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가 30일 미국 LA 방문길에 오른다.정 군수의 이번 미국방문은 제42회 LA한인축제 농산물 판매홍보 및 보은출신 LA 창운(蒼暈) 이열모(李烈模·82) 화백 미술작품 기증협약 및 인수를 위해서다.정 군수는 지난 5년간 미국과의 교류 기간동안 이 화백과 꾸준한 교류를 해왔다. 지난 2013년 이 화백이 본인의 미술품을 보은군에 기증하겠다는 의견에 협의했다. 최근 이 화백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장학구 이천시립월전미술관장을 통해 최종적으로 보은군에 기증 의사를 밝혀와 이번 미국방문이 결정됐다.장 관장은 이 화백의 서울대학교 은사인 장우성 교수의 아들이다. 장 관장은 부친 장 교수의 미술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는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의 관장으로 재임 중이다.이 화백은 보은읍 교사리 출신으로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후 오랫동안 경희대학교 및 성균관대학교 미술교육학과 교수로 재직을 하면서 후학양성에 힘을 써 왔다. 그는 한국의 실경산수화를 독자적인 방식으로 개척하며 전통산수화의 현대화에 앞장선 작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정 군수와 장 관장은 이 화백을 만나 소장 미술품 200여점과 미술책자 500여 권을 기증받아 선적화물로 발송할 예정이다.미술품은 보은군에 수장고가 없어 보은군이 미술관을 세울 때까지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 위탁 보관하기로 하고 미술책자와 일상용품은 보은군청에 보관하게 된다.정 군수는 "고향을 사랑을 하는 마음으로 귀중한 미술작품과 귀한 서적을 기증해 준 창운 이 화백 및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전통산수화 거장인 이 화백의 작품이 화가가 별로 없는 보은군의 미술관에 전시 돼 보은군민과 보은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보은군 미술 발전에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방문 기간 중에는 제42회 LA한인축제가 개최돼 보은군 참여 농특산물 업체 판매홍보와 LA한인사회를 통한 보은군 농특산물의 수출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실시하고 있는 '6차산업 수익모델 농식품 가공 기초교육'이 농식품 가공과 창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한몫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33명을 대상으로 11회에 걸쳐 농식품 가공 관련 기초교육을 진행했다.올해 교육은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농식품 가공 이론과 소규모 창업, 가공 인허가 절차, 포장재 개발, 농식품 가공 위생, 가공 마케팅, 안전한 제품생산 관리, 농식품 가공 등 기초적인 내용으로 실시됐다.농식품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청주시 내수읍에 위치한 전통주·천연양조 교육장인 '장희도가'와 음성군 금왕읍에 있는 장류가공 체험 시설인 '선돌농원' 현장견학을 통해 새로운 농업자원의 밝은 미래상을 모색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6차산업 수익모델 농식품 가공 기초교육이 예비 창업인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농식품 가공 등 농산물의 새로운 변신을 통해 농업 부가가치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보건소,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의료기관, 약국 등과 연계한 추석연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군은 응급환자를 위해 △26일 삼승, 서부통합, 속리산보건지소 및 강신, 세중, 송죽보건진료소 △27일 보은군보건소, 내북보건지소 및 궁, 중초보건지료소 △28일 탄부보건지소 및 고석, 동정, 묘서, 장안보건진료소 △29일 동부통합, 산외보건지소 및 매화, 북암, 산대, 장갑보건진료소에서 각각 진료를 실시한다.이와 함께 응급의료기관인 보은한양병원은 연휴내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관내 의원은 26일 1개소, 29일 12개소가 비상진료한다.약국은 26일에는 7개소, 27일에는 2개소, 28일에는 2개소, 29일에는 9개소가 휴일지키미 약국으로 운영된다.연휴기간중 의료기관 및 휴일지키미약국의 자세한 운영일자는 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boeun.go.kr)에서 확인 또는 군 보건소(☏043-543-5613)로 문의하면 된다.비상진료기관은 119 및 129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한다.군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종합대책반을 설치해 군민 불편 해소 및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군은 △물가안정·관리 △재난·사고예방 △어려운 이웃 지원 △교통대책 △주민생활 안정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중점 분야에 대한 8개 운영반을 편성하여 추석연휴 중 주민불편이 없도록 한다.특히 본격적인 추석연휴 기간 중에는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해 연휴기간 중 각종 생활 민원 사항을 안내한다.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재난안전 대책반, 교통대책 상황실 등 분야별 대책반을 운영하여 물가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상·하수도, 전기, 쓰레기 등 각종 생활 민원사항을 접수 처리한다.이밖에 보은군은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고향 쌀 팔아주기, 어려운 이웃 위문 등 넉넉한 추석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썼다.군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한가위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의 문화유산 및 발전상을 대표하는 자료와 물품이 담긴 타임캡슐이 내년 10월께 속리산 말티재 정상에 묻히게 된다.보은군은 보은군(현) 탄생 6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타입캡슐 매설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타입캡슐 매설 사업은 보은군의 과거와 현재의 발전상 및 문화유산을 후대에 전수하고 앞으로 100년의 재도약을 다짐하기 위해서다.군은 보은군의 생활, 산업, 복지, 문화, 행정 등 전 분야에 걸쳐 보은을 대표하는 자료나 물품 500~600여점을 오는 11월까지 자체 수집한다.내년 군민 대상 공모를 실시한 후 타임캡슐에 담을 예정이다.군은 내년 상반기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수장품을 선정한 뒤 2016 보은대추축제 기간에 매설행사를 가질 계획이다.매설 위치는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정상(해발 800m)으로 예정돼 있다.타임캡슐은 100년 후 2116년 10월 중 개봉된다.총 1억원이 투입되는 타임캡슐 조형물의 자세한 디자인 및 설치계획은 내년 선정위원회 구성 후 전문가들의 공모를 거쳐 결정된다.군 관계자는 "보은군의 문화유산 및 발전상을 타임캡슐에 담아 100년 후 보은군민에게 넘겨줄 예정"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2일 식량작물사업 종합평가회를 시범사업 농가, 쌀전업농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보은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벼농사 종합평가가 실시되었으며 충북농업기술원 답·전작시험연구포장을 비교 견학했다.평가회를 마친 후 괴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유기농엑스포를 관람했다.특히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변화에 대응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우수사례는 발전시키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 식량작물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올해 기상은 벼 생육기간 중 평균기온이 19.7℃로 평년보다 0.1℃ 낮고 일조시간은 1천72시간으로 평년보다 110.2시간이 많다. 강수량은 476.6㎜로 평년보다 573.5㎜ 적은 것으로 나타나 벼농사에는 매우 좋은 조건이었다.올해 보은군의 쌀 재배면적은 4천119㏊로 삼광벼 61.8%, 새누리벼 17.9%, 수보벼 3.17%로 순으로 나타났다.보은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친환경 고품질 쌀을 생산을 위해 기술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96회 전국체전 사전대회에 출전한 충북도 팀이 21일 동메달을 4개 추가했다.이날 강원도 백운체육관에서 남고 라이트급 이종은(충북체고2)은 준결에서 경남 선수를 만나 아쉽게 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고 핀급 전종혁(충주공고2)도 대구 선수에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상지대체육관에서 열린 남일 플라이급 정재구(충주시청)는 강원 선수에 패해 동메달을 땄다.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일 슈퍼헤비급 준결의 정의찬(보은군청)도 경남 선수에 패했다.21일 오후 5시 현재 충북은 금1, 은3, 동7으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남일 슈페헤비급 정의찬(보은군청)은 경남 선수와 결승 진출을 놓고 혈전을 펼치는 중이다.22일엔 복싱 남고 결승 3급, 남대 1급, 남일 2급이 열린다.충북도체육회는 이날 경기에서 3개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보은] 올해 보은군민자치대학 여섯 번째 강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이번 강좌는 '한국농업의 미래를 위한 약자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전(제8대)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이자 현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인 남양호 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된다.남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군민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남 교수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는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대통령실 농수산 식품비서관, 농촌경제연구원을 거쳐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을 역임했다.군 관계자는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아시아 농식품 시장의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자기계발을 도모할 수 있는 군민자치대학 강좌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1개월 앞당겨 10월1일부터 조기 운영한다.군은 올 가을은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단풍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을 지난 해보다 1개월 앞당긴 10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실시한다.군은 이번 조기 운영을 위해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5명을 모집한다.신청 자격은 보은군 내 거주자다. 만 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자로 산불예방 및 진화 작업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또 산림인력개발원의 산불전문교육(3일 이상) 이수자, 임업기능인교육(6주 이상) 이수자, 차량 및 오토바이를 소지하고 면허를 보유한 자, 산림사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선발 시 우대된다.선발된 진화대원은 산불방지계도·홍보 및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 예방사업, 산불진화·뒷불감시 업무와 산불방지와 관련된 현장업무 보조 등의 업무에 종사하게 된다.1일 임금은 4만5천원이며 진화대원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군청 산림녹지과 산림보호계(☏043-540-3363)로 접수하면 된다.한편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10월부터 조기운영해 가을철 산불에 대응하고 산불발생 시 초기 진화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는 등 선제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5년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을 7천459건에 2억1천882만원을 부과했다.매년 6월30일을 부과기준으로 경유자동차와 점포, 사무실 등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60㎡ 이상인 건물 소유자에게 각각 부과한다.부과대상별로는 자동차 6천939건에 1억8천930만원과 시설물 520건에 2천952만원이다.환경개선부담금 납부기간은 9월30일까지다. 기한 내 전국 어디서나 은행 현금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에서 통장·현금카드·모든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기한 내 미납 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며 "납부기일에 꼭 납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원인자 부담원칙에 의해 배출농도와 배출량에 따라 오염물질처리비용의 일부를 부담토록 하는 국가 부담금으로 환경개선 사업추진의 투자재원으로 사용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에 나섰다. 군은 군 산하 직원뿐만 아니라 각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 군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관내 중소기업 생산제품은 만두류, 대추한과, 참기름, 들기름, 대추차, 칡즙, 액상차, 건강식품, 황토비누 등 17업체에 91개 품목이다.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 전개는 지난 2009년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가 7년째다지난 설 명절에도 군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를 전개해 1천436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리는 등 현재까지 총 1억9천896만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해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제수용 및 선물용 제품을 우리 고장에 생산되는 제품을 구매해 기업 사랑을 실천하고 우수제품을 널리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정책실(☏043-540-3237)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정상혁 보은군수가 지난 18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공로부분'을 수상했다.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물대상준비위원회(위원장 이태복)가 주관하는 시상식의 수상자는 정치·사회·문화·종교·지방자치 등 각 부분에서 공로자를 추천받아 한국인물대상준비위원회의 객관적이고 엄격한 공적심사를 거쳐 선정된다.정 군수는 민선5기 보은군수로 취임한 이래 특유의 근면함과 추진력으로 군정을 이끌어 왔다.행복주택 건립, 폴리텍 대학 유치, 대규모 산업단지의 일괄분양, 스포츠 메카의 위상 정립, 보은대추의 명품화를 위한 전국 제일의 농산물 축제로의 성공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또 속리산 관광특구 내 국도유림 178㏊를 보은 군유지로 등기완료했고 사유림 253㏊를 구입해 등기완료했다.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를 향상시켜 2014 전국 지자체 복지사업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 전국 최초·최고의 군정 시책을 끊임없이 추진해 지방자치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정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정을 함께 추진한 3만5천여 군민과 열심히 뛰어준 직원들의 몫"이라며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공정한 군정, 신뢰받는 군정, 군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군정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보은군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맛의 감동!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2015 보은대추축제가 다음 달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축제로 인정받은 보은대추축제는 개막일이 다가오면서 일찌감치 대추축제 일정을 문의하는 개인 및 단체의 문의전화가 이어지는 등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전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는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 곳곳에는 관광객의 미각과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추억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농산물 판매장에는 전국 제일의 달고 아삭한 보은 대추를 비롯해 청정보은에서 자란 다양한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2013년부터 실시한 '판매자 실명제'는 보은 농특산물의 품질을 보증하며 큰 신뢰를 관광객에게 주고 있다.뱃들공원 주무대에서는 품바공연, 국악소녀 송소희 공연, 개그콘서트,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 중국 장춘대학교 예술단 초청공연, 향토가수 퍼레이드, 소리꾼 김용우 공연, 북한공연단 초청공연, 영동난계국악관현악단 연주회, 충북도립예술단 가곡의 밤, 세종국악관현악단 연주회 공연이 쉴 틈 없이 펼쳐져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전국의 내로라하는 싸움소가 모이는 제9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 대회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열리며, 보은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한우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17일에는 '출향인사의 날' 행사를 통해 군민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제20회 속리산 전국단풍가요제가 속리산잔디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가을밤을 수놓는다. 24일과 25일에는 속리산 일원에서 '속리축전'이 열려 산신제, 산채비빔밥 시식, 풍물경연대회 등 또 다른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보은의 농특산물,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 속리산 옛 사진전, 청정 농특산물 수확체험, 전통 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승마·한지·짚공예 체험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체험행사도 마련된다.군은 이번 대추축제가 다시 한 번 전국 최고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 상황 점검 등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보은대추축제는 지난해 73만여명이 보은을 방문해 청정 농·특산물, 중소기업제품, 전통시장, 먹을거리 장터 등 총 94억여원의 판매 기록을 세우며, 전국 지자체 축제 중 최고의 모범축제로 평가 받았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노령화 사회를 대비한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연찬회에는 군지회, 읍면분회, 경로당 회원 등 550여명의 노인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행사에 참여한 정상혁 군수는 21세기 노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회원 역할의 중요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대한노인회 정책이사 박종혜 강사의 진행으로 '경로당 회장의 웰빙 리더쉽' 특강 및 박경국 충북대학교 석좌교수의 '긍정적 생각이 행복을 부른다' 특강이 실시됐다.특강 사이에는 실버악단 초청 공연을 비롯해 노인회원들이 준비한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장기자랑이 펼쳐져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정 군수는 "이번 연찬회는 초고령사회를 맞이하여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통한 노인지도자 역량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복하고 안락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유례없는 가뭄 피해가 내년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군은 지난 15일 경제정책실장 총괄책임으로 군 담당부서,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 담당자들이 모여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대응체계에 대해 2016년 가뭄대비 종합대책 간담회를 가졌다.보은군 강수량은 지난해 1천21㎜에 비해 올해는 545㎜에 그치고 있다.9월 현재 관내 저수율도 지난해 71%에 비해 현재 54%로 현저히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또 638만t 규모의 비룡 저수지가 31%, 556만t 규모의 보청 저수지가 24%를 밑도는 등 대형저수지 저수율이 평균 37% 수준에 머물고 있어 적정 수위를 회복하려면 단기간에 100㎜ 이상의 비가 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앞으로의 강수량도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돼 평년 수준의 저수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내년 봄 가뭄 피해를 미리 막기 위해 가뭄대책 사업비 10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가뭄대책 사업을 올해 말까지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주요 사업으로 하상굴착, 저수지 준설을 추가 시행하고 9공의 대형관정을 추가 개발해 내년 영농기 가뭄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물저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 기관, 부서별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취입보 준설 및 농지를 이용한 담수 방안 등을 발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군은 올해 6~7월 유례없이 찾아온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11억원을 들여 관내 지방, 소하천 20㎞에 대한 정비 및 준설과 수목제거를 실시했다.26억원을 투입해 소류지, 용배수로, 양수장 등 42건의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는 등 발 빠른 농업용수 공급으로 큰 가뭄 피해를 최소화 했다.정상혁 군수는 "내년 봄가뭄을 대비해 민관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용수 저장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