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등을 감안해 기준금리가 크게 내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에는 인색한 반면, 예금금리 인하는 신속히 진행하고 있어 잇속챙기기라는 빈축을 사고있다.금리가 가장 높았던 지난 10월과 비교해 최근 몇 개월간 내려간 기준금리는 2.25%P에 이른다. 서민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정부가 이같은 금리 인하라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그러나 이같은 금리인화에도 실제 시중의 은행권 대출금리는 금리 인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 26일 도내 한 시중은행의 경우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지난 주 초보다 연 0.10%P 낮은 연 5.16~6.46%로 고시했다. 그러나 이같은 주택대출 금리인하에도 서민 주택대출자들은 대출금리 인하를 피부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변동금리형 주택대출의 경우 금리가 3개월 주기로 변경되기 때문에 늦으면 석 달 뒤에나 낮은 금리의 혜택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청주시 우암동에 사는 김모(48)씨는 지난 2006년 10월 연 5.4%의 금리로 2억7천만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초반에는 매달 120만원의 이자만 내다가 2007년 10월 이후부터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고 있다.주택대출 금리가 내려갔지만 현재 김씨의…
최근의 '엔(円)고'(엔화가치 상승)영향으로 엔화대출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새로운 문제를 낳고있다.최근 100엔당 원화환율은 1천400원대. 올 초 100엔당 환율이 800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환율 요인만으로도 부담이 두 배 가까이 커진 것이다. 여기에 2% 중반이었던 대출금리도 최근 8~9%까지 치솟았다. 엔화대출은 말 그대로 엔화로 대출을 받아 만기시 엔화로 대출금을 갚는 것. 현재 상태대로 라면 엔고 영향으로 대출시의 두배에 가까운 부담이 발생하는 것이다.올해 초 엔화대출을 받았다는 오창의 한 기업체 관계자는 "엔화대출 이자폭등에 중소기업이 모두 죽을 지경"이라며 "한국은행등이 이자부담 경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시중은행이 대출 일부를 신용대출로 전환한 것까지 감안하면 실제 금리부담은 20%에 달한다"며 "한국은행은 시중은행들의 잘못된 관행을 감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1일부터 '외국환거래업무 취급세칙'을 개정해 운전자금 외화대출에 대한 상환기한 제한(통상 1년)을 아예 폐지해줬다. 지난 3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만기 연장을 해줬으나 추가 만기 연장 요구가 또 나오자 상환기한을 없애버린 것. 하지만 엔화
농협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분야와 중소기업에 내년 6월까지 3조8천억원을 특별 지원한다.지난 9월 이후 사료구매자금과 벼 매입자금 등 3조8천억원을 지원했던 농협은 환율상승으로 경영난에 봉착한 사료업체에 2억달러의 외화자금을 올해 말까지 추가 지원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1조8천억원의 농업자금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기침체에 따라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대출 '프렌드론(Friend-Loan)'을 개발, 23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2조원의 특별자금도 지원한다.대출대상은 사업전망이 양호하고 성장가능성이 있으나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로서 신용보증서 담보를 통해 중소기업(법인)은 최고 10억원, 개인사업자는 최고 2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반금리보다 최고 1.0%p(농기업 1.3%p)를 우대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한 전결권 완화 등 대출절차도 간소화한다. 채권보전은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한 보증서를 담보로 하고 이중 기술보증기금은 보증서 발급요건을 완화하고 보증요율도 0.2%p 감면한다./ 홍순철기자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경쟁력있는 충북농협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농협충북지역본부 이강을 본부장이 22일 취임식을 갖고 향후 운영방침을 이같이 밝혔다.이본부장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고,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해 변화와 혁신의 경영이 필요하다"며 "모든 일을 할 때는 농업·농촌을 염두에 두고, 창의적인 사고와 정체성을 확립하는 등 역동적인 조직풍토 조성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또 "모든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함에 있어 항상 농민 조합원의 소득과 농업인의 품격있는 삶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추진해 달라"며 전 직원의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했다.이본부장은 특히 "농업인과 고객, 나아가 도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직원 및 노사간 화합과 이해증진을 위해 솔선해 인화단결하는 충북농협의 아름다운 모습을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역설했다.신임 이 본부장은 음성 출신으로 아주대학원을 졸업한 뒤 1974년 농협에 입사한 이후 청주 북문로지점장, 농협중앙회 기획조정실 부부장, 충북농협 신용부본부장, 농협중앙회 예금자보호기금 사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홍순철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오세만)는 연말 및 설을 맞아 중소기업들의 임금 및 원자재 구매대금 지급 등에 따른 자금난 완화를 위해 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대상기업은 충북지역 소재 중소기업중 연말 및 설 자금성수기를 맞아 임금 및 원자재 구매대금 지급 등 자금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기업이나 제조·건설·운송·농림어업·정보통신업, 관광산업 및 제조업 등 이다.총 지원규모는 150억원(금융기관 대출금 기준 300억원)으로 지원한도는 기업당 2억5천만원(금융기관 대출금기준 5억원)이내다.지원기간은 1년 이내로 취급기관은 시중은행 및 특수은행이다./ 홍순철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도내 금융기관들의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등의 대출금리와 예금수신 금리등이 빠르게 내려가고 있다.17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주 한국은행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1%포인트 인하조치에 도내 금융권 대부분이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등을 조정하고 있다.개인신용대출의 경우 우리은행의 개인신용대출 금리는 5.92~11.25%로 지난 주보다 0.47%포인트 내려갔다. 국민은행의 직장인 신용대출 금리는 6.25~11.31%로 지난 주보다 0.70%포인트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큰 폭으로 내려가고있다. 우리은행의 3개월 변동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는 5.88~7.18%로 지난 주보다 0.47%포인트 내렸고 3년 고정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는 8.16~9.26%로 0.51%포인트 떨어졌다.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51~7.01%로 0.70%포인트나 내렸다. 신한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6.01~7.31%로 0.23%포인트 하락했다.이같은 대출금리 하락과 함께 예금금리도 떨어지고 있다. 최고 7% 중반까지 갔던 1년짜리 정기예금금리는 두달만에 6%선까지 내려갔다.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예금금리를 0.4~1%포인트 내렸다. 국민은행도 1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가 보험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양·한방 무료진료사업이 농업인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농협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모두 24회에 걸쳐 도내 농업인과 지역주민, 시장상인 등 4천200여명에게 양·한방 무료진료사업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의료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바쁜 일상생활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올해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원장 노석선) 및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원장 이은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한방 무료진료사업을 활발히 펼쳐 오고 있다.한방무료진료에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방병원 의료진과 농협 관계자 등이 참여해 침, 부황, 뜸 등을 시술하고 10여일분에 해당하는 한방약제를 무료로 제공해 어려운 농업인과 지역주민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지난 11월말까지 도내 농업인, 지역주민, 시장상인 등을 대상으로 모두 15회에 걸쳐 1천700여명에게 한방무료진료를 제공한 충북농협은 앞으로도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도내 농업인 및 지역주민들의 건강 챙기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특히 충북농협은 지난 6월 충북대학교병원 및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지난 11월 중 청주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지난 달에 비해 두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는 11월 중 충북지역의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0.99%로 지난달 1.40%에 비해 0.41%p 하락했으나 청주지역은 지난 달 0.54%에서 1.20%로 크게 증가했다.특히 도내 10월 중 특이요인인 형식불비 자기앞수표 80억원 부도를 제외한 어음부도율 0.69%와 비교할 경우 전월대비 0.30%p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충주지역은 지난달 1.41%에서 0.05%로, 제천지역은 8.66%에서 0.65%로 크게 줄었다.도내 부도금액은 91억원으로 지난달의 157억원에 비해 66억원 감소한 것이다.업종별로는 제조업(+7.7억원), 건설업(+4.8억원) 등이 전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4개로 지난달 5개에 비해 1개 감소했다.신설법인수는 88개로 지난달 103개보다 15개 줄었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4개(27.3%)로 가장 많은데 이어 도소매업(20개), 건설업(13개)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홍순철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p라는 파격적인 금리인하 조치를 단행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4%에서 1%p 내려 연 3%로 결정했다.1%p의 금리인하 폭은 역대 최대치이며 연 3%의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한국은행은 이날 배포한 ‘최근의 국내외 동향’에서 “향후 우리 경제는 국내외 금융 및 실물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내외수요 부진이 심화됨에 따라 성장 감속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물가는 국제 원자재 가격의 하향 안정과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 등으로 상승압력이 완화될 전망”이며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가 늘어나고 서비스 수지도 개선됨에 따라 흑자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국내 경기는 내수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동안 호조를 보였던 수출도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반전하면서 예상보다 가파르게 둔화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결국 한은의 파격적인 금리인하는 경기의 빠른 하강을 막고 자금경색을 풀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부동산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금리인하의 배경으로 해석되고 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은 얼마나 될까.도내 금융기관의 지난 10월말 현재 총수신은 27조4천62억원으로 집계됐다.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1천839억원이 증가해 도내 총수신은 27조원 규모라고 밝혔다.은행 예금이 243억원에서 2천947억원으로 늘었고 비은행기관의 수신은 1천108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도내 총여신은 21조 4천856억원으로 10월중 2천437억원이 늘어나 전월 2천58억원보다 증가규모가 확대됐다.예금은행 대출금은 1천18억원에서 1천399억원으로 늘었고 비은행기관 여신은 1천40억원에서 1천38억원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홍순철기자
최근 시중자금등의 부족으로 예금등의 수신금리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도 8.0% 금리가 등장했다.청주 운천동에 소재한 흥덕신협(이사장 김기용)이 그 주인공. 흥덕신협은 신협 상무 배구단 출범 기념으로 정규리그 승수에 따라 가산금리를 추가 지급하는 상품판매를 시작했다.흥덕신협의 기준금리는 7.3%. 여기에다 상무배구단이 승수를 보탤때마다 금리가 가산되는 방식이다.흥덕신협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30억원 한정판매를 할 예정"이라며 "도내에서는 최고의 금리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는 276-0144./ 홍순철기자
코스피지수가 국내외 증시 호재에 힘입어 1,070선을 돌파하며 계속 수직 상승하고 있다.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46.48포인트(4.52%) 오른 1,074.61을 기록하고 있다.지수가 계속 급상승하자 오전 11시 28분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도 발동됐다.기관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 지금까지 1,54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차익 실현을 위해 1,339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외국인은 70억원을 순매도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지난 주말보다 11.16포인트(3.69%)오른 313.32를 기록하고 있다.증시전문가들은 미국이 최대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통해 신뉴딜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의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이번주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통화스와프협정이 체결될 것이라는 예측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대폭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주가가 급등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이날 오전 11시 3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3.2원이 하락한 1,462.3원에 거래되고
한국은행은 3일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은행이 한국은행에 예치한 지급준비금(지준예치금)에 대해 총 5000억 원 규모의 이자를 지급하고 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한 사채를 공개시장조작 대상증권에 포함한다고 밝혔다.지급준비금에 대한 이자지급은 5000억 원 내외로 결정됐다. 이는 현 시점에서 지준율을 지난 2006년 12월 하반월 인상폭인 평균 0.8%포인트만큼 인하할 경우의 향후 1년간 은행수지 개선효과 만큼이다.이자지급 대상기관은 예금지급준비금 예치대상 전 금융기관이며 이자율은 연 2.3%이다. 대상예금은 지난해 11월8일부터 올해 11월5일까지 최근 1년간 각 금융기관 예금지급준비예금 평잔이다. 한은은 이번 조치로 지준예치금에 대한 이자 지급만큼 은행수지가 즉각 개선돼 BIS자기자본비율이 상승하고 은행의 여신여력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한은은 주택금융공사 발행 사채를 공개시장조작 대상증권에 포함시키기로 했다.주택금융공사의 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원활해지고 이 자금에 의한 공사의 은행 주택담보대출채권 매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한은은 예상했다. 한은은 이번 조치로 은행의 여신여력 모두 6조3000억 원 확충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지급준비예
저축은행들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해준 사업체 중 무려 50%가 사업추진이 곤란하거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돼 심각한 부실우려를 낳고있다. 한편 공개되지 않은 도내 저축은행의 부실 포함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저축은행 PF대출 대책 추진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저축은행 PF 대출 보유 사업장을 3개 등급으로 나눈 결과 무려 50% 정도가 관리가 필요한 사업장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PF대출 금액기준은 '정상'이 55%, '주의'가 33%, '악화우려'가 12%였으며 사업장기준으로는 '정상'이 50%(447개), '주의'가 29%(263개), '악화우려'가 21%(189개)로 나타났다.평가등급 중 '주의'는 현 상황에서 사업성은 있으나 향후 사업진행 과정에서 언제든지 어려움이 있는 곳을 말한다. '악화우려'는 현 상황에서도 사업진행이 지연되고 있으면서 사업성도 미흡해 사업추진이 어려운 곳을 의미한다. 특히, 이 같은 수치는 지난 6월말 기준으로 9월부터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악화상황을 감안하면 현재의 상황은 이 보다 훨씬 나쁠 것이라는 관측이다.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저축은행별 평가는 공개되지…
"금리가 6%인데 인센티브는 4%…'민간선투자' 보완 필요" 공공건설사업의 예산 부족으로 인한 공사기간 지연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에서 먼저 공사비를 부담하도록 하는 '민간 선투자'의 인센티브가 미흡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시중 기업 대출금리가 평균 6.25% 가량인데 인센티브는 선투자액의 4%에 불과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다.박용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30일 '민간 선투자 활성화 방안'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정부의 SOC 재정투자 축소 및 보상지연 등으로 인해 교통시설 및 건축사업, 댐·광역상수도, 항만시설 등 공공건설현장에서 공기 지연이 만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특히 처음부터 사업비를 확보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일정 예산을 그때마다 배정해 진행하는 장기계속사업의 경우 대부분의 현장에서 이 같은 공기지연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박 연구위원은 "지난해 기준 잔여 시공물량인 81조 원에 대한 물가상승률 연 3%를 적용했을 때, 공기지연으로 따른 보상지연으로 용지비가 지속 상승해 물가상승비만 고려해도 연간 최소 2조4000억 원의 추가비용 소요가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박 연구
진천 중부저축은행, 현대스위스저축은행으로 출범 진천 중부저축은행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진천 중부저축은행은 25일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지난 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중부저축은행에 대한 주식인수 승인을 받아 중부저축은행 발행 주식총수의 72.9%를 취득했다고 밝혔다.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중부저축은행 지분 100%를 취득할 계획으로 다음 달 중에 36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이번 중부저축은행 인수를 계기로 서울에 한정돼 있던 영업구역을 충청권과 수도권으로 대폭 확대했고 우량자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지난 8월 업계최초 자산운용사인 현대스위스자산운용을, 9월에는 해외진출을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을 설립했고 자은행인 현대스위스Ⅱ저축은행과 함께 중부저축은행을 인수해 서울에 한정된 영업구역을 충청권과 수도권으로 확대, 종합금용그룹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진천/손근무기자
프로그램 매물이 점증하고 외국인도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방향을 잡고 있다.24일 10시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8.22포인트 떨어진 975.51을 기록하고 있다.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억 원, 963억 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은 1117억 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프로그램은 2013억 원 매도 우위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삼성물산을 제외한 전종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KB금융과 신한지주가 8%대의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LG, 현대모비스가 6%대, LG디스플레이, 현대차, SK텔레콤이 4%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예금, 대출, 카드업무 등 금융상담 업무를 담당할 하나은행 충주 콜센터가 충주시 교현동 선아스포츠센터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충주콜센터는 24일 센터사무실에서 콜센터 관계자와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8월 충주시와 콜센터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곧바로 텔레마케터 공개 모집과 2개월간의 기본연수를 통해 앞으로 함께 할 가족 170명도 확정했다. 특히 이번 텔레마케터 모집에 주부 등 800여명이 대거 몰려 높은 인기를 보였으며, 이중 대부분이 충주 거주자로 나타나 지역 여성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김정태 은행장은 "충주시에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으로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오픈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규모 확충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는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호복 충주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충주 콜센터가 굴뚝없는 대기업으로 자리를 잡아 모든 여성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하나은행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농업금융컨설팅을 무료로 해 드립니다"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가 농업인의 경영부실을 예방하고 농업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업금융컨설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농업금융컨설팅은 농축산업을 영위하는 농가의 자산과 부채현황, 농축산물 매출액 등의 기초자료를 토대로 재무분석을 한 후 개별농가의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향후 1년간 월별 현금흐름이나 손익분기점 분석 등을 통해 농가가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충북농협은 농업금융컨설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도내 시범조합 2곳(충북원예농협, 제천단양축협)을 지정해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10월말까지 도내 400여 농가에 대해 농업금융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또 충북농협은 올 연말까지 부채규모가 큰 농가와 신규 고액투자자 7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농업금융컨설팅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금융컨설팅 인터넷 홈페이지(consulting.nonghyup.com)나 가까운 지역 농축협 또는 농협충북지역본부 담당자(229-1714)에게 문의하면 된다. / 홍순철기자
신협중앙회 충북지부(지부장 박종휘)는 18일 초정스파텔에서 충북신협 실무책임자협의회 주관으로 단위신협 실무책임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경제 및 자산시장 전망'과 '자본시장통합법상의 투자자 보호대책'이라는 주제로 '충북신협 하반기 실무책임자 세미나'를 실시했다.이번 세미나는 자산 30조원을 돌파한 신협이 미국의 서브프라임 금융위기로 촉발된 국내금융시장의 변동성 위기에 대처하여 조합의 재무구조를 건실하게 하고, 내년 2월부터 발효되는 자본시장통합법에 따라 신협에서도 펀드를 판매할 수 있게됨에 따라 거래하는 조합원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주고자하는 목적에서 실시됐다.한편 충북신협은 예금 2조원을 돌파하면서 건실한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조성된 자금을 지역주민의 대출금으로 운영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이바지함과 더불어 건전한 자산운용으로 재무구조를 더욱 튼튼히하고 있다./ 홍순철기자
코스피지수가 환율상승, 아시아증시 동반 약세 등의 영향으로 장중 10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1000선에 대한 지지력을 보이면서 낙폭이 축소되고 있다.19일 오후 1시41분 현재 전일보다 22.71포인트 떨어진 1013.45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12시 께 전일보다 41포인트 급락한 994.5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수급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7억 원, 2078억 원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증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개인은 3889억 원을 사들이며 1000선 아래에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프로그램은 2689억 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유지석)은 충북지역 은행 및 유관기관 등 14개 기관장과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유동성 지원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충북중기청은 18일 도내 각 금융기관장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현재 금융 위기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맞고 있는 건전한 중소기업(A 및 B등급, C등급 상위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금융위기 극복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은행 및 유관기관이 합심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결의했다.이와 함께 충북중기청은 지난 13일 '중소기업 금융애로 현장 기동반(TF)'을 긴급 발족해 충북지역 은행권의 중소기업에 대한 부당 사례 접수 및 애로 해결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충북중기청(230-5310)에 전화해 상담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회의 참석기관은 한국은행 충북본부와 충북농협지역본부, 기업은행ㆍ신한은행ㆍ우리은행ㆍ국민은행ㆍSC제일은행ㆍ씨티은행ㆍ외환은행 청주지점, 신용보증기금ㆍ기술보증기금 청주지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충북신용보증재단 등이다. /인진연 기자 harrods1@hanmail.net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의 기업들 중 지난 2년간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가 잇단 대내외 악재에 바닥을 면치 못하는 등 시련의 시기를 맞고 있다.특히 올 들어 메디에스엔피로 사명이 변경된 덱트론의 경우 오창산단의 벤처신화로 주목받았던 기업이었으나 최근 2년 사이 대표이사가 네 번이나 변경되는 등의 갖가지 악재로 주가가 불과 몇 백 원대로 추락했다.오창산단내 업체들에 상장 붐이 일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초부터로 에코프로를 시작으로 바이오톡스텍, 미래나노텍, 메타바이오메드, 엘디티 등이 있다.이 중 지난해 7월 상장한 에코프로는 상장 당시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당 공모가 9천원을 훨씬 뛰어넘는 2만6천원을 넘어서는 등 그칠 줄 모르는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기도 했다.그러던 주가가 17일 현재 기준으로는 4천370원으로 공모가가 반 토막이 난 상태로 상투를 잡았던 투자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다.국내 최초의 전임상(비임상) 시험 민간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인 바이오톡스텍도 지난해 9월 코스닥 상장에 이어 10월 제2연구동 준공식을 갖는 등 활발한 기업 활동을 펼쳤다.그러나 상장이후 부터 공모가인 주당…
지난 9월 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과 총여신 잔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은행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27조2천238억원으로 월중 2천684억원이 증가해 전월의 증가액 4천468억원보다 증가규모가 축소했다고 밝혔다.또 총여신 잔액은 21조2천420억원으로 월중 2천58억원이 늘어나 전월의 증가액 2천457억원보다 증가규모가 소폭 줄었다.예금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저축성 예금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요구불예금도 감소로 전환됨에 따라 증가폭이 3천443억원에서 243억원으로 크게 축소했다.비은행기관 수신은 자산운용회사의 감소세가 지속됐으나 지역밀착형 금융기관 등의 수신이 크게 늘어나 증가폭이 1천25억원에서 2천441억원으로 확대했다.대출금은 산업대출의 증가세가 다소 확대됐으나 고금리의 영향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는 등 증가폭이 1천320억원에서 1천18억원으로 축소됐다./ 홍순철기자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신용회복지원 신청접수가 시작된다. 10일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사장 이철휘)는 1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들에 대해 사전 신청서를 받아 해당금융기관과 대부업체로부터 연체채권을 매입하고 채무재조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연체금액과 관계없이 3개월 이상 연체된 기초생활수급자이다. 해당 금융회사와 대부업체가 신용회복기금과 채무재조정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연체채권을 매각하는 경우 채무조정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약 3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최종 수혜자는 신청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기초생활수급자 자격을 유지하는 동안에는 채무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으며, 채무재조정을 신청하면 연체이자를 감면받고 원금은 최장 8년 동안 나눠서 갚게 된다. 공사는 그간 금융회사 및 대부업체 등 50여곳과 연체채권 매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더 많은 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지원대상 기초생활수급자는 신분증과 최근 1개월 내 발급한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구비해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 및 전국 9개 지사 내 신용회복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문의. 신용회복지원 콜센터 1577-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