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상수도 재난사고 대비 모의훈련

상수도 대형관로 파손에 따른 비상급수 및 긴급복구

  • 웹출고시간2016.05.01 14:01:09
  • 최종수정2016.05.01 14:01:0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4월29일 상수도 대형관로 파손 사고를 대비한 현장 모의훈련으로 재난사고 대응능력을 키웠다.

이날 오후 4시 단월정수장 일원에서 상수도과 전 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46명이 참여하고 급수차량, 방송차량, 현장복구장비 등 6대가 동원된 가운데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호암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단월2배수지에 연결된 600mm 대형 송수관이 파손돼 도로가 침수되는 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상수도 재난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 개인별 행동지침에 따른 임무 수행과 재난발생 초기 수습 대응 능력에 역점을 두고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 참가자들은 메뉴얼에 따라 신속한 상황전파, 단수지역에 대한 비상급수, 현장복구, 교통통제, 홍보 순으로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대응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신속하고 유기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 매뉴얼과 시스템을 정비했다.

시는 앞으로도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행동매뉴얼에 따라 재난상황실을 편성ㆍ운영하는 한편,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식 환경수자원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체계적인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마련됐다"며 "각종 재난유형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시민들에게 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