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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000선 붕괴…금융시장 공황

미국 증시 반등해도 추락‥원달러 환율도 상승세로 돌아서

  • 웹출고시간2008.10.24 14:10: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 증시의 반등에도 코스피지수가 급락해 장중 1000선이 무너지고 코스닥도 300선이 붕괴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42.84포인트(4.08%) 내린 1,006.8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미국 증시의 반등 소식에 1.87포인트 오른 1,051.58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 반전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장 중 50.38포인트 내린 999.33까지 하락하며 지수 1000선 무너졌다.

외국인이 642억원, 기관이 176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 810억원 순매수중이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 우려가 부각되면서 유통, 건설, 전기전자, 음식료품, 철강금속, 화학 등 경기민감주들이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오전 10시 쯤 선물가격 급락으로 23일에 이어서 24일에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3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코스닥시장은 이날도 급락세를 보이며 지수 3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15.06포인트(4.87%)내린 293.89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9.00원(1.35%) 오른 14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미증시의 극적 반등과 달러 가치 반락에 힘입어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국내외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위기 상황을 만들어 내고 있어 투자자들이 공포 심리에서 벗어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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