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삶에서 긍정의 힘은 무엇이며 주위 사람의 공감을 얻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리고 진정한 리더십과 직장과 사회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나를 지키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위의 명제를 이해하려면 먼저 우리의 마음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의 마음은 본래 평화롭고 고요한 것이지만 불합리한 세상에서 그 본래의 모습을 잃고 불안과 갈등, 시기와 질투심 같이 좋지 않은 감정들의 노예가 되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분명 도덕과 윤리가 있고 정의와 질서가 존재하는 곳이지만, 때론 악이 선을 이기고 부정한 자가 정직한 사람보다 더 출세하는 경우도 많다. 가족이나 이웃과의 원활하지 못한 관계로 힘들어 지치기도 하고 직장과 사회에서의 부당한 대우로 인해 분노를 느끼거나 신념과 비전을 잃고 방황하기도 한다. 때론 불안, 초조, 외로움, 이유 없는 두려움과 우울한 감정에 빠져 하루를 보내기도 한다.그렇다면 우리의 마음을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해보면 그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나만의 생각과 방법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내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을 때에 내가 속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표갑수)가 비장애인들의 장애체험을 위해 사회복지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을 이용한 인원이 연말까지 4천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장애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는 지난 2006년 11월 찾아가는 사회복지체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사회복지를 알리기 위해 사회복지 체험장을 개관했다.3일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 따르면 이 체험장에는 지난해 1천682명이 찾았으며 올해에도 신청자가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올해 초부터 3일 까지 이 체험장을 찾은 어린이·시민들은 2천227명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까지 81명이 체험방문을 신청하는 등 총 2천379명이 이곳을 찾을 예정이다.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도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각각 30분 씩 실시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최근 보수·보완공사를 실시해 시각적 효과와 함께 체험의 질을 높이고 있다.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사회복지 체험을 통해 올바로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사회복지체험장을 이용하기를 원하는 시민들은 충청북도종합사회
국민연금주권찾기 충북도민모임은 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연금기금을 더 이상 주식에 투자하지 말고, 저소득층.영세상공인.소농의 노후대책을 위해 국가가 연금보험액 50%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그동안 정부가 보여 온 국민연금기금의 무원칙한 관리와 편법사용으로 인해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며 "올해만 해도 10조원이 넘는 국민연금이 주식투자로 인해 손실을 입었다고 하고, 그런데도 정부는 계속 주식투자 비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설상가상으로 국민연금기금을 민간에 위탁시켜 버리는 법안이 정부안으로 제출돼 있다"며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 내에서도 박근혜 의원처럼 반대하는 의원이 있음에도 정부와 한나라당은 법안처리를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국민연금의 주인은 가입자이고, 정부는 국민이 낸 돈을 잠시 관리하는 관리자에 불과하며, 기금고갈과 수익창출 운운하며 국민의 노후 예탁금을 함부로 낭비해서는 안된다"며 "이제 가입자인 국민이 스스로 나서 국민연금을 지키고, 가꾸고, 키워가는 국민연금 주권운동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7대 충청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에 김영석(48) 북부종합사회복지관장이 선출됐다.2일 충청북도사회복지사협회 대의원 26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김 관장은 15표를 얻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김 신임회장은 "현재 도내에 8천여명의 사회복지사들이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는 물론 정확한 숫자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내부조직정비와 사회복지사와 관련된 법·제도정비에 중점을 두겠다"고 운영방침을 밝혔다.김 신임회장은 또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침체된 사무국의 활성화에도 주력해 도내 사회복지사들을 대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동안의 사회복지사협회는 회원(사회복지사)들이 몸으로 느낄 수 없는 활동이었기 때문에 회원들이 외면하는 상태에 이르게 됐다"는 김 신임회장은 "앞으로 회원들이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지난 1월부터 충북사회복지관협회장도 맡고 있는 김 신임회장은 "그동안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되면서 다양하게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노인복지관 등 단종 복지관이 늘면서 사업의 위기라는 표현까지 나오
청원군 지역의 한 사회복지시설 이사장이 시설 자금을 자신이 관련된 다른 사회복지단체에 분담금으로 지출했다가 문제가 되자 회수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특히 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급여는 내년까지 동결시키는 것으로 해놓고 자신이 타고 다닐 고가의 승용차를 구입해 줄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상임이사제도를 신설·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현실과 맞지 않는 운영을 하고 있어 직원들로부터 불만이 일고 있다.청원군의 A 사회복지법인 이사장 B모 씨는 지난 2006년 창립된 모 사회복지단체 회장으로 선출되자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 분담금 500만원을 이 시설의 자금에서 지출했다.B 씨는 이 같은 사실이 지난 4월 충북도와 청원군 관계자들의 시설지도점검과정에서 적발되자 7월 다시 개인 돈으로 변제했으나 업무상 횡령에 해당되는 것으로 드러났다.B 씨는 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직원들의 급여를 현재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해 놓고 정작 자신의 승용차를 새로 구입해 달라며 3천만원의 예산을 책정할 것을 요구한 것을 알려졌다.더욱이 8명의 이사진이 있음에도 상임이사제를 도입하겠다며 월 200만원의 급여를 책정해달라고 하는 등 직원급여 동결과는 동떨어진 처신을 하고 있어 직
"향후 제빵기술을 배워 출소후 작은 제과점을 운영하는 것이 꿈입니다"법무부 청주보호관찰소(소장 김인상)가 26~27일 보호관찰중인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음식나라요리학원'(청주시 사직동)에서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실시했다.이날 직업체험으로 '제과제빵'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직업경험과 강의를 듣고, 소세지 야채빵과 초코머핀, 옥수수쿠키, 초코생크림케익을 직접 만들어 보고 자신들의 실력에 감탄해 했다.이들은 기능사 자격증 준비과정 설명 등을 통해 향후 직업과 진로선택에 상당한 관심을 가졌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16)양은 "머핀과 케익을 직접 만들어 보니 신기하고, 제과제빵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향후 작은 제과점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상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보고 무척 반가왔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직업훈련 등을 지원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건전한 직업선택에 신중을 기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갱생보호대상자 중 경제적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부부들을 위한 결혼식이 열려 잔잔한 감동을 줬다.한국갱생보호공단청주지부(지부장 이승환)는 26일 청주선택웨딩타운에서 4쌍의 갱생보호대상자 부부에게 새생활 합동결혼식을 올려 줬다. 박석순 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장의 주례로 거행된 이 결혼식에는 청주지방검찰청 김진태 검사장, 청주시 김종록 부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법무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뒤늦은 결혼식을 올리는 부부들을 축복했다.이날 결혼식은 선택웨딩타운 오선택 대표가 예식비용 일체와 다과회를 부담했으며 청주지검 김진태 검사장과 정우택 충북도지사 등 각계각층에서 반상기 세트 등 축의금품을 전달해 새로운 출발을 하는 부부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이승환 한국갱생보호공단 청주지부장은 "사회에서 냉대 받아온 이들이 결혼식을 통해 주변의 따뜻한 격려와 관심 속에 한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돼 기쁘다"며 "반려자와 행복한 삶을 살아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새생활 합동결혼식'은 한국갱생보호공단 청주지부에서 지난 1988년부터 매년 개최해 지금까지 총 77쌍의 부부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김양희)는 26일 청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08 충북 청소년비전스쿨'을 개최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비전 형성에 도움을 줬다.충북도내 고3 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김홍식(주성대학 금융마케팅학과) 교수가 '청소년 재무설계와 금융-돈과 인생설계'라는 주제의 경제교육특강을 펼쳤다.또 금융과 돈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장기 설계를 해보는 '청소년재무설계', 매너교육과 자기관리법을 통해 이미지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이미지 메이킹', 입사지원서 작성과 모의면접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알아보는 '직업탐색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진로선택이라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고3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목표와 비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규철기자
충북도내 16개 시민사회단체와 대학총학생회로 구성된 등록금 대책을 위한 충북네트워크는 성명을 내고 "2009년도 대학등록금 동결 움직임에 충북도내 대학들도 동참하라"고 촉구했다.충북네트워크는 "1998년 IMF시기에 전국의 모든 대학들이 등록금을 동결한 바가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 경제는 IMF시기보다 더 극심하다고 한다"며 "이런 경제난에 내년에 등록금이 오르면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 될 것이며,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학생들이 등록을 포기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정부와 여당은 경기침체에 따른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재정을 더욱 확대 투자해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미 약속한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에 즉각 나서야 한다"며 "도내 모든 대학은 2009년 등록금 책정에 대해 동결 및 장학금을 확충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방안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최대만기자
"'새로운 준비,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속적인 조직성장과 발전을 위해 소신을 다하겠습니다."청원JC 임충렬(37·사진) 22대 신임회장이 26일 오후 6시 30분 청주 용암동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는다.임 회장은 이번 임기동안 "청원JC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조직편제 개편과 각 분과별 역할분담에 비중을 두고 내부분과는 철저한 조직관리, 외부분과는 중장기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어 "회원확충과 조직관리 운영 부분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조직내 분위기 쇄신을 위해 상임분과를 필두로 임원들의 추천제를 도입해 우수신입회원을 영입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대외사업선정과 조직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역사회단체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박정희 상임부회장과 김태규·홍민희 감사, 안재찬 내무부회장, 김재홍 외무부회장이 함께 취임한다./ 김수미기자
자원봉사센터 코디네이터사업 반복 채용 가능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유권해석, 2년 지나도 기간제 근로자로 분류돼 행정안전부가 지자체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코디네이터가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분류돼 기존 근무자의 내년도 반복 채용에 청신호가 켜졌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각 지역의 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 코디네이터(이하 자원봉사 코디) 지원사업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해 7월부터 코디를 채용, 업무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행안부는 당초 이 사업을 시행하면서 코디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지 않아 기간제 근로자 적용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어왔다. 충북도내 각 지자체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도 다음 달 말로 계약이 만료되는 코디를 내년에 다시 채용하는 문제를 놓고 고민해왔다. 이들은 기간제 근로자가 반복 갱신 등을 통해 총 연장근로기간이 2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각 시군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은 이 사업이 시작된지 2년이 넘어서게 되는 내년 9월께까지 반복갱신을 통해 계속 근무하는 코디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놓고 갑론을박을…
한국 암웨이가 23일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학대받는 아동을 위한 쉼터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기쁨을 안겨줬다.청주시 명진 볼링장에서 '희망의 날개를 달아보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한국 암웨이의 쉼터 지원 사업 중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부터 매달 1~2회씩 쉼터 아동들과 암웨이 자원봉사자가 함께 볼링을 치며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창연 자원봉사자는 "이번 참여를 계기로 쉼터아동들과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내년에도 함께 프로그램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쉼터 아동들의 신체·정서안정을 위해 지원해 주신 한국 암웨이의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한국 암웨이는 2003년부터 매년마다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의 쉼터아동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왔다. 올해에는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쉼터가 지원을 받아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돼 왔다. / 김규철기자
한국환경자원공사 충북지사(지사장 목진수)는 지난 22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노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행사를 실시했다.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이 행사는 청주지역 봉사단체인 밝은사회 청주서원클럽(회장 김학겸)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이 단체회원 등 120여명이 참여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참여자들은 무료급식 행사를 마친 후 공원 내외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미화봉사도 함께 전개했다.한국환경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기부보다는 현장체험과 병행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체계적, 조직적으로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
공군 제17전투비행단(단장 권오봉 준장, 이하 공군 17전비)은 지난 21일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김장을 담가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이날 공군 17전비 장병 90여명은 한 해 동안 꽃동네에서 먹을 배추김치 1만5천여 포기, 무김치 5천여개, 알타리 김치 등 2만포기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김장김치를 담갔다.처음해보는 김장이라 서툴기도 했지만 구슬땀을 흘리며 열성을 다하는 모습에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주종진 주임원사는 "매년 겨울마다면 부대 인근 사회복지시설에서 김장 봉사를 했고, 특히 꽃동네와는 1981년부터 인연을 맺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군인들의 정성어린 봉사활동에 고맙고 힘이 된다는 인사를 전해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장봉사에 참여한 김승범(23) 병장은 "사회에서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일이지만, 김장 한포기마다 사랑을 담아 정성스레 김장을 담갔다"며 "복지시설 식구들의 겨울식탁이 풍성해질 생각을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밝게 미소를 지었다.한편 공군 17전비는 김장철인 11월 한 달을 집중 봉사의 달로 정하고, 총 370명의 인원이 6회에 걸쳐 음성꽃동네와 주중동 소망의 집, 초정 노인요양원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 이하 충북공동모금회) 연찬회가 21일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가화한정식에서 열렸다.한장훈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운영, 모금, 배분, 홍보 등 각 위원회의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또 지난 1년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충북공동모금회를 중심으로 힘써온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칭찬하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 6대 회장에 재선된 한장훈 회장은 "충북공동모금회가 오늘의 건강한 모금회로 자리매김한 것은 전임 회장단과 85명의 위원들 덕분"이라며 "공동모금회장의 자리는 본인보다 더 학식과 덕망이 높은 분이 이끌어가야 하지만 여러분이 계시기에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한 회장은 또 "지역사회 곳곳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위원들의 참여는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며 "작은일 하나라도 위원들과 상의하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행사에서 한장훈 회장은 신임 유인철 부회장, 한상길 모금분과위원장, 표갑수 기획분과위원장, 김상수 운영위원, 김현배 운영위원, 최석진 감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또 김춘길 부회장,…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이종준)은 20일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노인친화지표 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노인친화지표개발 책임자인 한규량(충주대학교 노인보건복지학과) 교수는 평균수명의 증가, 초고령사회의 빠른 진입, 노인의 4대 문제 등 노인친화지표 개발의 배경과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한 교수는 "이 지표는 노인 개개인이 겪을 수 있는 빈곤, 질병, 무위, 고독 등 4대 문제를 예방 또는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과 기관 환경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또 "이 지표는 노인의 4대 문제를 기초로 고용·소득, 건강·복지, 학습·사회참여, 생활환경으로 구성돼 있다"며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친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점차 증가하는 '노인문제'를 누구나 겪는 '사회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노인을 의존적인 존재가 아닌 사회의 한 일원으로 생산과 소비의 주체로 남게 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덧붙였다. 토론자로 나선 정재욱(충북테크노파크) 연구원은 노인친화에 대한 인지도가 없는 현 상황에서 노인친화지표의 한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변상태(대청개발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태훈)가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신청사로 이전하고 20일 개소식을 가졌다.남상우 청주시장과 고용길 청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어린이집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김태훈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회원의 권익과 만족된 결과를 돌출하는데 역동적인 역할을 하며 직무 수행의 투명성과 합리성, 효율성을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사회와 국가, 인류사회에 공헌하며, 영유아중심의 보육으로 부모님께 큰 감동을 주는, 대한민국의 보육을 선도하는 연합회가 되도록 회원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규철기자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연차대회가 19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정우택 충청북도지사, 김영회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회장,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한 내빈과 적십자봉사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행사에서 지난 1968년 JRC(Junior Red Cross) 고등부 충북협의회장을 시작으로 40적십자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봉사정신을 심어준 40년간 적십자활동을 펼쳐온 윤석성(56) 충주탄금중 교장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또 새터민들의 전입신고, 입주계약 등 행정처리는 물론 취업까지 알선하는 등 새터민들이 남한사회에 정착하는데 꾸준한 도움을 줘 온 양기순(여·52) 모아적십자봉사회장에게는 통일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양 씨는 중추절 등 명절마다 새터민 가족을 초청해 송편과 음식을 함께 만드는가 하면 지구협의회에서 전담으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새터민에게 김장김치 나눠주기'를 통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눠온 것으로 알려졌다.청주부녀적십자봉사회 신순호 봉사원은 지난 1984년부터 24년간 1만5천 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해 자원봉사유공을 수상했으며 정우택 충북도지사에게는 건전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선 공을
충북간호사회가 아동권리주간(16~22일)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충북대병원과 건국대충주병원 간호사들은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참여해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노란리본달기(Yellow Sticker Campaign)'는 학대로부터 모든 아동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아동학대예방을 상징하는 'Yellow ribbon sticker'를 컴퓨터, 문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캠페인이다. 충북간호사회에 따르면 아동학대는 지난 2001년 2천105건에서 지난해 5천581건으로 학대 건수가 2.7배 급증하는 등 매년 꾸준한 증가추이를 나타내고 있으나 아동학대문제가 등한시 되고 있어 이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아동학대예방 리플릿, 차량부착용 스티커, 포스트잇 등을 병원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배포하고 '아동학대예방캠페인 간호사가 함께 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아동학대예방 포스터, 안내책자, 배지, 달력 등을 나눠주며 아동학대의 조기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김수미기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와 청주사회복지관(관장 문정훈)은 19일 영운동 청남교회에서 소년소녀가정아동 및 결식아동들을 위한 8회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당신의 사랑을 버무려 주세요'를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현대건설 오송생명과학단지 국책기관, 상당라이온스클럽, 청남교회, 충원회, 괴산군 등에서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지원해 어려운 아동들을 돕기위한 뜨거운 사랑을 보여줬다. 특히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 임직원 및 가족들과 상당라이온스클럽 회원 및 가족 등 50여명은 양념을 버무리며 사랑의 김장을 담갔다.영운동 새마을 부녀회와 청남교회에서도 봉사자들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이날 행사에서 신동길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김장나누기 행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추운 겨울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위한 것"이라며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006년 중증장애인에게 전동휠체어를 지원해 준 것을 계기로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지난해부터 30가구의 조손가정 30가정에 매 월 1회 밑반찬배달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연차대회가 19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정우택 충청북도지사, 김영회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회장,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한 내빈과 적십자봉사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행사에서 지난 1968년 JRC(Junior Red Cross) 고등부 충북협의회장을 시작으로 40적십자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봉사정신을 심어준 40년간 적십자활동을 펼쳐온 윤석성(56) 충주탄금중 교장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또 새터민들의 전입신고, 입주계약 등 행정처리는 물론 취업까지 알선하는 등 새터민들이 남한사회에 정착하는데 꾸준한 도움을 줘 온 양기순(여·52) 모아적십자봉사회장에게는 통일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양 씨는 중추절 등 명절마다 새터민 가족을 초청해 송편과 음식을 함께 만드는가 하면 지구협의회에서 전담으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새터민에게 김장김치 나눠주기'를 통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눠온 것으로 알려졌다.청주부녀적십자봉사회 신순호 봉사원은 지난 1984년부터 24년간 1만5천 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해 자원봉사유공을 수상했으며 정우택 충북도지사에게는 건전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선 공을
신한은행 충북영업부지점(지점장 박재환)은 19일 굿네이버스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강당에서 그룹 홈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행복나눔·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좋은이웃·사랑샘·행복샘 등 그룹 홈의 아동 10명과 신한은행 자원봉사자 12명, 그룹 홈 근무자 등 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과 토피어리 액자 만들기 등을 통해 하나로 뭉쳐졌다.3년 전부터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신한은행 관계자들은 "자원봉사를 통해 자기 존엄성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과 존중하는 감정을 심어주고, 자원봉사활동을 한 후에 얻는 성취감으로 인해 자신감과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행복나눔·사랑나눔' 행사는 그룹 홈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이 향상시키고, 자신이 만든 작품을 통해 성취감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한편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가정 등에서 학대로 인해 고통을 받는 아동을 일시적으로 보호하는 그룹 홈을 운영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충청권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협의회는 18일 "충청권 단체장들은 수도권규제 철폐 저지를 위해 중대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수도권규제 정책 전면 폐지로 충청권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특정 정파 일색인 광역시도지사를 비롯한 일부 정치권에서는 정부의 지방대책 발표 이후로 결단의 시기를 늦추는 등 전형적인 눈치보기식 정략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협의회는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말살이라는 공멸을 자초할 것임에도 특정 정파 소속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공동행동을 외면하는 것은 묵과할 수 없다"며 "정파적 이해관계를 넘어 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지역 정치권은 가칭 수도권규제완화 철회를 위한 범지역 차원의 협의협력체 구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또 "지난 2005년 행정도시 건설 추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역사회가 정파를 뛰어넘어 뭉쳤듯 이번에도 자치단체장이 시급히 결단을 내려야 힘 있게 수도권규제 완화를 철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장인수기자
상당라이온스클럽 (회장 박종민)은 18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에 결식아동들을 위한 '혼자 먹는 밥상'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박종민 상당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적은 후원금이지만 어려운 빈곤가정들에게 조금의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좀더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 중 일부를 19일 청남교회에서 열리는 결식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김장김치 지원 캠페인인 '사랑을 버무려 주세요' 김장나누기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규철기자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상수)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동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08 청노(淸老)실버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함께 만드는 노인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능동적으로 인생을 설계하는 신(新)노년상을 구축해 온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7일 청노 작품전시회 커팅식(함께 만드는 노인문화-하늘정원)을 시작된 이 행사는 19일에는 조추용(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교수의 '부부금슬 좋아지게 하는 법' 무료공개강좌가 열린다.또 주성대학 레저스포츠건강과 학생 20여명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포츠마사지를 진행하며 네일아트와 핸드마사지 등 문화체험 행사도 함께 열린다.20일에는 6ㆍ25사변으로 인해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헤어졌다가 상이군인으로 5남매를 어렵게 키운 3쌍의 부부들에게 무료 금혼식을 연다.21일에는 하이닉스아트홀에서 지역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노인-실버문화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이 대회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어르신 전통한복 패션쇼에서부터 부채춤, 오카리나앙상블, 다양한 경품추첨등 세대가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청주시노인종합복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