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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고용지원 기업 참여 절실"

노인친화지표 개발 세미나서 주장

  • 웹출고시간2008.11.20 21:00: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건복지가족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은 20일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노인친화지표 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이종준)은 20일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노인친화지표 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노인친화지표개발 책임자인 한규량(충주대학교 노인보건복지학과) 교수는 평균수명의 증가, 초고령사회의 빠른 진입, 노인의 4대 문제 등 노인친화지표 개발의 배경과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한 교수는 "이 지표는 노인 개개인이 겪을 수 있는 빈곤, 질병, 무위, 고독 등 4대 문제를 예방 또는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과 기관 환경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또 "이 지표는 노인의 4대 문제를 기초로 고용·소득, 건강·복지, 학습·사회참여, 생활환경으로 구성돼 있다"며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친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점차 증가하는 '노인문제'를 누구나 겪는 '사회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노인을 의존적인 존재가 아닌 사회의 한 일원으로 생산과 소비의 주체로 남게 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덧붙였다.

 토론자로 나선 정재욱(충북테크노파크) 연구원은 노인친화에 대한 인지도가 없는 현 상황에서 노인친화지표의 한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변상태(대청개발) 대표는 "현재 고령자 고용 지원 제도를 통해 각종 취업 정보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나 기업과의 연계성 및 참여도가 낮아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정책적 제도의 입안보다는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의 연구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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