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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영신중 38회 전국소년체전 역도 3관왕 차지

대회신 수립, 금3·은2·동2 획득… 역도꿈나무의 산실

  • 웹출고시간2009.06.02 13:44: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 영신중 역도부 김대련 선수가 제3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역도 3관왕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해 시상을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전남 보성군 보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영신중학교(교장 김동규) 의 김대련(3년) 선수가 역도 남중부(69kg급) 인상,용상 부문과 종합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김 선수는 용상에서 141kg를 들어 올려 전국소년체육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 선수뿐 아니라 영신중의 역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남영근(62kg급)선수의 은메달 2개와 동메달1개, 백창민(45kg급) 선수 동메달 1개를 보태 충북 역도꿈나무의 산실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배출한 이명재 지도교사는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운 김대련 선수는 172cm의 신장으로 역도선수로서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순발력이 강하고, 근성도 강해 평소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으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평했다.

김 선수는 "제2의 전병관 선수를 목표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하여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역도대회 기간 영신중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및 교직원들이 함께 응원단을 꾸려 멀리까지 가서 선수들을 물심양면으로 성원함으로써 학교와 학부모들이 화합하여 선수단을 격려 지원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어 다른 지역의 선수단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김동규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이러한 따뜻한 성원과, 영동교육청 및 충청북도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그동안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수선수 발굴과 과학적인 훈련, 체계적인 선수관리를 통해 우수한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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