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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보호대상자 4쌍 부부 합동결혼식

"따뜻한 관심 속 새출발합니다"

  • 웹출고시간2008.11.26 20:02: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갱생보호공단 청주지부(지부장 이승환)가 갱생보호대상자들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해 자립의 의지를 키워줬다.

갱생보호대상자 중 경제적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부부들을 위한 결혼식이 열려 잔잔한 감동을 줬다.

한국갱생보호공단청주지부(지부장 이승환)는 26일 청주선택웨딩타운에서 4쌍의 갱생보호대상자 부부에게 새생활 합동결혼식을 올려 줬다.

박석순 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장의 주례로 거행된 이 결혼식에는 청주지방검찰청 김진태 검사장, 청주시 김종록 부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법무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뒤늦은 결혼식을 올리는 부부들을 축복했다.

이날 결혼식은 선택웨딩타운 오선택 대표가 예식비용 일체와 다과회를 부담했으며 청주지검 김진태 검사장과 정우택 충북도지사 등 각계각층에서 반상기 세트 등 축의금품을 전달해 새로운 출발을 하는 부부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이승환 한국갱생보호공단 청주지부장은 "사회에서 냉대 받아온 이들이 결혼식을 통해 주변의 따뜻한 격려와 관심 속에 한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돼 기쁘다"며 "반려자와 행복한 삶을 살아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새생활 합동결혼식'은 한국갱생보호공단 청주지부에서 지난 1988년부터 매년 개최해 지금까지 총 77쌍의 부부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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