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초·중·고생 대상 장애예방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 호응

장애인 강사와 함께하는 교육 '공감 100%

  • 웹출고시간2016.05.09 11:01:51
  • 최종수정2016.05.09 11:14:3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강사와 함께하는 장애예방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예방교육은 지난 4월 21일 수안보 수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41곳 4천659명을 대상으로 장애예방 및 인식개선교육, 장애체험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보건소는 국립재활원에서 후천적 장애를 가진 강사를 지원받아 장애예방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흰지팡이, 휠체어체험 등 직접적인 장애체험을 통한 장애예방교육을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 추정 장애인수는 273만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장애발생의 90%가 사고나 질병 등 후천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체장애인 130만명 중 49.4%가 사고에 의한 것으로, 뇌와 척수의 손상은 치료와 회복이 불가능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의 시간을 갖고자 시는 지난 4월 21~22일 운영된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관을 운영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 장애예방교육을 어린이집, 기업체 등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정용미 방문보건팀장은 "장애인 강사의 사고사례 등 직접적인 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사고와 장애발생 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케 하고, 좋은 습관 형성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