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16년 제1기분 자동차세로 7만3천203대에 총 68억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1기분 66억원에 비해 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자동차 등록대수가 3천800여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됐으며,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는 차령 경과연수에 따라 3년 되는 해부터 매년 5%씩 경감해 최고 50%까지 경감됐다. 또한 승합차와 화물차 등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1기분에 1년 세액 전액이 부과됐다. 2기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할 경우 2기분 세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다. 선납을 원하는 납세자는 6월중에 시청 세정과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연납고지를 발급받아 납부하면 된다. 이번에 부과된 1기분 자동차세의 납부기한은 6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등에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폰뱅킹, 위택스(www.wetax.go.kr), CD/ATM기기, 신용카드, ARS(043-850-7400)를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성낙서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는 충주시 지역 발전을 위해 귀중하게 사용되는 대표적인 지방세로,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 가산금을 부담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기한 내 꼭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CCTV통합관제센터가 여성을 노린 절도범을 발견하고 즉시 신고해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한 몫 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6시30분쯤 지현동 사과유래비공원 내 정자에서 잠든 여성의 핸드백을 뒤져 금품을 훔쳐가는 남성을 발견한 모니터요원이 즉시 경찰에 알렸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라진 범인을 수사해 검거했다. 2012년 개소한 충주시CCTV통합관제센터는 현재 센터장 3명과 모니터요원 20명이 교대로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5명의 모니터요원이 한 개조로 구성돼 864대의 CCTV를 요원 1인당 170여대씩 관제한다. 야간근무 조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밤샘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CCTV를 철저히 모니터링 한다. 첫해 1천100여건에 불과했던 연간 모니터 실적이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올해만 해도 5월말 기준 8천600여건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말 영상반출·자산관리 시스템을 신규 도입한 이래 매월 1천800여건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니터요원 신고로 인한 경찰 출동건수도 2015년 39건이던 것이 2016년 5월말 기준 47건으로 비약적으로 늘어나, 시민 범죄피해를 막아주는 관제센터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충주시는 올해 5억 6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질이 낮고 노후화된 CCTV 122대를 교체하고, 어린이 안전 CCTV 8대를 신규 설치했으며, 비상벨 시스템도 교체·설치하고 있다. 김기성 정보통신과장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관제센터를 활용해 앞으로도 다양한 범죄 안전장치를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문화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예능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했다. 시는 당초예산에 9천만원을 편성해 지원했고, 1회 추경에 7천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학생들이 전통국악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함으로써 문화도시로서의 육성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국악관현악의 교현초등학교, 둥당기 가야금 교실을 운영하는 목행초등학교, 취타부를 운영하는 충일중학교, 충주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칭밴드의 한림디자인고 등 총 16개 학교가 교육경비 1차 혜택을 받았다. 시는 다수의 학교에서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예산이 부족해 교육에 어려움이 있다고 건의함에 따라 1회 추경예산에 7천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교현초등학교 등 11개 학교에 지원돼 학생들의 배움의 갈등을 해소하게 된다. 시는 교육경비 지원과 관련 지역발전 기여도, 교육 효과성, 사회적 약자 배려, 사업계획의 적절성을 면밀히 파악하고 피드백하여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림디자인학교 관계자는 "학교 밴드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칭밴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가소득 100% 증진'을 위해 관계공무원 및 농업인단체와 머리를 맞댔다. 시는 8일 시청 8층 기업의 전당에서 농가소득 100% 증진을 위한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충주시 농업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방안 및 집중육성 품목 선정 등을 주제로 업무관련 국·과장 및 농업인단체 3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주시 주요 품목인 충주미소진쌀, 충주사과, 하늘작복숭아, 충주한우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임대 시설하우스 사업 확대와 당뇨에 좋은 방울양배추 보급, 딸기묘 생산단지 육성, 보리와 호밀 등 동계작물 재배면적 확대, 선도농가 집중 육성, 친환경농산물 확대 생산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사업들이 충주의 특화작물로 집중 육성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정기적인 토론회를 개최하며 농가소득 100% 증진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토론회 및 의견수렴을 거쳐 '농가소득 100% 증진 10개년 추진계획' 연구용역을 완료했고, 2016년에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18개 사업, 63억원의 부서별 중점사업을 선정·추진하고 있으며,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예산확보에도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규제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규제 최전선'을 겨냥한 분야별 규제개혁 간담회로 규제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간담회 연간 일정을 수립해 오는 4월부터 매월 간담회를 갖고 있으며, 8일 뷰티 분야 간담회는 지난 4월 측량분야에 이은 두 번째이다. 간담회에서는 규제개혁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개념교육을 통해 규제개혁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시민들의 규제개혁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해와 공감대를 구축했다. 특히, 규제개혁 개념교육은 간담회 이후 경제현장으로 돌아간 시민들이 규제를 인지하는데 도움을 줘 시민 스스로 규제 개선을 요청할 수 있도록 시민을 규제 발굴 요원화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4월 측량분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13건의 규제, 영업애로를 발굴해 해당 부서에 자치법규 검토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자치법규 외에도 관련 법령을 심도있게 검토해 상위법 개정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지고 있으며, 조만간 현장에서도 규제개혁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규제개혁 분야별 간담회를 지속 개최하는 한편, 규제 발굴 경로를 다각화하고 발굴된 규제개선 안건은 부서별로 즉시 검토해 속도감 있는 규제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기업도시와 충주첨단산업단지로 진입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설치 사업이 내년 초 착공해 2018년 준공된다. 8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기업도시와 충주첨단산업단지 준공,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 등의 개발에 따라 중부내륙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여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충주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도로공사와 충주시는 8일 오후 4시 중앙탑회의실에서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공사 실시설계 관련 주민 설명회를 열고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는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주민 설명회가 끝나면 노선 편입토지 확인을 위한 측량을 하고 올해 10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한 뒤 보상을 거쳐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충주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중부내륙선 창원 기점 229.8㎞ 지점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충주휴게소에 상·하행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설치해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 차량만이 고속도로를 진·출입하도록 하는 저비용 간이나들목이다. 충주휴게소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설치하면 기존 중부내륙선의 북충주IC 또는 충주IC를 이용할 때보다 최대 7분을 단축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036년에는 하루 1천600대의 차량이 충주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도로공사와 충주시는 지난해 11월13일 충주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협약을 체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해로 충주 지명 탄생(940년) 1076주년과 시 승격(1956년 7월 8일) 6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8일 '충주시민의 날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충주시는 다음 달 8일 오후 2시 시청 탄금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륵국악단·택견단 합동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본행사로 동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시민대상과 충주를 빛낸 얼굴상, 충주행복상 시상을 한다. 본행사에서는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Good 충주 실천운동' 선포식으로 시민의식 개선과 성공대회 결의문 낭독, 선포식 퍼포먼스가 열린다. 이어 우수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60꼬마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식후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앞서 전날에는 시청 광장에서 충주 역사·발전·관광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민의 날 기념사진 전시회'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기념식 위주로 개최해 시민의 날 본래의 취지를 살리고 내실을 기할 계획"이라며 "내년에 충주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전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과 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충주는 1956년 7월 8일 법률 389호로 충주군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했다.이에따라 충주읍을 제외한 외곽지역이 중원군으로 편성됐다가 1995년1월1일 충주시와 통합돼 현재에 이르고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동화약품이 오는 10일 오후4시 시청 민원동 3층 탄금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동화특강'을 개최한다. 강규형 ㈜3P 자기경영연구소 대표는 '성과를 향한 셀프 리더십'이란 주제를 통해 환경과 조건이 동일한데도 성과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자기관리에서 비롯되며, 성과를 높이기 위한 자기경영 방법을 바인더 시스템을 통해 표준화시키고 교육훈련을 통한 습관화로 개인의 성공적인 삶과 나아가 조직과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법을 소개한다. 이어 감성치유전문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강윤희 감성치유연구소 소장은 '마음을 풀어주는 감성치유'란 주제로 위기의 시대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우리에게 감성치유가 필요한 이유와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감성치유법에 대해 소개한다. ㈜동화약품은 당초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특강을 2012년부터 충주시와 협의를 통해 사회 각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섭외, 무료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강을 매년 6회 개최해 오고 있다. ㈜동화약품은 최근 인문학 강의의 인기와 자기개발, 생활만족도 향상에 대한 기대 상승에 따라 시민들의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훈 서무팀장은 "충주시민과 함께하는 동화특강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혜를 넓히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7~8일 시청 남한강 회의실에서 직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청렴도 향상 교육은 공사 관리·감독, 인·허가, 지도점검, 재·세정, 계약·용역관리 등 외부청렴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의 실무자, 팀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 청렴 퀴즈·게임 등으로 재미있게 구성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공직자들이 청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청렴의식이 공직사회에 깊게 뿌리 내리는 계기가 됐다. 시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관리자 및 인·허가 담당직원 청렴 워크숍 추진과 더불어 실과소·읍면동 종합감사 시 반부패·청렴 순회교육 실시, 타부서 직무연수·연찬회·워크숍 시 청렴강사 지원 등 청렴교육의 생활화를 통한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오진섭 충주부시장은 "시민에게 부담주거나 신세지지 않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공직자 스스로의 청렴의식 개선 의지와 부정부패를 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충주시공무원 모두가 각자 맡은 업무분야에서 청렴을 생활화해 '실천하는 청렴, 신뢰받는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아동·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고자 8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연대는 충주시, 교육기관, 경찰, 사법기관, 의료기관, 아동·여성폭력피해자 보호기관 등 14개 기관으로 구성됐으며, 폭력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등을 위한 민·관 협력 협의체다. 지역연대는 올해 초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한 안전지도 제작, 아동·청소년대상 폭력(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예방교육, 피해자 보호·지원체계 운영, 폭력예방 캠페인 및 예방활동, 안전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날 시와 충북해바라기센터 주도로 아동·여성 안심귀갓길 만들기 사업설명이 이뤄졌다. 안심귀갓길 조성사업은 안전진단부터 환경개선에 이르기까지 지역연대와 주민이 주축이 되어 위해환경을 개선하고 안심거리를 조성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일회성 이벤트도, 관 주도도 아닌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안전한 환경을 가꾸어가는 지속적이고 유익한 사업이라 의미가 깊다. 참석위원들은 안심귀갓길조성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안전망 강화를 위해 기관간 힘을 모아 안전충주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오진섭 충주부시장은 "지역연대가 아동·여성 폭력예방 및 지원을 위한 기관인 만큼, 피해 발생시 업무의 경계를 허물고 협업을 통해 아동과 여성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세금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은 아닌지, 맞게 부과된 것인지 고민되시나요? 세금 관련 고민, 이젠 부담 없이 문의해도 됩니다." 충주시가 6월부터 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주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 '마을세무사'는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주민이나 저소득층 등 경제적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 상담을 통해 세금고민을 해결해 주는 납세자를 위한 세정서비스 제도이다. 충주시는 신영란 세무사와 정찬국 세무사를 마을세무사로 위촉하고, 6월부터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세무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원하는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시청 세정과(850-5510)를 통해 상담 신청을 하고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개별 상담이 가능하다. 성낙서 세정과장은 "양질의 세무 상담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세계 최대 당뇨병 단체인 국제당뇨병연맹(IDF) 조남한 회장의 강연회가 3일 오전11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회는 당뇨 특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조남한 회장을 특별 초청해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국제당뇨병연맹(IDF)과 함께하는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충주'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지난해 5월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를 선포한 이후 '당뇨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 '당뇨 힐링 1번지 충주'를 목표로 추진해온 지난 1년간의 노력을 되새겨 보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과 의지를 재확인하는 의미가 부여된 행사로 마련됐다. 유엔과 세계보건기구가 지원하는 170개국의 회원국과 각 대륙의 7개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당뇨병연맹은 1950년에 설립된 이래 당뇨병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당뇨병 치료법 개발을 위한 활동을 고취하고 있는 국제단체이다. 조 회장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임상역학센터장으로 대한당뇨병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2월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국제당뇨병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조 회장은 지난해부터 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 자문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날 강연을 통해 조 회장은 "IDF 역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의 지자체인 충주시가 당뇨특화도시로 참여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로, 연맹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충주시가 당뇨특화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당뇨운동을 위한 택견 활용은 세계인들도 좋아할 만한 콘텐츠라고 귀뜸했다. 아울러, 충주호와 자전거길, 수안보온천과 연계한 당뇨길을 만들어 잘 활용한다면 'Tour de 프랑스'와 같이 세계 당뇨인을 위한 'Tour de 충주'와 같은 국제적 행사를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는 등 당뇨 특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조 회장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당뇨병 관리에 있어 한국의 당뇨병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의 당뇨병 관리가 아시아 지역의 컨트롤타워로서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연맹의 운영방향과 포부를 밝혔다. 충주시는 앞으로 조 회장의 영향력과 식견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충주와 IDF 간의 긴밀한 상생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주시투자유치지원단 및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충주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지난3~4일 충주 팸투어를 통해 충주를 소개했고, 오는 24~25일에도 투어를 통한 충주 바로알기를 통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팸투어는 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를 아우르는 서충주신도시 개발현황과 충주에코폴리스 조성현황을 소개하며 우량기업체를 견학하고 충주의 변화된 모습과 발전상을 선보였다. 시는 현재 서충주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우량기업 유치, 학교 및 도서관 등 공공시설 설치, 정주여건 개선 등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결집하고 있다. 또한 이날 충주세계무술공원 라바랜드, 목계나루, 하늘재, 미륵대원지, 고구려비, 탑평리 7층석탑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중원문화의 중심지 충주를 알렸다. 시는 올해 충주시투자유치지원단을 기업분과, 공공전략분과, 금융분과, 언론분과 등 분야별로 세분화해 지난 4월과 5월 서울에서 분과별 회의를 갖고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지원단의 분과는 보다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원활한 정보교류를 꾀하는 한편, 투자정보 수집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자 기획됐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투자유치지원단 및 수도권 소재 기업체 임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상호 교류하고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해 서충주 신도시 활성화를 통한 충주 번영과 시민 행복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3일 제21회 환경의 날을 맞아 호암공원 생태전시관 광장에서 환경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탄소 제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단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군부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고, 부대행사로 호암지 환경정화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충주세계무술공원 야외 대공연장 일원에서는 녹색충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조경희)와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이병찬) 주관으로 2016 환경한마당 행사'가 연계행사로 개최된다. 환경한마당 행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과 친환경 생활실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환경그림그리기와 글짓기대회, 환경사진 전시회와 환경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부규 환경정책과장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정과 직장에서도 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엔은 환경파괴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27차 총회에서 '유엔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제정, 매년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기업도시(주)와 충주메가폴리스(주)가 서충주 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충주시 주요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충주시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사회단체연합회 등 충주시 주요 직능단체는 지난 1일과 3일 서충주 신도시에 있는 충주기업도시(주)와 충주메가폴리스(주)의 현장 사무소와 기업체를 방문하고 신도시 전역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여론 주도층인 직능단체 임원진들이 서충주 신도시의 개발상을 돌아보고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추진됐다. 방문단은 서충주 신도시의 추진계획 설명을 듣고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는 현장을 견학하며 공공시설 예정 부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함으로써 신도시 건설성공에 대한 신뢰를 갖는 계기가 됐다. 서충주 신도시는 조성면적 10.8㎢로 한강 이남에서 가장 큰 규모이고, 인구 3만 6천명이 거주할 계획이며 주거, 교육, 의료, 문화의 최첨단 도시 기능을 갖춘 자족형 복합 신도시로 건설 중이다. 충주시는 서충주 신도시가 중부 내륙의 신성장 동력으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