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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임원·간부 급여 10% 삭감

점포 신설 억제·조직 개편 등 자구 계획 마련

  • 웹출고시간2008.10.23 20:53: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임원, 간부직원 및 자회사 임원급 급여 10% 삭감을 포함한 고강도 자구계획을 발표했다.

농협이 발표한 자구계획의 주요 내용에는 ▲임원, 간부직원 및 자회사 임원의 급여 10% 삭감 ▲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한 고정투자 이외의 고정투자 전면투자 전면 중지 ▲점포 신설 억제 및 적자점포 폐쇄 ▲농협중앙회 정원 동결 및 조직 경량화를 위한 조직개편 ▲해외출장 전면금지 ▲가공 예산절감 등 경영전반에 걸친 자구노력이 포함되어 있다.

농협은 이 같은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해 마련되는 재원으로 농기계임대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및 경제사업활성화 등 농업인 실익증진에 총력을 경주하기로 했으며, 금융기관으로서 공적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위기상황에서 국민경제의 안정화 방안도 발굴해 실천하기로 했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임원의 보수는 주요 시중은행의 20% 수준으로 이는 어려운 농업?농촌 현실 등을 감안해 2003년 이후 기본급을 인상하지 않고 동결하여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설치해 지금까지 도출된 자구노력 이외에 농업인 실익지원과 국민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천키로 했다"고 밝혔다.


/ 홍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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