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5회 영동곶감 울트라마라톤대회' 개최

백형근·김순임씨 남·여 우승

  • 웹출고시간2011.10.09 15:33: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8일 영동공설운동장에서 10개 읍면 101km를 도는 '5회 영동곶감울트라마라톤대회' 참가 선수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영동서 지난 8일부터 1박2일간에 걸쳐 열린 '5회 영동곶감 울트라마라톤대회'에서 백형근(45·울산)·김순임(56·서울)씨가 각각 남·여부문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제한시간인 16시간 이내에 들어와야 하는 이 대회에서 백씨는 8시간58분46초, 김씨는 12시간42분20초를 기록했다.

영동군육상경기연맹(회장 장시영)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50여명의 마라톤 마니아가 참가한 가운데 8일 오후 4시 영동군민운동장을출발해 관내 10개 읍·면을 돌아오는 101㎞ 구간에서 펼쳐졌다.

대회 참가자들은 영동의 명물인 감나무 가로수길과 금강변, 민주지산 도마령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 영동의 곳곳을 밤새 달리며 청정 자연을 만끽했다.

대회구간 12곳에 마련된 CP(휴식처)에서는 마을주민과 영동감생산자연합회 회원 등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각종 음식과 음료를 제공해 선수들의 완주를 도왔다.

대회 완주자에는 완주기록증이 주어지며 영동군민운동장 옆에 설치된 영동곶감 울트라마라톤 기념비에 이름이 새겨져 영원히 기록된다.

장시영 회장은 "영동곶감 울트라마라톤은 참가자 규모나 진행면에서 전국 최고의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장 참여하고 싶은 명품대회가 되도록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