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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시상

효행자 20명, 장한어버이 5명, 노인복지기여 1단체 표창 수여

  • 웹출고시간2016.05.04 16:36:12
  • 최종수정2016.05.04 16:36:12

제44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4일 오후 2시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100세의 시모를 극진히 모신 노은면 이종섭(여·80,사진 왼쪽 3번째 )씨 등 20명이 효행상을 받았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제44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노인복지 기여 단체에 대해 시상했다.

4일 오후 2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수상자를 비롯해 가족, 단체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효행자 20명, 장한어버이 5명, 효 실천 및 노인복지에 기여한 1개 단체에 대해 충주시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년전 남편을 여의고도 80세의 나이에 60년이 넘도록 100세의 시모를 극진히 모신 노은면 이종섭(여·80)씨를 비롯해 수십 년씩 병약한 부모를 봉양해 온 20명이 효행상을 받았다.

또 장애를 딛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를 건강하고 건전하게 키워 국가와 사회에 기여토록 모범가정을 이룬 살미면 김이배 씨를 비롯해 5명이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부터 노인무료급식소를 매일 운영하고 홀몸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한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사)한국나코나눔(대표 이종국)이 노인복지기여 단체상을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백행의 근본인 효행으로 웃어른을 공경하고 가정을 사랑으로 이끌어 온 수상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효를 바탕으로 기본이 반듯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충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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