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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0.29 09:55: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연기금이 구원투수로 등장한 증시가 진정기미를 보이면서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계속되는 증시 폭락에 선뜻 자사주매입 결정을 못하던 기업들이 증시가 숨고르기에 나서자 주가안정과 차익을 동시에 노린 것으로 풀이되는데 저점 형성에 긍정적인 신호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 자사주매입에 나서는 기업들은 향후 경영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확신하는 기업들일 경우가 많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키움증권 전지원 연구원은 “최근 자사주매입 기업의 증가는 증시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보인다”며 “여전히 수급이 불안한 상황에서 자사주매입에 나서는 기업들은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관심 있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가 52포인트 급등한 28일에는 총 11개사가 자기주식취득을 결정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엔씨소프트가 158억 원 규모로 자사주 65만주를 매입키로 결정했고, 한미약품도 60억 원 규모로 자사주 10만주를 취득키로 했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는 화우테크놀러지, 삼진엘앤디, 젯텍, 아이크래프트, 카엘, 디엔에프, 영남제분, 에스맥, 에코프로 등이 자사주매입을 공시했다.

이에 앞서 27일에도 9곳이 자사주취득을 결정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금호전기와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자사주 20만주와 25만주를 취득키로 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 삼현철강, 금화피에스시, 이스트소프트, 에프에스티, 플랜티넷, 비아이이엠티, 코위버가 자사주를 취득키로 했다.

한편, 28일 자사주매입을 발표한 기업들은 증시 반등에 힘입어 자사주매입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맥과 삼진엔앤디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에코프로(14.62%), 영남제분(13.27%), 화우테크(11.55%), 아이크래프트(7.33%), 디엔에프(7.34%), 젯텍(5.12%)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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