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이끄는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한 6차산업 수익모델 '농식품 가공 기초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3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지난 11일에는 최은미 지도사의 교육과정 안내와 서호대학교 채희정 교수를 초빙해 농식품 가공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14일부터 23일까지는 분야별 전문강사 9명을 초빙해 소규모 농식품 가공 창업의 이해, 농산물 가공 창업 인허가 절차, 농산물 관련 맞춤형 포장재 개발, 식품관련 법규 및 농산가공 식품사업장 위생실태 점검사례 교육을 실시한다.또 농식품 가공 마케팅 전략, 안전한 제품 생산 품질관리, 양잠 농산물 가공 실습과 선진지 견학 등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보은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농식품 가공 기초교육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창업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여 6차산업화 가공 창업 활성화 및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5년 9월 정기분 재산세를 전년 대비 6.3% 증가한 총 2만8천832건에 18억4천100만원을 부과했다.9월분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현재 관내 토지 및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부과됐다.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주택분 재산세의 경우에는 연간 부과세액이(재산세 본세 기준) 1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고, 10만원 초과의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1/2세액을 나누어 각각 부과된다.보은군은 지난 7월분 재산세를 포함해 올해에 총 33억3천200만원의 재산세를 부과했고, 이는 전년보다 3억6천만원 증가한 것으로 개별공시지가 상승 등이 주요 요인이다.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군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고 있다"며 "자동이체, 인터넷, 신용카드 등의 납부 편의 시책이 추진 중이오니 꼭 납기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이종숙 ㈜천광애드컴 대표는 10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이 대표는 보은읍 강신리 출신으로 보은여고를 18회로 졸업하고 현재 서울에서 교통 광고 전문기업인 ㈜천광애드컴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이 대표는 평소 고향 후배 사랑이 유별나 모교인 보은여고에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이 대표는 "넉넉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어린 후배들 뿐만 아니라 보은군 지역 인재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 사유를 밝혔다.한편 정상혁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은 "고향 사랑을 실천하시는 소중한 마음을 감사히 받아 앞으로 우리 군의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귀농·귀촌 박람회(K-Farm 2015)'에 참여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마케팅을 펼친다.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 지자체관을 비롯해 농기계·농자재 특별관, 전원주택 분양 홍보관, 귀농·귀촌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충북에서는 보은군과 함께 영동군, 충주시, 단양군이 참가했다.보은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지원사업 안내, 귀농·귀촌인이 생산한 농특산물 소개, 보은 명품 대추 및 다음 달 16일부터 열리는 2015 보은대추축제 홍보에 주력한다.보은귀농·귀촌협의회에서도 보은군 귀농·귀촌인 유치에 적극 동참해 선배 귀농인의 체험담과 전문적인 맞춤형 상담으로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군 관계자는 "수도권과 가까운 청정지역으로 힐링의 고장 보은이 주목받고 있다"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귀농·귀촌을 결심하신 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보은군에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귀농·귀촌인의 유기적인 공감대 형성 및 화합을 위한 '2015년 귀농·귀촌 희망 나눔 축제'가 열려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한국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대추분과(회장 정광범)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대추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해 품질 좋은 대추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군은 10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 및 대추실증시험포장에서 한국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대추분과회원 41명을 대상으로 대추 후기관리와 저장 및 건조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지난 3월 41명의 회원으로 조직된 대추분과는 대추 재배기술을 선도하며 농촌지도자회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농촌지도자회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추재배 전문기술을 향상시키고 대추재배 기술 보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단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는 8월 초까지 계속된 가뭄과 적게 내린 비로 후기 관리만 잘 이뤄지면 대추 풍년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10월 열리는 '2015 보은대추축제'의 풍성한 농가 판매의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업인이 보유하고 있는 약효 보증기간 경과 고독성농약에 대해 오는 10월31일까지 2개월간 전량 회수 및 폐기할 계획이다.군은 최근 고독성 농약 오남용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등 국민 건강보호, 안전농산물 생산 및 자연환경 보전, 농약관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전량 회수 및 폐기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고독성 농약 오남용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등 국민 건강보호 및 농약관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회수 폐기 대상 고독성 농약은 클로르보스 유제, 메토밀 수화제, 메토밀 액제, 메티다티온 유제, 모노크로토포스 액제, 벤퓨라카브 유제, 오메토에이트 액제, 이피엔 유제, 엔도설판 유제 등 9개 품목이다.지난 2011년 농약관리법 개정에 따라 등록이 취소된 이들 고독성 농약은 약효보증기간까지는 유통을 허용하였으나, 각종 사고로부터 농업인 및 자연환경을 보호하고자 회수한다고 군은 밝혔다.약효보증기간 경과 고독성농약은 지역농협 또는 시중 판매상에 반납하면 되며, 반납된 농약은 지역농협이나 시중 판매상에서 무상회수 후 11월경 농약업체에서 전량 회수·폐기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고독성농약의 원활한 회수 및 유통 근절과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도록 작물보호협회, 농협, 시중 판매상에 협조를 당부했다"며 "앞으로 농약의 안전관리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고독성농약이 전량 회수 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2일 오전 9시 '용천산 숲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보은군산림조합 주최로 열리는 이번 숲길걷기 행사는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10월16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2015 보은대추축제' 성공 기원을 주제로 열리며 가을 단풍의 정취를 미리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행사는 전천후 육상경기장을 출발하여 보은읍 어암리 용천산 숲길을 체험하는 왕복 4.5㎞ 코스로 소요시간은 1~2시간 정도 예상된다.숲길 걷기행사에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9시까지 전천후 육상경기장 앞에서 현장접수 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숲해설과 함께하는 걷기행사 후에는 다양한 경품 추첨을 통하여 행사 참가자들에게 행운을 전달한다.군 관계자는 "맑은 숲속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 등이 소중한 가을 추억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숲길 걷기행사에 많이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군은 지난해 3억2천만원을 들여 기존 용천산 탐방로와 연결된 4.34㎞의 숲속 산책로를 조성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업경영인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26회 보은군 농업경영인대회가 7일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 개최됐다.한농연, 한여농 보은군연합회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박경숙 군의회 부의장, 권기인 농협군지부장, 박덕흠 국회의원, 한상선 충청북도농업경영인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및 농업경영인 가족과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해 농업경영인의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대회는 개회식, 화합의 한마당행사, 농업경영인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1부 개회식에는 우수농업경영인에 대한 시상과 우수농업경영인 자녀 장학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2부 행사로는 2인 삼각, 협력공튀기기, 투호 등 한마당 행사와 노래자랑, 쌀포대들기 이벤트를 함께 하며 농업경영인간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정 군수는 축사를 통해 "시장개방 압력이 거세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은군 농업·농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농업경영인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농연 가족의 단합된 힘으로 농촌의 선도자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7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소통·화합·힐링·창조와 변화를 위한 조직 경쟁력 강화 교육'을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보은군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7급부터 9급 전 직원 302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1일 과정(3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군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셀프 브랜딩을 위한 셀프 매니지먼트 △소통의 기본인 피드백의 원칙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정상혁 군수는 3일간 군정운영방향 등에 관해 60분 특강을 매일 실시해 직원 간 조직 가치관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조직의 활성화 및 업무능률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정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기 계발과 직무역량 강화로 조직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기수별 교육일정은 △1기(9일) 102명 △2기(10일) 98명 △3기(11일) 102명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풍성한 가을을 맞아 각종 문화예술, 체육대회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제20회 오장환 문화제'가 뱃들공원과 오장환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오장환문학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작은 음악회, 문학강연, 초·중학생 백일장, 문학상 시상식 등 천고마비의 계절에 어울리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어 20일 뱃들공원에서는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의 주관으로 무형문화재 '양주별산대놀이' 탈춤한마당이 신명나게 펼쳐진다.올해 20회째를 맞는 속리산 단풍가요제는 오는 19일 예선을 거쳐 다음달 17일 속리산 잔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이날 본선 진출자들은 열띤 경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추억으로 수놓을 예정이다.문화예술행사와 함께 '스포츠 메카' 보은군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체육행사도 개최된다.17일과 24일에는 2015한국여자축구리그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9회 충북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려 2천300여명의 선수단이 13개 종목에서 값진 땀방울을 흘린다.19일부터 20일까지 20회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 추계 대회가 50여팀, 1천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전국 유소년축구의 최강팀을 가린다.특히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25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가 보은서 충북생활체육인들의 화합 한마당으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각 시군에서 5천500여명의 선수단이 20개 종목에 참가해 시·군의 자존심을 건 열띤 경쟁을 벌인다.군은 스포츠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각종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스포츠 메카' 보은의 명성을 높이는데 힘쓸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무르익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및 체육행사를 마련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 여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재난 예방을 위한 지역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게 됐다.군은 재난·안전시설 보완과 확충을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6억원은 '산성교 재가설공사'에 3억원, '봉평교 재가설공사'에 2억원, '천남 붕괴위험지역 정비'에 7천500만원, '거교 붕괴위험지역 정비'에 2천500만원 등으로 군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예방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산성교 및 봉평교 재가설 사업은 지난해 정밀점검용역 결과 D급 교량으로 확인됨에 따라 주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총예산 29억원을 투입하여 실시한다.천남, 거교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에는 총예산 13억원을 들여 급경사지 정비 등 재해예방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군은 재난·안전시설 보완과 확충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정상혁 군수는 열악한 군 재정 해결을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안전한 보은 건설 및 주민 안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 현안사업을 지속 건의해 교부세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 보은군에서 '2015 보은군 귀농·귀촌 희망나눔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보은군에서 주최하고 보은군 귀농·귀촌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귀농·귀촌인 250여명이 참여했다.'공감, 확산, 울림 통통통 한마당'이란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귀농·귀촌 우수사례 발표, 특강, 레크레이션, 음식경연 대회, 장기자랑 및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1박2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귀농·귀촌인들은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태진 협의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귀농·귀촌1번지 보은군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속보=충청북도와 보은군, 한라그룹이 극비로 보은일반산업단지에 1조원 규모의 LNG화력발전소 건립사업을 추진했지만 끝내 무산됐다. 2일 충북도와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부터 보은산단에 한라그룹이 1조원 규모의 LNG화력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투자설명회를 갖는 등 공을 들였지만 사업추진이 어렵게 됐다.이유는 정부가 최근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원자력 위주로 변경하면서 LNG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충북도와 보은군, 한라그룹은 지난 2013년 1월 LNG열병합발전소 유치를 놓고 주민간 갈등이 일어났던 곳인 삼승면 지역에 LNG화력발전소 건립계획을 세우고, 대기업 차원에서 대 주민설득에 들어갔다.당시 삼승면 반대투쟁위원회가 정상혁 군수와 지방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에 나서는 등 갈등의 골이 깊었던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충북도와 보은군 관계자들도 이 문제를 놓고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입을 다물었다.절처히 대 주민설득에 공을 들이며 추진했다.충북도와 보은군 입장에서는 보은산단 분양을 한 번에 털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라그룹은 보은산업단지 1차분양 면적의 절반인 180만여㎡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이 투자가 이루어지면 보은산단 1차 분양은 사실상 완료되는 상황이었다.정효진 부군수는 "정부의 기본계획에 LNG화력발전소가 배제되면서 이번 투자계획은 무산됐다"며 "특히 LNG화력발전소 가동률이 60%로 떨어지고 있고, 최근에는 전력수급 문제가 그리 악화되지 않아 사업타당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이와 관련 전국에서 LNG발전소 건립계획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스포츠 메카 보은군의 명성이 하계 전지훈련 성과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됐다.2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6월26일부터 7월8일까지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단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육상꿈나무 선수단 및 청소년 대표팀 180명 △서울체고 육상팀을 비롯해 전국 6개 육상팀 205명 △빙상 국가대표 상비군 20명 △육상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140명 △울산동구청 씨름선수단 30명 등 149개 팀, 3천724명의 선수들이 보은서 기량향상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올해 보은군을 방문한 선수단의 연 인원은 4만1천866명을 기록했다.보은군의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단, 육상 꿈나무 선수단 및 청소년 대표, 육상국가대표 상비군 등의 선수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보은을 찾았다.육상·축구·양궁·세팍타크로·빙상·씨름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을 유치해여 종합 전지훈련지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국토의 중앙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로 접근할 수 있고 여름철 기온이 타 지역보다 3~4도 낮은 지리, 환경적 여건도 보은군이 하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는 이유다.올해는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의 평탄화 된 비포장 흙길을 활용한 전지훈련 코스를 개발해 지구력 향상 및 부상예방 등 더욱 많은 선수단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이밖에 보은국민체육센터, 보은공설운동장, 전천후 보조 육상 경기장 등 훈련시설과 장비 점검 및 정비에도 만전을 기했다.하계 기간 중 속리산 및 보은지역 숙박업소가 모두 예약 완료되고, 인근 음식점에서는 선수단 맞이로 분주하는 등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효과도 매우 컸다고 군은 밝혔다.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 속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160팀 4천655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했고, 올해에는 400팀 6천명의 선수단을 유치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