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2015 보은대추축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참여형 즐길거리가 관광객의 호응을 받고 있다.축제의 주무대인 뱃들공원에서는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올해 대추축제에서는 전통낙화, 송로주, 야장 등 전통무형문화재, 대추떡 만들기, 승마, 황토사과 수확, 짚공예, 팝아트 등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특히 '외할머니 대추나무'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전문연극인 5명이 참여하는 '외할머니 대추나무'는 중년 관광객과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외할머니댁의 추억이라는 컨셉으로 추억의 체험마당을 펼친다.고향의 외할머니댁을 그대로 재현한 세트에서는 달고나와 같은 추억의 간식 만들기, 1등부터 꽝을 뽑는 뽑기 게임, 고무줄, 공기 놀이, 투호 등을 즐기며 어린 시절로 돌아간 관광객들로 북적인다.전문연극인들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예상치 못한 다양한 상황극을 마련해 웃음을 자아낸다.축제장에는 대추지게꾼들이 판매장 전역을 돌며 대추를 구매하는 관광객의 대추짐을 운반해주는 이벤트도 마련해 판매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한다.올해 보은대추축제는 맛있는 농특산물과 대추, 흥겨운 공연, 함께 즐기는 체험 행사 등 3박자를 갖춰 남녀노소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군 관계자는 "올해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관광객들이 올해 보은대추축제를 통해 어린 시절 동심과 추억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지난 16일 개막한 '2015 보은대추축제'에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개막 첫날 오전부터 서울, 강원을 비롯한 전국 관람객이 몰려들기 시작해 축제장 주변 주차장은 일찌감치 가득 찼고, 대추축제장은 주말 내내 구름 인파로 북적였다.보청천 변에 마련된 보은 농특산물 판매장은 보은 명품대추를 비롯해 황토사과, 인삼, 버섯, 고구마, 도라지 등 청정 보은의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었다.축제장 곳곳에는 중부권 유일의 전국민속소싸움 대회와 전통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대추테마촌, 승마체험, 도자기, 짚공예, 새끼꼬기 체험 등이 마련돼 관광객의 감탄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군은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 및 관람객 쉼터를 운영하고, 주변 도로에는 교통 통제 요원을 배치해 성숙한 축제 운영의 답안을 제시했다.특히 지난해 보다 늘어난 주차면을 확보하고, 축제장 일원을 순회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해마다 발생하는 주차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됐다.군 관계자는 "축제 첫 주말 동안 많은 관광객이 보은을 방문하여 풍성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가셨다"며 "남은 기간 대추축제에 오셔서 보은명품대추의 맛과 가을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15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즐거운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정력을 모두 동원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주요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로 9월 말까지 1억4천4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군은 공사 14건, 용역 9건, 물품 7건 등 모두 30건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계약심사 요청금액의 2.32%인 1억4천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계약심사 제도는 적정원가 산출을 통한 예산절감과 합리적 저가 심사를 통해 시공품질 향상 도모 및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군은 계약심사제도 도입에 따라 각종 발주사업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금액에 대한 적정성을 사업현장 여건을 반영해 심사·검토하고 과다·과소 산정 여부를 효율적으로 검토하는 등 예산낭비를 사전에 막고 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여건에 맞는 현실적인 계약심사로 과다설계, 원가산정 적정성 등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예산절감과 행정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남아 있던 보은군에 드디어 도시가스가 공급된다.보은군은 15일 보은읍 이평리 강변리츠빌 아파트에서 도시가스 점화식 행사를 갖고 도시가스 공급을 알렸다.이날 점화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박범출 보은군의회 의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군은 올해 2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길이 5.37㎞ 공급 배관을 설치 완료하고 강변리츠빌 83가구, 남산아파트 50가구, 보은이평 휴먼시아 아파트 400가구 등 총 533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내년에도 보은읍 이평리 일원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635가구에 도시가스를 우선 공급하며 단계적으로 주거밀집 지역의 단독주택과 추가 수요처에 대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정 군수는 "주민 숙원이었던 도시가스가 이제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며 "보다 나은 청정연료를 사용하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보은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게 됐다.충북도는 도내 유일하게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남아 있던 보은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고 15일 밝혔다.15일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강변리츠빌 주차장에서는 도시가스 점화식 행사가 열렸다.보은군의 도시가스 공급사업에는 총 2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총 연장 5.37㎞의 공급 배관이 설치됐고 강변리츠빌 83세대, 남산아파트 50세대, 보은 이평 휴먼시아 아파트 400세대 등 총 533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도 관계자는 "오는 2018년까지 240억원 사업비를 투입, 공급배관 71.1㎞를 설치하는 등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보은] 김태환(68·사진) 씨가 올해 '보은 대추왕'으로 이름을 올렸다.보은읍 금굴리에서 대추농사를 짓고 있는 김씨는 올해 36㎜ 이상의 크기와 34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대추를 출품했다.올해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관내 대추농가 18농가가 1년간 정성들여 수확한 생대추를 출품해 품질을 겨뤘다.출품된 생대추는 크기, 무게, 당도, 색택 등 엄밀한 심사를 거쳐 대추왕 1농가, 특별상 1농가, 우수상 3농가, 장려상 13농가가 결정됐다.김씨의 대추는 크기, 당도, 색택 및 균일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보은 최고의 대추로 인정 받았다.이 밖에 정용우(보은읍 어암리·55) 씨는 특별상에 선정됐고 김기준(탄부면·35), 김수향(산외면·51), 황선봉(속리산면·56) 씨는 우수상에 선정됐다.시상은 16일 보은대추축제 개막식에서 열릴 예정이다.보은 대추왕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대추들은 26일까지 대추축제기간동안 축제장 전시부스에서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대추축제 기간 중 입상 대추를 특별 전시해 대내외에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오는 16일 개막을 앞둔 보은대추축제의 유명세를 이용한 악덕 관광 상품이 기승을 부려 관광객의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보은대추축제가 전국에서 주목하는 축제로 인정받으면서 축제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의 축제 일정 문의 전화가 연일 쇄도하고 있다.군은 일부 문의전화 중 관광회사가 대추축제위원회의 지원금을 받아 저렴하게 대추축제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상품이 있다며 이에 대한 문의전화가 수차례 접수됐다고 밝혔다.하지만 대추축제위원회에서는 이러한 악덕 관광회사에서 홍보하는 버스투어 등에 대한 지원금 등을 일절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관광객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위원회의 지원금을 빙자한 일부 관광상품의 경우 "단돈 7천원~ 1만원만 부담하면 차량과 점심 등을 무상제공 한다"며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막상 축제 행사 당일에는 "축제 차량 및 인파로 대추축제 관광이 힘들다"며 다른 기획관광상품을 둘러보는 사례가 있어 관광객의 피해가 우려된다.또 "1인당 2만원을 추가하면 대추축제 관광을 하겠다"거나 "우리 관광상품을 이용하면 보은대추를 공짜로 준다" 등 군과 협의된 사항인 것처럼 군에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해마다 보은대추축제의 유명세를 이용한 사례가 발생한다"며 "전국 어디서든 2~3시간이면 보은에 올 수 있는 등 교통망의 발달에 따라 보은대추축제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이용한 사기여행상품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군은 이러한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제 홈페이지를 통한 주의사항 알리기 등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는 이달 초 미국 방문 기간 중에 LA 이열모 화백과 미술작품 및 관련 도서 기증협약을 하고 기증품을 인수했다.보은 출신으로 LA에 거주하는 창운(蒼暈) 이열모(82) 화백은 서울대학교 미대를 졸업한 후 경희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미술교육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한국의 실경산수화를 그리는데 평생 헌신해 왔다.이 화백은 미술작품 268점, 미술 관련 도서 446권, 작품 도구 등 소지하고 있는 모든 물품을 보은군에 기증했다.보은군은 미술관이 건립될 때까지 미술작품을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 위탁 보관하고 미술 책자와 일상용품은 보은군에서 직접 보관할 계획이다.이 기증소식은 미국 LA 지역 및 언론에 소개돼 한국·미국 간 문화교류로 알려 지면서 미국 LA 한인사회 및 지역주민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정 군수는 미국 한인방송 TVK의 한 시간여의 토크쇼에서 장학구 이천시립월전미술관장과 함께 출연해 기증하게 된 배경과 동기, 앞으로 이 화백의 작품을 전시할 미술관 건립계획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했다.정 군수는 "아무 조건 없이 평생 그린 소중한 미술작품을 기증하여 주신 이열모 화백의 뜻을 잘 받들어 빠른 기간 내에 미술관을 건립해 보은군민과 보은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미술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군은 미국 방문 기간 중 열린 제42회 LA한인축제에 ㈜이킴의 김치(450㎏)와 ㈜돋움의 대추차, 대추칩, 대추시럽을 출품해 3일만에 전량을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보은군과 우호 교류를 맺고 있는 LA 북부한인회는 큰 인기를 끌었던 김치와 대추칩을 한인 상가에 진열할 수 있도록 견본을 요청하는 등 앞으로의 수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군은 LA에 우수한 농특산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군(현) 탄생 600주년을 맞아 '보은군(현) 탄생 6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2016년도 기념사업 발굴 보고회를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보은' 명칭은 1416년(조선 태종16년)부터 공식적으로 사용해 내년으로 600년을 맞게 된다.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보은의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실과소별 추진사업을 발굴·확정하고 기념사업의 기획, 추진시기, 군민참여 방안 등 사업을 구체화하여 추진키로 했다.보은군(현) 탄생 600년 기념사업은 크게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 '문화·예술행사', '군민화합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또 보은군지 편찬 사업과 600주년 기념 타임캡슐 매설 사업도 내년 10월 완료를 목표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이 밖에도 군은 각 실과소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확정 추진키로 했다.특히 앞으로 기념사업을 추진하면서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해 군민이 하나 되는 대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보은'이라는 지명의 600년 역사가 지난 만큼 그간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며 "군민과 함께할 수 있는 기념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는 13일 보은 이평 그랜드컨벤션에서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유관 기관 단체장, 노인회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노인들의 노고를 기리고 경로효친 분위기를 고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기념식에서는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총 26명이 도지사, 군수, 연합회장, 지회장 상을 수상했다.이응수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노인의 사회적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대를 맞이했다"면서 "보은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정 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무심문화예술봉사단의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군은 12일 보은대추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다짐했다.축제의 주무대인 뱃들공원 일원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공무원 500여명,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25개소에 투입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또 임시주차장을 포함한 11개소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지난 해보다 700여대 늘어난 총 2천250여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이와 함께 보은군청, 이평대교, 동다리 등 축제장을 순회하는 순환버스도 운행해 관광객의 이동을 돕는다.특히 올해는 보은대추축제 콜센터(☏1670-6114)를 운영해 축제 정보 및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관광객의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다.군은 대추축제 행사장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지난 6일에는 보은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해 대추축제 추진 분야별 재해대책을 사전 검토하고 축제 현장에 '합동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등 축제 안전사고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대추축제기간 중 방문객이 불편을 겪지 않고 아무런 사고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은 기간 동안 확보된 주차장 관리 및 편의시설 설치완료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 요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하여 대대적인 단수조치를 실시한다.현재 보은군 내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은 284가구, 1억4천여만원에 달하며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하여 단수 조치를 하는 등 체납액을 강력하게 징수한다.이번 단수조치는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 문제 및 일부 선량한 주민의 요금납부 기피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수돗물 단수와 관련, 개인별 안내문 발송은 물론 플래카드, 입간판을 제작하고 유선자막 방송과 각종 회의 시 적극 홍보하고 있다.10월 말을 기준해 1차로 50만원 이상 체납자 54명을 대상으로 단수 조치하고, 이후 납부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는 가정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단수 조치할 예정이다.또 요금 체납 후 타 시·도로 전출한 가구에 대해서는 추적 조사를 통해 자동차 등 재산을 압류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체납액 납부를 집중 독려하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단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체납액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의 명품대추가 수도권 도시민 입맛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보은군은 지난 9일 농협하나로클럽 창동점에서 보은대추 입점 기념 판촉 행사를 시작으로 수도권 5개소, 지방 2개소 등 총 7개점에서 보은 명품대추를 입점 판매한다.이날 개최된 입점기념 판촉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최창욱 보은농협조합장, 구본양 남보은농협조합장, 배상환 충북농협 본부장, 이성용 보은대추연합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 후 정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소비자에게 일일이 보은대추를 소개하며 판촉행사에 앞장서는 등 보은대추 홍보대사를 자처했다.이번 행사는 보은 대추의 유통판매망을 넓히고 보은 대추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보은군과 지역농협의 협력 사업으로 마련됐다. 보은대추는 이날부터 농협하나로클럽 창동점, 양재점, 고양점, 성남점, 수원점 등 수도권 5개점과 청주점, 광주점 등 지방 도시 2개점 등 총 7개점에서 다음 달 2일까지 판매된다.군 관계자는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등 7개소에서 다양한 이벤트 및 시식행사 등을 마련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보은 명품대추의 맛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들 7개점에서 올해 약 50t의 생대추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함께하는 건강창조! 행복창조!'란 주제로 열린 25회 충북생활체육대회가 11일 이틀 간의 대장정을 마감했다. 충청북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생활체육회와 충청북도(보은군)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축구, 배구, 게이트볼 등 생활체육 17종목과 줄다리기, 팔씨름 등 민속경기 3종목 등 총 20개 종목에 11개 시·군에서 5천500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지난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 대회는 식후 행사로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및 시군 생활체육 노래자랑이 열려 화합 한마당이 마련됐다. 특히 시·군간 과열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실시해 생활체육인의 친목 도모는 물론 도민 화합에 중점을 두고 개최됐다.대회기간에는 각 시군 선수단과 임원들이 보은군 지역에 머물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보은군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기관 사회단체와 지역 주민 및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대회에 적극 참여하고 원숙한 시민의식을 선보이는 등 원활한 종목별 경기 진행을 도왔다.보은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로 다시 한 번 스포츠 메카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축제의 분위기를 2015 보은대추축제 16일 개막일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맞춤형 컨설팅은 7일 보은옥천영동축협 한우이야기 회의실에서 보은군 한우농가 30명과 컨설턴트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오전에는 축산물 소비 트렌드 교육,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토론식 종합컨설팅으로 진행됐다.오후에는 개별 관심 분야별 맞춤형 1대 1 상담식 컨설팅을 실시해 한우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7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컨설팅은 한우번식(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최선호), 축산경영(외부전문가 정해동), 한우개량(외부전문가 손삼규), 사양관리(외부전문가 백봉현), 축산환경(충남대학교 유용희), 가축질병(외부전문가 손동수), 초지사료(외부전문가 서성) 컨설팅으로 진행됐다.컨설팅을 추진한 농촌진흥청 관계관은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지역의 축산농가의 요청을 받아 한자리에서 모든 분야의 애로기술을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축산농가의 요청이 있으면 수시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한우 사육기술, 질병, 축산경영, 축산환경, 조사료 안정생산 기술 등 체계적인 경영과 사양관리로 차별화된 브랜드 한우를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