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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 프로배구 '2011∼2012 V리그' 23일 홈개막전

  • 웹출고시간2011.10.19 14:40: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을 연고로 하는 남자 프로배구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2011~2012시즌 V-리그 홈경기인 우리캐피탈과 2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나선다.

우승 3회(V3) 달성을 위해 내년 4월까지 18차례 정규리그의 열전을 치를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2006~2007시즌 통합우승 이후 5년만에 우승탈환을 노린다.

4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던 천안현대는 감독교체와 새로운 용병영입 등 한층 탄탄한 팀전력을 구축했다.

국가대표 에이스 문성민이 건재하고 캐나다 국가대표출신 수니아스(Dallas Soonias·27)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고, 주장 최태웅의 안정된 토스워크를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V3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라이트를 맡게 될 용병 수니아스는 203㎝의 큰 키와 파워, 스피드 등 멀티플레이어로 3년만에 국내 무대에 서는 안젤코(KEPCO45)와 삼성화재의 특급용병 가빈과의 대결은 배구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철벽블로킹을 자랑하는 센터진의 윤봉우, 이선규, 한상길 등과 월드스타 문성민을 비롯해 장영기, 박주형, 후인정, 주상용으로 이어지는 막강의 공격라인, 노련한 최태웅과 권영민이 있는 세터진의 볼배급과 리베로 김동근,신동광, 박종영 등이 조화를 이루며 배구의 진수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하종하 감독은 "올 시즌은 팀 전력이 평준화를 보이고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구단과 선수, 코칭스텝이 호흡을 맞춰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23일 우리캐피탈 경기에 앞서 초대가수 엠블렉의 축하공연과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열려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팀 천안 홈경기는 ▲23일 오후 2시 우리캐피탈 ▲26일 오후7시 LIG손보 ▲11월13일 오후 2시 상무신협 ▲16일 오후7시 KEPCO45 ▲20일 오후2시 삼성화재 ▲29일 오후 7시 대한항공 ▲12월17일 오후3시 KEPCO45 ▲21일 오후7시 상무신협 ▲28일 오후7시 우리캐피탈 ▲2012년 1월18일 오후7시 삼성화재 ▲21일 오후3시 대한항공 ▲23일 오후2시 LIG손보 ▲2월12일 오후2시 삼성화재 ▲26일 오후2시 LIG손보 ▲29일 오후7시 상무신협 ▲3월4일 오후2시 KEPCO45 ▲13일 오후7시 대한항공 ▲21일 오후7시 우리캐피탈과의 경기를 갖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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