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들의 외화유동성과 주택담보대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의 실태에 대해 감독당국이 대대적인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금융감독원은 다음 주부터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 등 시중은행을 상대로 외화유동성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한국은행도 공동검사 방식으로 참가해 은행의 자금조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것.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내년으로 연기하는 대신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이 되고 있는 부분은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감독당국은 오는 17일부터 시중은행과 보험, 저축은행 등의 주택담보대출 실태조사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금융회사들이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규제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가계의 상환 부담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아울러 다음 주에 외화채무에 대해 정부의 지급보증을 받는 은행들과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키로 돼있어 이와 관련된 진행 상황도 점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2008년 11월 '농산물 품질경영 대상' 시상에서 '영동농협'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3일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영동농협(조합장 김문규)이 농협중앙회가 선정, 시상하는 11월 '농산물 품질경영 대상' 수상농협에 선정돼 트로피와 함께 시상금 100만원과 무이자자금 5억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산물품질경영대상은 농산물 유통혁신으로 농협의 판매사업 역량강화와 고품질 중심의 유통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우수한 농협을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영동농협은 그 동안 농산물 품질향상을 통한 상품성 향상이 농업, 농촌의 유일한 생존전략임을 깊이 인식하고 공동선별, 공동계산, 공동브랜드 활성화 등을 통해 농가수취가격 증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영동농협은 산지유통센터(APC)를 중심으로 포도, 복숭아, 배, 사과, 자두를 공동선별해 농협영동군지부와 함께 연합마케팅사업을 통해 농협종합유통센터와 대도시 대형할인매장 등에 직거래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영동농협 김문규 조합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전국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하고 한층 강화된 마케팅을 통해 조
기관이 배신했다. 말로는 바닥을 찍었다고 하면서도 연일 순매도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면서 거래량이 3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각종 신기록이 속출했다.◇투신권의 배신=투신권은 29일 641억원을 순매도하며 2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전날 대세 상승을 예견했던 증권사도 609억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이날 11거래일 만에 '사자'세로 돌아선 것과 달리 단기급등에 따른 펀드런 우려가 고개를 들자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의 '팔자'세가 확대된 것이다.투신권은 지난달에 2조4855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외국인 순매도액 2조6702억원과 맞먹었다. 이달 들어서도 5412억원 매도우위다. 사실상 외국인과 투신권이 함께 주가폭락을 이끈 셈이다. 말과 행동이 다른 투신권 때문에 지수 반등이 어렵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불안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투신권이 자꾸 매도세를 이어가 시장을 더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롤러코스터 증시=코스피지수가 사상 최대 일일 변동폭을 기록하는 등 롤러코스터 증시로 인해 각종 기록이 속출했다. 코스피지수 일중 변동폭은 157.98포
전일보다 8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던 코스피지수는 신제윤 차관보의 IMF 자금요청설과 C&그룹의 워크아웃 검토설, 은행주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급랭하면서 7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29일 오후 2시13분 현재 전일보다 65.05포인트 떨어진 933.08을 기록하고 있다.시장 관계자는 "일부 중견그룹의 워크아웃설로 인해 금융시장의 유동성에 대한 위기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수급상으로는 외국인이 11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전환해 1890억 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도 1190억 원 매수에 가담하고 있따.하지만 프로그램매물이 3000억 원 가까이 쏟아지면서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모습이다.업종별로는 은행주와 증권주가 하한가에 가까운 14%대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건설업종도 10%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거침없이 치솟던 원달러 환율이 7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일본, 홍콩 등 아시아권과 미국 증시의 폭등세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중반 C&그룹의 자금악화설로 인해 금융주가 폭락하면서 국내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 환율 하락 폭이 줄어들기도 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0.80원 하락한 1427원으로 마감했다. 그동안 환율은 지난 6거래일 동안 150원 넘게 급등했는데 7일 만에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선 셈이다.이날 환율은 장중 한 때 1400원선이 무너지면서 1397원까지 급락하기도 했으나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하락 폭을 줄여 140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들어 국내증시 하락반전과 월말 결제수요 등이 들어오면서 낙폭을 줄인 상태에서 마감했다.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아시아권과 미국의 주가 급등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환율이 급락한 것으로 분석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최근 연기금이 구원투수로 등장한 증시가 진정기미를 보이면서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계속되는 증시 폭락에 선뜻 자사주매입 결정을 못하던 기업들이 증시가 숨고르기에 나서자 주가안정과 차익을 동시에 노린 것으로 풀이되는데 저점 형성에 긍정적인 신호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또한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 자사주매입에 나서는 기업들은 향후 경영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확신하는 기업들일 경우가 많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키움증권 전지원 연구원은 “최근 자사주매입 기업의 증가는 증시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보인다”며 “여전히 수급이 불안한 상황에서 자사주매입에 나서는 기업들은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관심 있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가 52포인트 급등한 28일에는 총 11개사가 자기주식취득을 결정했다.유가증권시장의 엔씨소프트가 158억 원 규모로 자사주 65만주를 매입키로 결정했고, 한미약품도 60억 원 규모로 자사주 10만주를 취득키로 했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는 화우테크놀러지, 삼진엘앤디, 젯텍, 아이크래프트, 카엘, 디엔에프, 영남제분, 에스맥, 에코프로 등이 자사주매입을 공시했다.이에 앞서 27일에도 9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국내증시가 오랜만에 급등세를 나타냈다.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2.71포인트 급등한 999.16으로 마치면서 1000선에 바짝 다가섰다.이날 미국증시 급락 여파로 29포인트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900선 붕괴 코앞까지 가기도 했지만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의 매수세가 점증하면서 장중 66포인트 급등한 1012포인트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110포인트가 넘는 등락폭을 나타냈다. 전일 5400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던 연기금은 이날도 1600억 원을 사들이면서 증시 부양에 앞장섰고 이를 포함한 기관은 총 3250억 원 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2817억 원 순매도, 개인도 246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또한 일본 닛케이지수가 6.4%의 상승세로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6%대 급등세를 나타내는 등 아시아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낸 것도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업종별로는 기계, 철강, 증권, 운수장비업종이 10%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통신업종은 6%대 약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코스피시장에 9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
시장개입에 소극적이었던 한국은행이 180도 태도를 달리했다. 기준금리를 사상 최대폭으로 인하한데 이어 총액한도대출 금리 인하, 은행채 매입 등 동원할 수 있는 카드는 다 내놓았다. 그만큼 글로벌 금융위기가 우리나라에 닥친 후폭풍이 심각하다는 점을 반증하고 있다. 하지만 급격한 금리인하가 물가와 환율 오름새를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칼 빼든 한국은행=한은이 27일 기준금리를 0.75%포인트나 내린 것은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시장 관계자들은 “한은의 정책기조 등을 고려할 때 많아야 0.5%포인트 내릴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인하폭이 컸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다 한은은 시장상황에 따라 다음달 중 추가금리 인하도 시사했다. 실물경기 회복을 위한 총력전을 다짐한 것이다.한은이 파격적인 정책수단을 동원한 것은 경기가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공조로 잠잠할 것으로 기대됐던 글로벌 금융위기는 이제 실물경기로 파급되면서 강도가 갈수록 세지고 있다.우리나라 올 3분기 국내총생산은 3년만에 3%대로 떨어진데다 실질구매력은 외환위기이후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더욱이 코스피지수가 지난 24일 심리적 지지선인 1000선마저 붕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전격 인하한데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다.주식시장은 40포인트 이상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고, 개장초 20원 이상 내림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도 다시 상승세로 반전됐다.◈ 외화유동성 공급에 대한 불안 여전지난주말 극심한 불안장세에 930선마저 내줬던 국내 주식시장은 27일 오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소식에 소폭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코스피지수는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현기증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날 장초반 지난주말보다 22포인트까지 떨어졌던 코스피지수는 이후 한은의 금리인하 소식에 낙폭을 단번에 만회하며 966포인트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11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주말보다 5.39포인트 내린 933.36에 거래중이다. 개인이 56억원, 외국인이 311억원 '팔자'세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보험을 중심으로한 기관이 나홀로 179억원 '사자'에 나서고 있다. 예상치 못한 한은의 0.75%포인트라는 대폭적인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외화유동성 공급과 그 규모에 대한 대한 불안감이 아직 시장에 남아있
한국은행이 27일 오전 긴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4.25%로 0.75%포인트 인하했다.금통위는 지난 9일 연 5.00%포인트로 0.25%포인트 내린 기준금리를 불과 보름여 만에 무려 0.75%포인트를 파격 인하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26일 이명박 대통령을 주재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등 경제 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실물경제 안정을 위한 고강도 추가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경기진작 방안으로 한은 등을 통한 금리인하와 시중 자금공급 확대, 은행의 유동성비율 기준 완화 등이 거론됐다.한은이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9.11테러 당시 기준금리를 4.50%에서 0.5%포인트 내린 이후 처음이다. 한편 한은은 이날 '외화대출 용도제한 완화' 방안을 발표하고 국내 수출기업의 키코 등 통화옵션거래 결제자금 외화 대출과 운전자금 외화대출의 상환기한 추가 연장을 허용키로 했다. 한은은 기준금리 인하 발표 직후 "추가 방안을 잠시 후에 더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정부와 한국은행이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긴급 임시회의를 열고 자금시장의 경색을 풀고 주식시장을 안정시키기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코스피 1000선 붕괴 등 금융시장의 패닉양상이 전체 금융시스템의 위기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금통위는 이날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환매조건부채권 대상에 은행채를 편입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이성태 총재가 정부측과 일정한 조율 끝에 이날 금통위를 소집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총재와 금통위원들간에 회의에서 논의할 안건에 대한 의견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재의 5.00%에서 4.75%로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4.50%로 0.50%포인트 인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한은 금통위는 지난 2001년 9.11 테러 직후에도 9월19일 긴급 임시회의를 열고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당시 증시가 큰 폭으로 빠지자 기준금리를 4.50%에서 4.0%로 0.50%포인트 내렸다. 금통위는 또 은행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코스피지수가 1000선 붕괴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코스피지수는 24일 오후 2시5분 현재 86.44포인트 (8.23%) 급락한 963.2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이 1700억원 어치 이상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고 개인이 1170억원, 기관이 56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건설과 전기가스가 10% 이상 폭락세를 보이고 있고 철강금속과 운수장비, 전기전자도 9% 이상 급락하고 있다.코스피 시장에서는 오전 10시 쯤 선물가격 급락으로 어제에 이어 사이드카가 발동됐다.일본 닛케이지수와 홍콩 항셍 지수 등 아시아주요증시의 동반 급락세도 코스피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처럼 이머징시장에서 자금이 대거 이탈하면서 아시아와 이머징시장의 금융위기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코스닥 시장도 오후 2시 10분 현재 30.06포인트 (9.73%) 내린 278.89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지수가 급락하면서 코스닥시장에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일시 거래가 중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증권선물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15분 코스닥지수가 10% 이상 떨어진 상태가 1분간 지속돼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국 증시의 반등에도 코스피지수가 급락해 장중 1000선이 무너지고 코스닥도 300선이 붕괴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24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42.84포인트(4.08%) 내린 1,006.8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미국 증시의 반등 소식에 1.87포인트 오른 1,051.58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 반전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장 중 50.38포인트 내린 999.33까지 하락하며 지수 1000선 무너졌다.외국인이 642억원, 기관이 176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 810억원 순매수중이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 우려가 부각되면서 유통, 건설, 전기전자, 음식료품, 철강금속, 화학 등 경기민감주들이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코스피 시장에서는 오전 10시 쯤 선물가격 급락으로 23일에 이어서 24일에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23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코스닥시장은 이날도 급락세를 보이며 지수 300선이 무너졌다.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15.06포인트(4.87%)내린 293.89에 거래되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9.00원(1.35%) 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임원, 간부직원 및 자회사 임원급 급여 10% 삭감을 포함한 고강도 자구계획을 발표했다.농협이 발표한 자구계획의 주요 내용에는 ▲임원, 간부직원 및 자회사 임원의 급여 10% 삭감 ▲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한 고정투자 이외의 고정투자 전면투자 전면 중지 ▲점포 신설 억제 및 적자점포 폐쇄 ▲농협중앙회 정원 동결 및 조직 경량화를 위한 조직개편 ▲해외출장 전면금지 ▲가공 예산절감 등 경영전반에 걸친 자구노력이 포함되어 있다.농협은 이 같은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해 마련되는 재원으로 농기계임대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및 경제사업활성화 등 농업인 실익증진에 총력을 경주하기로 했으며, 금융기관으로서 공적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위기상황에서 국민경제의 안정화 방안도 발굴해 실천하기로 했다.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임원의 보수는 주요 시중은행의 20% 수준으로 이는 어려운 농업?농촌 현실 등을 감안해 2003년 이후 기본급을 인상하지 않고 동결하여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또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설치해 지금까지 도출된 자구노력 이외에…
미국 증시의 급등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으로 등락을 거듭했다.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53포인트(0.95%) 내린 1196.10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2.12포인트(0.60%) 내린 350.97로 장을 끝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사흘만에 상승해 전날보다 5.10원 오른 1320.10원으로 마감됐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농협(http://banking.nonghyup.com)이 금융상품몰 등 인터넷뱅킹 사이트 개편을 기념해 10월 21일부터 11월 14일(금)까지 4주간에 걸쳐『NH Bank - 킹(King)왕(王)짱(Zzang) Festival!』이벤트를 진행한다.『NH Bank - 킹왕짱 Festival!』은 대한민국 e금융상 대상 수상 등 선도적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는 농협 인터넷뱅킹과 이용고객 모두가 "매우 대단하다”는 의미의 인터넷 신조어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번 인터넷뱅킹 사이트 개편은 마케팅 강화에 초점을 두고 고객의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금융상품몰의 상품검색 및 추천기능을 강화하였고, UMS 사이트를 ‘금융라이프’ 코너와 통합하여 다양한 재테크정보, 라이프매거진, 제휴할인 등의 종합금융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중에 농협은 인터넷뱅킹 홍보를 위해 뱅킹과 관련한 간단한 문답 형식의 퀴즈이벤트를 열고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노트북, 롯데호텔 숙박 및 뮤지컬(캣츠)패키지, 주유상품권, 휴대폰 무료 통화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한 새로 개편된 UMS 웹사이트(http://ums.nonghyup.com)에 신규 가입한 고객 1,00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30포인트 넘는 급락세를 나타내며 115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의 폭발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1200선을 회복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6.96포인트 오른 1207.63포인트로 마쳤다.이날 장중 1146.39포인트까지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고, 최고치는 1210.55포인트까지 급등해 장중 등락폭이 60포인트 넘게 나타났다.이날 상승을 이끈 것은 단연 프로그램 매수 덕분 이었다.외국인이 3471억 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프로그램이 6013억 원의 매수 우위를 보여 반등의 힘을 실어줬다. 프로그램 매수세 강화로 기관은 3975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14억 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7.23% 반등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고, 건설업종(5.91%)과 전기가스(4.30%) 업종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밖에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업종도 2%대 오름세를 보이는 등 상승업종이 우세했다. 반면, 운수창고, 증권, 섬유의복, 음식료품, 보험업종은 하락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포스코가 8.94%, 현대차가 12.04%의 급등세를 나타냈고, 한국전력(6.85%), 신한지주(5.34%)
정부의 유동성 대책에 대한 기대감과 국내증시 상승세 영향 등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2 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수급상의 수요 요인으로 개장과 동시에 보였던 큰 폭의 하락세를 마감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19원 하락한 131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실물경제 침체 우려에 따른 미 증시하락이라는 악재보다 전날 발표된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더 신뢰를 보내며 지난 17일보다 64원이 급락한 127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장중한 때 1230원까지 떨어졌으나 가격대 별로 버티고 있던 결제수요가 나오고 외국인 국내증시 순매도로 인한 역송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시 1330원대로 상승하다 이후 네고 물량이 쏟아지면서 1310원대에서 마감됐다.외한시장 관계자는 "환율이 외환당국의 유동성 공급 기대감으로 하락한 측면이 있지만 여전히 달러화 매수세는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어 1300원선 아래로 떨어지기는 힘든 형국"이라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시사했다.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추가적인 금리인하 여부를 묻는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의 질문에 대해 "물가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경기도 상당히 안 좋을 것 같고 경상수지도 그렇게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그런 점을 고려해 경기가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유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총재는 또 "내년 경제는 국내외 사정이 어렵기 때문에 상당히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환란 직후처럼 마이너스 성장까지 갈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성태 총재는 정부가 내년 성장률 전망치로 5%를 내놓은 것에 대해 "지금 전망으로는 조금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금융시장이 또 다시 패닉상태에 빠졌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26.50포인트(9.44%) 내린 1,213.78에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하락폭은 사상 최대치며 하락률은 9.11테러 직후인 2001년 9월12일의 12.02%와 2000년 4월17일의 11.63%에 이은 사상 세번째로 기록됐다.외국인은 6363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하락을 주도했고 기관은 417억원, 개인은 571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보다 35.85포인트(9.19%) 폭락한 354.43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피ㆍ코스닥 시장에선 이날 오전 선물가격이 급락으로 거래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아시아 증시도 패닉장을 연출했다. 일본 닛케이255 지수는 11.41% 급락한 8458.45에서 장을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도 3.3% 하락한 5075.97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의 실물 경제지표들의 부진으로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8~9% 추락하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6~8% 동반 하락했다. 진정세를 보이던 원ㆍ달러 환율이 130원 이상 급등한 것도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주가 폭락의 여파로 원 달러 환율이…
충북지역의 9월 중 어음부도율과 부도금액이 지난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는 15일, 9월 중 충북지역의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0.41%로 전월의 0.22%에 비해 0.19%p 상승한 데다 부도금액은 45.2억원으로 전월의 20.2억원보다 25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청주지역이 0.17%에서 0.37%, 충주지역 0.08%에서 0.29%, 제천지역 0.73%에서 0.94%로 모두 상승했다.업종별 부도현황은 도소매업(-1.1억원) 등이 소폭 감소했으나 건설업(+15.0억원), 광업(+9.2억원) 등은 전월보다 증가했다.부도사유별로는 사고계접수(+8.5억원), 예금부족(+5.5억원), 무거래(+5.4억) 등 모든 부문에서 전월대비 늘었다.결제수단별로는 당좌수표(-1.1억원), 가계수표(-0.4억원) 등은 소폭 줄었으나 약속어음(+26.7억원)이 크게 증가했다.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1개로 전월의 4개에 비해 3개 감소했다.신설법인수는 88개로 전월의 92개보다 4개 줄었다.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전월의 30.7배에서 88.0배로 상승했다. / 홍순철 기자
최근 주가 폭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주가도 1340선으로 밀리고 환율도 상승세로 반전돼 1240원에 육박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15일 조정 양상을 보였다. 이틀 사이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인식으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뉴욕주가가 하락하자 우리 주가도 조정 양상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41포인트, 2% 내린 1340.2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6.04포인트, 1.52% 내린 390.28에 마감했다.미국의 구제금융안 등 국제 사회의 대책이 신용경색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은 맞지만 근본원인을 치유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인식이 주가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전날 10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들은 다시 ‘팔자’에 나서 4천 3백억원 넘게 주식을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355억원, 1천91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종이 7.19% 폭락한 것을 비롯해 건설, 은행, 의료정밀, 운수장비, 기계업종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삼성전자[005930](-2.32%), 현대중공업[009540](-5.41%), 현대차[005380] (-0.14%)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15일 10월 고객의 달을 맞아 '고객과 Feel로 통한다'라는 테마로 CGV 청주점에서 고객초청 영화상영 행사를 갖고 차별화된 문화마케팅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시내 농협중앙회 점포를 거래하고 있는 하나로 우수고객 및 재래시장 상인 등 300여명이 초청됐다.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충북농협은 고객들과 함께 최신 개봉작인 '이글 아이'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또 영화 관람 후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 신상품을 홍보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사은품(생활용품)을 제공했다. 충북농협은 그 동안 지역주민을 위해 뮤지컬공연, 푸른음악회 및 자연속 맑은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평소 농업과 농촌, 농협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여 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더 많은 고객과 시민에게 문화 혜택이 돌아가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순철 기자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15일 충북도 이승훈 정무부지사, 이대원 충북도의회 의장 및 신학호 본부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중앙지점 이전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청주시 북문로 대신증권 빌딩 1층에 새롭게 이전한 청주중앙지점은 충북도 제2금고의 주관 영업점으로 쾌적한 영업점 환경 조성 및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에 대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순철기자
금융권이 자금유치를 위해 정기예금 금리를 8%까지 주는 등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있다.14일 도내 금융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8%에 근접했고 은행권에도 최고 연 7%에 근접한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이 등장했다.청주 하나로저축은행의 경우 1년만기 정기예금의 경우 7.22%의 금리를 주고있다. 1천만원을 1년 맡겼을 경우 72만원의 이자가 지급된다는 계산이다.진천 중부저축은행도 최근 300억원 한도 정기예금특판을 시작했다. 12개월 복리(단리 7.1%)시 7.33%의 금리를 제공하고있다.일부 새마을금고의 경우 8% 금리도 등장했다. 청주의 한 새마을금고는 최근 시중에서 가장높은 8%의 금리를 보장하는 정기예금 판매를 시작했다.한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금리가 강점인 저축은행으로서는 은행권과 적절한 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수 밖에 없다"며 "지금처럼 자금시장이 경색된 상황에서는 자금을 미리 유치해 놓아야 단기적인 유동성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은행들도 고금리 예금상품을 내놓으며 시중자금을 끌어모으고 있기는 마찬가지 상황.국민은행이 KB금융지주 출범을 기념해 내놓은 온라인 전용 예금인 `e-파워정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