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0일 오전 10시 시청 8층 기업의 전당에서 1천만 당뇨인과 사업자가 참여하는 당뇨건강생활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발기인 2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정관을 작성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회의를 가지며 자립기반 조성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시민들과 생생한 문화소통을 위해 지역예술단체와 함께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충주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 상설공연을 갖고 있다. 상설공연은 시민들이 일상과 더불어 쉽고 편하게 공연문화를 접하고 이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문화향연의 장으로 마련됐다. 매주 1개 팀씩 순환 공연 형식으로 10월까지 다양한 음악을 갖고 충주세계무술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13일 오후 5시 무술공원을 찾으면 40~60대의 중장년층 13명으로 구성된 음악동아리인 '빛의 소리'가 색소폰 공연을 통해 멋진 하모니를 들려준다. 또 20일에는 우륵가야금 연주단(대표 한은영)이 맑고 경쾌한 가야금 연주로 우리소리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27일에는 직장인 6인조 밴드인 흰여울 밴드가 중장년층을 위한 남성적이면서 중후한 공연을 선보인다. 정용훈 문화예술팀장은 "상설공연은 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문화적 소통으로 하나되는 힐링 공간으로, 누구든지 보다 쉽고 편하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상설공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현동 '용산교' 보수공사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973년에 건설된 용산교는 교량의 주요부재 손상에 따른 내구성, 안전성 저하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특히, 지난 3월 실시된 교량 정밀점검 용역결과 '철거를 고려해야 하는 단계'에 해당하는 D등급으로 판정돼 보수가 시급한 사안이었다. 이에따라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종배 국회의원(새누리당)과의 긴밀한 공조로 국민안전처 측에 용산교 보수를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의 배정을 강력히 요구, 이번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특교 확보로 향후 용산교의 교면포장, 신축이음교체, 받침교체 등 교량보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 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로 보다 안전한 충주 건설과 시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현안사업 및 재해예방사업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시장과 국회의원의 일치된 호흡과 노력이 빚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조시장과 협력,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간벌목을 모아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제공한다. 시는 간벌목 120t을 모은 후 40~60㎝ 크기의 땔감용 장작으로 만들어 가구당 1t 내외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땔감을 원하는 가구는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및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 등이다. 시는 신청이 쇄도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확정 후 9월 15일~11월말까지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땔감 나누기는 숲가꾸기 사업 후 방치되는 부산물로 인한 대형 산불 및 산림재해의 위험요소를 해소하는 동시에,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고통 받는 소외계층의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덕 산림정책팀장은 "땔감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은 마감 전에 서둘러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민의 정보기기 활용능력 향상과 세대 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9월부터 하반기 '시민정보화교육'을 시작한다. 정보화교육은 9월 5일부터 '스마트폰 활용과정'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개 과정이 진행된다. 장소는 시청 정보화교육장, 노인복지관 남부분관, 시민이 요청한 장소 등이며, 각 과정당 1~2주 동안 15~20시간씩 운영되고, 교재비와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번 하반기교육은 상반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수집한 설문을 반영해 인기 수강과정의 교육 횟수를 늘렸다. 또한 수강하는 교육생 대부분이 고령층임을 감안해 내용의 이해가 쉽도록 과정을 편성했다. 아울러, 교육장에서 거리가 멀어 교육기회를 갖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출장교육' 지원을 확대해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정보격차 해소에 중점을 뒀다.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해당과정 접수마감 시까지며 전화(850-5315)로 신청하거나 시 정보통신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시 홈페이지(www.cj100.net)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심철현 정보기획팀장은 "시민 누구나 정보 소외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역별, 계층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저렴한 비용으로 우체국 택배 이용하세요!" 충주시와 충주우체국이 농특산품의 유통비(택배비) 절감을 위한 계약발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오후2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진섭 충주우체국장, 농업관련 기관단체 대표로 이영섭 수안보농협조합장, 우종연 충주사과발전회장, 백건현 충주복숭아발전회장 등이 참석해 '계약발송 업무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농민들은 10kg 기준 기존 6천원에서 3천700원으로 우체국 택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100상자 발송시 23만원의 택배비를 절감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농가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시 읍·면·동 작목반 및 영농조합법인과 단체에 속해있는 2천765농가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충주우체국은 다양한 우정사업을 널리 확대 실현하는 공익적 목적을 추구하게 됐다. 조길형 시장은 "농가 직거래 증가로 택배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이번 업무 협약으로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100%증진을 위해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유통 활성화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8일오전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호수축제는 주관 부서인 관광과를 비롯해 전부서의 협업으로 성공적으로 잘 끝났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맥주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호수축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과감히 새로운 시도를 추진한 부서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우륵문화제 및 2017년 전국체전에도 충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충주의 좋은 점에 흠뻑 젖을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지난주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기착공 연석회의, 안림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전심사청구에 따른 간담회, 일본 무사시노시 교류단 방문, 중부내륙선철도 노선 선정에 따른 간담회 개최, 제15회 봉숭아꽃 잔치 등 각종 현안 사업이 잘 추진됐다고 격려했다. 안림지구 도시개발은 실용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염두에 두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읍·면·동에서 직능단체별 제초작업과 환경정비를 하고 경로당 등 쉼터를 점검해 불의의 사고가 한 건도 없는 것은 다행이라며, 또한 내년도 선녀벌레 방제는 미리 세밀한 계획을 세우고 준비토록 강조했다. 오는 9월28일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과 관련, "이 법은 청탁을 받지 말라는 취지"라며, "전 직원이 해당 법을 잘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청렴교육 등을 실시해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 7월 30일부터 8월7일까지 9일간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던 '2016 충주호수축제'가 33℃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도 연일 몰려드는 인파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7일 성료됐다. 여름방학과 피서철 절정기에 맞춰 열린 충주호수축제장에는 다양한 '수상체험'과 '맥주페스티벌'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몰려와 호수축제가 생긴 이래 최대 인파인 20여만명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이같은 관광객 유입은 아이들 위주의 '물놀이 축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성별, 연령대별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중부내륙권 최대의 물 축제'의 격에 맞게 이번에 새로 설치된 50m 롱 슬라이드를 포함한 대규모 '워터파크'에는 매일 1천500여명의 입장객의 몰려와 무더위를 날렸다. 또 야간에는 내륙의 바다 탄금호를 배경으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문화공연'과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맥주페스티벌'이 열려 연일 2천5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즐겼다. 맥주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지금껏 다녀온 맥주축제 중 가장 멋진 장소에서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축제였다"며 "매년 이런 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다양한 캐릭터를 테마로 한 유등과 하트형 빛 터널은 관광객들의 포토존이 되어 즐거운 추억을 담아냈다. 이외에도 카누, 고무보트와 땅콩보트 체험, 얼음깨기 퍼포먼스, 수중베개 싸움, 수중 림보, 이색창작보트 경연대회, 튜브줄다리기 등 풍성한 이벤트가 관광객들을 매료시켰다. 캠핑장에는 체류형 관광객들이 가족단위로 참여해 탄금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겼고, 인근의 중앙탑(국보6호, 충주탑평리칠층석탑)과 충주고구려비(국보205호), 충주박물관, 풍류문화관을 둘러보며 아이들에게 역사교육의 장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충주시가 8억여원의 혈세를 투입해 각종 시설 설치와 운영을 도운데 비해 수익은 전무하고, 맥주페스티벌을 진행한 후원사의 돈벌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과 더불어 행사장 주변(중앙탑면 탑평리) 이외 충주시내권 상인들의 수익을 올려주지 못한 한계를 노출했다는 비판을 받아 개선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또 맥주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은 당연히 음주를 하게 되고 이로인한 음주운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충주시내까지의 셔틀버스 운행이 미흡해 앞으로 셔틀버스, 또는 대중교통 운행 등 교통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문구 관광진흥팀장은 "올해 축제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다음 호수축제 때에는 보다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30년을 목표로 한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관계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청취를 위해 오는 12일 오후2시 시청 3층 탄금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미래상과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며, 시는 지난 2008년도에 2020년을 목표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이후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개통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중부내륙선 철도건설을 포함한 충북선고속화 추진 등 광역 고속교통망의 구축과 서충주신도시 조성 등 대·내외 여건변화에 따라 이를 수용하고 법적 타당성 재검토 기준에 의한 기존계획의 문제점을 정비·보완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하게 됐다. 이번에 수립하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안'의 도시 미래상 계획목표는 '사람중심의 중부내륙 중추도시 충주'로 정하고 △모든 세대가 화합하는 인간친화도시 △기회와 활력이 넘치는 고용친화도시 △안전하고 살기좋은 환경친화도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교육·문화친화도시로 삼았다. 목표년도 계획인구 33만명을 수용하는 생활권 설정 및 공간계획을 포함한 시가화 용지 확보, 공원녹지계획 등 부문별 계획도 담았다. 2030년 도시기본계획안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한 후 충주시의회의 의견청취와 충주시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충북도에 신청하게 되며, 충북도지사가 최종 승인하면 확정된다. 김남현 도시계획팀장은 "시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장기계획이니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참신한 의견을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와 제천시가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차원으로 추진하는 '공영주차타워' 건립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 7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천시의회 의원 간담회에서 중앙로1가 내토시장 인근에 추진하는 주차타워 건립안이 참석 의원 다수의 반대로 시의회 동의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통시장 주차타워 건립은 제천시가 중소기업청의 '2016년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0%(42억원)를 지원받는 등 7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내토시장 인근 1천500㎡의 터에 자주식 주차타워 1식(3층 4단 192면)을 건립하고자 터를 매입하는 게 뼈대다. 하지만 시의회는 지난 6월 27일 열린 241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전통시장 주차타워 건립을 내용으로 한 '2016년도 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 보류한 바 있다. 사유지 737㎡와 건물 3동을 매입하는 데 26억원을 투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냐는 게 반대 의원들의 주장이다. 3.3㎡에 1천만원을 들이기보다는 매입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다른 터를 선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제천시는 다음 달 개회하는 임시회에서 전통시장 주차타워 건립안을 다시 제출할 예정이어서 가결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주시도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옛 충주읍성 동문 터 인근에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했지만 향토사 연구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혀 해법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사)예성문화연구회와 (사)충주전통문화회는 지난 6월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의 활력을 위한 도심 재생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건 절대 아니다"며 "사랑의 향내는 문화와 역사에서 찾아내야 하는 만큼 동문지에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건 절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더 나아가 충주읍성 복원을 위한 단계적 계획 수립도 촉구했다. 충주시는 성내·충인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동문지 인근 문화회관 동측 터 3천㎡와 건물을 매입해 2019년부터 197대 주차 규모의 지상 2층 자주식 철골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었다가 향토사 연구단체들의 반대로 수정을 검토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도심의 주차난이 심각한 데다 읍성 동문 터의 역사성과 가치도 소중한 만큼 주차타워 건물 대신 노상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문 터에 주차타워 대신 노상주차장으로 조성하면 주차 대수는 3분의 1 규모로 줄어든다. 충주읍성 동문은 문헌기록에서 확인되지 않지만 1869년(조선 고종 6) 대대적으로 개축한 후 '조양문(朝陽門)'이란 편액이 걸렸고, 문루는 8칸으로 정면 4칸, 측면 2칸 팔작지붕 목조기와집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 김주철·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6월30일 현재 충주시에 주소가 돼 있는 1천546명의 지적·자폐·정신장애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8월3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시는 장애인의 주소지 실제 거주여부와 타지역 거주 여부, 미 전입 실거주 장애인 파악 등을 조사한다. 전화 및 방문조사를 병행하며, 장기 미거주 장애인에 대해서는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읍·면지역의 농·축산농가, 동지역의 소규모 사업장 등의 인권유린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이·통장 등의 협조를 통해 집중 조사한다. 전수조사를 통한 소재 불명자에 대해서는 경찰서에 수사의뢰를 통해 실종 장애인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장애인 실종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한 조사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제2의 만득이가 발생치 않도록 조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속적인 농촌 환경개선으로 농촌의 발전ㆍ변화와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2018년 7건 총사업비 167억원 확보를 목표로 신규사업 신청 예비단계인 현장포럼, 마을리더 교육, 담당공무원 교육과 색깔있는 마을 선정까지 이수조건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이수조건이 끝난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추진위원회 개최, 선진지 견학, 주민교육 등 예비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주·야간은 물론 주말도 마다하지않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 충주시는 매년 5~6건을 신청하고 있으며, 2017년 사업으로 5건에 총사업비 111억원이 농림부의 사업선정을 거쳐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의를 앞두고 있다. 2011년 엄정면소재지 종합정비를 시작으로 앙성면, 대소원면, 신니면 등의 소재지 정비를 추진 중에 있다. 권역사업으로 추평호, 문강, 도촌 권역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주경야독하며 마을발전을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는 가운데 주민화합은 물론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장성철 농정과장은 "2018년도 공모사업에 신청한 곳 모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내 쓰레기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월말부터 40일간 관내 유원지에 대한 쓰레기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과 기동 청소반을 편성해 신속하게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를 중점 단속해 피서지 청결 유지에 힘쓸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피서문화 정착을 위해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에 피서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피서지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관할 지자체의 종량제 봉투'를 구입해서 배출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에는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로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피서지에서 빈번한 종량제 봉투 미사용 무단투기는 20만원, 불법매립은 50만원, 불법소각은 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원회 청소행정팀장은 "함부로 버린 쓰레기로 인해 휴가지에서 자칫 스트레스만 받고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쓰레기는 되가져가거나 종량제 봉투 및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이용해 배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국내 최초로 당뇨 전단계에 놓인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으로의 이행을 '억제'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가톨릭대 의대와 공동으로 질병관리본부 공모 사업인 '한국 당뇨병 예방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당뇨 전단계자 300명을 대상으로 상담관리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국당뇨병예방사업'은 현재는 당뇨 환자가 아니지만 현재와 같은 생활습관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3~4년 후 발병 가능성이 높은 당뇨고위험군 시민에 대한 집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참여대상자는 30~64세 사이로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결과 식전 혈당이 100~125인 시민이다. 시는 건강검진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우선 정하고, 30만원 상당의 정밀검사(당부하검사, 생활습관 점검설문 등 포함)를 통해 최종대상자 300명을 선발한다. 시는 당뇨 관리 전용 프로그램으로 29차례에 걸쳐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생활습관 처방전'을 발급해 식사, 운동을 비롯한 생활습관을 3년간 중점 관리한다. 또한 선발된 당뇨고위험군 시민 중 직장인의 경우 퇴근 후에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야간상담실을 운영해 참여율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아직 질환이 발생되지 않은 전단계자(미병자)에 대한 우리나라 최초의 시범사업으로, 연구결과는 한국인의 당뇨병 예방관리방법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최근 1년간 실시한 건강검진자료를 갖고 충주시보건소 당뇨예방팀(850-0751)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충주시가 2003∼2006년 당뇨 전 단계자를 대상으로 발병률을 자체 조사한 결과, 10명 중 4.6명가량이 병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용미 당뇨예방팀장은 ""이번 사업은 당뇨 질환이 발생하지 않은 전 단계자에 대한 국내 최초 시범사업으로, 당뇨를 예방 또는 지연시키는 선제적 사업"이라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시민이 당뇨로부터 안전한 충주를 만들고 우리나라 대사질환사업의 모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 시행 1년을 맞아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 결과 1천551명을 신규 발굴, 혜택을 제공했다. 시는 지난 2000년 10월1일부터 실시해온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지난해 7월 1일부터 '맞춤형 복지급여체계'로 개편 시행했다. 맞춤형 복지급여제도는 최저생계비 대신 중위소득과 연동해 급여별로 선정기준을 다르게 적용함으로써 가구별 개별욕구에 맞는 급여지원이 가능해져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해 왔다. 맞춤형 급여로 개편 후 올 6월말 기준 1천551명을 새로 발굴해 약 24%가 증가한 5천516가구 8천87명이 가구별, 개인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 급여를 지원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맞춤형 급여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수시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복지정책과(850-5941),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129), 주거급여 콜센터(1600-0777)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