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22~23일 주덕읍, 수안보면, 대소원면, 노은면, 산척면, 엄정면, 동량면, 달천동 일원 37임가 총 345.4ha의 밤나무 집단조림지를 대상으로 밤나무에 대한 '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산림청 헬기를 지원 받아 실시하며, 농약구입비용(621만7천원)은 신청농가에서 자부담한다. 항공방제는 복숭아명나방, 밤 바구미 등 해충을 방제하고 고령화와 노동인력이 부족한 밤 재배농가의 생산량 증대와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가해 해충인 복숭아명나방의 경우 7월 하순~8월 상순에 우화한 후 밤송이를 갉아먹어 품질에 많은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밤나무 해충이다. 시는 방제구역 2㎞ 이내에는 방제 당일 입산을 금지하고 축산, 양잠,양봉,양어 농가에 대처방법을 알리고 주의를 요청했다. 또한 산나물 채취 금지 및 약제 살포지역 주차금지, 장독대와 우물뚜껑 덮기, 빨래 건조 자제 등을 알리고 예기치 못한 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생산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정수장 견학'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수장 견학'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되고 있다. 특히, 환경문제와 더불어 물 부족 현상이 범세계적으로 심화되는 가운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물 절약 방법을 알려주고 일상생활에서 물을 아껴 쓰는 습관을 지도함으로써 공감대를 확산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다. 19일 초록유치원생과 교사 등 53명이 단월정수장을 찾아 수돗물의 생산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은 수돗물 홍보영상인 '달래수 이야기' 시청을 시작으로 수돗물 생산 시설물 견학, 달래수 시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단월정수장 견학 신청은 연중 수시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충주시 상수도과 시험팀(850-3764)으로 문의 후 사전예약 등 일정을 협의하면 된다. 민원기 상수도과장은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과정과 안정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유용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관내 학교의 다양한 체험활동 교육과정과도 연계해 보다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상수원 보호의 중요성과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서식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모기서식지인 하천변, 물웅덩이, 하수구 등에 방역을 강화하며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등 모기전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급성신경계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95%는 무증상이다. 극히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하는데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이 생기고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회복기에도 언어장애, 판단능력 저하, 사지운동 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뇌염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전파되므로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7~10월까지는 가정 내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총 5회 예방접종 받아야 한다. 특히, 만 6세와 만 12세에 반드시 추가 예방접종을 받도록 보호자, 보육시설 및 학교 등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정미용 예방의약팀장은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고,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밝은 색의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아동친화도시' 충주시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에 날개를 달아주고자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운영하는 가운데 이를 후원하는 포상담당관을 배출하고 지원에 나섰다. 시는 아동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데 필요한 발달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아동특화사업으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란 만9~13세 아동을 대상으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 가는 과정을 통해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자기도전 활동을 성취한 아동은 활동시간에 따라 '금장', '은장', '동장'의 여성가족부 장관인증서가 수여되며, 우수활동 청소년 및 포상담당관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시는 지난 11~18일까지 자기도전포상담당관 양성과정을 운영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교사 및 아동관계자 등 29명의 포상담당관을 배출했다. 18일 충주시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담당관 수료식과 함께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추진을 위해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경구), 충주시청소년수련원(원장 조영숙), 충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협회장 고성용)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는 현재 청소년수련원 32명, 드림스타트 20명의 아동이 참여해 도전중이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34개소 67명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해 여성가족부장관 인증(동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배출된 포상담당관들은 각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참여아동들을 격려하고 지도하게 된다. 시는 아동발달권리의 증진을 위해 올 연말 성과보고회와 함께 충주시장상도 신설해 꿈을 향한 아이들의 도전을 응원할 계획이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아동들의 발달권리를 증진시키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해 아동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18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부서 현안사업의 내실있는 마무리와 부진요인 해소 대책에 중점을 두고 2016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토론회를 개최토록 주문했다. 또한 2017년도에 추진할 전략사업도 고민해 보고토록 했다. 조시장은 부재중 현안업무를 보고받고 직원들이 매끄럽게 일 처리를 해주고 어려운 현안을 슬기롭게 추진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 시장은 토론회 개최를 주문하며 골목이나 동네슈퍼, 도시가스, 상하수도 등 공익성과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갈 수 있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 행정분야에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방법을 찾아 어려운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호수축제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축제 준비가 잘 되었다"고 치하한 후 시장 본인도 "휴가 중 SNS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소통의 시정을 펼쳤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충주무술공원에 개장된 라바랜드도 SNS와 연결된 후 외지인들 방문이 50% 이상 증가하는 촉매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7월30일부터 9일간 열리는 충주호수축제도 외지인들이 호수축제장을 방문하도록 홍보의 불씨를 붙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SNS와 연결한 홍보 방법을 강구하도록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폭염, 장마 등 여름철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취약계층을 수시로 점검하고 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붕어, 잉어 등 토종어류의 번식을 돕고자 지속가능한 물고기 산란시설인 '인공산란장'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해 인공산란장 1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이미 설치된 인공산란장 8곳의 수초 보식, 제초, 노후시설 교체 등을 추진한다. 내년에는 10억원을 투자해 종민동 '종댕이길' 인근 충주호에 '대형 인공 수초섬'을 설치할 계획으로 있어 토종어류 자원의 증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충주호는 1984년도 담수 이후 수위변동이 심해 산란한 어류 알이 수위감소로 육지에 드러나 말라 죽는 현상이 반복돼 매년 어족자원이 감소하고 있다. 또한 어도차단으로 뱀장어, 참게, 은어 등 바다로 내려가 산란하고 회귀하는 어종이 사라져 인공적인 자원조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공호수이다. 시는 수위변동에 관계없이 항시 물에 떠있는 인공산란장을 2008년부터 설치해 왔다.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친환경 소재인 코코넛 재질의 매트 위에 노랑꽃창포를 식재해 연중 물 위에 떠 있도록 함으로써 수중에서 번식된 꽃창포의 뿌리가 자연적인 수초역할을 해 토종어류의 자연산란을 돕는 공법을 활용했다. 지난해까지 총 3억 6천 800만원을 투자해 2천66㎡의 인공산란장을 살미면, 동량면, 종민동에 설치해 왔다. 서요안 친환경축수산팀장은 "블루길, 배스 등 외래 생태교란어종으로부터 토종어류를 보호하고 토종어류 자원이 증식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8월 부과되는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1만원으로 인상했다. 시는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방재원 확충을 위한 자구노력 강화지침에 따라 전국적인 주민세 현실화 추세와 함께 최근 급증하는 사회복지재원 수요 충족을 위해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 개인균등분 주민세란 충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매년 8월에 부과하는 회비적 성격의 세금이다. 시는 지난 2001년부터 14년 동안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매년 5천원으로 동일하게 부과해 왔다. 2016년 8월 정기분 부과에 앞서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충주시의회의 심도 있는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만원(지방교육세 10% 별도) 인상을 확정했다. 현재 충북도내 11개 시·군은 이미 1만원으로 인상돼 시행중이거나 2016년부터 인상분이 부과된다. 개인균등분 주민세 인상과 상관없이 기초생활수급자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돼 저소득층의 납세부담 증가는 없다. 김범식 시세팀장은 "주민세 인상으로 발생한 추가 재원은 시민의 복지증진 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재원에 재투자해 충주의 번영과 시민행복을 추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4월 17일과 5월 3일 강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삼재배시설 및 비닐하우스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 8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인삼재배시설 29농가 7.5ha, 비닐하우스 5농가 0.2ha 등 총 34농가 7.7ha이다. 지원은 국비 6천만원, 도비 1천 200만원, 시비 1천 300만원 등 총 8천 500만원이다. 농업재해지원을 받으려면 피해를 입은 시설물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재난구호 및 재난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적합해야 하며, 피해를 입은 시설물 중 비규격 시설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설물의 복구비용은 재난지수 300 이상인 경우, 총 피해금액의 35%를 지원하고, 융자 55%(이자 1.5%, 5년거치 10년 균분상환), 자부담 10%를 부담해야 한다. 융자금은 희망하는 농가가 농협중앙회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정구익 식량작물팀장은 "강풍피해를 입은 시설물이 빠른 시일 내 복구되도록 농가별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도 재해 안전시설물 설치는 물론 농업재해보험에도 반드시 가입해 만일의 재해에 대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전국단위 각종 체육대회를 잇달아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7월 26일부터 전국 남녀복싱대회, 8월중 제1회 충주탄금호 아시아장애인조정대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및 아이언맨 대회, 전국 대학부 축구대회 등 총 5개의 전국단위 대규모 체육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전국 남녀복싱대회는 7월26일~8월1일까지 7일간 충주체육관에서 충주시복싱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제1회 충주탄금호 아시아장애인조정대회는 8월25~ 27일까지 3일간 대한장애인조정연맹 주관으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또 오는 8월14일에는 한국철인3종협회가 충주시 후원으로 아이언맨 70.3 충주 국제대회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충주의 문화유산을 답사할 수 있는 이색적인 코스로 마련돼 대한민국 중심도시 충주를 대내외에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전국단위 각종 대회 유치로 충주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임원 및 가족들에게 충주시의 관광자원과 문화유산,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고 충주의 매력을 뽐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현재 예정된 대회 이외에도 검도, 족구, 축구대회 등이 충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밖에 개최지가 확정되지 않은 다른 대회도 적극 유치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와 충주시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녹색성장 선도농가 육성과 고유가시대 난방비 절약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시설하우스 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열냉난방 시설'을 지원한다. 시는 총사업비 13억 3천280만원(국비 7억9천968만원, 도비 7천996만8천원, 시비 1억8천659만2천원, 자담 2억6천656만원) 투입해 중앙탑면 장천리 정청진씨의 '천혜향' 재배시설 약 1ha 연동하우스 내에 신재생에너지 지열냉난방 시설 설치를 돕기로 했다. 지열냉난방시설 설치사업은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시설원예 온실에 도입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했고, 자부담을 포함한 총사업비를 선 지급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7월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기술검토회를 가진 후 공사를 시행해 올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시설물을 인수인계할 예정이다. 지열을 이용한 시설은 '천혜향'의 품질향상과 함께 수확시기를 앞당김으로써 농가의 실질소득 증가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시는 천혜향 농가를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점진적으로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는 등 농가소득 100% 증진에 기여토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윤 경제작물팀장은 "지열냉난방 시설은 초기 투자비가 많이 소요되지만 난방비의 80~90% 절감효과가 있다"며 "천혜향의 조기 출하는 시설하우스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충주시가 당뇨바이오 기반 확충에 본격 나섰다. 충주시는 지난 13일 남한강꾸지뽕협동조합(조합장 한상호)과 친환경 꾸지뽕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당뇨 등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뛰어난 '꾸지뽕' 재배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성 건강식품 개발, 가공식품 개발, 체험단지 조성 등 농촌 융복합 산업을 추진, 꾸지뽕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6차 산업 사업화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생산농가 조직화, 농가 교육과 기술지도, 체험·식품·힐링 프로그램 개발, 상품 개발·판매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SNS와 언론 등을 통한 홍보 마케팅, 제조·가공시설, 인·허가 행정 등을 지원하게 된다. 잎, 열매, 가지, 뿌리 모두를 식·약용으로 사용 가능한 '꾸지뽕'은 식물의 자기방어물질인 플라보노이드를 비롯해 모르핀, 아스파라긴산, 비타민B2, 미네랄, 루틴,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순환기 질환, 부인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뿌리와 껍질은 혈당을 강하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고,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에 부담을 덜어주는 것으로 충북대학교 약학 연구진의 연구를 통해 발표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5월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원년 선포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당뇨바이오치유벨트 조성, 당뇨예방센터 건립, 당뇨체험, 당뇨 효능작물 개발, 당뇨교실 및 캠프, 당뇨 관련 각종 학회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괴산군, 제천시 등 유기농과 한방을 연계 통한 당뇨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창남 당뇨바이오추진단장은 "당뇨 극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 힐링도시 충주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를 위해 14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3층 탄금홀에서 '2016년도 맞춤형 이동특허 상담실'을 운영했다. 충청북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충주시와 충북·충주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열린 맞춤형 이동특허 상담실은 특허정보 종합컨설팅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변리사와 노무사, 관세사, 특허 및 브랜드 전문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들이 참여해 1대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했다. 시간적, 공간적으로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원거리 소재 기업과 컨설팅이 절실한 개인사업자 등 50여개 업체 1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여업체는 산업재산권 출원비, 해외출원비, 특허 선행 기술조사, 맞춤형 컨설팅 지원, 시뮬레이션 제작 지원, 특허상품 초기 홍보물 등이 지원된다. 특히, 특허기술에 대한 경쟁사의 특허침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있어 전문가와의 상담은 해결방안 모색에 큰 도움을 줬다. 특허출원 선행기술조사 등을 통해 특허등록 가능성 여부 파악 및 기술보호 방법 등의 지원, 노무사 상담으로 계약직 근로자에 관한 노무문제 해결방안 등에 대한 상담도 호응이 컸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실 운영은 관내 중소기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재산권 창출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불합리한 규제를 타파하기 위해 13일 지역 내 기업인들을 초청해 규제개혁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기업인들과 규제개혁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규제개혁 절차를 소개함으로써 기업이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피해를 받을 경우 이를 분명히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간담회에서 발굴된 규제와 경영애로는 규제개혁팀의 검토를 거쳐 자체개선 또는 중앙부처에 법령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측량, 6월 뷰티분야와 규제개혁 간담회를 갖고 약 20여건의 불합리한 규제사례를 발굴한 바 있다. 발굴한 규제사례들은 현재 각 중앙부처와 실무부서에서 법령개선을 검토 중이다. 규제 검토과정과 결과를 전자메일, 문자전송 등을 통해 의견 제출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의견을 보완하는 등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찾아가는 규제 발굴' 등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정례화해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규제개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우 규제개혁팀장은 "앞으로도 규제를 직접 받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규제 발굴의 경로를 다각화하고 발굴된 규제개선 안건은 부서별로 즉시 검토해 속도감 있는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투명하고 효율적인 보조사업의 집행을 위해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13일 사회단체 회계실무책임자와 담당공무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해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 2단계 외부망 구축에 따른 사용자 매뉴얼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보조금 신청, 집행, 정산 실무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해 담당자들의 보조사업 집행 역량을 높였다. 민간보조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방침과 시의 재정건전화를 위한 노력과 취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낭비적인 단순 소모성 사업은 줄이고, 지역발전·다수시민 혜택·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사업을 발굴해 줄 것을 당부하며, 보조금 3대 기본원칙에 대한 사회단체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시는 보조금의 투명한 관리 및 중복누수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로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했고,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통해 낭비적이고 과다한 민간보조금을 최대한 억제해 '보조금은 눈먼 돈'이라는 인식을 개선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시는 2016년 보통교부세 산정시 민간이전경비 절감노력 분야에서 18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박해성 예산팀장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보조사업의 추진은 재정의 합리적 운영으로 이어져 지방재정이 건전해지고 충주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의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육상팀 유진(여·24)선수가 제84회 오사카 국제육상경기대회 400m 계주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오사카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7월 9~11일까지 3일간 오사카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유진 선수는 9일 1위 일본 선수의 44.41초에 1.03초 뒤진 45.44초로 2위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10일 날에도 1위 일본팀 44.03초에 이어 45.48초로 연속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리우올림픽 출전 공인 기록인 44.66초에 못 미쳐 올림픽 출전의 꿈은 좌절됐다. 유진 선수는 제20회 전국실업육상경기 선수권대회 200m 2위, 제4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200m 3위, 제7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100m 2위, 200m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달 15일 열린 고성 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100m 11.71초로 올 시즌 한국선수 중 제일 좋은 기록으로 우승, 단거리분야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올 한해 꾸준히 본인의 개인 최고기록을 향상시키고 있는 유진 선수는 부상의 늪에서 벗어나 부활의 날개를 활짝 펼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