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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충주시 인허가, 지난해보다 17.6% 증가해 지역경제 활기

올 들어 5월까지 3천575건, 개발행위도 38.1% 증가

  • 웹출고시간2016.06.27 13:34:31
  • 최종수정2016.06.27 13:34:31
[충북일보=충주] 올 들어 충주시의 각종 인허가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까지 시의 인허가 처리 건수는 3천57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39건보다 17.6%(536건) 증가했다.

특히, 개발 및 농지분야에서의 인ㆍ허가 처리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이 기간 개발행위 인허가는 712건에서 983건으로 38.1% (271건)늘었고, 공장 인허가는 117건에서 124건으로 7건, 건축 인허가는 1천380건에서 1천482건으로 102건 각각 증가했다.

농지 전용 관련 인허가는 614건에서 769건으로 25.2%(155건) 증가했고, 산지 전용은 216건에서 217건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개발행위, 농지, 공장, 건축, 산지전용 등의 인허가 처리 현황은 지역 발전의 지표를 가늠하는 척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인허가 처리 건수 증가는 건설 현장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는 방증이다.

시는 2014년 7월 민선 6기 출범 이후 지난 2년 동안 127개 기업, 3조5천935억원의 투자 유치를 끌어내 일자리 7천408개를 창출했다.

지난 22일에는 서충주신도시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가 준공한 가운데 9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해 43%의 분양률을 보이고, 9월 외국인투자지역 33만㎡가 확정되면 분양률은 70%를 넘을 전망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인·허가 처리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서충주 신도시는 물론 충주의 미래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으로, 앞으로의 충주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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