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지명 탄생 1076주년과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의 날' 행사가 오는 8일 오후 5시 시청 탄금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 행복과 충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시민들에게 충주시민대상과 충주를 빛낸 얼굴상, 충주행복상을 시상한다. 올해의 시민대상 수상자는 △문화·예술·언론부문 임창식 씨 △농림·축산부문 김문흠 씨 △사회·봉사·윤리부문 장완기 씨 △산업·경제부문 이석기 씨가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또 충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충주를 빛낸 얼굴상' 수상자는 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조원행 씨, 예성여고 축구부 등 3명이 선정됐다. 또한 '충주행복상'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협의회 여성회장 김영숙 씨 등 3명이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확정됐다. 기념식에는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 충주의 모습을 들어보는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내년 10월에 개최될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을 다짐하기 위한 선진시민의식 함양 결의문 채택과 D-day 카운터 점등식이 열린다. 기념식이 끝나면 '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시청광장에서 펼쳐지며, 시승격 60년을 기념한 '충주변천사 사진전' 도 20일간 진행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민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시간대에도 전입신고가 가능토록 '야간 전입신고의 날'을 운영한다. 시는 7월부터 매주 목요일 동절기에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하절기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전입신고를 접수ㆍ처리한다. 전입신고 야간민원 운영으로 야간민원 대상이 기존의 22종에서 23종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야간 전입신고의 날 운영은 인근 시·군에 직장과 사업장을 두고 출·퇴근하는 관계로 낮에는 관공서를 방문할 수 없어 전입신고를 하지 못하는 맞벌이 가정이나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전입신고를 처리토록 했다. 시행을 앞두고 시는 전입신고 야간민원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주민등록업무 유경험자 3명을 선정, 교육을 하고 읍·면·동와도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장영자 가족관계등록팀장은 "일과시간에 시간이 없어 전입신고를 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전입유도를 통해 충주시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직장운동부 복싱팀 최진선(26·여·사진) 선수가 2016차이나오픈 국제복싱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최 선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중국 귀양에서 열린 2016차이나오픈 국제복싱대회 여자부 -60kg 준결승 경기에서 중국의 창위엔 선수와 접전을 벌인 끝에 1대2 아쉽게 판정패 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지난달 충남 청양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2016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 국가대표로 선발돼 이번 대회에 출전해 국제대회 첫 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4년 1월 충주시청 복싱팀에 입단한 최 선수는 그동안 '우승 청부업자'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김성일 감독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스피드와 경기운영 능력 등 집중 조련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그동안 최 선수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정신력과 체력을 단련시켜 왔다"며 "국제 대회에서 첫 메달을 획득한 여세를 몰아 오는 10월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선수는 "국가대표로 2016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첫 메달을 획득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착실히 운동에 매진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6년 상반기 충청북도 우수제안 심사결과 공무 제안분야에서 충주시 허가민원과 김충영(사진) 주무관이 창안등급 노력상을 수상했다. 김충영 주무관은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사회취약계층(독거노인, 불우가정)의 사회 안정망 복지 구축 지원제도를 제안했다. 자원재활용에 참여하는 취약계층에게 탄소포인트제처럼 일정 포인트를 부여해서 전기, 수도, 가스 등 일정 분야의 세제 혜택이나 요금감면 등 간접지원을 제공하자는 내용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의 감축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발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폐자원의 수거와 자원재활용은 그 만큼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기여하므로 포인트를 제공해 혜택을 주자는 발상이다. 제안된 우수제안은 활용 가능한 부분부터 정책입안과 행정개선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상정 허가민원과장은 "업무연찬을 통해 직원간 소통하면서 시민을 위한 우수 제안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5일 열린 제3회 충청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충주시와 수안보 수회마을이 최우수상, 산척면 도덕마을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옥천군 한두레권역에서 열린 행복마을 콘테스트는 지역 주민의 자율적인 마을개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이다. 주민들의 자기 성찰과 자율성·창의력·협동심을 고취시키고 마을의 소득과 문화, 경관, 환경 등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경관·환경, 체험·소득, 문화·복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등 4개의 마을분야와 시·군분야, 읍·면분야 등 6개 분야의 최우수마을을 선정했다. 충주시는 마을 만들기 시·군분야 최우수상, 문화·복지 마을분야에서 수안보면 수회마을이 최우수상을, 경관·환경 마을분야에서 산척면 도덕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읍·면·동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던 과정 및 실적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거머줬다. 또 수회마을은 연극과 미술분야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생활미술품, 아이들의 연극활동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고, 도덕마을은 낙후된 마을을 주민스스로 가꾸고 다듬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든 것은 물론, 마을만들기를 통해 주민 화합과 단결을 이끌었던 것이 좋게 평가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군분야와 수회마을은 오는 8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펼쳐지는 '제3회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충청북도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입선할 경우 시상금과 정부포상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8일자로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부서장의 신속한 업무파악을 통한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을 위해 시장과 부서(과장, 팀장, 업무담당 주무관)간 1대1 현안토의를 갖고 있다. 그동안 인사발령에 따른 별도의 업무보고를 실시한 관행이 없다는 점에서, 조직의 조기안정과 함께 하반기 시정에 속도를 내겠다는 조길형 충주시장의 의지가 깊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 시장은 간부직원들에게 "민주적 리더십과 능률적 리더십을 발휘해 업무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를 위한 부서장의 명확한 업무파악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조 시장과 부서간 1대1 현안토의는 지역개발과를 시작으로 4~8일까지 모두 3일에 걸쳐 진행된다. 4일 첫 회의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저녁시간을 이용해 2시간 동안 경제건설국과 문화복지국, 보건소 소속의 부서장이 바뀐 9개 부서업무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6일에는 농업정책국, 농업기술센터, 시설관리센터, 읍·면·동 중 10개 부서가 현안업무 및 연말 예산반영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8일에는 환경수자원본부, 창조정책담당관, 안전행정국 소속 10개 부서에 대한 업무토의를 가지며 소통을 통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서충주신도시, 중부내륙선철도를 비롯한 산적한 현안해결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더 많은 땀과 지혜가 필요하다"며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업무에 대한 몰입과 속도를 높여 지역발전을 앞당겨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2017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며 전방위적인 행보에 나섰다. 조 시장은 5일 지역 국회의원인 이종배 의원(새누리당)과 관련 상임위원 등을 만나 주요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지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협조를 당부한 주요사업은 △충주기상과학관 건립사업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사업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중부권통합의학센터 건립사업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 설치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소 설립 등이다. 이 의원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힘을 합쳐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만으로는 각종 현안사업의 추진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과의 공조체제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길형 시장은 하반기 시정운영방향을 "국회의원, 충청북도, 시ㆍ도의회 등과의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주요현안을 공유·협력하는 협치의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6월말까지 각부처가 예산요구서를 기획재정부에 보내면 7~8월 기재부에서 협의·보완·사정한후 9월말까지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10월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9~11월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 통과 후 최종 확정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평일은 유료, 법정 공휴일에는 무료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요금체계를 오는 11일부터 변경한다. 시는 충주천 제1·2주차장과 칠금주차장은 설·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공휴일에도 유료로 운영하기로 했다. 충주천 제1ㆍ2주차장과 칠금주차장의 공휴일 유료화로 불만 민원이 증가하고 인근 이면도로 주차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나,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상권과 떨어져 차량 이용이 많지 않은 충주천 제3주차장은 시민 편의를 위해 연중 무료 개방한다. 금릉주차장은 종전처럼 평일은 유료, 공휴일은 무료로 운영된다. 시는 장기주차를 막아 회전율을 높여 공영주차장의 고유 기능을 회복하고 주차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시는 이와 함께 주차요금 할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현재 100매 이상 구매 때 10% 할인하던 주차권을 20%까지 할인 폭을 넓혔다. 황성구 교통과장은 "효율적인 주차장 운영을 위해 공휴일 유료화와 주차요금 인하를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서의 주차 방해 행위에 대해 본격적으로 단속한다. 장애인 자동차 표지가 없는 차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하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장애인 주차 방해 행위에는 50만 원이 부과된다. 또 장애인 표지 위·변조 등 부정사용에 대해 20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 행위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물건 등을 쌓아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앞이나 뒤, 양 측면에 물건 등을 쌓아 주차를 방해 하는 행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진입로에 물건 등을 쌓거나 주차하는 행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선과 장애인전용표시 등을 지우거나 훼손해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 △그밖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7월 31일까지인 계도 기간에 장애인 주차 방해 행위가 적발되면 1차는 경고, 2차 적발 시에는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올 상반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와 관련 408건이 신고됐고, 사실 확인과정을 거쳐 379건에 대해 3천6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성원 장애인복지팀장은 "이러한 위법행위는 경제적 부담뿐 아니라 이웃 간에 갈등을 초래해 사회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으니, 위법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6급 전보 △자치행정과 이무영△기획감사과 최용현△안전총괄과 홍문식△종합민원실 박영아△회계과 심상숙△기업지원과 정연식△기업지원과 최원호△도로과 차원복△도로과 조용범△교통과 이현미△복지정책과 채태병△농정과 우성은△농정과 이상하△보건위생과(노은지소) 김금옥△보건위생과 백현숙△환경정책과 남봉현△체육시설관리과 안광완△주덕읍 이미경△주덕읍 정금주△수안보면 천기용△수안보면 이승근△대소원면 지연주△신니면 홍진우△금가면 신영섭△산척면 황의웅△엄정면 안충환△소태면 원종순△교현안림동 이현섭△문화동 강상진△호암직동 윤장진△호암직동 맹구호△봉방동 임순옥△칠금금릉동 박청△연수동 김태욱△목행용탄동 장재일△목행용탄동 권명화 ◇6급 승진△종합민원실 김미향△허가민원과 김현주△교통과 김영철△복지정책과 신희정△전국체전추진단 우병규△농정과 김현제△보건위생과 김부식△건강증진과 이은영△환경정책과 염미영△자원순환과 박현정△상수도과 최승희△대소원면 이두희△상수도과 황재구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4일 비가 오는 가운데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사용할 충주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은 부지면적 31만124㎡에 총공사비 1천203억원을 투입해 1만4천946석의 관람석을 갖춘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공원, 1천388대의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 8일 장날을 이용해 주덕읍사무소에서 충청북도 토지정보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법무사, 세무사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방문 운영에서는 본인 및 피상속자에 대한 조상 땅 찾기 민원을 상담·접수·처리하고 개인회생·파산신청에 따른 법원요구서류인 지적전산자료(개인별토지소유현황)를 제공한다. 또한 토지 소유권·등기부 관련 법무 상담, 상속세·양도세 관련 세무 상담, 지적측량 관련 민원 상담을 통해 무료로 부동산 종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민원인의 행정기관 방문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한다. 조상 땅을 찾아보고자 한다면 본인 또는 상속자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제적등본 또는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현장방문 처리제를 통해 381명에게 1천342필지 193만1천㎡의 조상 땅을 찾아줬다. 김영경 토지정보팀장은 "현장방문 처리제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를 이용해 보다 재산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마을택시'의 이용횟수 제한을 폐지하고 이용요금을 인하하는 등 마을택시의 확대 운행을 통한 시민편의를 도모하고 나섰다. 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교통복지 증진 등에 관한 조례' 및 '동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마을택시 이용을 권장했다. 이전에는 마을택시 1일 이용횟수가 1일 왕복 2회(편도 4회)로 제한됐으나, 1일 이용횟수 제한 규정을 폐지해 주민들의 교통 수요가 있으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인당 시내버스 요금인 1천300원을 3인 탑승기준으로 1회 이용시 3천900원을 부담했으나, 앞으로는 1인당 1천원으로 낮춰 2인 탑승기준 2천원을 부담토록 했다. 이와 함께 마을택시 운행 대상지역이 되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정의를 확대해 마을택시가 꼭 필요한 마을까지 운행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있고 고령화된 농촌 주민들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9개 읍ㆍ면지역 26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마을택시의 운행을 시작했다. 마을택시는 교통불편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으며 주민과 택시운송업계가 상생하는 모범적인 운송형태로 정착되고 있다. 황성구 교통과장은 "마을택시는 지역주민도 웃고, 택시업계도 웃는 상생의 교통복지제도"라며 "마을택시 이용을 더욱 활성화해 더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민선 6기 2년 동안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절반 가까이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문화, 농업, 복지, 환경, 행정 등 시정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충주시공약평가위원회는 지난달 27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2016년 상반기까지의 공약사업 이행실적을 평가했다. 위원회는 66개 공약사업에 대해 경제·도로·교통, 문화·관광·농업, 복지·환경·교육·행정 3개 분과로 나눠 계획대비 추진실적, 예산확보상황, 사전행정절차 이행정도, 노력도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쳐 최종 평가결과를 확정했다. 평가결과를 보면 완료 및 이행 후 계속 추진이 30건(45.5%), 우수 18건(27.3%), 정상 16건(24.2%), 미흡 2건(3%)으로 나타났다. 완료 공약은 롯데맥주 제2공장 33만 ㎡유치, 기업유치 인센티브제 확대, 지역축제 업그레이드 및 통합 브랜드 추진, 공동육아 나눔터(장난감 도서관) 설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마련, 저소득층 연탄가스 경보기 전면 보급 등이다. 또 제5산업단지 조성, 북부산업단지 조성, 우량기업 유치 등의 산업·경제분야와 중부내륙선철도, 직동 발티~재오개간 도로 개설, 관아골문화클러스터 조성사업,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규홍 위원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임기 내 사업들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공약사항 평가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수시로 시민들에게 알리는 등 민선6기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7월1일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차량 3대를 증차해 모두 14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를 탄 채 승차할 수 있는 차량으로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운영하는 교통수단이다. 시는 2010년 11월 2대로 이동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 뒤 연차적으로 차량을 늘려 현재 충주시 목표대수인 14대를 모두 확보했다. 이에따라 갈수록 이용수요가 증가하는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들의 교통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은 일상생활에서 이동이 어려운 교통약자로 장애 1·2급, 65세 이상의 대중교통이용이 어려운 노약자, 일시장애에 따른 휠체어 이용자 등이다. 특별교통수단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충주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는 ㈜대교공업사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대교공업사 행복콜(857-6161)로 전화하면 된다. 황성구 충주시 교통과장은 "특별교통수단은 중증장애인과 거동이 어려운 노약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