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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민물의 제왕 '쏘가리' 치어 방류

내수면 자원조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 웹출고시간2016.06.21 15:24:09
  • 최종수정2016.06.21 15:24:1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내수면 어족자원의 증식·보호를 통한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올해 8천800만원을 들여 쏘가리, 뱀장어, 붕어, 다슬기 등의 방류를 추진한다.

방류어종은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고, 방류수역은 충청북도내수면연구소(충주시 용탄동)와 협의해 방류된 치어의 현지적응 및 생존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했다.

또 충청남도 수산관리소에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의뢰해 바이러스 검사에 합격한 건강한 종묘를 방류한다.

21일 조길형 충주시장과 지역주민, 그리고 엄정면 관내 어린이집 유아, 내수면 어업인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정면 목계나루 앞 남한강에서 민물의 제왕으로 불리어지는 쏘가리 8천 마리를 방류했다.

어린이집 유아들은 설명을 듣고 쏘가리 치어를 직접 눈으로 본 후 방류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자연생태 체험을 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6월말부터 8월까지 뱀장어 9천 마리, 토종붕어 20만 마리, 다슬기 100만 마리를 충주호와 탄금호, 남한강에 방류할 계획이다.

서요안 친환경축수산팀장은 "치어방류를 통해 수중 생태계 균형유지와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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