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강사와 함께하는 장애예방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예방교육은 지난 4월 21일 수안보 수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41곳 4천659명을 대상으로 장애예방 및 인식개선교육, 장애체험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보건소는 국립재활원에서 후천적 장애를 가진 강사를 지원받아 장애예방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흰지팡이, 휠체어체험 등 직접적인 장애체험을 통한 장애예방교육을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 추정 장애인수는 273만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장애발생의 90%가 사고나 질병 등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체장애인 130만명 중 49.4%가 사고에 의한 것으로, 뇌와 척수의 손상은 치료와 회복이 불가능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의 시간을 갖고자 시는 지난 4월 21~22일 운영된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관을 운영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 장애예방교육을 어린이집, 기업체 등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정용미 방문보건팀장은 "장애인 강사의 사고사례 등 직접적인 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사고와 장애발생 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케 하고, 좋은 습관 형성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ㆍ교환하는 나눔과 어울림의 장터인 충주시 나눔 벼룩시장이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 나눔 벼룩시장은 시민들이 사용치 않는 물건을 직접 갖고 나와 판매하고 수익금의 10% 이상을 기부하는 나눔의 장터이다. 충주시청 직원들과 관내 기관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은 판매금액 전액을 기부해 물품 재활용과 이웃돕기에 사용하게 된다. 행사장 진행과 재능기부를 통한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가능하고, 폐건전지와 새건전지 및 종이팩과 화장지의 교환행사 등 환경캠페인이 펼쳐진다.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행사,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시민들이 편하게 즐기며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다. 나눔 벼룩시장은 자원의 재사용 및 녹색생활의 실천과 함께 나눔 문화의 확산에 기여해 오고 있다. 지난해 벼룩시장에서는 6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으며, 작지만 모금된 기부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됐다. 충주 나눔 벼룩시장의 판매자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충주시새마을회(843-5519)로 전화하거나, 충주시 나눔 벼룩시장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cjmarket1)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처하고 출산 분위기 조성 및 출산 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둘째아 이상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한다. 시는 그동안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120만원, 셋째아 이상 240만원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출산장려금 확대에 따라 앞으로는 둘째아 180만원, 셋째아 이상 34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5월부터 출산장려금의 확대를 본격 시행하며, 2016년 1~4월 사이 출산한 아이에 대하여도 소급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출산율을 증가시키기 위해 출산장려금 외에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신 축하금을 비롯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난임부부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즐거운 출산준비 교실, 임신부 철분제ㆍ엽산제 지원, 미숙아 등록관리, 선천성대사 이상검사, 청각검사, 임산부 영양플러스사업 등으로 출산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정난숙 모자보건팀장은 "출산장려금 확대 시행을 통해 결혼적령기 젊은 부부의 지역이탈을 막고, 경제적인 도움으로 예산투입 대비 출산장려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육상팀(감독 안경기)이 제45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금3, 은1, 동1 등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도내 최강 육상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 주최로 지난 1~5일까지 5일간 경북 문경시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충주시청 육상팀은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윤 선수는 3일 문경시 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남자일반 400m 결승에서47초45로 결승점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4일 벌어진 남자일반 400m허들 결승에서 50초87로 결승점을 통과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고종석 선수는 10종 경기에서 6천746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정예림 선수는 원반던지기에서 5차시기까지는 1위로 달렸지만, 6차시기에 47.75m를 던지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4월 제20회 전국실업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200m 2위를 차지한 유진 선수는 100m에서 11초96로 4위에 올랐고, 200m를 24초96로 3위에 올라 단거리 분야 신흥강호로 떠올랐다. 한봉재 체육진흥과장은 "4월에 이어 5월 전국육상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충주시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2016년 아산전국체육대회 및 2017년 충주전국체육대회에 상위 입상으로 충주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충주댐 건설에 따른 한강수계 수변구역 주민 지원사업을 조례로 정해 시행한다. 8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충주시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 시행절차 등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시의회를 통과해 공포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수변구역 주민 지원사업계획 수립을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정하도록 한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제정 조례안은 앙성·중앙탑·금가·엄정·소태면 등 5개면 19개리 29개 마을 20.558㎢를 대상으로 했다. 시는 각종 행위 제한으로 불이익을 받는 충주호 수변구역 주민의 소득 증대 등을 위해 해마다 한강수계관리기금에서 17억여 원을 수변구역 주민 지원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제정한 관련 조례 규정에 따라 상·하수도와 간이상수도, 공동저장고·판매장, 마을공동농기계 등 공공시설과 마을공동시설 설치사업 등 직접지원사업을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한다. 수변구역은 환경부 장관이 수질 보전을 위해 상수도원으로 이용하는 댐과 상류지역 중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인정한 지역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요소를 점검하고 아동의 권리 증진에 제언하는 '아동권리지킴이'를 운영하기로 했다. 7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충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5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받는다. 개정 조례안에서는 충주시가 수행하는 아동 관련 정책이나 사업 등이 아동의 권리에 미칠 영향을 분석·평가하는 아동영향평가와 아동·주민·전문가 등이 아동에 관한 정책이나 사업, 주변 환경 등을 감시·평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아동권리 모니터링을 하도록 했다. '아동권리지킴이'는 아동권리 모니터링을 위해 리·통·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유아분과·아동청소년분과 위원과 읍·면·동 위원 등을 당연직으로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아동권리지킴이는 아동의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모니터링은 물론 아동영향평가위원회와 시장이 필요로 하는 사항도 모니터링해 수시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충주시는 지난해 9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창립 멤버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하고 지난 3월 2일에는 전국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와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는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다. 한편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분과장 윤장연)와 월드비전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장영진) 가 공동 주관하는 아동권리 증진 캠프가 6~7일 충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생 37명, 중·고등학생 30명이 참가했고 건국대 사회복지학과 학생 등 멘토 교사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규정된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권리에 대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 '우리가 꿈꾸는 세상'에 대한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아동' 5행시 짓기 우수작 선정도 함께 추진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마지막 날에는 아동들의 토의결과를 중심으로 작성된 '아동들의 놀 권리 보장 등 제안문을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윤장연 아동청소년분과장은 "캠프를 통해 아동 스스로의 권리 이해와 함께 자신들의 의무와 책임에 대한 인식도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권리증진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제안문을 검토해 실행 가능한 제안에 대해서는 적극 정책반영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의견에 귀 기울여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국외 우호교류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8~13일까지 중국 후베이(湖北)성 쑹쯔(松滋)시와 허난(河南)성 자오쭤(焦作)시를 차례로 방문한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범로 충주시의회의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최대경 SMC중공업 회장 등 경제인을 포함한 14명의 대표단은 6일간 현지에 머물면서 투자와 기업 유치, 경제 협력, 문화교류 활동을 벌인다. 9일에는 충주 소재 SMC중공업과 중국 동진전기유한공사가 한·중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선행中科(중과)' 준공식과 함께 선행中科와 SMC중공업 간 기술 수출, 생산 사용료, 자동차 부품 수출 등의 수출 협약을 체결한다. 충주시 주덕읍 SMC중공업은 건설장비(트럭지게차)를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2011년 산업융합 대표 모델로 선정됐다. 대표단은 이어 쑹쯔시청을 공식 방문해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한다. 11~13일까지는 2013년 우호교류 협약을 통해 교류의 물꼬를 튼 자오쭤시를 방문해 문화와 경제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태극권 발원지인 자오쭤시와 택견의 고장 충주시는 무술을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 확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조 시장은 "관 주도의 행정·경제적 교류를 넘어 민간 교류를 바탕으로 하는 인적·문화적 교류를 통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혜택을 받는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조길형 충주시장은 4일 제20대 국회의원에 재선한 이종배 국회의원을 초청, 정책간담회를 갖고 충주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4일 오후4시30분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및 국·소장, 이종배 국회의원 및 보좌관들이 참석해 △국회의원 공약 신규사업 22건 △2017년 정부예산 확보사업 18건 △충주시 현안사업 2건 등 총 42건의 사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며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충주시는 청년창업특구, 서충주신도시 학교 조기설립 현안사업과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당뇨예방연구센터 건립사업, 국제무예센터 건립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18개 정부예산확보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또한 이종배 국회의원 공약 5개 분야 22개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통해 공동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이종배 국회의원의 관심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당선인의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행·재정적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재선의원으로서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비 확보를 통한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충주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조길형 시장과 항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당뇨바이오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주시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4일 오후 3시30분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국·소장과 관련 부서장, 이창수 건국대글로컬캠퍼스 총장을 비롯한 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향후 당뇨바이오 관련사업 발굴 및 연구개발, 물적·인적 교류를 통해 충주가 당뇨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5월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원년을 선포한 이래 그동안 12개 기관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확고히 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 발굴과 연구개발을 통해 산업화의 기반을 다지는 노력을 이어왔다. 협약을 통해 시는 건국대학교가 보유한 의료 및 식품, 농업 관련 인프라와 연구개발 역량을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의 내실을 다지면서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당뇨바이오 관련 새로운 연구, 교육 분야를 개척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특성화된 대학으로 거듭날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노인복지 기여 단체에 대해 시상했다. 4일 오후 2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수상자를 비롯해 가족, 단체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효행자 20명, 장한어버이 5명, 효 실천 및 노인복지에 기여한 1개 단체에 대해 충주시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년전 남편을 여의고도 80세의 나이에 60년이 넘도록 100세의 시모를 극진히 모신 노은면 이종섭(여·80)씨를 비롯해 수십 년씩 병약한 부모를 봉양해 온 20명이 효행상을 받았다. 또 장애를 딛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를 건강하고 건전하게 키워 국가와 사회에 기여토록 모범가정을 이룬 살미면 김이배 씨를 비롯해 5명이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부터 노인무료급식소를 매일 운영하고 홀몸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한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사)한국나코나눔(대표 이종국)이 노인복지기여 단체상을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백행의 근본인 효행으로 웃어른을 공경하고 가정을 사랑으로 이끌어 온 수상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효를 바탕으로 기본이 반듯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충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행복지기협력단과 충주시의사회, 충주시한의사회, 충주시약사회 등 의료단체가 합심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지원에 나선다. 3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달29일 전국 최초 민간주도로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에게 의료적 혜택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의료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정부의 긴급지원, 또는 의료급여 혜택이라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지원만 있어왔다. 이에 충주시와 충주행복지기협력단, 충주시의사회, 충주시한의사회, 충주시약사회 등 의료단체가 합심해 의료협약을 체결,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지원에 나서게 됐다. 의료협약은 공적의료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충주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층 주민에게 의료지원을 실시해 이들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에따라 충주행복지기협력단(단장 최성진)은 긴급하고 과중한 의료비가 발생됐으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할 의료적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을 발견하면 의료3개 단체소속 병원에 진료를 의뢰하게 된다. 진료비는 충주행복지기협력단과 병원이 함께 해결함으로써 저소득층 주민의 의료적 부담을 덜어주고 양질의 의료혜택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곽우근 충주시의사회 회장은 "의료지원을 필요로 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성심성의껏 진료해 아픔에 대한 고통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 개선에 힘 입어 최근 유동인구가 2년새 3만1천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발전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 충주시가 '이동통신사 모바일 빅데이터'를 활용, 충주시 서비스 인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유동인구가 2013년도 대비 3만 1천42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도 서비스 인구는 20만6천655명이며, 2014년 20만6천845명으로 0.1% 늘어났고, 2015년 23만8천82명으로 2014년 대비 15% 증가했다. 유동인구의 급격한 변화는 충주시 주변 교통여건의 개선이 주요한 원인으로 보이며, 이러한 변화는 충주시 아파트 가격의 상승으로 연결됐다. 유동인구를 지역별로 보면 시내권역은 연수동, 교현동, 칠금동, 문화동, 봉방동의 순으로 많았으며, 시외권역은 대소원면, 노은면, 중앙탑면, 산척면 등의 순으로 서비스 인구분포가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여성이 4천301명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40대 여성이 4천99명, 60대 이상 여성 4천32명, 60대 이상 남성 3천595명, 50대 남성 3천591명, 40대 남성 2천550명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충주시 유동인구가 이처럼 급격히 늘어난 데는 평택-제천 고속도로 동충주∼제천 구간 개통,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 나들목(IC)∼탄금대 도로 확장 등 교통여건 개선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 유입 지역은 상대적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도시 인프라가 발달한 경기, 서울, 인천지역이 뚜렷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 인접 시·군으로의 유출인구는 음성군이 제일 많았고 제천시, 괴산군, 청주시, 원주시, 진천군 순으로 조사됐다. 관외 상주인구는 원거리에 있는 청주시가 가장 많았고 음성군, 제천시, 원주시, 괴산군, 진천군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유동인구 분석은 SK텔레콤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출됐으며 SKT 가입자 비율(약 50.1%), 휴대폰 미소지자 비율, 시간대별 Power off 비율을 반영해 보정 후 추출됐다. 시간적으로 8~10월까지 각 년도의 3개월을 범위로 했으며, 1시간을 기준으로 특정지역에 존재하는 인구의 총수를 시간대별 인구로 설정해 분석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내년말까지 칠금동 세계무술공원내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0억원을 확보, 최근 시의회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과 지방재정투자심사, 설계용역 등을 거쳐 올해 말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총31억원을 들여 칠금동 533 일대 세계무술공원 내 1천200㎡의 터에 지상 3층, 전체 건축면적 1천110㎡ 규모로 신축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예정지 옆에는 4월 29일 개장한 어린이 놀이시설 충주시 '라바랜드'가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육아 상담, 부모 교육, 어린이집 지원, 놀이·안전체험장, 육아카페 운영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충주지역에는 어린이집 120여 곳에서 1천200여 명의 보육 교사가 1만1천여 명의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초 위탁 운영자를 공모·선정할 계획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4월29일 상수도 대형관로 파손 사고를 대비한 현장 모의훈련으로 재난사고 대응능력을 키웠다. 이날 오후 4시 단월정수장 일원에서 상수도과 전 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46명이 참여하고 급수차량, 방송차량, 현장복구장비 등 6대가 동원된 가운데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호암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단월2배수지에 연결된 600mm 대형 송수관이 파손돼 도로가 침수되는 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상수도 재난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 개인별 행동지침에 따른 임무 수행과 재난발생 초기 수습 대응 능력에 역점을 두고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 참가자들은 메뉴얼에 따라 신속한 상황전파, 단수지역에 대한 비상급수, 현장복구, 교통통제, 홍보 순으로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대응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신속하고 유기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 매뉴얼과 시스템을 정비했다. 시는 앞으로도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행동매뉴얼에 따라 재난상황실을 편성ㆍ운영하는 한편,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식 환경수자원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체계적인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마련됐다"며 "각종 재난유형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시민들에게 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벼 재해보험 가입자가 재해를 입지 않아도 농가 납입 보험료의 70%를 돌려받을 수 있는 '무재해 환급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재해로 인한 농민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해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이다. 벼 재해보험의 경우 농가에서 납입해야 할 보험료의 85%를 시가 지원, 농가 순수부담금액은 15%에 불과하다. 그러나 재해가 없는 경우 소멸되는 보험료가 아깝다고 느껴 농가가 보험가입을 꺼리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재해가 없어도 주보장 농가납입 보험료의 70%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벼(추청) 재배면적 1ha를 기준으로 할 때 총 보험금액은 18만760원이며, 본인부담금은 2만7천110원에 불과하다. 재해가 없을 경우 1만8천970원을 환급해주므로 실제 재해가 없을 경우 농가부담금은 8천140원에 불과하다. 다만, 실제 가입시 보험료의 차이는 약간 있을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정구익 식량작물팀장은 "무사고 환급 보장과 같은 특약사항을 확대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도록 하겠다"며 "재해에 대비하고 농가 수익의 안정을 위해 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