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우리나라와 미국의 예산수립과정상 제도적 차이점②미국정부와 뉴욕시의 예산감시를 위한 노력과 바람직한 방향 미의회 예산처(Congressional Budget Office ; CBO) 1972년 6월17일 워터게이트 사건이 터지자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권한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됐다.이에 따라 1973년 중립성, 공정성에 바탕에 둔 예산분석 평가활동을 지향하는 미 의회예산처(또는 국)가 신설됐다.CBO는 상·하원 예산위원회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와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구·후원하는 역할과 예산실행과 점검에 필요한 데이터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을 주 임무로 하고 있다. CBO처장의 임기는 4년으로 여야가 합의해서 임명해 중립성을 갖도록 했으며 정권이 바뀌더라도 임기는 끝까지 보장된다.CBO의 멜리사 머슨(Melissa Merson) 대외담당부국장은 "연방정부에 관한 예산연구는 사업의 필요성 여부보다는 총 사어비와 정당성 여부를 따지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연방정부 예산은 주·지방정부에 보조금 형식으로 지급되는데 의원들은 자기 지역구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연방정부는 매칭펀드(간접 보조금) 형식으로 예산을 지원해 준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청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오준근 부장판사)는 자신의 부인 몸에 붙은 귀신을 쫓아낸다며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A모(48) 씨와 동생 B모(45) 씨에 대해 상해치사죄를 적용, 각각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피해자의 질환을 치료하겠다는 명목으로 상해를 가하다 결국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까지 야기한 점은 중형이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피해자 스스로도 머리를 바닥에 들이받는 등 상당한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의 유족들이 피고인들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판시했다.A 씨는 자신의 동생과 함께 지난 5월1일 오전 1시께부터 5시까지 자신의 집에서 정신병으로 발작을 일으킨 부인(39)에게 '귀신을 쫓아낸다'며 둔기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규철기자
예수를 닮기를 원했던 청소년들이 봉사단체를 조직해 10년이 넘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대한예수교 장로회 금천교회(담임목사 김진홍) 학생회 학생들은 지난 1997년 현직교사인 김명철 지도교사를 주축으로 '예닮(예수 닮은 청소년)'이라는 봉사단체를 조직했다.김 씨는 봉사활동만큼 좋은 인성교육은 없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은 물론 남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 청원군의 충북희망원에서 활동을 시작했다.처음에는 김 교사의 차량을 함께 타고 봉사활동에 나섰던 청소년들은 이후 자발적인 봉사에 나섰으며 종교와 관계없이 청소년들이 동참, 청주시내 중고교연합동아리 형태로 발전했다.자신의 현실에 대한 불만 때문에 말썽을 부렸던 문제아·결손가정 청소년들도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찾고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됐다. 성장을 거듭한 '예닮'은 이제 많은 인원이 동시에 이동하기 어렵게 되자 최근에는 그룹 홈 형태의 작은 영아원에 있는 유치원생~초교생인 7명의 여자어린이들을 돌보고 있다.예닮 회원들은 이들을 집으로 데려가 함께 식사도 하고 가까운 곳으로 놀러 가기도 하는데 어린이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높은 이자로 대출을 해주고 돈을 갚지 않자 채무자를 협박해 보험증권 등을 빼앗은 A모(26·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씨 등 3명을 대부업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B모(여·33·청주시 흥덕구 수곡동)에게 100만원을 빌려주고 월 33만원의 이자를 받기로 했으나 이자를 제때 주지 않자 지난 10월 B 씨를 협박해 150만원 짜리 보험증권을 빼앗은 혐의다.경찰조사결과 A 씨 등은 8명에게 돈을 빌려주고 연 889%의 고이자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규철기자
영동경찰서는 4일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나다가 학생들이 뒤쫓아 오자 흉기를 휘두른 A모(29·부산시 남구 대연동) 씨를 절도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일 영동군 영동읍 모 어린이집 앞에서, 시동이 걸린 채 주차되어 있는 B모(여·40) 씨의 씨에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A 씨는 또 같은날 밤 8시께 영동군 영동읍 모 마트에 들어가 이곳에 진열돼 있는 시가 50만원 상당의 5돈짜리 14K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나다가 이를 보고 뒤쫓아오는 전모(17·학산 정보고 2년) 군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김규철기자
4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영운동 모 아파트에서 기무부대 소속 A모(40) 중령이 숨져 있는 것을 같은 부대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 직원은 경찰조사에서 "A 중령이 출근을 하지 않아 관사에 가 보니 숨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은 A 중령이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돌연사한 것으로 보고 사건을 군 헌병대에 이첩했다./ 김규철기자
4일 오전 9시55분께 옥천군 옥천읍 매화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옥천휴게소에서 21t 탱크로리 트럭 운전사 강모(54) 씨가 자신의 차량 타이어 파편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사고현장을 목격한 정모 씨는 경찰조사에서 "강씨가 소화기로 차량 앞 바퀴 부분에 난 불을 끄고 있는데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정씨가 쓰러졌다"고 말했다.경찰은 강씨가 경북 김천에서 충남 공주로 가던 중 차량의 조수석 앞 바퀴 부분에서 불이 나자 휴게소에 차량을 주차한 뒤 소화기로 불을 끄다 타이어가 터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규철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4일 자신이 일하는 옷가게에 찾아 온 단골손님 지갑에서 현금과 수표 등을 훔친 A모(여·30·청원군 내수읍) 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월 자신이 종업원으로 근무하는 옷가게 내에서, 단골손님인 B모(여·40) 씨가 상품을 구경하고 있는 동안에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B 씨의 지갑에서 현금 과 수표 등 100만원을 훔친 혐의다./ 김규철기자
지난해 국민 한 사람이 병원이나 의원에 입원하거나 진료를 받은 날짜는 평균 16.6일인 반면 충북도민은 17.6일, 대전시민 17.5일, 충남도민 18.2명 등으로 각각 나타나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이하 심평원)이 발간한 '2007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른 것으로 전국 평균 입원일수는 1.6일, 외래진료일수는 15일로 지난 1990년에 비해 17년만에 2.1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그러나 충북도민의 평균입원일수는 1.7일, 평균외래진료일수는 15.9일이어서 각각 0.1일과 0.9일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대전시민은 입원 1.5일, 외래 16일이었고 충남도민은 입원 1.8일, 외래 16.4일 등으로 모두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또 심평원이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입원 다발생 질병에 대한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치핵은 2000년 12만2천160명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006년 21만4천507명, 지난해 21만3천357명 등으로 계속해서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난해 17만4천51명이 입원해 2번째로 높은 입원원인이 된 노인성 백내장은 지난 2000년 7만5천314명에 2.
최근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원산지 표기 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대형할인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우에 대한 점검을 벌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켰다.청주지방검찰청(검사장 김진태) 농수산식품 전담검사는 지난달 5일 이마트 청주점, 롯데마트 청주점, 홈플러스 가경점·성안점·율량점 등 5개 대형할인매장의 한우판매부스에서 등심과 안심부위를 구입, 이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유전자분석을 의뢰했다. 청주지검은 그동안 음식점, 식육점, 유통업체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을 벌였으나 대형유통매장에 대해서는 점검이나 단속을 벌인 적이 없어 실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일부 대형유통매장이 쇠고기 판매점을 임대하고 있어 원산지 표기의 정상여부의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도 한 이유로 밝혀졌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청주지검으로부터 의뢰받은 쇠고기에 대해 분석을 벌이고 지난달 26일 이들 쇠고기들이 모두 한우라고 분석결과를 밝혀 대형할인매장에서 원산지표기가 제대로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지검 관계자는 "앞으로 다른 농산물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 협조하거나 적절한 지휘를 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검찰청은 지난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김양희)가 11회 충청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해 자원봉사에 앞장서온 청소년과 지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5일 오후 4시30분 선프라자 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열리는 이번 대축제에서는 우희정(현도정보고 3년) 양과 청주지역 연합봉사동아리 '예닮', 증산외고 동아리 인터랙트, 장선순(옥천상고) 교사 등에게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된다.또 변경재(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1년)과 SPERO(청원고), 누리보듬(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 정남호(현도정보고) 교사, 김선애(청소년어머니봉사단) 씨 등에게는 충북도지사 표창이 주어지는 등 17명의 개인, 동아리, 단체, 지도자 등에게 각종 표창을 해 그동안 펼쳐온 자원봉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된다.이 행사에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받는 장선순 교사가 '아로마 비누와 마사지 활동을 통한 봉사정신 함양'이라는 주제의 사례를 발표하고 우희정 양도 자신이 벌여온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소개해 바람직한 자원봉사활동의 비전을 제시한다.이 행사에는 충북예술고 학생들이 챔버오케스트라와 한국무용, 발레 등을 선보이며 일신여고도 수화공연을 펼치는 등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충청북도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2008년도 충청북도 자원봉사자 대회'가 3일 청주시민회관에서 도내 자원봉사자, 단체 및 센터관리자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보람과 행복의 시작! 자원봉사'를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 벌인 자원봉사활동을 결산하고, 앞으로 자원봉사 붐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또 지역사회를 밝고 활기차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각 시·군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래경연대회를 개최, 충북 최고의 자원봉사자 가수왕을 선발하는 등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특히 올해에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활동과,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적 기술을 축적한 고급인력으로 구성된 30개 전문봉사단의 자원봉사 릴레이 활동이 펼쳐져 남다른 자원봉사가 펼쳐졌다는 평을 받았다.또 저소득층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인 엔젤프로젝트 사업, 자원봉사와 여행을 접목해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유도하는 볼런투어 등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공동체 건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한편 이 행사에서 안정숙(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씨와 김영윤(보은군자원봉사센터
청주흥덕경찰서는 3일 자신이 근무했던 부동산 사무실에 들어가 복사기 등 350만원 상당의 사무실 집기를 훔친 A모(여·40·청주시 상당구 탑동) 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시께 자신이 일했던 청원군 부용면 외천리 모 부동산 사무실에서 문이 열린 틈을 이용해 사무실 안에 있던 복사기와 열풍기1대, 팩스 등 총350만원 상당의 사무실 집기를 훔친 혐의다./ 김규철기자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동업을 하자며 유흥업소의 수익금을 빼앗고 탈퇴한 조직원 등을 폭행한 조직폭력배 A모(36) 씨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B모(52)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달아난 C모(33) 씨 등 3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 D모(45) 씨와 보증금 1억원을 낸 뒤 유흥업소를 동업하기로 했으나 보증금 7천만원만 내고 매달 김씨에게 지급하기로 한 수익금 700만원을 7개월동안 주지 않는 등 조폭임을 과시하며 4억원 상당의 영업권 등을 빼앗은 혐의다.또 B 씨는 또 이를 항의하는 D씨의 조카(30)를 폭행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이와 함께 이들은 지난 2006년 10월 초 충주시 모 가게 앞 노상에서 조직을 탈퇴한 박모씨를 막 때리는 등 수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현재 이들이 여러 이권사업에 개입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3일 농협 인출기에 놓여 있던 지갑을 훔친 A모(43·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8시께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개신농협 365 자동화코너에서 B모(39·청주시 흥덕구 성화동) 씨가 현금을 인출하면서 놓고 간 시가 20만원 상당의 지갑을 훔친 혐의다.경찰은 자동화코너에 설치된 CCTV에 A 씨가 B 씨의 지갑을 훔친 후 옆 인출기에서 거래를 하는 장면이 녹화됨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거래내역을 확인한 후 A씨를 검거했다./ 김규철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3일 돈을 빌려주고 10배가 넘는 이자를 받아온 대부업자 A모(28·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씨를 대부업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월 B모(여·33·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씨에게 500만원을 빌려주면서 선이자 110만원을 공제한 390만원을 지급하고 그 때부터 10일 간격으로 연1천123%에 해당하는 이자인 120만원을 받는 등 지난 6월말까지 5회에 걸쳐 총 2천330만원을 빌려주고 연960.5~1천152.6%의 이자를 받은 혐의다./ 김규철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지부(본부장 이영강)는 3일 공군 제19전투비행단(단장 진호영 준장)에서 3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장병들에게 시상식을 갖고 금연의지를 높였다.이 행사는 지난 8월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지부가 흡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과 금연클리닉에 동참해 3개월 이상 금연한 14명의 금연 성공자를 축하하고 장병들의 금연습관 생활화를 유도해 건강한 병영생활을 도모하고자 계획된 것이다.이 행사에서는 또 금연클리닉 참여율과 금연성공률, 금연 공모전 제출 작품 수, 금연교육 참가인원 및 참가도 등을 평가해 금연우수대대로 선정된 장비대대와 헌병대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이 행사는 지난달에 개최된 금연포스터·표어 공모전에 출품해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이승훈 씨 외 2명(포스터 부문)과 전완우 씨 외 2명(표어부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져 금연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지부는 지난 2000년부터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만1천800여명이 이 교육을 통해 금연의지를 다졌다.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이날 금연교육과 방문금연클리닉을 성실히 수행하고 장병들의 금연의지와 건강증진을 도모한
충청북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김양희)는 3일 2008년도 청소년동반자 및 실행위원회 운영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 전개한 활동에 대해 평가 분석했다.이 대회에서 충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 한 해 동안 청소년 동반자는 남자 381명, 여자 239명 등 총 620명의 사례개입을 했으며 총 3만2천406건의 위기상담, 의료·법률지원, 가족지원 등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이 대회에서는 또 도내 위기(가능)청소년들의 안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각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1001안경 청주터미널점(대표 서유승), 아름다운 가게 신봉점(간사 이향미), 성매매피해자상담소 늘봄(소장 정선희), 청주중앙중학교(교사 송은숙), 제천시청(신백동사무소 사회복지사 한미선) 등 10개 기관에 감사장이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김양희 소장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한 청소년들과 그 가정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보여 준 청소년동반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비록 지금은 아이들에게 변화가 없어 보일지라도 청소년동반자들과 실행위원들이 위기(가능)청소년들의 마음에 심어 놓은 씨앗이 자라 미래에는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3가 꽃사랑예술원(대표 권민정)은 3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 이하 충북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사업에 동참했다.22호점으로 가입한 꽃사랑예술원 권민정 대표는 "평소 기부에 대한 관심은 있었으나 참여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부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장훈 충북공동모금회장은 "힘든 경제상황에서도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착한가게의 의미가 커졌다"며 "지역사회 각계에서도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자가 매출액의 일정액을 사랑나눔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사업으로서 전국적으로 진행돼 오다가 지난해부터 지역사업으로 전환됐다./ 김규철기자
③행복한 영주귀국을 위한 개선안지금까지 나타난 문제점만 보더라도 정부의 사할린 동포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알 수 있다.어머니·아버지의 고국을 찾아 온 이들에게 행복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들을 행려환자로 취급하고 있는 현행법상의 문제점부터 개선해 이들의 법적 지위부터 확실히 하는 관련법의 제정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언어소통이 일상생활에 있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숙제인 만큼 능숙한 우리말을 구사할 수 있을 때까지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현재 청원군은 이들을 위한 교육장소로 아파트 단지 내의 경로당에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책걸상을 배치할 수도 없을 정도로 공간이 턱없이 좁아 별도의 교육장소를 마련한 후에 교육을 실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본보가 청원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7명 중 건강하다고 밝힌 영주귀국동포가 18명인 반면 고혈압을 앓고 있다는 동포가 24명, 관절염이나 골절·타박상 등을 앓고 있는 동포가 8명, 장애인 7명, 당뇨병 6명 등으로 나타났다.이외에도 위장병, 심장질환 등은 물론 중풍이나 암 투병 중인 동포도 있는 등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표갑수)가 비장애인들의 장애체험을 위해 사회복지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을 이용한 인원이 연말까지 4천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장애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는 지난 2006년 11월 찾아가는 사회복지체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사회복지를 알리기 위해 사회복지 체험장을 개관했다.3일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 따르면 이 체험장에는 지난해 1천682명이 찾았으며 올해에도 신청자가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올해 초부터 3일 까지 이 체험장을 찾은 어린이·시민들은 2천227명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까지 81명이 체험방문을 신청하는 등 총 2천379명이 이곳을 찾을 예정이다.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도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각각 30분 씩 실시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최근 보수·보완공사를 실시해 시각적 효과와 함께 체험의 질을 높이고 있다.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사회복지 체험을 통해 올바로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사회복지체험장을 이용하기를 원하는 시민들은 충청북도종합사회
7대 충청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에 김영석(48) 북부종합사회복지관장이 선출됐다.2일 충청북도사회복지사협회 대의원 26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김 관장은 15표를 얻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김 신임회장은 "현재 도내에 8천여명의 사회복지사들이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는 물론 정확한 숫자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내부조직정비와 사회복지사와 관련된 법·제도정비에 중점을 두겠다"고 운영방침을 밝혔다.김 신임회장은 또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침체된 사무국의 활성화에도 주력해 도내 사회복지사들을 대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동안의 사회복지사협회는 회원(사회복지사)들이 몸으로 느낄 수 없는 활동이었기 때문에 회원들이 외면하는 상태에 이르게 됐다"는 김 신임회장은 "앞으로 회원들이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지난 1월부터 충북사회복지관협회장도 맡고 있는 김 신임회장은 "그동안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되면서 다양하게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노인복지관 등 단종 복지관이 늘면서 사업의 위기라는 표현까지 나오
청주상당경찰서는 2일 조직생활을 똑바로 하지 않는다며 후배 조직원을 폭행한 조직폭력배 A모(35·진천군 진천읍) 씨를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4일 밤 11시30분께 진천군 진천읍 터미널 앞 도로에서 후배 조직원인 B모(26) 씨에게 "선배를 봐도 인사가 없냐, 조직생활 똑바로 해라"며 뺨과 정강이를 때린 혐의다./ 김규철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2일 찜질방 등에서 금품을 훔쳐온 A모(20·청주시 상당구) 씨 등 일당 3명을 특수절도혐의로 붙잡아 이중 A 씨는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10월31일 새벽 5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모 찜질방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B모(35·청원군 옥산면) 씨의 옷장열쇠를 빼내 옷장 안에 걸어 둔 피해자의 바지에서 현금 15만원이 들어 있는 지갑과 65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총 11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이다./ 김규철기자
2일 오전 9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모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장식장과 주방일부를 태우고 11시께 진화됐다.경찰은 집 주인 A모 씨가 담배꽁초를 종이박스에 버리고 출근했다고 말함에 따라 완전히 불이 꺼지지 않은 꽁초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또 이날 오후 2시께 청주시청 소공원 공중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장실 일부를 태우고 10분만에 진화됐다.화재를 처음 목격한 A모(15·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군은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문을 여는데 안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