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관내 대학과의 협치를 통해 청년창업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충주시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27일 오전11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청년의 외지유출을 막고 역대 최악의 청년실업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창업지원 시책을 시와 대학이 함께 대처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청년창업경진대회 개최 △창업희망아카데미 운영 △창업관련 연구 및 컨설팅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서포터즈 운영 △산ㆍ학ㆍ관 협력 희망 창업포럼 등을 주요 협력사업으로 정하고 협치를 통해 추가 공동사업을 지속 발굴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창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총장은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시와 대학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청년일자리, 특히 창업의 문제는 청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와 대학, 그리고 시민이 함께 풀어야할 사회문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청년창업에 대한 지원은 물론, 청년들의 시정참여를 확대하며 그들의 의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올 들어 충주시의 각종 인허가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까지 시의 인허가 처리 건수는 3천57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39건보다 17.6%(536건) 증가했다. 특히, 개발 및 농지분야에서의 인ㆍ허가 처리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이 기간 개발행위 인허가는 712건에서 983건으로 38.1% (271건)늘었고, 공장 인허가는 117건에서 124건으로 7건, 건축 인허가는 1천380건에서 1천482건으로 102건 각각 증가했다. 농지 전용 관련 인허가는 614건에서 769건으로 25.2%(155건) 증가했고, 산지 전용은 216건에서 217건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개발행위, 농지, 공장, 건축, 산지전용 등의 인허가 처리 현황은 지역 발전의 지표를 가늠하는 척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인허가 처리 건수 증가는 건설 현장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는 방증이다. 시는 2014년 7월 민선 6기 출범 이후 지난 2년 동안 127개 기업, 3조5천935억원의 투자 유치를 끌어내 일자리 7천408개를 창출했다. 지난 22일에는 서충주신도시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가 준공한 가운데 9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해 43%의 분양률을 보이고, 9월 외국인투자지역 33만㎡가 확정되면 분양률은 70%를 넘을 전망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인·허가 처리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서충주 신도시는 물론 충주의 미래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으로, 앞으로의 충주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4일 오전 10시 시청 민원동 3층 탄금홀에서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 등 16명에 대한 2016년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가족, 친지,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퇴임식은 퇴임자 동영상, 특별승진 임용장, 공로패 및 기념메달 수여, 송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대수 농업정책국장, 신동식 환경수자원본부장, 이철우 호암동 주무관 등 5명은 명예 및 정년퇴직했다. 김시성 시설관리센터소장, 이병수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정희 문화동장, 송문순건강증진과장 등 11명은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충주시 1천300여 공직자들은 선배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고 존경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떠나는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시청광장에 도열한 가운데 박수로써 아름다운 배웅을 했다. 퇴임공직자들은 후배공무원들과 악수를 하며 정든 직장을 뒤로 하고 인생2막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4일 오전 10시 시청 민원동 3층 탄금홀에서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 등 16명에 대한 2016년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가족, 친지,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퇴임식은 퇴임자 동영상, 특별승진 임용장, 공로패 및 기념메달 수여, 송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대수 농업정책국장, 신동식 환경수자원본부장, 이철우 호암동 주무관 등 5명은 명예 및 정년퇴직했다. 김시성 시설관리센터소장, 이병수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정희 문화동장, 송문순건강증진과장 등 11명은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충주시 1천300여 공직자들은 선배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고 존경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떠나는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시청광장에 도열한 가운데 박수로써 아름다운 배웅을 했다. 퇴임공직자들은 후배공무원들과 악수를 하며 정든 직장을 뒤로 하고 인생2막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안전의식 제고 및 사고예방을 위해 24일 오후3시 시청 본관 로비에서 승강기 사고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승강기가 작동을 멈추고 승강기 안에 이용객이 갇힌 상황에서 이용객이 신고를 하고, 유지보수업체 및 119안전센터가 출동하는 상황을 실제상황처럼 가정한 후 훈련이 진행됐다. 시는 승강기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편리함을 주는 승강기도 안전수칙을 무시하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려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를 정착하고자 훈련을 기획했다. 현대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승강기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기계결함으로 인명피해를 동반한 중대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승강기 사고의 대부분은 승강기가 작동을 멈추는 경우이며,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승강기 갇힘 사고는 6천여건에 달했다. 충주시에서도 지난 2011년도에 2건의 사고가 발생해 1 명이 사망하고 1 명이 부상을 당했다. 우리나라에 보급된 승강기는 지난해 기준 55만 8천여 대이며, 충주시에는 2천325대가 운영 중이다. 승강기에 갇히는 상황이 발생되면 침착하게 비상통화 버튼을 누르고, 버튼 주변에 있는 승강기 번호를 불러주면 되며, 휴대폰이 있으면 119안전센터에 신고해도 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승강기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는 질식할 위험이나 추락할 위험이 없으니 승강기 문을 강제로 열고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구조 전까지 승강기 안에서 침착하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공공근로사업의 확대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체를 지원한다. 시는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취업취약계층의 경제활동 참여와 생계안정을 위해 공공근로사업 등 다양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은 일손 부족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의해 잠식된 농촌과 중소기업에 유휴인력을 지원해 생산활동에 참여케 함으로써 노동력 부족을 메꾸는 역할을 하게 된다.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생산적 공공근로자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나 기업체는 6월 27일부터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신청을 하면 일손을 지원받게 된다.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은 농가나 제조부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되며, 공공근로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성 제고 및 경제활동 참여인구의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며 "효율적인 사업집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4급 승진 내정 △안전총괄과 김인란 △보건위생과 김용탁 △지역개발과 김성섭 ◇5급 승진 내정 △관광과 이성호 △문화예술과 박건상 △노인장애인과 신승철 △건강증진과 우시연 △기업지원과 손영진 △기술연수과 이석세 ◇6급 승진 내정 △종합민원실 김미향 △허가민원과 김현주 △환경정책과 염미영 △자원순환과 박현정 △상수도과 최승희 △세정과 김영철 △세정과 이두희 △복지정책과 신희정 △농정과 김현제 △보건위생과 김부식 △건강증진과 이은영 △체육진흥과 우병규 △상수도과 황재구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홍보담당관실의 산증인 두 명이 24일 정년 퇴임식을 갖고 인생2막을 시작한다. 홍보담당관실 지용인(59)계장과 시설관리센터의 김시성(59)소장이 그 주인공. 이들은 문화공보실, 기획실 공보담당관, 공보담당관, 홍보담당관으로 과명이 바뀌는 가운데에도 홍보업무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지용인 계장은 1982년 9월 홍보담당관의 전신인 문화공보실에서 첫 발을 내딛었고, 강산이 세 번 바뀌는 34년 동안 한 자리만 지킨 '터줏대감'이다. 행사의 달인인 지 계장은 충주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는 모두 나가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방송시설을 관리하고 지원해 왔다. 행사장마다 쫓아다니다 보니 행사 시나리오부터 진행, 자리배치, 동선 등 전반적인 모든 일이 원활하게 진행할 정도로 달인이 됐다. 또 충주시직장협의회장을 역임한 그는 충주시 공무원들의 후생복지와 근로의욕 고취, 시정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갖고 발품을 팔았다. 당직수당 인상과 복지포인트 도입, 직원한마음체육대회 신설, 콘도회원권 부여, 삭발투쟁을 통한 기업도시 유치 등 그의 노력은 동료ㆍ후배 공무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3~4대에 걸쳐 중책을 맡았다. 또 한 명의 산증인은 김시성 시설관리센터소장이다. 지난해까지 3년간 홍보담당관을 수행했으며, 충주시 개청 이래 홍보담당관에서 최초로 서기관에 승진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소장은 36년의 공직생활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10년3개월동안 홍보업무에 근무, 충주에서 한번이라도 근무한 언론계 기자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취재 도움을 받은 고마운 사람이다. 홍보의 요령을 꿰찬 그는 보도담당자부터 공보팀장, 홍보담당관까지 직급을 달리하며 충주시정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특히, 그는 오랜기간 쌓아온 언론인들과의 인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정시책을 물론 충주가 가진 관광자원과 각종 행사를 대내외에 알리는데 기여했고, 지역의 숨은 화제인물을 다수 발굴해 언론매체에 부각시키는데도 일조했다. 그래서 지금도 신문방송에서 충주와 관련한 것을 취재하려면 김 소장을 먼저 찾는다. 또한 인기프로인 KBS 전국노래자랑을 무려 4번 유치해 전국에 충주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화합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는 물론 즐거움을 선사했다. "홍보실을 노크하는 순간 당신의 인생이 바뀐다"는 용어를 즐겨 쓰며 '일의 시작도, 일의 마무리도 홍보'라고 강조하는 그는 퇴임 후에도 충주시를 위한 일이라면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30년 넘게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앞만 보고 뛰어온 홍보담당관실 산증인들의 그간의 공로에 박수를 보내며 새로이 시작되는 인생2막이 행복하길 기대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의 기존 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산업·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미래성장산업의 발굴을 추진한다. 시는 산·학·연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 10명으로 미래산업발굴자문단을 구성하고, 23일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미래성장산업 발굴 추진배경과 국내외 동향 등을 설명하고 미래성장산업 발굴 추진체계 및 일정 등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충주경제를 선도할 유망 성장 동력분야에 대한 아이템 제안을 비롯해 시정에 반영된 과제에 대해 실무 추진부서가 효율적으로 정책을 인큐베이팅할 수 있도록 정책의 멘토 역할을 담당하는 등 실질적인 '일하는 자문단'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충주시의 미래성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충주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성장산업이 발굴되면 이를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기업도시 및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서충주신도시의 활성화를 이끌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준공식이 22일오후3시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윤범로 충주시의회의장, 김학철 충북도의회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메가폴리스 조성사업에는 충주시, SK건설(주), 한국투자증권(주), 토우건설(주), 삼안종합건설(주)이 참여, 지난 2013년 10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총 사업규모는 181만1천㎡ 부지에 산업용지가 123만2천㎡이며, 사업비 2천511억원(기반시설 제외)이 투입됐다. 현재까지 산업단지에는 9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마쳐 4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충주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투자지역 33만㎡가 오는 9월 확정되면 분양률은 70%가 넘게 되며, 연말이면 80~90% 분양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업단지 내 최대 입주기업인 롯데칠성음료(주)의 신축공사는 현재 35% 공정율을 보이며 올연말 가동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외 입주계약을 마친 기업에서도 자재준비 등 공사착공을 서두르고 있다.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의 준공은 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인구 3만의 서충주신도시의 한 축을 완성하며, 인구30만 자족도시 건설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주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준공되고 성공적인 분양률을 보임에 따라 서충주 신도시가 더욱 활기를 띠게 됐다"며 "앞으로 개발 예정인 충주에코폴리스지구 개발사업과 북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추진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충주발전의 도약을 다지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내년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맞춰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유치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충주시가 내년 온천대축제를 유치하면 2010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되는 것이다. 충주시는 부산시 동래구와 함께 내년 온천대축제 주개최지 신청서를 제출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동래구는 지난 9일 동래온천에서 행정자치부 등의 현지실사를 받았고, 충주시는 22일 수안보·앙성온천에서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동래구는 동래읍성 역사축제와, 충주시는 전국체전과 각각 연계해 행사 유치에 나섰다. 앞서 동래구는 2009년에, 충주시는 2010년에 각각 온천대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온천대축제는 행정자치부가 온천 이용의 붐을 조성하고 온천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2007년부터 전국 온천지역을 돌며 개최하고 있다. 첫 회는 경북 울진군 백암·덕구온천에서 '2007 온천주간 행사'로 시작됐고 2008년 강원 속초시 설악·척산온천에서 열린 2회부터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란 이름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충남 예산 덕산온천에서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충주 시민포럼' 이 21일 오후2시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포럼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산시키고 주민공감대를 형성하며, 새로운 정책방향을 제안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권익연구센터장 황정임 교수가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충주'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의 중요성을 제언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박종선 충주시 여성청소년과장, 홍진옥 충주시의원, 장효민 한국교통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교수, 김낙정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토론자로 나서 각 영역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이날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시민들과 함께 여성이 행복한 도시 충주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내수면 어족자원의 증식·보호를 통한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올해 8천800만원을 들여 쏘가리, 뱀장어, 붕어, 다슬기 등의 방류를 추진한다. 방류어종은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고, 방류수역은 충청북도내수면연구소(충주시 용탄동)와 협의해 방류된 치어의 현지적응 및 생존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했다. 또 충청남도 수산관리소에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의뢰해 바이러스 검사에 합격한 건강한 종묘를 방류한다. 21일 조길형 충주시장과 지역주민, 그리고 엄정면 관내 어린이집 유아, 내수면 어업인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정면 목계나루 앞 남한강에서 민물의 제왕으로 불리어지는 쏘가리 8천 마리를 방류했다. 어린이집 유아들은 설명을 듣고 쏘가리 치어를 직접 눈으로 본 후 방류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자연생태 체험을 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6월말부터 8월까지 뱀장어 9천 마리, 토종붕어 20만 마리, 다슬기 100만 마리를 충주호와 탄금호, 남한강에 방류할 계획이다. 서요안 친환경축수산팀장은 "치어방류를 통해 수중 생태계 균형유지와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풍광이 아름다운 충주댐에 물의 생명력을 담은 대규모 '물문화관'이 조성된다. 충주시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충주댐 치수능력증대사업에 포함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복합문화공간인 물문화관 조성을 추진 중이다. 물문화관 조성사업은 물레방아공원, 수변광장, 보조여수로, 댐전망대 영역으로 나누어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으며, 총사업비 132억원이 투입돼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대지면적 2만8천㎡, 건축면적 3천300㎡로 조성된다. 물레방아공원 부분은 내년 충주시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 이전인 2017년 9월까지 조기 완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우선 착공한다. 물레방아공원 내 건립될 물문화관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일방적인 전달방식이 아닌 서로가 소통하는 공간으로 구상됐다. '물의 노래'를 주제로 연출된 물문화관 내부는 마치 물이 흐르는 듯한 디지털 연출을 메인으로 해, 열린 전시공간과 디지털 매체가 어우러진 갤러리형 전시공간으로 꾸며진다. 물과 꿈의 친구 고래를 따라 전시관으로 진입하면 아동문학이 발달한 충주와 물과 관련된 아동문학을 소개하는 공간, 동요와 물이 어우러지는 체험공간 및 문화예술 전시공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야외에는 물을 직접 만지고 물의 소리를 듣고 물을 가지고 노는 재미있는 물놀이체험물들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손으로 두드리면 수압의 변화에 의해 소리를 내는 '물 오르간', 햇빛에 의해 작가의 시어(詩語)들이 그림자로 바닥에 연출되는 '작가의 시어', 관람객이 탄 그네의 움직임에 따라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오르골 그네', 벤치에 앉으면 스피커를 통해 아동문학 작품이 나오는 '작가의 벤치' 등이 설치된다. LED를 통해 관람객의 입을 통해 물이 품어 나오는 '얼굴폭포', 댐의 역할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댐 놀이 시설', 풀밭을 뚫고 나오는 고래와 하늘에서 날아드는 하늘다람쥐 등이 연출되는 '황당 정류장', 인어공주도 되어보는 '깜짝 사진기', 그 외에 미라클음악실과 자전거 소용돌이, 소리파이프, 폭포그네 등 물을 소재로 한 독특한 체험공간이 들어선다. 시와 K-water는 물문화관 조성과 관련, 지난해 7월 분야별 전문가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충주댐 물문화관 건축위원회를 구성했고, 8회에 걸친 정기·수시회의를 가지며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발굴해왔다. 또 6월 직원 월례조회시 물문화관 조성에 관한 브리핑을 통해 공무원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 수회에 걸친 설명회와 사회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조성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가 추구하는 아동친화도시의 컨셉과 어울리고 여가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물 문화체험공간으로 조성해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지역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충주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당뇨환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CLA (공액리놀레산) 함유 기능성 돼지'를 생산한다. 시는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 일환으로 추진 중인 기능성 축산물 개발 2차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0일 시청 중원경회의실에서 가졌다. 당뇨 등 대사성질환 환자에 이로운 단백질 공급원을 개발하고자 추진중인 연구용역으로, CLA 성분이 함유된 축산물을 생산해 브랜드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차 연구용역으로 돼지에 CLA가 함유된 사료를 급이하면 돈육에 CLA성분이 도출되는 결과를 얻었다. 지난 1월부터 추진한 2차 연구용역은 CLA 적정 급여기간 산정과 경제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2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는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연구기관, 관련공무원 등이 참석해 기능성 축산물 개발 연구용역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했다. 시는 당뇨환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기능성 돼지고기를 전국 최초로 충주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박광용 축산과장은 "당뇨바이오 특화도시에 걸맞는 돈육 브랜드를 조기 개발해 충주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