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안팎에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사격·롤러·양궁·펜싱·럭비·핸드볼 등의 다채로운 대회가 열려 주인공을 가렸다.청주여고 사격팀은 지난 29일 청원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40회 교육감기학생사격대회'에서 강민지·손영우·이슬이·정연세 등 4명이 팀을 이루어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총점 1천136점으로 종전 대회기록 1천130점을 갈아치우며 우승을 차지했다.'41회 전국소년체전' 1차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의 각 종목별 우승학교는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 보은중, 남중부 공기권총 단체 복대중, 여중부 공기소총 단체 내수중, 여중부 공기권총 남성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옥천이원중에서 지난 27일 개최된 '34회 교육감기 양궁대회'에서는 김어진(용암초 5)과 유효선(원봉중)이 각각 4관왕, 정소원(용암중)이 5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여초단체 용암초, 남초 단체 이원초, 남중 단체 용성중, 여중 단체 용암고, 남녀고 단체 충북체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종목별로 개최되고 있는 교육감기 대회는 종목에 따라 전국소년체전 선발전과 종목별 회장기 대회를 겸하고 있으며, 전국소년체전의 상위입상과 충북체육 발전의 근간이 되고 있다.보은롤러경기장에서 28일 열린 '2
음성 대소초등학교(교장 신웅호) 6학년 김용태 선수가 지난주 열린 대한골프협회와 골프존문화재단이 개최한 ' 2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장학생으로 선발됐다.제주 오라CC에서 열린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는 전국 초·중등부 주니어 선수들이 한국시니어 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국내 골프 거장들과 동반 라운드를 펼치는 행사이다. 김용태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최상호, 김종덕 등 국내 골프 거장들을 만나 세계적인 골프선수로서의 꿈을 키우는 데 필요한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김용태 선수는 앞서 2010년 박세리배 골프대회, 2011년 4월 제1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제 2의 최경주를 꿈꾸고 있는 김용태 선수는 지난 9월 30일 맺은 음성군내 골프연습장, 젠스필드 CC, 코스카 CC와 협약으로 맹훈련을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세계 포켓 챔피언 김가영 선수가 지난 26일 2011 제14회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 결승전에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김가영 선수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김 선수는 챔피언스 대회전 국내에서 진행되는 전국체전 결승전에 진출하였으나 갑자기 찾아온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어려움이 있었다.추후 컨디션 조절과 특유의 승부 근성으로 대회에 출전하여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판샤오팅(세계랭킹4위)을 꺽고 결승에 진출하였고 결승전은 미국의 게르다 호프스태터(세계랭킹 5위)를 각각 4:2, 4:1로 2세트를 따내며 승리했다.이번 대회는 2011년 토너먼트 대회에서 우승자들만을 초청해 토너먼트 최고의 실력자를 뽑는 대회로 WPBA(세계여자포켓볼협회)에서 승인된 대회로 우승상금도 2만달러에 달한다.한편 김가영선수는 소속에이전시 드래곤프로모션코리아와 인천시청에 후원 아래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Womens World 10-Ball Championship(11월2일~6일)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옥천 출신 장애인 탁구선수가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 주위 장애인들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세 살때 소아마비를 앓아 양쪽다리에 장애가 온 이근우(42·여·군북면)씨.이씨는 경남거창군에서 열린 제31회 장애인전국체육대회(10·17~21일)에서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비롯해 대전에서 열렸던 제30회 장애인전국체전(2010·9·6~10)에서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과 2009년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씨는 어렸을 때부터 탁구 치기를 좋아했지만, 소아마비로 인해 목발을 짚고 생활을 해야 했다. 양쪽 모두 병을 앓았지만, 더 많이 불편한 왼쪽다리로는 경기를 나간다는 생각은 꿈으로만 꾸고 있었고, 직장(전화 교환)에만 열심히 다니면서 혼자 운동만 하고 있던 터였다.1988년 서울에서 열린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대회에 출전의 기회가 닿았지만, 자신의 처지와 용기가 나질 않아 출전을 포기했다가 2006년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것이 결코 부끄럽지 않고, 다른 장애인들을 대표해서 무엇인가 해낼 수 있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그녀는 대전지역 장애인탁구협회 회원으로 등록하면서 운동을 체계적으로 시작해 각종 대
생활체육인들의 가장 큰 축제 '2011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인천문학원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함께열자! 건강의 꿈, 비상하자! 인천의 힘' 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전에 충북은 29종목 642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을 파견,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충북은 오는 28일 오후 1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입장식과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충북선수단은 입장식에서 다양한 홍보물을 활용, 지역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인데, 특히 2013년 8월 충주에서 열리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알리는 대형 조형물을 앞세워 입장, 5만여 명의 전국 생활체육동호인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참여해 즐기는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 축제의 장으로 시·도간 과열 경쟁을 예방하고 지역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고 있다.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3년 출전 제한 규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년 많은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던 것처럼 지난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그라운드 골프와 씨름을 비롯해 강세종목인
충북경제인들의 경제발전의 염원을 담은 희망의 샷은 가을비 속 추운 날씨를 녹이고도 남았다.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골프협회와 TGV컨트리클럽 주관한 '2011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는 24일 낮 12시30분 TGV컨트리클럽에서 시타를 시작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172명이 출전, 43개팀으로 나눠 여호수아, 모세, 갈렙 등 3개 코스에서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돼 남녀 우승, 메달리스트 등 각 부문 주인공을 가렸다. 이날 대회에는 홍재형·오제세·노영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충북도의회 김형근 의장, 충북도 서덕모 정무부지사, 이종윤 청원군수,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 김일헌 농협충북지역본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5시간에 걸친 라운드 후에는 친선골프대회 참석자 전원과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만찬과 시상식이 열려 깊어가는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변근원 대표는 인사말에서 "골프는 경제인들의 기업경영과 닮은 점이 많다. 어려울수록 집중력을 갖고 고난을 해쳐나가야 겠다"며 "대회 추진위원들의 도움으로 경제인골프대회가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좀 더 품격있는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청주공고(교장 봉하원) 핸드볼부가 제2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청주공고(교장 봉하원) 핸드볼부를 위한 후원회가 동문회를 주축으로 결성되면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청주공고 핸드볼부 후원회(회장 안광규)는 24일 낮 12시 청주시 상당구 청석컨벤션 센터 티아라 2층에서 청주공고 봉하원 교장을 비롯해 선수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식을 가졌다.청주공고 핸드볼부는 50여년의 역사와 전통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며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얼마 전 막을 내린 92회 전국체전에서 청주공고 핸드볼부는 기적과도 같은 일을 해냈다.청주공고는 당시 준결승에서 강호 인천 정석항공공업고를 33대29로 누르고 결승에 깜짝 진출했다. 이 정도만으로도 대단한 수확이었다. 강원 삼척고와의 결승에서 청주공고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보이며 대회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결과는 38대39, 1점차 아쉬운 패배. 그러나 1959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체전 결승에 올라 값진 은메달을 수확하는 기쁨을 맛봤다. 동문들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이전까지 청주공고의 최
충북장애인선수단의 위상이 높아졌다. 경남 일원에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린 '31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충북장애인선단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열악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5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충북선수단의 정신력에 타 지역선수단이 바짝 긴장하고 있기 때문이었다.종목별 경기장마다 타도 충북을 외치는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았다. 때문에 부정선수 시비 등 말도 안 되는 견제도 많았다. 그러나 충북선수단의 기는 꺾이지 않았다. 그럴수록 하나로 똘똘 뭉쳤다.그동안 충북은 5년 연속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시각 역도와 게이트볼 종목을 신규 구성하고 사이클, 양궁, 당구 등 기존 취약종목을 보완했다. 점수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의 전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지도자를 배치했다.격려반을 구성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선수, 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것이다. 농협충북본부와 신한은행충북지역본부의 후원도 선수단 훈련에 많은 도움이 됐다.충북도의회 김형근 의장을 비롯해 이기용 충북교육감, 박경국 행정부지사·서덕모 정무부지사, 최병윤 행정문화위원장, 최정옥 복지장애인과장(이상 충북도청), 신용식부회장·남상래 충북총연합회장,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장, 홍승원 체
청주 육상꿈나무들이 '34회 교육감기차지초중남녀시군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도내 12개 시·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남초와 여중부 1위를 차지했다.청주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초부에서 69.4점으로 1위를, 여중부에서도 93점을 얻어 1위에 각각 올랐다. 여초부는 64점을 딴 청원군이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는 101.6점을 기록한 충주시가 차지했다.개인부문에서도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했다.남초부 종목별 1위는 △80m 괴산증평 오성오(11.88) △100m 청주창신 정봉민(12.84) △200m 청주창신 정봉민(27.03) △800m 옥천삼양 최영근(2분28초66) △400m계주 청주(송근형·방태경·최순빈·정봉민) △높이뛰기 청원만수 배지윤(1m35) △멀리뛰기 제천화산 장용준(4m70) △토포환 음성무극 김유환(9m20) 등이 차지했다. 여초부는 △80m 괴산도안 연지현(12초37) △100m 음성대소 조은아(14초26) △200m 음성대소 조은아(29초98) △800m 청원각리 김영서(2분35초91) △400m계주 청원군(박슬기·김미지·홍지윤·박서연) △높이뛰기 영동영동 문지윤(1m35) △멀리뛰기 충주가금 하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22·연세대)가 그간의 마음고생을 씻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윤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5초996으로 대표팀 동료 노진규(19·한체대 1분26초596)를 꺾고 우승했다. 프랑수와-루이스 트림블레이(캐나다)가 1분26초869로 3위했다. 지난해 밴쿠버올림픽에서 활약한 곽윤기는 대회 후 대표팀 선발전 담합논란을 불러일으켜 징계를 받았었다. 이호석(25·고양시청)은 남자 1500m 1차 경기에서 2분16초842를 기록해 샤를 아믈렝(캐나다 2분16초63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정수(22·단국대)는 2분17초021로 3위에 머물렀다.
괴산에서 주말동안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열렸다.전국 8개권역 500여개 직장 축구 동호인을 대상으로 각 지역별 예선을 걸쳐 선발된 33개 팀이 참가하여 선수출신을 보유한 직장단위 축구팀인 1부팀과 순수한 아마추어 직장축구팀 2부로 나누어 아마추어 직장인 축구 동호회의 최강을 가리는 '한국경제 블루오션 직장인 축구리그' 최강전이 22일부터 23일 이틀간 괴산종합운동장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이날 1부 우승팀에게 한국경제상장과 트로피 상금 300만원 , 2부 우승팀에게 고용노동부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300만원이 주어졌다.또한 '제38회 충청북도 교육감기 초중고 태권도대회'가 21일부터 23일간 충북 괴산군체육센터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남녀 학생 2천여명이 참가하였으며 겨루기와 품새에 초중고 남녀가 각각 출전해 학년별로 토너먼트 경기를 치러 우승을 가렸다.괴산 / 김성훈 기자
배구 꿈나무들의 기량을 펼치는 '44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가 21~24일까지 옥천군 생활체육관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한국초등배구연맹(회장 서금석), 옥천군 주관, 옥천군의회, 옥천체육회, 충북배구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21개팀 250여명의 남녀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400여명이 옥천을 찾았다.남자부(13개팀) 3조, 여자부(8개팀) 2조로 조별 예선리그와 결승 토너먼트로 경기를 펼친다.경기는 대한배구협회의 규칙을 따라 3세트로 하되, 1,2세트는 25점 3세트는 15점으로 한다.시상은 우승, 준우승, 개인상(최우수, 지도상, 심판상, 공로상) 등이 수여된다.옥천군에서는 삼양초등학교 배구팀 13명이 출전해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경기를 응원한 김영희(42·대전시 유성구)씨는 "아이들의 경기가 박진감 넘친다"라며 "이 대회가 미래의 멋진 선수들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2011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추계대회 4강전이 24일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3일간 열린다. 이번 4강전을 위해 9월 한 달 동안 리그전을 펼쳤으며 그 결과 홍익대, 한양대, 경기대, 성균관대가 각각 1, 2, 3, 4위를 차지해 이번 단양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24일 오전 11시 개막식에 이어 12시 경기대와 성균관대가 격돌하며 이 경기 우승자가 25일 12시 리그전 2위 팀인 한양대와 승부를 가린다. 26일에는 전날 경기 승자와 리그전 1위인 홍익대가 최종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이 참가하지만 리그전을 통해 엄선된 팀들이라 대학배구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3경기 모두 KBS N SPORTS를 통해 방송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천안을 연고로 하는 남자 프로배구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2011~2012시즌 V-리그 홈경기인 우리캐피탈과 2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나선다.우승 3회(V3) 달성을 위해 내년 4월까지 18차례 정규리그의 열전을 치를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2006~2007시즌 통합우승 이후 5년만에 우승탈환을 노린다.4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던 천안현대는 감독교체와 새로운 용병영입 등 한층 탄탄한 팀전력을 구축했다.국가대표 에이스 문성민이 건재하고 캐나다 국가대표출신 수니아스(Dallas Soonias·27)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고, 주장 최태웅의 안정된 토스워크를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V3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특히 라이트를 맡게 될 용병 수니아스는 203㎝의 큰 키와 파워, 스피드 등 멀티플레이어로 3년만에 국내 무대에 서는 안젤코(KEPCO45)와 삼성화재의 특급용병 가빈과의 대결은 배구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또 철벽블로킹을 자랑하는 센터진의 윤봉우, 이선규, 한상길 등과 월드스타 문성민을 비롯해 장영기, 박주형, 후인정, 주상용으로 이어지는 막강의 공격라인, 노련한 최태웅과 권영민이 있는 세
보은에서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18일 군에 따르면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2012년 양궁국가대표 제2차 선발전'이 19일부터 23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윤미진, 장용호 등 금메달리스트를 포함한 128명의 선수(남64, 여64), 임원 100명 등 총 228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태극마크 경쟁을 벌인다.군은 원만한 대회 진행을 위해 경기장의 각종 시설점검은 물론 기록 집계실, 임원실, 심판휴식실을 설치했다.또 선수들을 위해 경기장 몽골텐트 17개, 심판 파라솔 8개, 탁자·의자, 음료지원(생수, 커피 등) 등을 완비했다.군은 선수들의 부상 및 사고에 대비 의료반 구성 및 구급차 배치 등도 추진했다.이밖에 군 홈페이지 안내 팝업창을 개설, 지역 신문기사 협조 등 대회홍보에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보은은 2011 WK(여자축구)리그, 육상대회, 씨름대회, 축구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회일정은 △19일 대표자회의 및 공식연습 △20일 1회전 남녀 70m 4회 △21일 2회전 토너먼트 3발 5SET, 리그전 3발 3SET △22일 3회전 2회전과 동일 △23
한화 이글스는 선수단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대전 동구 용전동에 위치한 실내연습장(일승관)을 고무칩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인조잔디로 교체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열사인 한화L&C의 친환경 소재인 EPP(발포폴리프로필렌)를 적용, 차세대 친환경 인조잔디인 ㈜에이피더블유의 '엑셀터프(XL TURF)'를 국내 야구장에 최초로 시공했다. 한화는 선수단의 쾌적한 훈련 환경을 위해 조명도 함께 교체했다. 한편 한화는 2012년 7월 충남 서산시에 완공 예정인 2군 전용 연습구장에도 '엑셀터프' 인조잔디를 시공해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청주수영경기연맹(회장 송영윤) 주최 '9회 청주시장배 마스터즈 수영대회'에서 '청주돌핀스'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돌핀스는 16일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435점 획득, 정상에 올랐다. 2위는 354점을 획득한 '더스윔'이, 3위는 242점의 '주성 거부기'가 차지했다. 우승팀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선수상은 청주돌핀스의 최윤석 선수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뿐만 아니라 충남 천안, 경기도 평택 등지에서 270여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가 풍성한 대회가 됐다.특히 이번 대회에 나홀로 출전한 선수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부산외국인학교에서 온 홍노아(남) 선수는 중학생 자유형 50m와 평형 50m에 각각 출전,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송영윤 회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6개 클럽팀에게 자전거 1대씩을 증정하는 등 푸짐한 경품도 이번 대회를 풍성한 대회로 만들었다. 시수영연맹 이종덕 전무이사는 "매년 출전선수들이 늘고 있어 감사하다"며 "청주시장배 마스터즈 대회가 더 품격있는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영동서 지난 8일부터 1박2일간에 걸쳐 열린 '5회 영동곶감 울트라마라톤대회'에서 백형근(45·울산)·김순임(56·서울)씨가 각각 남·여부문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제한시간인 16시간 이내에 들어와야 하는 이 대회에서 백씨는 8시간58분46초, 김씨는 12시간42분20초를 기록했다.영동군육상경기연맹(회장 장시영)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50여명의 마라톤 마니아가 참가한 가운데 8일 오후 4시 영동군민운동장을출발해 관내 10개 읍·면을 돌아오는 101㎞ 구간에서 펼쳐졌다. 대회 참가자들은 영동의 명물인 감나무 가로수길과 금강변, 민주지산 도마령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 영동의 곳곳을 밤새 달리며 청정 자연을 만끽했다.대회구간 12곳에 마련된 CP(휴식처)에서는 마을주민과 영동감생산자연합회 회원 등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각종 음식과 음료를 제공해 선수들의 완주를 도왔다.대회 완주자에는 완주기록증이 주어지며 영동군민운동장 옆에 설치된 영동곶감 울트라마라톤 기념비에 이름이 새겨져 영원히 기록된다.장시영 회장은 "영동곶감 울트라마라톤은 참가자 규모나 진행면에서 전국 최고의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장 참여하고 싶은 명품대회가 되도록 가꿔나가겠다"고
진천군 그라운드골프 연합회(회장 박영서)가 4~5일까지 2일간 경남 창령에서 열린 제1회 문화체육장관기 전국그라운드 골프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국내선수 1천명, 일본선수 100명이 참가한 대회로 진천군 그라운드연합회가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군 그라운드골프연합회는 읍면 연합회 분회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동안 군 그라운드 골프연합회는 도민체전과 각종 생활체육대회에서 참가해 상위 성적을 올리는 등 진천군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고 있으며 전국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박영서 그라운드골프연합회 회장은 "그라운드골프는 게이트볼과 골프의 장점만 모아 만든 사계절 스프츠로 체력소모가 적고 심폐기능에 탁월하여 노인들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종목"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라운드골프연합회는 이달 옥천군에서 열리는 제21회 생활체육 문화축제와 영동에서 열리는 충북도 연합회장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음성군은 6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1회 군수기차지 그라운드골프 대회를 개최했다.음성군 그라운드골프연합회(연합회장 이은영)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그라운드 동호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각 읍면의 클럽을 대표하여 총 14개 팀 150명의 그라운드골프 선수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 대회를 통해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그라운드골프를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영 연합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그라운드골프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회원 모두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단결된 분위기를 조성해 음성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한국초등배구연맹(회장 서금석)은 배구 꿈나무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44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를 21~24일까지 옥천군 생활체육관 등에서 개최한다.옥천군 주관, 옥천군의회, 옥천체육회, 충북배구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21개팀 250여명의 남녀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400여명이 옥천을 방문하게 된다.남자부(13개팀) 3조, 여자부(8개팀) 2조로 조별 예선리그와 결승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경기는 대한배구협회의 규칙을 따라 3세트로 하되, 1,2세트는 25점 3세트는 15점으로 한다.시상은 우승, 준우승, 개인상(최우수, 지도상, 심판상, 공로상) 등이 수여된다.옥천군에서는 삼양초등학교 배구팀 13명이 출전해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삼양초 진영훈 감독은 "우리학교 선수들이 그동안 닦은 자신들의 기술과 재주를 맘껏 발휘했으면 좋겠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향후 선수생활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옥천
코오롱과 대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제54회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6~9일 천안시 목천읍 우정힐스골프장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오픈은 우승상금 3억원 등 총상금 10억원이 걸려 있다. 이번 대회에는 KPGA, APGA, 국내대회 우승자, 예선 통과자, 초청선수 등 대회명성에 맞는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13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 US오픈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골프황제로 주목받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와 2010년 PGA 신인왕 리키 파울러(23)도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양용은 선수가 세 번째 타이틀을 노리고 있고,지난해 KPGA 상금랭킹 1위를 차지한 김대현 선수, 올해 프로골퍼투어(KGT) 상금랭킹 1위인 김경태 선수, 2010년 매이뱅크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자 노승열 선수 등이 세계 정상급 샷을 뽐낸다.
1회 직지배 전국장애인 론볼대회가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충북곰두리체육관 론볼경기장에서 열린다.청주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론볼연맹이 주최하고 청주시장애인론볼연맹(회장 최영연)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론볼동호인 27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경기는 국제론볼연맹과 대한장애인론볼연맹 규정에 따라 장애등급과 성별구분 없이 통합 3인조로 팀을 구성, 예선 조별 리그전과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최대만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괴산수력발전소장배 클럽대항 테니스 대회(이하 대회)가 3일 대회를 마쳤다.괴산수력발전소(소장 윤여학)가 군민들의 활기찬 생활체육의 참여로 스포츠 발전과 군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테니스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 및 회사 인지도 향상을 위해 해마다 개최해왔다.오전 9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신용식 괴산부군수,지백만 의회의장,정헌 충북도의원,김영배 생활체육회장 등 관계자와 선수 및 가족들 200여명이 참가했다.15개팀 1백40명의 선수들은 괴산중학교와 문화체육센터테니스장에서 분산 개최됐다,경기 진행은 A그룹,B그룹,장년여성부로 나뉘 예선리그는 원-듀스 노-에드로 진행됐으며 본선토너먼트는 시간에 따라 본부에서 결정하며 5:5 타이브레이크를 적용했다.이날 대회는 괴산군생활체육테니스연합회 주관, 한국수력원자력(주)괴산수력발전소가 주최했다.경기 후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증정과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선물했다.괴산/김성훈 기자
지역 경제인들의 큰 잔치인 '충북 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우천으로 다음달 24일로 연기됐다.29일 청원군 떼제베 컨트리클럽에서 개최 예정이던 골프대회는 당초 우천에도 경기를 진행하려 했다.200여명이 넘는 도내 각종 경제 단체 소속회원과 경제인들은 대회 참가를 위해 아침부터 서둘러 대회장소로 모였다.하지만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 진행이 어렵게 되자 참가자들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친선골프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현)는 이 날 클럽하우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다음달(10월) 24일 경기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골프대회가 연기됨에 따라 충북도지사 주관 만찬회도 다음달 경기 당일 저녁 열리게 됐다.대회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오랜시간 준비한 경제인들의 잔치가 연기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음달 열릴 경기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