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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신재생에너지 지열냉난방 지원

13억 3천280만원을 투입, 중앙탑면 천헤향 재배농가에 시설
난방비 80~90% 절감 및 조기 출하로 농가 소득증대 도모

  • 웹출고시간2016.07.17 14:52:28
  • 최종수정2016.07.17 14:52:28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녹색성장 선도농가 육성과 고유가시대 난방비 절약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시설하우스 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열냉난방 시설'을 지원한다.

시는 총사업비 13억 3천280만원(국비 7억9천968만원, 도비 7천996만8천원, 시비 1억8천659만2천원, 자담 2억6천656만원) 투입해 중앙탑면 장천리 정청진씨의 '천혜향' 재배시설 약 1ha 연동하우스 내에 신재생에너지 지열냉난방 시설 설치를 돕기로 했다.

지열냉난방시설 설치사업은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시설원예 온실에 도입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했고, 자부담을 포함한 총사업비를 선 지급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7월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기술검토회를 가진 후 공사를 시행해 올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시설물을 인수인계할 예정이다.

지열을 이용한 시설은 '천혜향'의 품질향상과 함께 수확시기를 앞당김으로써 농가의 실질소득 증가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시는 천혜향 농가를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점진적으로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는 등 농가소득 100% 증진에 기여토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윤 경제작물팀장은 "지열냉난방 시설은 초기 투자비가 많이 소요되지만 난방비의 80~90% 절감효과가 있다"며 "천혜향의 조기 출하는 시설하우스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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