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탄생 600주년' 기념사업 발굴보고회 개최

군지 편찬·타임캡슐 매설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5.10.13 17:30:35
  • 최종수정2015.10.13 17:54:00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군(현) 탄생 600주년을 맞아 '보은군(현) 탄생 6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2016년도 기념사업 발굴 보고회를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은' 명칭은 1416년(조선 태종16년)부터 공식적으로 사용해 내년으로 600년을 맞게 된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보은의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실과소별 추진사업을 발굴·확정하고 기념사업의 기획, 추진시기, 군민참여 방안 등 사업을 구체화하여 추진키로 했다.

보은군(현) 탄생 600년 기념사업은 크게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 '문화·예술행사', '군민화합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보은군지 편찬 사업과 600주년 기념 타임캡슐 매설 사업도 내년 10월 완료를 목표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각 실과소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확정 추진키로 했다.

특히 앞으로 기념사업을 추진하면서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해 군민이 하나 되는 대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이라는 지명의 600년 역사가 지난 만큼 그간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며 "군민과 함께할 수 있는 기념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