, 한과 등 우리 농수축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행사 기간 중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143명을 추첨해 스마트 TV, 아이패드2, 굴비세트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행사기간 중 우체국쇼핑홈페이지(www.ePost.kr)에 1일 1회씩 5회 이상 방문해 보름달 채우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총
충북지역 과수농가가 재배하는 사과품종 가운데 '추석명절용' 사과로는 '홍로'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최근 3년 동안 평야지인 청원군과 사과 주산지인 충주·제천 등 중산간지역의 농가 6곳을 대상으로 홍로·홍금·감홍 등 국내외 5개 품종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렇게 분석됐다고 22일 밝혔다. 기술원에 따르면 홍로는 수확기가 추석을 앞둔 9월2일∼7일에 맞춰져있고 무게는 300g 내외, 당도는 14.5브릭스, 산도는 0.24%로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홍금 품종은 해발고도가 50∼70m인 청원뿐만 아니라 200∼300m인 충주지역에서도 조기낙과 현상이 발생했고, 감홍 품종은 수세가 불안정하고 해거리(한 해를 걸러서 작황이 달라지는 현상)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단점을 보였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주우체국(국장 변상기)은 22일~9월4일까지 '추석맞이 우체국쇼핑 할인대잔치'를 실시한다.우체국쇼핑 추석맞이 할인 대잔치는 전국 우체국과 인터넷(www.ePOST.kr),콜센터(1588-1300)에서 팔도특산물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하며, 할인상품은 한과, 사과, 민속주 등 우리 농수축산물 4천500여 종이다. 우체국쇼핑은 농어촌 생산자와 직거래 방식이어서 믿을 수 있는 우수한 우리 농수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우리 농수축산물만 취급하기 때문에 원산지 허위표기 걱정이 없다. 이번 할인행사 기간에는 구매고객 143명을 추첨해 스마트 TV와 아이패드2, 굴비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또한, ePOST 신규가입 이벤트로 선착순 1만명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할인기간중 5회이상 출석한 ePOST 회원 300명을 추첨해 멸치세트, 소면 등을 증정한다. 주문은 충주우체국(840-0120~4), 우체국쇼핑몰(www. ePOST.kr)에서 할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추석을 앞둔 영동·옥천 포도농가들이 궂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작황이 불량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영동.옥천군에 따르면 7월 이후 장마와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수확을 앞둔 포도가 제때 익지 않거나 당도가 떨어지고 있고 추풍령기상대 관측 결과 이 지역에는 6월 말 이후 1개월 간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잦은 비로 8월 중순께 시작되던 포도수확이 1주일가량 늦어질 전망이며 14브릭스를 웃돌던 당도도 예년보다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여기에 지난 겨울 한파로 이 지역 포도(2천750㏊)의 16.9%인 465㏊가 얼어 죽어 수확량도 크게 줄어든 상황이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영동읍 회동리에서 포도농사를 하고 있는 오정배(45)씨는 "지난겨울 동해로 포도 새순에 크게 영향을 줘 생산량 감소는 물론 최근 잦은 비로 색깔이 나지 않고 있다"며 "이달 하순쯤 수확을 해 봐야 알 것 같은데 작황이 좋지 않아 추석이나 제대로 지낼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오는 26일부터 3일간 열리는 영동포도축제도 적지 않은 걱정이다.현재 포도농가들이 이달 하순께나 돼야 가온재배를 제외한 노지포도가 본격적인 출하를 할 것으로 예상돼 포도 없는 포도축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20여일 앞두고 사과 등 제수용 과일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두달여 이어진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과수 작황이 안좋아 농민들이 울상이다.19일 사과 주산지인 충주시 엄정면과 산척면 과수농가를 찾아 실태를 알아봤다.엄정면 이모씨(54)는 "추석을 앞두고 몇 나무 살펴보니 낙과가 많이 된데다가 과실 크기도 작고 때깔이 않나 출하를 할수 없게 됐다"며 한숨을 쉬었다.이씨는 "6월부터 현재까지 하루종일 햇볕든 날이 10일도 안될것"이라며"토양이 수분을 너무 많이 함유하고 있어 낙과 현상이 심하고, 잎이 탄소동화 작용을 못해 과실이 제대로 크지를 않아 상품성이 없다"고 분석하며 하늘을 원망했다.이같은 현상은 여름 과일인 복숭아도 마찬가지로 충주시 노은면에서 2만9천700㎡의 복숭아 과수원을 운영한다는 조모 씨(53)는 "지난겨울 동해로 천여 그루를 잘라냈는데, 이번에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복숭아가 제대로 성장을 하지 못하고 낙과와 탄저균 피해 등을 입었다"며"지난해는 1억원의 조수익을 올렸으나 올해는 3천만~4천만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영농비며 아이들 학비, 생활비 등이 걱정된다 "고 한숨 지었다.조씨는 "예년에 비해 낙과율이 30%정도 늘었고,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500원 이하 저가 기호 식품에 대해 식약청이 단속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노연홍)은 19일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에 판매되는 저가식품 제조업체 200곳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22일부터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저가식품이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500원이하 어린이 기호식품을 말한다.색깔이 화려하거나 위해 우려식품은 수거검사도 병행한다.이번에 점검할 내용은 식품첨가물(합성착색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식품원료에 대한 적정성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위반 등 식품 안전성과 관련된 사항이다.식약청은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또 해당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불시점검과 수시검사를 병행하고 수입저가제품은 보존료, 타르색소 등 위해가 우려되는 항목은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웰빙 식품으로 알려진 견과류가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보관을 잘못할 경우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9일 비가 많은 날씨로 인해 자칫 견과류에 곰팡이가 필수도 있다며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견과류는 지방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쉽게 산화돼 변질될 수 있으므로 10℃정도의 냉장고에 공기와의 접촉을 피하고 밀봉 보관해야 한다. 보관을 잘못해 생기는 곰팡이에는 아플라톡신(Aflatoxin)이라는 곰팡이독소가 생성되기 때문이다.이 독소는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는다.또 곰팡이를 제거해도 남은 내용물이 안전하다고 볼 수 없어 곰팡이가 핀 견과류는 아예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견과류와 접촉하거나 공기 중 견과류 먼지로도 심각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영·유아들은 땅콩 등 견과류를 씹지 않고 삼켜 질식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따라서 영·유아에게는 견과류를 덩어리째 먹이는 것을 삼가고 분말상태로 갈아 우유나 요거트 등에 섞어 먹이거나 밤죽, 잦죽 등 죽이 좋다.한편 견과류는 올레인산,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필수지방산)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올해는 긴 장마의 영향으로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제치고 복숭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여 남은 추석 선물용 과일로도 사과를 제치고 복숭아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복숭아 명품브랜드로 통하는 햇사레감곡복숭아를 출하하는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에 소재한 감곡농협 경제사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초 입은 복숭아 과수 동해(冬害)로 전반적으로 과실 크기가 작아져 4.5㎏ 상자로 제작 생산되는 출하량이 전년 7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이 관계자는 "출하시기도 전년도보다 4~5일 늦어져 전년동기 실적이 정확하진 않지만 생산량이 조금 감소한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는 7월에만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8월부터는 예년 수준을 되찾아가고 있다.감곡복숭아의 시세는 오히려 예년보다 웃돌고 있다. 최근 3만5천원대(한 상자 4.5㎏ㆍ특품기준)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맑은 날씨만 뒷받침해 주면 시세는 더 좋아질 전망이다.이같은 현상은 복숭아의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긴 장마로 수박을 찾던 소비자들이 복숭아를 더 많이 찾으면서 예년보다 높은 출하 단가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는 복숭아가 당도회복이 다른
오는 25~28일 청양시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12회 청양고추ㆍ구기자 축제'에서 판매될 마른고추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87% 올랐다. 청양군은 18일 "최근 열린 고추가격 결정 소위원회에서 마른고추 가격을 600g(1근)에 1만5천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8천원)보다 87.5% 오른 것이다.군은 또 명품청양고추는 600g(1근) 당 지난해(1만원)보다 80% 인상된 1만 8천원에 팔기로 했다. 마른고추는 농협이 생산농가로부터 1만5천원에 직접 수매,이윤없이 그대로 소비자에게 판다. 명풍청양고추는 군이 직접 판매한다.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비가 많이 와 고추 작황이 부진,대폭적인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항암 성분이 많이 함유된 홍삼한과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 한과는 홍삼정과(紅蔘正果)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홍삼 쌀 조청물'을 활용해서 만들었다. 한과 고유의 강한 단맛을 전통 쌀로 만든 조청으로 조절한 게 특징이다.홍삼한과는 성분 분석 결과 시판 중인 인삼한과보다 항암물질인 사포닌 및 진세노사이드Rg3 성분이 최고 15배 정도 많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센터측은 설명했다. 장정호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특허출원 중인 홍삼한과를 추석을 앞두고 1kg 단위로 포장해 시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41-750-3511
잦은 비와 무더위가 추석 제삿상에 올려질 품목들의 가격을 높여 차례 비용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과일과 채소, 수산물 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크게 상승했다.또 일부 품목은 생산량이 줄지 않았지만 비가 자주 내리면서 상품성이 떨어져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배(15㎏)의 경우 지난해 평균 2만7천780원이었으나 올해는 5만3천840원으로 무려 94%가 올라 가장 많은 오름세를 보였다.사과(15㎏)는 지난해 3만9천440원에서 올해 4만500원으로 3% 정도 소폭 상승한 상태다.배추(8㎏)는 지난해 3천320원에서 올해 4천220원으로 27%가 올랐다.무(20㎏)는 1만5천670원에서 1만7천원으로 8% 상승한 가격을 보였다.조기(10㎏)는 지난해 2만1천820원에 거래됐지만 올해는 3만원으로 37%나 껑충 뛰었다.그러나 수박과 대파, 감귤, 명태 등은 비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가격이 오히려 떨어졌다.수박(8㎏)은 지난해 7천40원에서 올해는 4천770원으로 32%가 하락했다.감귤(3㎏)은 1만7천120원에서 1만3천220원으로 23%가 떨어졌다.대파(4㎏)는 4천480원에서 2천800원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그러기엔 황금가치가 너무 커져버렸다.2007년 1돈에 8만원대였던 금가격은 올해 24만원대로 껑충 뛰었다. 5년 만에 3배나 오른 금가격은 생활풍속마저 바꿔놓았다.돌잔치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돌반지는 찾아보기가 힘들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예비부부들 사이에서도 순금 예물은 기피대상 1호가 됐다.◇돌잔치에 1돈 돌반지 '실종' 15일 직장인 박모(30·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씨는 조카의 돌반지를 사기 위해 금은방에 들렀다. 1돈 돌반지 가격을 문의하던 박씨는 깜짝 놀랐다.주인이 제시한 돌반지 가격이 27만원대였던 것. 이는 2006년 7만5천원대였던 1돈짜리 돌반지 가격과 비교했을 때 엄청나게 증가한 가격이다.어쩔 수 없이 은행으로 발걸음을 돌린 박씨는 10만원의 축의금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금가격이 상승하면서 돌잔치에서 돌반지를 찾아보기란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비싼 1돈 금반지 대신 축의금, 아기옷, 아기 생활용품 등을 전하는 지인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박씨의 사촌형인 김모(34·경기도 동탄)씨는 "돌반지를 받아도 4배가량 저렴한 1g짜리 돌반지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친구들이 은으로 된 미
서청주우체국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체국쇼핑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서청주 우체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알뜰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할인행사는 오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14일간 실시하며 우체국특산품 4천548종(충청도 1천2종)을 5%에서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할인 기간 중 충청 지역 상품 구매 고객 및 해외 배송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후 우체국 쇼핑 상품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당첨자는 오는 9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서청주우체국 홍순성 국장은 "우체국쇼핑으로 마음까지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보건복지부가 지난달부터 의약외품으로 전환한 품목들이 청주지역 대형마트에서 지난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1일 까스명수액, 위청수 등 건위·소화제 18개, 박카스D, 타우스액, 알프스디 등 드링크류 12개, 미랴리산유정 등 정장제 11개, 안티푸라민, 마데카솔 등 5개, 대일시프핫, 대일시프쿨 등 2개 품목 등 모두 48개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했다.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가 지난달 21일 시행됐지만 약사회 등의 반발로 시중 판매가 금세 이뤄지지는 못했었다.그러나 지난주부터 청주 지역 대형 마트에서 상비약과 피로회복제가 전면적으로 판매가 시작됐다.청주하나로클럽은 지난 12일부터 매장 계산대 앞에 박카스D를 진열해 판매 중이다.하나로클럽은 앞으로 까스활명수를 추가로 계약해 판매할 예정이며, 연고제인 안티푸라민과 마데카솔도 내주 정도 진열할 예정이다.홈플러스 청주점도 지난 11일부터 까스명수, 생록천, 위청수 등 소화제 3종과 박카스, 알프스D, 타우스 등 피로회복제 3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가격은 4천~4천800원(10병)이며, 향후 판매 품목을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이마트 청주점도 지난 12일부터 명진 구론산, 알프스D, 일양 타우스액…
해표 골드 고추맛기름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식약청으로부터 유통과 판매가 금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주)사조해표가 생산해 판매하는 향미유 제품인 '해표골드 고추맛기름'에서 벤조피렌이 기준 초과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부적합 제품은 '2011 200대 식품 수거·검사' 계획에 따라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제품을 서울시에서 수거·검사한 결과 검출된 것이다.벤조피렌은 식품의 고온 조리시 또는 가공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불완전 연소돼 생성되는 물질로 국제암연구소 인체발암물질 그룹 1에 속한다.우리나라는 외국보다 노출량이 낮은 편이지만 해표골드 고추맛기름에서는 기준치인 2.0㎍/㎏보다 높은 8.5㎍/㎏가 검출됐다.식약청은 식용유지의 벤조피렌 저감을 위해서는 제조·가공시 가열공정에서 발생되는 연무 등을 강제 배기하고 가열공정을 간접 가열처리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활성탄 정제 등 제조공정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식약청은 부적합 판정된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및 판매자는 섭취하거나 판매를 중단하고 즉시 구입처 또는 판매업체인 (주)사조해표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지속적으로 수거·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
고물가로 알뜰 가계를 차리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고기도 국산보다 수입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지난달 한-EU FTA가 발효되면서 국내산보다 훨씬 저렴하고 다양해진 수입산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에 따르면 축산 부문 매출이 국내산보다 수입 육류가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지역내 한 유통업체의 경우 올들어 현재까지 매출을 지난해와 비교해 본 결과 호주·미국산 등 수입 소고기 매출이 16.6%가 늘었다.가격이 낮아진 한우 매출도 16.6% 상승했지만 국내산 돈육은 지난해 대비해 13% 정도 매출이 떨어졌다. 지역의 다른 매장은 FTA 발표 시점이후 수입산 돼지고기 삼겹살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500% 이상 상승했다.가격을 비교하면 수입 고기는 국내산 대비 소고기가 30~40%, 돼지고기는 40~50% 저렴하다.FTA 발효 이후 홈플러스는 호주(블랙앵거스)산을 추가했으며 이마트는 캐나다, 벨기에, 프랑스산을 추가 판매 중이다.수입산 육류 중 가장 큰 가격 차를 보이고 있는 것이 돈육이다.돈육은 더욱이 휴가철이 겹치면서 삼겹살을 찾는 이들이 많아져 수입산 매출을 상승시켰다.실제 7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홈
여름 휴가철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충북 지역 9개업소가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은 7월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축산물 판매업소 464개소와 음식점 576개소 특별단속을 실시했다.단속결과 원산지표시 위반 9개소와 쇠고기 이력제 위반 8개소를 적발, 원산지를 거짓표시 한 6개 업소는 형사입건했다.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3개 업소는 205만원의 과태료, 쇠고기 이력제 위반 8개소는 240만원의 과태료를 처분했다. 청주시 흥덕구 D갈비는 캐나다산과 폴란드산 돼지갈비 1천636kg을 구이용으로 조리해 판매하면서 국내산 돼지갈비로 거짓표시 판매했다.충주시 단월동 B음식점은 미국산 닭고기 9kg을 닭갈비버거로 조리해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 판매했다.괴산군 괴산읍 J마트 정육점은 국내산 한우 47kg의 개체식별번호를 거짓 표시 판매하다 단속반에 걸렸다.한편 농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미표시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음식점은 원산지 거짓표시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미표시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식육포장 처리업자·식육 판매업
속보=낙농가와 유업계의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낙농진흥회가 정부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이에 따라 정부가 제시한 원유(原乳) 납품 단가 130원 인상안이 수용되면 유제품 가격 인상이 점쳐진다.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3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정부의 원유 납품 단가 '130원+α'인상안을 수용키로 결정했다. α는 1, 2등급 원유에 지급한 인센티브를 낙농가마다 ℓ당 평균 8원을 주는 방안을 말한다. 낙농진흥회 이사회는 16일 이 '130원+α'인상안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원유 가격 최종 인상안이 발표되면 현재 ℓ당 704원인 원유 공급 가격은 834원으로 오른다. 원유가가 130원 오르면 유제품 업체들은 현재 2천200~2천300원인 1ℓ짜리 우유 소비자가격을 300~400원 가량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유제품과 제빵류 가격도 줄줄이 올라 물가 상승 요인이 될 전망이다.급식용 우유 가격은 1년에 한번 정해지기 때문에 내년부터 급식 우유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학교급식용 우유가격이 마지막 오른 것은 원유가격이 120원(20.5%) 인상된 2008년 8월 직후였다.이처럼 원유가 인상이 확실시 되면서 유가공식품, 제빵류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
태풍 무이파가 일부 과일 산지에 피해를 주면서 추석용 과일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1일 추석 성수기에 배가 주로 출하되는 지역과 사과·복숭아·감귤 생산지가 태풍으로 낙과 등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배 출하 지역은 충남 천안·아산과 전남 나주·영암, 울산, 경남 진주·하동, 경북 상주 등이다.이 중 전남 나주·영암은 태풍 이전인 지난달 29일까지만 해도 기상이 좋고 흑성병 등 병충해가 없어 생육 상황이 양호했었다.그러나 8월 7일과 8일 강풍으로 배 낙과 피해가 주산지 일부 지역에서 발생했다.전남 지역의 경우 무이파로 배 낙과 피해 면적이 8일 오후 800ha, 9일 오전 916ha, 10일 오전 957ha로 집계됐다.전남 나주·영암은 과원의 입지에 따라 농가마다 낙과율 차이가 크게 발생했다.영암 신북면, 나주 세지면과 해안가에 인접한 지역은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태풍 피해 면적에서 생산이 전혀 없다고 가정할 경우, 올해 배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5% 많은 32만 5천t 가량으로 전망된다. 사과의 경우 충북 괴산이 재배 면적 440ha 중 5ha의 낙과 피해를 입었다. 충북 영동은 414ha 중 2~3% 낙과, 전북 장수는…
속보=우유 대란은 간신히 피했지만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원유 공급 중단이 계속되면서 위험성이 가중되고 있다.10일 하루 공급을 중단했던 낙농가들은 11일 극적 타결로 이날 오후부터 원유공급을 재개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무산됐다. 원유 공급이 이틀째 중단되자 조금씩 우유난 사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우유업체들은 공장 가동을 줄였으며 동네 슈퍼마켓 등에서는 우유 공급이 더 줄어든 상태다.유업체들은 원유공급 중단이 12일까지 계속될 경우 생산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제과·제빵, 커피전문점 등 우유를 원료로 하는 업체들과 일반 가정들도 이 때문에 긴장하고 있다.그러나 농협충북유통과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감소 조짐을 보이지 않았다.이들 대형마트들은 12일에도 우유공급이 줄 것이라는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혹시나 발생할 만약의 사태만 준비하는 모습이다.대형마트는 국내 최대 조직인 서울우유조합에서 전체 중단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나마 수급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또 유업체와 직접 거래하는 직송농가들도 일부 원유를 공급해 역시 대란을 피할 수 있었다.하지만 협상이 끝내 결렬된다면 낙농가들이 뜻을 모을 경우 초유의 우유대란이 올 가능
라면에 나트륨이 과다 함유돼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진 가운데 식약청이 이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1일 한국식품산업(구공업)협회 및 식품제조가공업체가 라면 등 '면류'의 나트륨을 올해 내에 최대 4~15%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식약청은 이같은 방침을 내년에도 업계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라면은 김치에 이어 한국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의 주요 급원 음식 중 하나로 그 간 면류 업계의 자발적인 나트륨 저감 대상 품목으로 선정됐었다. 식약청은 '한국야쿠르트'의 경우 7개 품목에 나트륨 함량을 평균 15% 줄이고 '면사랑' 5개 품목(15%), '농심' 25개 품목(10%), '오뚜기' 31개 품목(8%), '삼양' 8개 품목(7%), '한스코리아' 14개 품목(4%) 등이 저감화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라면 제품(1회 제공량 100g이상)의 나트륨 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1일 섭취 권고량(2천mg)의 90∼130%에 육박한다.식약청은 라면 업계와 함께 지난 2005년 부터 2~3차례 나트륨 저감화를 수행해 과거 나트륨 함량보다 12~15%를 줄여 왔었다.그러나 나트륨의 지속적인 저감화를 위해 올해와
속보=10일부터 원유 공급이 중단되며 사상 초유의 사태가 우려됐던 우유대란은 다행히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낙농진흥회는 중단 하루만인 11일 오후 협상 타결 이후 원유 공급을 재개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체 조합을 구성하고 있는 서울우유는 10일에도 공급을 중단치는 않았으며 유업체로 직접 공급하는 직송농가들 역시 이날 공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따라서 11일 오후부터는 전 낙농가에서 원유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제과·제빵업체, 커피전문점, 일반 가정 등 우유수급처들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그러나 낙농가와 유업체간의 원유가 인상 협상은 2차 연장 시한인 9일을 하루 더 넘기고도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다.양측은 11일 오후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아 절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낙농가와 유업체는 지난 5일 1차 협상 시한을 넘기며 9일까지 연장했지만 양측이 평행선을 달렸으며 밤샘 협상 후 10일까지 이어졌지만 역시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연장 협상이 진행된 10일 낙농진흥회측 농가들은 이미 예고한대로 원유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만일 원유 공급 중단이 계속될 경우 비축분이 소진되는 12일부터는 시중에서 흰우유를 찾아보기 힘들게 돼 난리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0일 해썹(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제품을 쉽게 선택해 구입할 수 있도록 '해썹식품 전용판매코너'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해썹(HACCP)은 원료에서부터 제조·유통단계의 전 과정에서 위해 요소를 분석해 사전에 제거하는 과학적 선진 식품안전관리제도를 말한다. 이번 '해썹식품 전용판매코너'는 이마트 5개 지점(영등포점·청계천점·부천점·하남점·광명소하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이 곳에서는 해썹 식품만 취급토록 해 소비자가 해썹 식품을 손쉽게 구입하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그간 대형 마트 등 판매점에서는 제품을 품목별(과자·라면·음료 등)로 진열·판매해 해썹 제품에 대한 차별화가 없어 제품 구입에 어려움이 있었다.한국 갤럽 조사에서도 해썹 표시가 구매 시 영향을 미치고(69.3%), 품질이 좋고(85.2%), 신뢰를 주는(76.3%) 반면, 해썹 표시제품 식별 잘 안띈다(87.0%)는 결과가 나왔다.식약청은 '해썹 전용판매코너' 운영과 함께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해썹 TV 공익광고 및 소비자용 해썹 홍보 리플렛을 제작·비치해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해썹 의무적용 품목은 비가열음료, 빙과류, 냉동수산식품(어류·연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은 충북도내 농·축·임산물을 가공·판매하거나 조리해 판매 하는 업체 중 농식품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까지 64개 판매업체를 선정했던 충북품관원은 올해 상반기 음식점 7개소와 판매업 1개소, 가공업 2개소 등 10개 업소를 추가 선정했다선정된 우수 음식점은 가화한정식, 봉용불고기, 황소고집, 장수촌, 청주보쌈, 신토불이, 평강가든 등이다.우수 판매업소는 영동농협 하나로마트이며 우수 가공업체는 대건 내츄럴, 정식품 등이 선정됐다. 농식품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로 지정되면 품관원에서 우수업체 마크를 제작·공급한다.또 업체 요청시 농약잔류분석을 무상으로 지원해 주고 친환경농산물·GAP·지리적표시품 등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인증농가와의 직거래도 도움 받는다.충북품관원은 농·축·임산물을 가공·판매하거나 조리 판매하는 업체의 원산지 표시·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원산지 표시제 조기정착을 위해 이 제도를 운영 중이다한편 농식품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로 지정받기를 원하는 업체는 상반기(3월 1~31일)와 하반기(9월 1~30일)에 소재지 관할 품관원 시·군 사무소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
국내 최대 슈즈멀티샵 슈마커(www.shoemarker.co.kr)와 프리스타일(http://fs.joycity.com/)이 오는 9월 20일까지 '대박 찬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슈마커는 10일 신규가입 회원 모두에게 프리스타일 아이템과 오천원 할인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권, 캠코더, 아이패드, 영화예매권 등 대형 경품들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또 슈마커의 PB브랜드 바비번스 (Bobbie Burns) 에 대한 이미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바비번스 신발도 증정하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포미닛 포스터 또는 뮤직비디오 화면을 찍어 올리거나 슈마커 홈페이지에서 포미닛 뮤직비디오를 캡쳐해 올릴 경우 추첨을 통해 포미닛 CD를 받게 된다.프리스타일 게임 아이템 샵 신발 코너에서는 슈마커의 PB브랜드인 짐리키(JIM RICKEY) 신발 아이템을 만나 볼 수 있다.슈마커 이상현 홍보팀장은 "슈마커와 프리스타일 모두 젊은 층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슈마커를 사랑해주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제휴사인 프리스타일과 함께 게임 아이템 무료증정 및 대형 경품 등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