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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에도 시장은 아직 불안

주식시장 혼조세‥환율도 다시 상승세로 반전

  • 웹출고시간2008.10.27 13:04: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전격 인하한데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다.주식시장은 40포인트 이상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고, 개장초 20원 이상 내림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도 다시 상승세로 반전됐다.

◈ 외화유동성 공급에 대한 불안 여전

지난주말 극심한 불안장세에 930선마저 내줬던 국내 주식시장은 27일 오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소식에 소폭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코스피지수는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현기증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날 장초반 지난주말보다 22포인트까지 떨어졌던 코스피지수는 이후 한은의 금리인하 소식에 낙폭을 단번에 만회하며 966포인트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11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주말보다 5.39포인트 내린 933.36에 거래중이다.

개인이 56억원, 외국인이 311억원 '팔자'세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보험을 중심으로한 기관이 나홀로 179억원 '사자'에 나서고 있다.

예상치 못한 한은의 0.75%포인트라는 대폭적인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외화유동성 공급과 그 규모에 대한 대한 불안감이 아직 시장에 남아있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애널리스트는 "한은이 75bp의 전격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했음에도 앞으로 남아있는 자금경색 문제 해법에 대해 주식시장이 가지고 있는 경계심리가 여전하다"며 "이 때문에 주식시장의 반응도 아직까지는 큰폭의 반등세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장초반 1,380원대로 급락했다가 외국인 주식매도 역송금 수요로 1,440원대로 급등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16.30원 상승한 1,440.30전원에 거래중이다.

한편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와 은행채 매입 결정 소식에 채권금리는 하락세를 돌아섰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이시간 현재 지난주 말보다 0.37%포인트 하락한 연 4.53%,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45%포인트 하락한 연 4.39%를 기록중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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