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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0.28 16:42: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국내증시가 오랜만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2.71포인트 급등한 999.16으로 마치면서 1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미국증시 급락 여파로 29포인트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900선 붕괴 코앞까지 가기도 했지만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의 매수세가 점증하면서 장중 66포인트 급등한 1012포인트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110포인트가 넘는 등락폭을 나타냈다.

전일 5400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던 연기금은 이날도 1600억 원을 사들이면서 증시 부양에 앞장섰고 이를 포함한 기관은 총 3250억 원 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2817억 원 순매도, 개인도 246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 닛케이지수가 6.4%의 상승세로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6%대 급등세를 나타내는 등 아시아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낸 것도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철강, 증권, 운수장비업종이 10%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통신업종은 6%대 약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코스피시장에 9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도 LG, LG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하이닉스, 롯데쇼핑, 기아차, 삼성중공업, SK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포스코와 우리금융이 13%대 급등세를 나타냈고, 현대차와 LG전자도 12%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도 전일보다 11.24포인트 오른 272.42으로 마감해 6일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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