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수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사회봉사분과 허근행 위원장 등 회원 10명은 지난 2일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12명을 모시고 목욕을 다녀왔다.이들 회원들은 이날 어르신들을 청풍 힐호텔 사우나로 모시고가서 등을 밀어주고 점심식사를 대접한 후 한분씩 자택까지 모셔다 드리며 덕담을 나누는 등 소외된 노…
단양군 아파트 건축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청 건축담당의 주택과 인구에 대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구는 1천529명이 감소했으나 전체 세대수는 1만3천276에서 1만4천37세대로 오히려 761세대가 증가했다.주택 총수는 1만3천934채이며 이 가운데 같은 기간 신규로 건…
E마트 제천지점(지점장 이준엽)은 올해를 지역사회를 위한 '희망나눔 프로젝트'에 첫발을 내딛는 해로 정하고 지난달부터 11회에 걸쳐 이웃돕기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이는 일회성 행사나 연말연시 등 특별한 기간에만 하는 행사가 아니라 연중, 월별 테마를 정해 계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저소득층 어린이…
율량택지개발지구에서 공사 중인 진흥기업 문제로 발주처인 LH와 공동도급사인 대원이 고민에 빠졌다.진흥기업이 지난 24일 채권금융기관(1금융권) 75%이상 동의로 워크아웃 개시 결정이 내려졌지만 시중 은행 10곳 중 2곳과 저축은행 등 2금융권 절반이 동의하지 않고 있어서다.또 워크아웃이 정상적으…
호반건설(대표 최종만)이 청주 성화지구 베르디움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새단장하고 찾아 온 고객들에게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50% 지원, 옵션 품목 무상 제공 등을 약속했다.호반 베르디움은 이외에도 커뮤니티센…
충북에서 가장 비싼 땅은 어디일까.국토해양부는 올 1월1일 기준으로 전국의 표준지 50만 필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지난 18일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28일자로 공시한다.이 공시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1가 175-5번지에 위치한 청주타워가 ㎡당 1천50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
농가가 농지를 매도할 때 지급받는 경영이양보조금 지급범위가 대폭 확대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직접지불제도 시행규정 일부 개정안이 25일 공포돼 3년 이상·45세 이하의 농업인에 농지 매도시에도 경영이양 보조금을 지급토록 경영이양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고령 은퇴 농업인이 농지를 6…
내년 6월 기반공사가 마무리될 공주 탄천산업단지(공주시 안영·덕지리,99만6천865㎡·30만2천80평)에 오는 2017년까지 대규모 태양광 소재 공장이 들어선다. 안희정 충남지사,이준원 공주시장,김광배 충남개발공사 사장,고성규 (주)엘피온(Elpion)대표는 25일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탄천산…
전·월세 난이 심각해 무주택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천안 동남경찰서는 24일 위조한 신분증으로 집 주인 행세를 하며 월세로 빌린 남의 집을 다시 전세로 놓는 수법으로 130여가구 보증금 40여억원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A씨(46)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청주시는 저소득층의 안정적 주거를 위해 기존임대주택(101채), 신혼부부 전세임대(78채), 매입임대(150채) 등 모두 329채의 입주자를 모집한다.1순위(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한부모가족) 접수기간은 기존 주택 전세임대와 매입임대는 오는 25일까지,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28일부터 3월4일까지며다…
청원군이 도시계획시설결정 후 장기 미집행 된 부지에 대한 '부지 매수청구제도'를 실시한다.22일 군에 따르면 매수청구 접수된 토지에 한해 6월까지 8억원의 예산을 들여 매수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매수청구 제도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10년이 경과된 토지 중 지목이 대지인 토지에 한해 소유자가…
부동산 실거래가를 실제보다 낮춰 신고하거나,관련 증빙자료를 고의로 제출하지 않은 사람 등이 무더기로 당국에 적발됐다. 충남도는 "지난해 도내에서 부동산 실거래 신고 내역을 정밀 조사한 결과 허위 신고자 등 33명(23건)을 적발,총 1억 6천만원의 과태료를 물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을 유형별로 보면…
지역 건설사들은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부진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건설협회 충북도회와 전문건설협회(코스카)충북도회는 16일 '2010년 실적신고'를 접수한 결과 기성액이 전년대비 일반건설사는 소폭 증가, 전문건설사는 감소했다고 밝혔다.◇일반건설사건설협회충북도회…
충북개공사가 오창2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분양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추진하고 나섰다.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3층 중회의실에서 오창 제2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충북개발공사는 공동주택용지 8필지(26만7천388㎡) 중 이번…
3개월 연속 늘어났던 충북의 아파트 거래량이 올들어 다시 곤두박질쳤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실거래가로 신고된 충북의 아파트 거래량은 1천748건으로 집계됐다.이는 한달전인 지난해 12월말 2천482건 보다 무려 29.6%가 감소한 것이다.또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전…
진흥기업이 15일 최종부도 처리될 위기에 놓이면서 율량택지개발지구 공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율량지구는 진흥과 대원이 50대 50으로 공동도급해 기반 공사가 한창이다.공사기간은 내년 1월까지이며 문화재 발굴로 6~7개월 공사가 중단돼 내년 6월께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공정…
수년전까지만해도 40평 이상 아파트에 산다고 하면 부러워하는 눈치였다.그래서 30평대에 사는 사람들도 어떻게 해서든지 아파트 평수를 늘려가기 위해 은행대출을 받을 정도로 40평 이상 대형아파트는 큰 인기를 끌었다.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급락하면서 40평 이상 대형 아파트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이…
충남도는 올해 주택 개량을 희망하는 농어민에게 총 500억원을 융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가구 별 지원 한도는 주거 전용면적 100㎡(30평) 이하 주택 신·개축이 5천만원, 부분 개량은 2천500만원이다. 지원 조건은 연리 3%에 5년 거치 15년 분할상환이다. 지원대상으로 결정되면 5년 간 재산세가 면제…
내달부터 세종시~청주시와 세종시~청원IC 연결도로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세종시 기반시설과 관련된 신규 공사가 잇따라 발주될 예정이어서 지역 건설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때를 같이 해 충북에서 토지와 인구가 세종시로 빠져나간 만큼 발주를 앞둔 신규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기회도 확대…
청주 성화2지구 택지개발사업에 충북 지역 전문건설사들이 공사 참여에 큰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3일 우수 시공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상반기 공사가 시행될 예정인 LH의 성화 2지구 '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한만희)은 10일 "연기군과 지역 주민단체 등의 의견을 모아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종시 건설 '예정지역'의 농지와 농업용수를 원주민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농 가능 면적은 약 382만㎡(115만8천평) 규모다. 건설청은 "호수공원 및 BRT(간선급행버…
충북 지역 전문건설사들이 고사 위기에 봉착,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9일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에 따르면 입찰에서부터 공사 대금 지급까지 어느 한 과정도 녹록지 않아 사업 포기까지 고려 중인 회사까지 나오고 있다.최근 부도처리된 A건설사도 3~4곳의 공사를 했으면서도 공사 대금이 제 때 지급되지 않고 공…
천안시는 천안신방통정지구와 청수택지개발지구 잔여택지를 수의계약으로 매각한다. 해당 토지는 신방통정지구의 경우 체비지 98필지 12만2천106㎡(3만7천1평) 중 미매각된 단독주택용지 18필지(6천323㎡)다. 또 청수택지개발지구 조성용지 670필지(59만8천516㎡) 중에서는 ▷단독 주택용지 353필…
정부가 올해 3월말까지 적용하기로 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카드를 다시 만지작 거리고 있다.이르면 이달말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연장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가 DTI 규제완화의 연장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최근의 부동산 시장이 전세대란과 매매 부진이라는 이중의 어…
충북의 1월 부동산 시장이 겨울방학이사철을 맞아 아파트 전세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세와 매매가 모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전세수요의 급증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전세시장의 영향으로 중소형 매매거래도 동반 활황세로 돌아서며 매매는 0.32%, 전세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