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적십자 103주년 충북지사연차대회

윤석성 충주탄금중교장 대통령 표창

  • 웹출고시간2008.11.19 22:14: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적십자사 창립103주년기념 충북지사 연차대회가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강신희 충북지사 명예고문에게 적십자 광무장을 수여 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연차대회가 19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정우택 충청북도지사, 김영회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회장,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한 내빈과 적십자봉사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에서 지난 1968년 JRC(Junior Red Cross) 고등부 충북협의회장을 시작으로 40적십자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봉사정신을 심어준 40년간 적십자활동을 펼쳐온 윤석성(56) 충주탄금중 교장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또 새터민들의 전입신고, 입주계약 등 행정처리는 물론 취업까지 알선하는 등 새터민들이 남한사회에 정착하는데 꾸준한 도움을 줘 온 양기순(여·52) 모아적십자봉사회장에게는 통일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양 씨는 중추절 등 명절마다 새터민 가족을 초청해 송편과 음식을 함께 만드는가 하면 지구협의회에서 전담으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새터민에게 김장김치 나눠주기'를 통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눠온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부녀적십자봉사회 신순호 봉사원은 지난 1984년부터 24년간 1만5천 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해 자원봉사유공을 수상했으며 정우택 충북도지사에게는 건전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

신한은행충북본부는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충북농협지역본부는 회원유공장 금장을, 청원군 광복RPC 전병순 대표이사는 회원유공장 은장을 각각 받는 등 총 1천316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김영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어떤 이념, 어떤 사상도 적십자의 인도주의를 우선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오늘에 만족하지 않고 적십자 본연의 정신을 되새기며 진정 도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부탁했다.

한편 이 행사는 1905년 고종황제 칙령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창립된 것을 기념하며 적십자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도주의 적십자 이념을 되새기고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한 공로자에게 정부포상 및 적십자표창을 수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 김규철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