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7월 30일~ 8월 16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충·자·봉과 함께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내 기관·단체와 연계해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기초수화교육, 학교폭력 및 사이버 중독예방, EM활성액 만들기 및 활용법, 재난사고 위기대응 훈련 등 총 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옥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여름방학을 의미있고 뜻 깊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을 마련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에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로 신청하면 된다. '여름방학 충·자·봉과 함께 놀자' 프로그램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자원봉사센터(850-7438)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 5년간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형사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것이 무려 438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에 따르면 자동차 보유자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의거, 혹시 모를 교통사고를 대비해 피해자에게 보상할 수 있도록 '책임보험'에 반드시 가입토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이 보험 만료일을 잊고 있거나 보험료가 비싸다는 이유로 의무보험을 가입하지 않다가 적발돼 '의무보험 미가입 자동차 운행 혐의'가 인정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건이 지난 5년간 무려 438건에 이른다.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보험료보다 더 많은 과태료가 부과되고,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자동차를 운행하다 교통사고를 일으킨 경우 본인뿐만 아니라 가정까지 파탄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로 도로를 운행하게 되면 과태료와는 별도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시는 의무보험 미가입 자동차의 운행은 범죄행위로 일반 공무원을 특별사법경찰로 지명해 의무보험 미가입 자동차 운행사례를 적발, 수사후 검찰로 송치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자동차에 대한 의무보험 가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원식 교통과장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전과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자동차 종합보험료가 부담된다고 보험 가입을 미룰 것이 아니라 의무보험만이라도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 승격 60주년(충주명명 1076년)을 기념해 '과거의 빛으로 미래를 그리다!'란 주제로 충주 변천사 사진전을 갖고 있다. 충주 변천사 사진은 시 승격일인 7월 8일부터 20일까지 시청광장에서 전시된다. 1920~40년대 일제 식민지 시대의 충주 모습을 담은 '역사의 발자취'와 1950~70년대 생활상, 시가지 모습 및 충주의 발전상을 촬영한 '그땐 그랬지'는 과거로의 여행을 이끈다. 1972년 수해 당시의 모습과 복구 작업을 모은 '그날의 기억'은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의 아픔을 극복하고 희망을 심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1983년 충주댐 수몰 전 살미ㆍ동량ㆍ산척면 전경과 생활상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나의 살던 고향'은 마지막 졸업식이 애잔함을 더한다. 새마을사업 및 4H 활동사진, 변화되는 충주의 모습을 담은 '희망의 노래'는 시민들의 단합된 힘에 의해 생활환경이 급격히 개선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역사 속 인물들'에서는 충주를 찾은 이기붕 국회의장, 윤보선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정일권 국무총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어린 시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국토지리정보원이 제공한 과거의 항공위성사진도 볼 수 있다. 시는 사진전을 앞두고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중 함께 공유할 가치가 높은 사진을 수집해 자료화했다. 온라인 전시관에는 테마별로 250여 점의 충주 변천사 사진을 담고 있다. 충주시홈페이지 내 팝업창의 온라인 갤러리 바로가기를 누르면 충주 변천사 사진전(http://iphoto.cj100.net/oldphoto)으로 이동해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2017년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충주 변천사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며, 역사자료로 지속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최익찬 홍보팀장은 "과거의 충주를 되돌아보는 추억 여행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주택과 건축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7월 정기분 재산세 147억 8천700만원을 부과했다. 올해 재산세는 전년 144억원에 비해 2% 정도 증가했다. 개별주택 가격 상승, 산업단지 내 공장 증가, 서충주신도시 내 신규 아파트 준공 등이 증가사유로 분석된다. 7월분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및 건축물 소유자이다. 주택분 재산세가 1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고, 1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나누어서 부과된다. 재산세의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등에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폰뱅킹, 위택스(www.wetax.go.kr), CD/ATM기기, 신용카드, ARS (043-850-7400)를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건당 150원의 세액할인 혜택을 볼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 볼 만하다. 진상수 재산과표팀장은 "재산세는 충주시 지역 발전을 위해 귀중하게 사용되는 지방세로, 납부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며 납기 내 납부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아동친화도시'를 꿈꾸는 충주시가 품격높은 어린이 인형극 '깔깔나무'를 공연한다. '깔깔나무'는 국립예술단체 아시아문화원에서 제작한 공연으로, 16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시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8일 초대권을 선 배부했고, 만7세 이상의 일반시민들은 12일부터 충주시 문화예술과에서 배부 받을 수 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목각인형을 전문 연극배우가 연기하는 고품격 공연으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다. 어린이 인형극 '깔깔나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해온 '한-중앙아시아 신화, 설화, 영웅서사시 번역 및 출판사업' 결과물을 활용한 최초의 어린이 공연으로 중앙아시아 설화(원작 '제즈테크나르, 페리, 그리고 마마이')를 모티브로 창작한 작품이다. 생명과 일상의 소중함을 영상과 음악에 접목해 창작한 어린이 인형 음악극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다양한 시각적, 청각적 요소로 자극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새 아파트로 이사 온 날 아끼는 인형 '곰곰이'를 잃어버린 파니가 쓰레기통에 버린 것 같다는 엄마의 말을 듣고, 쓰레기를 모아가는 수레 할아버지가 가져갔을 것이라 생각하고, 친구들과 곰곰이를 찾아나서는 이야기이다. 충주시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됐고, 이번에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갖게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버팔로'라는 캠핑·아웃도어 브랜드로 유명한 ㈜BFL이 2016 충주호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후원한다. 11일 충주시와 ㈜BFL은 오는 7월30일부터 8월7일까지 9일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충주호수축제의 공식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진섭 충주시부시장과 곽종갑 버팔로BFL그룹 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충주호수축제가 중부내륙권 최고의 피서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BFL은 축제기간 동안 국제조정경기장에서 맥주페스티벌을 열고 중앙탑공원 일원에는 캠핑시설을 설치ㆍ운영한다. 충주시는 ㈜BFL에 공식후원사 브랜드 표기 등 축제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부여한다.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은 시원한 탄금호의 바람과 함께 맥주도 즐기고 락과 K-POP 등 문화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캠핑시설 운영으로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충주호수축제의 브랜드를 대외에 홍보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곽종갑 버팔로BFL 회장은 "그룹 계열사가 있는 충주의 축제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계열사와 협력사 등을 통해 최대한 축제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BFL은 BFL플레이파크를 설립해 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에서 외식업체 및 야영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진섭 충주시부시장은 "(주)BFL의 후원 참여로 축제가 더욱 알차게 진행될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이 자동차 등 이동오염원에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환경보전팀장을 반장으로 한 2개조의 지도점검반을 편성, 7월11일부터 9월말까지 터미널, 차고지 및 주차장 등 공회전 제한구역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하루 10분 공회전을 줄일 경우 1년이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61.9kg 감축되고, 연료가 29.2ℓ절약되며, 돈으로 환산하면 5만2천656원이 절약된다. 공회전 제한구역 내의 버스, 택시, 화물차, 승용차의 5분 이상 공회전 차량을 대상으로 점검하며, 공회전 제한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공회전이 빈번히 발생하는 장소에서는 홍보를 통해 집중 계도할 계획이다.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단속현장에서 집중 계도를 실시하고, 1차계도(경고) 후 5분 이상 공회전 차량에 대하여는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해 미세먼지 농도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충주지역의 공회전 제한지역은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친선고속, 충주교통(주), 삼화버스공사 등 4곳이다. 노재홍 환경보전팀장은 "각 사업장의 자율적인 자체 교육 및 실천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개선과 조성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며 운전자에 대한 공회전 제한의 필요성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호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모노레일 건설이 추진된다.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호 주변에 관광 모노레일 설치를 추진키로 하고 민간사업자와 투자 협의를 벌이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이 사업자와 함께 모노레일 설치 후보 장소 4∼5곳을 답사했으며, 조만간 투자의향서를 제출받아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가 모노레일 설치 후보지를 둘러보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투자 의향서가 접수되면 최대한 서둘러 공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호 모노레일 건설 사업은 전액 민간 투자로 진행된다. 민간사업자가 모노레일 기반 시설을 현물 투자하고 운영 수익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르면 올해 안에 착공해 내년 완공될 전망이다. 모노레일 후보지로는 계명산(해발 774m)과 지등산(535m) 등 충주댐 주변 산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부근, 탄금대 건너편 (금가면)남한강 자전거길, 충주 세계무술공원 제방 등 4~5곳이 검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충주호 경치 감상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충주댐 주변에 모노레일을 건설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충주댐에 물을 테마로 문화와 놀이가 한데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인 '물문화관'이 건설되는 것도 긍정적 요인이다. 충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018년까지 132억 원을 들여 충주댐에 충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물문화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충주시는 당초 국가명승 제42호인 탄금대에 모노레일을 조성하기로 하고 기본 계획까지 세웠지만, 문화재청의 강력한 반대로 설치 장소를 충주호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원래는 탄금대를 일주하는 모노레일 건설을 추진했지만 문화재청과 협의가 잘 안 됐다"며 "경치를 즐기는 데는 숲 속 노선인 탄금대보다 충주호가 더 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순찰차를 사적인 용도로 이용한 경찰관이 중징계를 받게 됐다.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충주 모 파출소 소속 A경위는 지난달 30일 저녁 근무시간에 근무지인 파출소를 무단 이탈했다는 것. 경찰 조사 결과 A경위는 2인 1조 근무 규정을 어기고 혼자 순찰차를 몰고 나가 개인적인 일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 근무 수칙에 따르면 파출소 근무 경찰관은 2명이 항상 함께 근무하면서 사무실 근무와 순찰 활동을 1시간마다 번갈아 하게 돼 있다. 경찰은 A경위가 근무지를 장시간 이탈하고 근무를 소홀히 하는 등 복무 규정을 위반한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 충북지방경찰청에 중징계를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A경위가 근무지를 이탈한 뒤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A경위는 "개인적인 볼 일을 보러 나간 건 맞지만 신고가 들어오면 곧바로 출동하기 위해 순찰차를 몰고 나갔다"며 부적절한 처신은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근무지 이탈과 근무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어 A경위에 대한 중징계를 의뢰했다"며 "근무지 이탈 후의 행적이 확인되면 추가 조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북도는 8일 오전 10시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에스비씨리니어(대표 정영재)와 1천억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스비씨리니어는 현재 경기도 김포시에서 국내외 산업 설비 자동화 시스템의 필수 부품인 로봇 케리어, 베어링, 볼 스크류, 볼 부쉬 등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에스비씨리니어는 생산증대 및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서충주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로 이전·증설키로하고 2025년까지 1천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6만643㎡에 2만802㎡ 규모로 공장을 이전·신축하고 5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공장을 이전·신축한 후 2017년 초부터 본격가동을 시작하게 된다. ㈜에스비씨리니어는 리니어 레일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20개의 특허와 모범중소기업인 대통령상, 2007년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현재 국내 100여개, 해외 35개국 50여개의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에스비씨리니어가 충주시로 이전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충주신도시 내 산업용지를 추가 확보하고 우량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충주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2차 추가 공모에 4개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부산국악원의 어린이 국악뮤지컬 '오늘이', 광개토사물놀이의 '오복락락' 공연과 소규모 공모사업에 연희컴퍼니의 '공주유희', 연희집단 The 광대의 '굿모닝 광대굿'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충주문화회관에서 '무료'로 공연해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공연의 눈높이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아동친화도시에 걸 맞는 국립예술단체 부산국악원의 어린이 국악뮤지컬 '오늘이'는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10월에는 헨젤과 그레텔(울산오페라단), 보석이야기(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지역아동극 축제)도 순차적으로 공연을 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 1차 공모에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7천2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시는 2차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천742만원을 확보했고, 시비 1천828만원을 2회 추경에 편성할 예정이다. 정용훈 문화예술팀장은 "공모사업을 통한 공연을 다수 유치해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욕구를 충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며 삶의 여유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농촌지도자충주시연합회(회장 이찬일)와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회장 박인자)가 주관하고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한 제8회 강소농 육성 과제활동 종합평가회가 7일 호암체육관에서 농촌지도자 및 생활개선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원대학교 장일상 교수의 '건강한 이혈 활용법' 특강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생활개선회원들의 '택견무' 공연이 있었다. 개회식에서는 우수회원 표창, 박인자 회장의 대회사, 오진섭 충주부시장의 격려사와 기관단체장의 축사, 안전 농축산물 생산과 강소농 실천을 다짐하는 회원들의 결의문 낭독과 우수회원 시상식 등이 있었다. 오후에 열린 2부 행사에서는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활발한 교류와 단합을 위한 화합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조길형 시장의 트럼펫 연주와 회원들의 퍼포먼스가 곁들여진 '우리 동네 복면가수', 그리고 회원 전체가 함께하는 게임 등으로 흥겨운 시간이 됐다. 박인자 회장은 "급변하는 농업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농업기술 향상, 경영과 마케팅 능력 향상과 함께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가 자율성과 자립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시가 체육계 역사상 유래가 없는 6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이승윤(육상), 유진(육상), 최진선(복싱 -60kg)과 충주공고 출신 복싱 김인규(한국체대 ·52kg), 주니어 국가대표 이수민(충주공고 2년 ·48kg), 승마 주니어 국가대표 이수민(충주여고 3학년) 등이 그 주역이다. 지난 1~5일까지 경북 김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KBS배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유진 선수와 이승윤 선수는 400m 계주와 1600m 계주 국가대표에 선발돼 2016 한·중·일친선육상대회에 참가했고, 9일부터 열리는 일본 오사카국제육상대회에 참가해 한국 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최진선 선수(-60kg)는 6월 27일~7월 4일까지 중국 귀양에서 열린 2016 차이나오픈국제복싱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주공고 출신 한국체대 4학년 김인규 선수는 지난달 16일부터 아제프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최종선발전에서 선전했지만 아쉽게도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으나, 현재 대한민국 복싱계의 대표적인 선수이다. 전국을 호령하고 있는 복싱의 기대주 이수민 선수는 7월 5~ 17일까지 러시아 야쿠츠크(사하공화국)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유소년국제경기 한국대표로 출전해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수민 선수는 5월 23~24일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승마경기장에서 열린 '대명컵 국제장애물승마대회 겸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지봉구 체육진흥팀장은 "내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을 계기로 충주시체육이 더욱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주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내를 관통하는 충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최근에 내린 집중호우로 일부 산책로가 파손되고 바닥돌이 유실되는 등 보강공사가 불가피해졌다. 6일 충주시에 따르면 성내충인동 현대교~용산동 성남교 594m 구간에 걸쳐 추진된 충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내린 260㎜가량의 장맛비에 일부 구간 시설이 파손되는 등 엉망이 됐다. 총사업비 422억원(국비 294억원, 기금 88억원, 도비 11억원, 시비 29억원)이 들어간 이 사업은 최근 완료됐지만 이번 장마로 산책로 등이 주저 앉았고 바닥돌들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상류에서 빗물에 휩쓸려 내려온 자재와 쓰레기 등이 보행자용 나무테크 다리 사이에 걸려 물이 산책로로 넘쳤고 지반이 약해지면서 호안석과 바닥돌이 유실돼 부실 시공 의혹을 낳고 있다. 이에대해 시행사인 한국환경공단측은 "비가 한꺼번에 내렸기 때문"이라며 부실 시공 의혹을 일축했다. 공단 측은 시공사에서 예치한 하자보증금(5억원)으로 일단 보강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충주시는 사업이 완료됐음에도 그동안 이 시설을 넘겨 받지 않았다. 시는 환경정책과·도로과·지역개발과 등 8개 부서가 전반적인 점검에 나선 결과 165건이 미비해 세 차례에 걸쳐 공단 측에 조치 계획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맛비로 충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시설을 점검한 셈이 됐다"며 "홍수기를 지나서 보강공사가 마무리된 후 인수인계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서울의 '청계천'처럼 하천 복원을 비롯해 복개주차장(380m) 철거와 대체주차장(287면) 설치, 교량(4곳) 재가설, 산책로와 문화공간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기위해 추진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급증하는 하수도 불편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는 '333 하수 민원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333 하수 민원서비스는 전화벨 3번 울리기 전에 전화를 받고 3분 안에 출동하며 30분 안에 민원을 처리하자는 원칙을 담은 대민서비스를 일컫는다. 333 하수 민원서비스 하수기동반은 6~20년 경력을 가진 베테랑 5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동반은 자잘한 하수민원을 비롯해 우수구, 위험시설물 점검 등 재난사고 예방과 시민생활 속의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기동반이 올들어 해결한 하수민원은 막힘 해결 130여 건, 민원처리 490여 건 등 총 620여 건에 달한다. 하수민원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3~4건씩 발생하고 있고, 기동반은 작은 민원이라도 신속한 현장처리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하수도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하수관 CCTV 운영, 잦은 하수구 막힘 지역 순찰, 모내기철과 장마철 도로 옆 측구 준설로 우수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민원예방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상승 시설관리팀장은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