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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축제장 연일 구름인파

개막 첫날부터 전국서 관람객 몰려
민속소싸움 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 풍성
군, 셔틀버스·쉼터 안내소 운영 등 편의제공 한 몫

  • 웹출고시간2015.10.19 10:27:42
  • 최종수정2015.10.19 17:01:18

[충북일보=보은] 지난 16일 개막한 '2015 보은대추축제'에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개막 첫날 오전부터 서울, 강원을 비롯한 전국 관람객이 몰려들기 시작해 축제장 주변 주차장은 일찌감치 가득 찼고, 대추축제장은 주말 내내 구름 인파로 북적였다.

보청천 변에 마련된 보은 농특산물 판매장은 보은 명품대추를 비롯해 황토사과, 인삼, 버섯, 고구마, 도라지 등 청정 보은의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었다.

축제장 곳곳에는 중부권 유일의 전국민속소싸움 대회와 전통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대추테마촌, 승마체험, 도자기, 짚공예, 새끼꼬기 체험 등이 마련돼 관광객의 감탄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군은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 및 관람객 쉼터를 운영하고, 주변 도로에는 교통 통제 요원을 배치해 성숙한 축제 운영의 답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해 보다 늘어난 주차면을 확보하고, 축제장 일원을 순회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해마다 발생하는 주차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됐다.

군 관계자는 "축제 첫 주말 동안 많은 관광객이 보은을 방문하여 풍성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가셨다"며 "남은 기간 대추축제에 오셔서 보은명품대추의 맛과 가을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즐거운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정력을 모두 동원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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