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생거진천쌀 전국 하프마라톤대회가 7일 진천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진천군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진천군 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생거진천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육상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5월 17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하프코스(21.0975km)에 338명, 10km에 722명, 5km에 870명 등 총 1천930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전 8시 30분에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09시에 출발 총성이 울리면 2,000여 건각들이 생거진천의 6월을 만끽할 수 있는 질주가 시작된다.시상에는 개인 참가상, 단체 참가상, 최연소 참가상, 최고령 참가상, 부부참가상 등으로 다양한 상장과 시상품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완주메달을 증정한다. 군 육상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 대회가 생거진천의 이미지 부각과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문화체육과(043-539-3611)나 진천군생활체육육상연합회(043-534-2020)로 문의하면 된다.진천/손근무 기자
제천 용두초등학교(교장 김준영) 체조부(담당교사 유상철, 지도 박영길, 이미애, 양윤철)가 전남 영광 일원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또 다시 전국 정상에 우뚝 섰다.지난달 30일에서 지난 2일까지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용두초등학교는 지난해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단평행봉에서 금(서주은), 여초부 단체전에서 은(서주은, 김은진, 박예선, 송기빈, 라수진, 김채영, 김진서), 개인종합에서 은(서주은), 도마에서 은(김은진), 마루에서 은(서주은), 이단평행봉에서 동(김은진)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서주은 선수는 메달 4개(금1,은3), 김은진 선수는 메달 3개(은2, 동1)를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용두초등학교 체조부는 충북 대표 단일팀 선수로서 인적구성이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우수한 선수들이 예선 평가전을 거쳐 선발된 연합팀으로 구성된 각 도 대표들을 물리치고 정상에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체조 지도자 박영길 감독의 숨은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체조 지도 21년 경력의 박 감독은 지금까지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메달이 무려 93개(금 56, 은 26, 동11)에 달하는 자타가 인정하는 메달…
지난달 31일 전남 보성군 보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영신중학교(교장 김동규) 의 김대련(3년) 선수가 역도 남중부(69kg급) 인상,용상 부문과 종합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김 선수는 용상에서 141kg를 들어 올려 전국소년체육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 선수뿐 아니라 영신중의 역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남영근(62kg급)선수의 은메달 2개와 동메달1개, 백창민(45kg급) 선수 동메달 1개를 보태 충북 역도꿈나무의 산실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배출한 이명재 지도교사는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운 김대련 선수는 172cm의 신장으로 역도선수로서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순발력이 강하고, 근성도 강해 평소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으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평했다.김 선수는 "제2의 전병관 선수를 목표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하여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역도대회 기간 영신중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및 교직원들이 함께 응원단을 꾸려 멀리까지 가서 선수들을 물심양면으로 성원함으로써 학교와 학부모들이 화합
충북의 인라인롤러의 전통을 이어갈 동갑내기 샛별들이 38회 전국소년체전을 치르면서 뜨고 있다. 제38회 전국소년체전 인라인롤러 여자초등부 T300m에서 나란히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은을 나눠가진 강은진(단양 대강초 6·사진 우측)과 김은수(보은 동광초 6)양.이번 체전에서 강 양은 T300m에서 금, P3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김은수가 1000m에서 금, T300m에서 은메달을 딴데 이어 3000m 계주에서는 둘이 나란히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은진과 김은수가 이번대회 T300m에서 세운 기록은 이미 여중부 선수들의 입상이 가능할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다는 것이 체육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초등학교 2학년 시절 운동을 시작한 두 선수는 "시합때는 경쟁심을 느끼지만 같이 합숙훈련을 해우면서 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서로 "순발력과 지구력이 뛰어나고 자세도 안정적"이라며 "지구력과 파워가 좋은 훌륭한 선수"라고 서로를 칭찬하는 등 우정도 변치않고 있다. 임재호 충북인라인롤러 전무이사는 "두 선수 모두 향후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진 선수"라며 "서로간의 경쟁을 통해 더욱 뛰어난 기량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학기자
6월 한 달간 투르드 코리아 2009 대회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열리는 호반관광도시 단양군이 스포츠의 계절을 맞을 전망이다.군에 따르면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도전과 감동의 은빛 페스티벌 투르드 코리아 2009 대회가 대강면 죽령재 정상에서 영춘면 별방리에 이르는 약 49.1㎞ 호반도로에서 개최된다.이어 13일부터 14일까지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는 제12회 전국 3on길거리 농구대회가 열린다.이 대회에는 전국 114개 팀 1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이와 함께 제4회 충북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19일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치러지며 어르신 2천여명은 배드민턴 등 9개 종목에 참가하면서 노익장을 과시한다. 이와 함께 27일부터 28일에는 제1회 소백산 힐크라임 대회, 제3회 충북도 합기도 협회장기 청소년 무술대회가 계획됐다.특히 단양읍 중앙공원을 출발해 소백산 죽령에 도착하는 힐크라임대회는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회원 및 가족 등 700여명이 참여한다.이날 참가자들은 약 30.4㎞ 구간의 호반도로와 언덕길을 오르면서 자연과 호흡하는 새로운 형태의 레포츠 문화를 선보인다.한편 청소년 무술대회는 도내 꿈나무 무술인 1천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단양문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던 '피겨 여왕' 김연아(19. 고려대)의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31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연아는 총점이 3840점이 돼 3861점을 마크한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22)에게 밀려 2위가 됐다.김연아는 지난 3월 29일 발표된 랭킹에서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총점이 4652점이 돼 당시 4635점을 받았던 코스트너를 제치고 1위로 점프했다.그러나 이번 시즌을 포함한 최근 3년간의 세계선수권대회 성적과 올림픽 성적, 그랑프리시리즈와 그랑프리 파이널 성적, ISU가 개최하는 국제대회 성적을 합산하는 ISU 랭킹 산정 방식에 따라 김연아의 순위는 한 계단 내려갔다.2009~2010시즌을 앞두고 2006~2007성적이 빠지면서 김연아는 2위로 내려앉게 됐다. 김연아는 2006~2007시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랐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코스트너는 2006~2007시즌 성적이 김연아보다 좋지 못해 운좋게 1위로 올라섰다.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19. 일본)는 3699점으로 3위가 됐고, 조애니 로셰트(23. 캐나다)가 3068점으로 뒤를 이었다.기사제공:뉴
최홍만이 전 메이저리그 홈런왕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며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최홍만(29)은 2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드림 9'의 이색매치 '수퍼헐크 토너먼트'(1라운드 10분)에서 호세 칸세코(45, 쿠바)를 1라운드 초반 TKO로 무너뜨렸다. 최홍만의 종합격투기(MMA) 전적은 2승 2패가 됐다.애초부터 상대가 되지 않았다. 최근 5연패로 부진하지만 최홍만은 격투기 5년차 베테랑. 반면 칸세코는 이날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른 격투기 초보. 대회 전 격투기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달리 경기는 싱거웠다. 1라운드 1분 정도 지났을 무렵 칸세코는 킥을 시도하다 넘어졌다. 이에 최홍만은 쓰러진 칸세코에게 파운딩 펀치를 퍼부으며 TKO승을 이끌어냈다. 2개월 전 '드림'측으로부터 오퍼를 받고 집중 트레이닝을 해온 칸세코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2001년 야구선수 은퇴 후 복싱과 무에타이 수련을 꾸준히 해왔다. 야구에서 많은 도전에 성공했듯 MMA판 만루홈런을 치고 싶다"고 자신만만해 했지만 경험 차는 어쩔 수 없었다. 반면 최홍만은 입식격투기에서 사실상 퇴출된 후 치른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약체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며 일단 부활의 발판을 마
충북체고 남자 양궁팀이 제27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 남고 단체전에서 225점을 기록해 서울체고(219점)를 6점차로 물리치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박연수(1년)가 개인종합 2위(1천345점), 90m 1위(324점), 30m 2위(355점) 등 2관왕을 차지했고 국가대표인 김우진(2년)은 개인종합 3위(1천335점), 70m 3위(341점), 30m 2위(355점)를 기록 했다.여고부에 출전한 정수미(충북체고 3년)는 70m에서 331점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전범수(서원대 1년)는 남자대학부 70m(341점)와 50m(338점)에서 2위 차지하는 기량을 나타냈다.한편 여자일반부에선 청원군청의 김문정과 홍수남이 70m에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김병학기자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옥천 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남녀종별 세팍타크로 대회에서 청주시청이 남자일반부 더블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청주시청은 남자일반부 리그에서 3위, 남자고등부에서는 부강공고가 더블에서 2위, 리그에서 3위에 올랐다. /김병학기자
"목표는 내 자유형 1500m 기록을 단축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해 온 박태환(20, 단국대)이 자신의 말을 실천할 기세다.박태환이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이후 9개월 만에 뛴 자유형 1500m에서 자신의 올림픽 기록보다 8초 가량을 앞당긴 기록을 작성하며 세계선수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박태환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윌리엄 울렛 주니어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자넷 에반스 인비테이셔널 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57초06으로 준우승했다. 우승은 14분55초43으로 박태환보다 1.63초 앞서 터치패드를 찍은 2008 베이징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 우사마 멜룰리(튀니지)가 차지했다. 박태환이 이날 작성한 1분57초06은 2006년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했던 자신의 최고 기록인 14분55초03보다 2초 가량 뒤져있지만, 이후 작성한 가장 좋은 기록이다.박태환은 아시안게임 이듬해인 2007 세계선수권 자유형 1500m 예선에서 15분03초62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해 벌어진 일본오픈 국제수영대회에서는 14분58초43으로 동메달을 따냈으나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15분05초55라는 부진한 기록
박태환(20, 단국대)이 7개월만에 나선 공식 대회 2009 자넷에반스 인비테이셔널 수영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선수권 2연패 전망을 밝혔다.박태환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윌리엄 울렛 주니어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7초4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베이징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우사마 멜룰리(튀니지, 1분47초58초)가 0.15초차로 그 뒤를 이었다.이날 박태환이 작성한 1분47초43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200m 은메달을 딸 당시 작성했던 자신의 최고 기록 1분44초85보다 뒤진 기록이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이래 7개월 만에 나선 공식 대회에서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 오는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200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그러나 2007 세계선수권과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따낸 주종목 자유형 400m에서는 아쉽게 준우승했다.자유형 400m 예선에서 참가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3분50초27)으로 결선에 진출한 박태환은 결승에서 3분52초54를 기록, 3분47초15로 터치패드
‘피겨 퀸’ 김연아(19·고려대·사진)를 향한 일본 내 비난 여론이 김연아의 첫 일본 예능프로그램 나들이를 앞두고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김연아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일본 후지TV의 예능프로그램 ‘그탄누보’에 출연한다. 김연아는 이 프로그램은 아나운서 우치다 교코와 최성용(J2리그 자스파 쿠사츠)의 아내 아베 미호코가 김연아와 대화를 풀어나가는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주제는 스타로써 짊어진 고민과 이성교제 여부 등 개인적 부분들. 그러나 아사다와의 관계 등 다소 민감한 부분들도 일부 다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다시 한 번 ‘한·일 신경전’을 불러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최근 김연아의 잇단 방송 출연으로 한·일 피겨팬들은 첨예한 대립각을 세워왔다. 지난 3월“김연아가 일본 선수들로부터 연습 방해를 받았다”는 SBS 보도에 이어 아사다 마오를 무리하게 희화화한 지난달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으로 김연아에 대한 일본 팬들의 감정은 좋지 않다.파문은 이후 한 동안 잠잠해지는 듯 했으나 김연아의 일본 방송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요동치기 시작했다.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18일 김연아의 ‘그탄누보’ 출연 소식을 전하면서 “미소를 잃
천안시청 여자사이클팀(감독 박명순)이 뛰어난 기량으로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천안시청 여자사이클팀은 16일~20일까지 충북 음성군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열린 '2009 음성청결고추 청주MBC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3, 은메달2, 동메달2개를 따내며 2위를 차지한 연천군청의 추격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천안시청팀은 3㎞ 단체추발에서 구성은, 김수현, 유선하, 김명희 선수가 출전해 3분 42초 237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위 연천군청(3분 44초 260)과 3위 서울시청(3분 46초 919)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단체스프린트 경기에서도 54초 046의 대회신기록으로 2위 (주)부산도시가스(54초 406)와 3위 연천군청(54초 845)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또, 스크래치 5㎞ 경기에서 유선하 선수가 1위, 김수현 선수가 3위에 올랐고, 3㎞ 개인추발은 김명희 선수가 3분 59초 092로 연천군청 이주미(3분 59초 588) 선수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제외경기에서 황효정 선수가 서울시청의 김혜림 선수에 이어 2위를 스프린터 종목의 정은송 선수는 3위의 성적을 올렸다.한편, 천안시청 체조팀(감독 이기호)도 지난 15일~1
국제수영연맹(FINA)이 오는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2009 FINA 세계선수권대회에 10종류의 최첨단 수영복 착용 불가를 공지한 가운데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박태환(20, 단국대)을 비롯한 한국 수영대표팀 선수들은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FINA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전문가위원회에서 전체 348종의 수영복 가운데 부력 및 두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10종의 수영복을 세계선수권에서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FINA는 착용 가능한 202종의 수영복 리스트를 빠짐없이 공지했으며, 나머지 136종에 대해서는 해당 제조사에 테스트 기준에 맞게 다시 제작해 오는 6월19일까지 제출, 재심의를 받도록 했다. FINA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최첨단 소재의 수영복을 입은 선수들이 잇달아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논란이 일자 지난 1년여 동안 21개 수영복 제조사의 348종류의 수영복을 모두 조사했다.FINA는 금지된 10종의 수영복 리스트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국 AP 통신은 지난달 프랑스수영선수권대회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프레데릭 부스케와 알랭 베르나르가 입었던 아레나의 X-글라이
옥천군은 군민의 건강한 생활과 체육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10회 전국남녀종별 세팍타크로대회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대한세팍타크로협회 주최, 충청북도세팍타크로협회, 옥천군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전국의 동호인 41개팀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기량을 펼친다.동남아시아에서 시작된 세팍타크로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두 팀이 볼을 땅에 떨어뜨리거나 팔·손 등을 이용하지 않고 발로 볼을 차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 경기로 우리나라에는 1987년 도입됐다.경기 방식은 22일부터 23일 레구(regu), 24일부터 25일 더블(double)로 이루어지며 각 팀별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남자 (일반부 6개팀, 대학부 6개팀, 고등부 12개팀, 중등부 2개팀), 여자 (일반부 4개팀, 대학부 4개팀, 고등부 7개팀)이 참가한다.군은 각 실과별로 선수들과의 자매결연으로 응원과 숙소를 방문해 격려 할 예정이며 친절서비스로 청정옥천 이미지 제고와 농·특산물 홍보, 판매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레구는 좌전 1명, 우전 1명 후위 1명(후보 2명)이 뛰고 3명이 경기를 치르고, 더블은 2명(후보1명) 나와 경기를 한다./옥천
전국규모의 승마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승마의 기대주로 떠오른 장주선(충북고)군이 유명 향토기업인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본보 19일자 12면)장군은 최근 폐막된 26회 대통령기전국승마대회 6단장애물 중.고등부 경기에서 2단계 무감점을 기록하며 금메달, 장애물 C클래스 A경기(중고등부)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해 12월부터 승마를 시작한 장주선군은 하루 5시간 이상 말을 타는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끝에 입문 6개월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천부적인 자질을 타고난 것으로 승마계는 평가하고 있다.장군의 아버지 장덕수(㈜충북소주 대표이사)는 현재 충북양궁협회장으로 충북체육발전을 위해 재정지원을 하는 기업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충북체육회 관계자는 "장주선군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장 대표의 아들이란 점이 알려지기 시작했다"며 "장군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운동선수를 꼽으라면 누구일까. '피겨요정' 김연아(19·고려대)는 단연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김연아는 일본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호감도를 얻고 있었다. 최근 일본 하쿠호도 DY 미디어 파트너즈와 하쿠호도 DY스포츠 마케팅이 조사 발표한 제4회 운동선수 이미지 평가 조사에 의하면 종합랭킹 1위를 차지한 스즈키 이치로 (야구), 2위 아사다 마오(피겨 스케이트) 3위 이시카와 료(골프)등에 이어 10위에 김연아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베스트 10위 안에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 선수가 포함된 것은 김연아가 유일하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마쓰자카 다이스케(야구), 마츠이 히데키(야구), 아사하라 노부하루(육상), 다르빗슈 유(야구), 우에무라 아이코(모글), 미야모토 츠네야스(축구), 김연아 순으로 김연아를 제외하면 모두 일본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선수들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도쿄및 케이 한신지역의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광고 캐스팅의 기초 데이터 활용이 주목적이다. 최근 일본 후지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그탄누보'의'걸즈 토크'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적 유치를 위해 금융기관이 해외 홍보에 적극 나서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19일 충주시와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인 김호복 충주시장과 이성락 신한은행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1억원의 홍보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 받은 기금은 2009년 FISA 주관 조정월드컵대회(3회) 해외홍보 시 경기장 관중석 전면의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충주유치와 국내 협력기업(신한은행) 관련 홍보 동영상을 상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동영상 홍보는 FISA에서 주최하는 1~3차 조정월드컵대회를 활용해서 실시할 예정이며, 1차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스페인 반욜레스에서, 2차 대회는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3차 대회는 7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스위스 루체른에서 상영할 예정이다.특히 FISA에서 총회 1개국 추천기한인 7월 초순을 전후로 집중적으로 홍보해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반드시 충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충주 / 조항원기자
장주선(사진.충북고)이 제26회 대통령기전국승마대회에서 금1, 은1개를 획득하며 기대주로 떠올랐다.장주선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광주 염주승마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6단장애물 중고등부경기(마명 글랜)에서 2단계 무감점을 기록, 한영빈(한국마사고, 2단계 -12점)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주선은 또 장애물 C클래스A경기 중고등부(마명 타이거)에서 2단계(22초43)으로 은메달을 따냈다.지난해 12월부터 승마를 시작, 하루 5시간이상 말을 타며 집중훈련을 해온 장주선은 "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훈련해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김병학기자
"내 스타일대로 아이언샷과 웨지샷에 초점을 맞췄다."10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재등극한 오지영(21)의 우승 비결은 다름 아닌 아이언샷과 웨지샷이었다. 장타에서 밀리기 때문에 정확한 아이언샷과 엣지샷을 더욱 가다듬었고 덕분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오지영은 18일(한국시간) 끝난 '사이베이스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4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7월 스테이트팜 클래식 우승 이후 10개월 만에 거둔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었다. 올 시즌 '톱10' 진입 한 번에 그쳤던 부진도 깨끗이 씻었다.오지영은 "페테르센과 린시컴의 추격 때문에 오늘 경기가 쉽진 않았다. 정말 좋은 선수기에 매우 긴장했다"면서 "하지만 몇 홀을 치르고나서 차분해졌고 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덕분에 좋은 샷, 좋은 퍼트, 좋은 스코어가 나와 우승했다"고 기뻐했다.페테르센과 린시컴은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300야드에 이르는 장타자다. 반면 오지영은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240~250야드에 불과하다. 하지만 자신의 스타일대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불리함을 극복했다.오지영은 "
교통사고를 당했어도 '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스피드는 전혀 줄지 않았다.볼트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내 중심가에 설치된 임시트랙에서 열린 150m 레이스에서 14초35를 기록, 15초07을 기록한 말론 데보니시(영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14초35는 도노번 베일리(캐나다)의 12년 된 세계기록 14초99를 0.64초 앞당긴 것. 앞서 1983년 기록이 수동으로 측정될 때 피에르토 메네아(이탈리아)가 세운 14초8 보다도 0.45초 빠른 기록이다. 150m는 정식 종목이 아닌 이벤트 대회로 유럽에서 종종 개최된다.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100m(9초69)와 200m(19초30), 400m 계주(37초10)에서 세계기록을 싹 갈아치우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등극한 볼트는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를 당했다. 자신의 BMW 차량을 몰다 차량이 전복됐고 왼쪽 다리에 작은 수술을 받기도 했다.물론 심각한 수술은 아니었지만 보름 만에 출전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 주변의 평가였다. 볼트 역시 경기 후 "레이스가 끝난 뒤 죽을 수도 있다는 걱정이 조금 들긴 했다"고 농을 던질 정도.조금은 무리한 출전이었지만 기량엔 전혀 변함이 없었다.
연기군청 직장체육팀인 궁도선수단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하계강화 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들은 지난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간 중 20일간에 걸쳐 전의면 관운정에서 선수 등 7명을 대상으로 강화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연기군청 궁도선수단은 올해 과감한 팀 정비를 통해 3명의 선수를 교체·영입했다. 올해 4월에 개최된 제42회 전국궁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제48회 대통령기 전국궁도대회 단체전 5위 등 중상위권의 성적을 거두는 등 팀 전력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이번 하계훈련 기간동안 코치 지도하에 개인별 경기력은 물론 팀윅 향상에 중점을 두고 전원 합숙으로 진행하고, 조간, 오전, 오후 3단계로 구분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 대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메달권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조간훈련은 조깅, 스트레칭, 보강훈련 등 기초체력훈련을, 오전훈련은 이론, 심리훈련, 빈 활당기기 등 전문기술 향상훈련을, 오후훈련은 슈팅을 통한 기록 측정 등 경기력 향상훈련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군은 이번 집중 하계훈련기간 동안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 상위 성적 달성을 위한…
청원군청 사격팀(감독 이시홍)이 '5회 경호처장기 전국 사격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태릉국제종합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5회 경호처장기 전국 사격대회에 출전한 청원군청 사격팀은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들은 '2009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50m 소총복사와 50m 3자세에서 각각 단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이시홍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팀을 맡은 후 약 7개월 만에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최대만기자
청주중 태권도부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목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김재희(3년.팬텀급)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장동혁(3년.웰터급)선수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청주중은 지난 3.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에서도 웰터급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병학기자
진천중학교가 경북 영주에서 열린 64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남중부 우승컵을 차지했다. 예선 조2위로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진천중은 준결승에서 남한중을 27대 20으로 누른 뒤 8일 열린 결승전에서 경기 광남중을 31대 24로 물리쳤다.이번 우승으로 진천중은 2003년 중고핸드볼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6년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다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