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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칸세코에 손쉬운 1R TKO승

5연패 늪 탈출…종합격투기 전적 2승 2패

  • 웹출고시간2009.05.26 21:50: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홍만이 전 메이저리그 홈런왕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며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최홍만(29)은 2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드림 9'의 이색매치 '수퍼헐크 토너먼트'(1라운드 10분)에서 호세 칸세코(45, 쿠바)를 1라운드 초반 TKO로 무너뜨렸다. 최홍만의 종합격투기(MMA) 전적은 2승 2패가 됐다.

애초부터 상대가 되지 않았다. 최근 5연패로 부진하지만 최홍만은 격투기 5년차 베테랑. 반면 칸세코는 이날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른 격투기 초보.

대회 전 격투기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달리 경기는 싱거웠다. 1라운드 1분 정도 지났을 무렵 칸세코는 킥을 시도하다 넘어졌다. 이에 최홍만은 쓰러진 칸세코에게 파운딩 펀치를 퍼부으며 TKO승을 이끌어냈다.

2개월 전 '드림'측으로부터 오퍼를 받고 집중 트레이닝을 해온 칸세코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2001년 야구선수 은퇴 후 복싱과 무에타이 수련을 꾸준히 해왔다. 야구에서 많은 도전에 성공했듯 MMA판 만루홈런을 치고 싶다"고 자신만만해 했지만 경험 차는 어쩔 수 없었다.

반면 최홍만은 입식격투기에서 사실상 퇴출된 후 치른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약체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며 일단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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