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충주'에서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의 견문을 넓혀주는 지역사회의 손길이 이어져 감동을 줬다. 21일 엄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상영)의 후원으로 엄정지역아동센터 아동 25명이 충주 문화유적투어를 실시했다. 아이들은 3주차 시티투어 코스인 충주댐, 청룡사지, 중앙탑, 목계나루를 돌아보며 우리 고장의 관광지와 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 엄정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인 김승용 씨가 체험비와 중식비용 일체를 지원해 아이들이 부담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지난 18일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승태)도 지역아동센터 2곳의 아동 50여명과 함께 여름나기 체험을 다녀왔다. 김용민 새마을지도자가 버스를 지원, 아이들은 충주고구려비 역사탐방과 블루베리 농장체험을 하며 역사와 자원의 소중함을 배웠다. 또한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 한여름 밤 별을 관측하고 설명을 들으며 상상력을 키웠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은수)가 술문화박물관에서 다문화가정과 협의체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와인 만들기 체험을 가졌다. 아이들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복숭아를 가지고 직접 나만의 와인을 만들며 마냥 즐거워했다. 복숭아를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긴 후 마구 으깨고 발효가 잘 되도록 발효제를 첨가한 후 15℃ 서늘한 곳에서 잘 보관하면 와인 만들기는 끝난다. 술문화박물관(관장 김종애)은 저렴한 체험료로 아이들을 맞았고, 온새미로농장(농장주 장길수)에서는 복숭아를 지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아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9일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아동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충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민·관·학 협력 추진기구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 교육과 홍보, 지식정보의 보급 등에 관한 사항을 제안·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선출, 충주시의 아동친화도시 추진상황 보고, 정책 제안 수렴 등의 시간을 가졌다. 아동친화도시(Child-Friendly City)는 1989년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도시로, 유니세프가 정한 10가지 원칙 53가지 항목의 평가지표를 통해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게 된다. 충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친화도와 실태조사 등을 착수했으며, 희망 장난감 도서관, 라바랜드, 물놀이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나무숲 놀이터, 동화도시, 음악창작소 등도 추진 중이며, 앞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 도서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잘 노는 아이가 건강한 아이로 자란다는 '어린이 놀 권리'와 관련, 올 하반기부터는 '창공을 날아라 놀이마당'과 '자기도전포상제' 등 특화프로그램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아동친화예산서 작성, 아동·청소년 의회 구성, 아동권리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명실상부한 아동친화도시 정착을 위한 발판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아동은 충주의 미래이자 희망으로 아동이 행복해야 충주시가 행복하다"며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으로 충주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 18~19일 이틀간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열린 제6회 충북 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충북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사)충북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정보화 경진대회는 정보화를 선도하는 농업인 육성, 농업·농촌 정보문화 확산, IT 영농현장 활용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증대 도모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IT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지역 내 정보화문화 확산, IT의 선도적 활용, 농업·농촌사진 콘테스트 등 경진 우수농가에 대한 시상과 농업6차산업화·정보화 관련 사진 전시, 6차산업 경쟁력 강화 및 농업인의 건강한 삶에 대한 특강과 우수농가의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정보화농업인 활동 우수 유공자로 노은면 김순한 씨, IT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청년부 대상에 엄정면 연화순 씨, 장년부 최우수상에 주덕읍 황대호 씨, 지역 내 정보화문화 확산 최우수상에 소태면 이연숙 씨가 각각 선정돼 충주시를 빛냈다. 이석세 과수연구과장은 "충주시 농업인들이 e-비즈니스 교육, SNS 활용 마케팅교육 등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IT 정보화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개선 및 실질적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8월1일부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에 대해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19일 일제점검의 날로 정하고 시민 홍보에 나섰다. 시는 점검반을 3팀으로 구성한 후 충주시 공영주차장 25곳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주차 및 주차방해 행위에 대해 계도하고 주차돼 있는 차량에 홍보 전단지를 배포했다. 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 편의증진에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한 위반 행위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 주차 방해, 장애인자동차표지 부정사용 등이 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위반시 10만원, 주차방해시 50만원, 표지부정 사용시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성원 장애인복지팀장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의식이 생활화돼 위반건수가 단 한 건도 발생치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7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1년 앞두고 충주시체육회와 충주시생활체육회가 통합, 성공체전에 힘이 실리게 됐다. 시는 18일 오후2시 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는 대의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체육회 통합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통합체육회 출범에 필요한 체육회의 규정(안)을 비롯해 임원선임 위임(안)과 감사선임(안)을 심의ㆍ의결했다. 또한 정관에 따라 초대 충주시체육회 회장은 조길형 충주시장이 맡았으며, 임원의 선임 권한을 회장에게 위임했다. 이번 통합은 지난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2월 양개 단체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통합에 대한 합의를 통해 통합체육회의 명칭을 '충주시체육회'로 정하고 체육회 운영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통합체육회 발족으로 내년 10월 충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98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 조길형 회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이원화 돼 있던 체육회 조직이 통합되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간 연계성이 강화돼 체계적인 관리와 체육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통합체육회 출범은 2017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체육회의 단합된 힘을 하나로 모아 성공적인 대회로 승화시킬 것으로 시민들도 통합체육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충주시체육회는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신속히 진행하고 종목별 경기단체와 종목연합회 통합을 9월까지 마무리 해 2017년 전국체전 성공개최 등 체육발전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58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와 제2회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 조정대회가 19~21일까지 3일간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대학·일반부에서 24개팀 300여명의 엘리트 선수와 전국아마추어 58개팀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충주에서는 충주시청(남·여), 국원고, 충주여고 선수단이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며 충주고, 한국교통대, 소금쟁이, Row Brothers, 청사랑 등 아마추어 동호인 12개팀 70여명이 생활체육 조정대회에 출전한다. 충주시는 전국 유일의 생활체육 조정인만을 위한 단일대회로 지난해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 조정대회를 처음 개최해 전국의 조정마니아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생활체육 조정대회를 준비하면서 대한조정협회와 레인 등 시설물과 경기장을 같이 사용하기로 합의하면서 제58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를 별도의 비용 없이 개최하게 됐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그동안 조정체험학교를 통해 충주는 물론 전국의 동호인을 육성·지원하며 저변을 확대하는 노력을 펼쳐왔다"며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 조정대회를 전국 최고의 명문대회로 만들어 조정의 저변확대와 탄금호조정경기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제40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 국민이 신속하고 질서정연하게 실제로 주변 대피소로 대피함으로써 적의 공습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모의 훈련이다. 이날 훈련이 시작되는 오후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지하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운전중인 차량은 자율적으로 비상시 행동요령에 따라 도로 우측에 정차하고 방송을 청취하며 경보해제가 될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 아울러, 시 본청에서는 경보발령에 따라 소등하고 지하 충무시설로 대피하는 훈련과 함께 화생방 대비 국민행동요령 교육이 이뤄진다. 정창열 안전총괄과장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을 통한 주변 대피소 위치 확인 및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해 신속하고 질서있게 훈련에 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상품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 진출하기 위한 입점상담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충주시는 17일 오후 2시부터 중앙탑면 탑평리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2층 그랜드스탠드 회의실에서 이마트와 롯데마트 바이어를 초청, 지역 중소제조업체 21개사 대표 및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생산품의 판로확대를 위한 '우수상품 대형마트 입점 상담회'를 개최했다. 국·내외 마케팅에 적극 나서 온 충주시는 이날 경쟁력 있는 관내 우수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대형마트의 입점을 타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여업체는 소태막걸리, 청명주 등 주류업체를 비롯해 가공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대형마트 입점 추진 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이 많이 입점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며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5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결과 상수도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가' 등급을 차지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7개 유형별로 구분한 후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30여개 세부지표의 점수를 부여하고 이를 합산한 성적에 따른 등급을 부여했으며, 시·도 공기업은 행자부가, 시·군·구 공기업은 각 시·도가 평가했다. 충주시는 상수도부문 90점 이상 등급인 '가' 등급을 충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차지함으로써 그 동안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상수도공기업을 운영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이번 결과가 있기까지 상수도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유수율 제고사업, 주민편의 시책 추진 등 다양한 사업발굴과 주요사업의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상수도 전문교육을 통한 직원 역량강화와 수돗물 시민만족도 조사를 통한 정책개발과 구현으로 상수도서비스의 향상을 가져왔다. 민원기 상수도과장은 "충주시가 3년 연속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은 모든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맡은 바 직무를 열심히 수행해준 결과"라며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대민서비스 향상과 경영효율화를 극대화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수돗물 생산과 공급으로 물 복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메디오젠과 한일그린팜(주)가 16일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서충주신도시 메가폴리스산단에 둥지를 튼다. 16일 오전 11시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백남수 ㈜메디오젠 대표, 김상봉 한일그린팜㈜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회사의 투자와 충청북도 및 충주시의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 사항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00년 설립된 ㈜메디오젠은 최고의 생물공학 인재가 모여 '인간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기업정신으로 삼고, 유산균 및 이를 이용한 다양한 제형(분말스틱, 하드캡슐, 타정 등)의 유산균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유산균이 기능성 식품 소재 중 가장 주목받고 있고, 국내외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확장·이전을 결정했다. ㈜메디오젠은 서충주신도시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내 부지 1만9천27㎡, 건축면적 1만2천300㎡ 규모로 2019년까지 195억원을 투자하고 103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1999년 설립된 한일그린팜㈜은 IOS9001, KSA9001을 획득하고, 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GMP) 업소로 지정받았다. 모든 공정이 엄격한 품질관리에 의한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제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홍삼청옥고, 인삼농축액 연질캡슐 등을 제조하는 건강보조식품 제조회사이다. 국내 메이저 업체와의 OEM 생산량 증가 및 동남아시아(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사아, 중국 등) 국가로의 수출증대 등으로 기존공장이 협소해 새롭게 확장·이전하게 됐다. 한일그린팜㈜는 서충주시신도시 메가폴리스산단 내 부지 7천375㎡, 건축면적 3천300㎡ 규모로 2020년까지 130억원을 투자하고 80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메디오젠과 한일그린팜㈜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입주기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생명공학 관련 기업체를 유치하고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서충주신도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인구 30만 중부내륙권 최고의 명품 자족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6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뷰티문화산업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주시는 16일 오전10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창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건국대 뷰티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뷰티문화산업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공동사업 발굴, 관련정보 상호교류, 인력양성 상호지원, 양 기관에서 주관하는 행사 시 상호협력, 뷰티 포럼 운영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한 두 기관이 가진 물적·인적자원 활용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서는 '상생협력발전 실무협의회'를 통해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건국대학교가 보유한 뷰티산업 관련 고급인재양성 역량을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미미한 지역의 뷰티산업 기반을 다지고, 청주·오송권을 중심으로 한 충북도의 육성정책이 지역으로도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건국대 또한 뷰티 관련 새로운 연구, 교육 분야를 개척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특성화된 대학으로 거듭날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북도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 중인 화장품뷰티산업에서 우리지역만의 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9월 추석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사과상자(종이)의 안정적인 공급관리에 나섰다. 지난 6월초 경기도 소재 종이상자 원자재 공장의 화재로 인해 원자재 수급불안과 각 단위농협별로 발주한 종이상자 공급계약이 일부 업체에 집중돼 적기 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시는 농정국장 주재로 충북원협을 비롯한 관내 단위농협 자재구매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간담회를 갖는 한편, 사과상자 공급 진행상황 중간점검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적기 상자공급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추석에 출하되는 사과는 주로 선물용 5㎏들이 상자가 주종을 이루기 때문에 현재 각 단위농협에서는 비 보조사업인 5㎏들이 상자의 안정적 공급과 종이상자 원가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생종인 추석사과의 출하물량은 전체 사과 출하량의 25%선으로 이 정도의 사과상자 물량은 이미 확보돼 있어 출하시기별 공급량을 조절하면 추석사과 출하에는 아무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과수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고른 혜택을 위해 사과상자 지원예산을 지난해 9천만원에서 올해 3억원으로 3배 이상 대폭 늘렸고, 지원방식도 읍·면·동을 통한 직접 수요조사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사과상자 공급 방식을 사과재배농가단체에서 농가가 희망하는 농협을 선택하도록 변경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시 보조사업으로 공급되는 사과상자는 10㎏들이 상자로, 이는 9월 이후에나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인란 농정국장은 "사과상자 공급과 관련, 유관 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조를 더욱 공고히 해 추석명절 사과 출하에 문제가 없도록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12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시민참여단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충주'를 위한 여성친화정책 시민참여단 제1차 전체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대전여성단체연합 김경희 대표의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시민참여단 모니터링의 환류과정'이라는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참여단 전체 대표 1인 및 권역별 대표 3인을 선정하고 활동계획서를 배부 받았다. 시민참여단은 권역별 3개의 모둠 구성을 통해 도시공간, 교통, 환경 등 각 일상생활 밀접 분야에 대한 불편사항 모니터링과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향후 시민참여단의 권역별 자체활동 및 자체회의를 통한 활동보고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올연말 최종보고회시 활동우수자에 대한 표창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며 체계적인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도시 공간구조를 '다핵분산형'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지난12일 열린 충주시의 '2030년 충주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충주 동지역을 1도심으로, 서충주신도시를 1부도심으로, 앙성·엄정·수안보를 3지역중심으로 도시 공간구조를 다핵분산형으로 설정했다. 개발축은 △개발주축(문경~수안보~도심~앙성~이천·여주와 도심~부도심~청주) △개발부축(도심~엄정~원주) △개발보조축(부도심~앙성~엄정~제천과 부도심~엄정) △산악보전축(충주시 외부 환상형, 월악산국립공원) △수변보전축(남한강, 달천, 충주호)이다. 생활권은 다핵분산형 도시 공간구조와 연계해 개발수요, 인구구조, 편익시설 현황 등을 반영해 도심생활권(도심재생), 동부생활권(도·농복합형), 서부생활권(도·농복합형), 남부생활권(자연·문화자원)으로 했다. 도심과 시가지는 재생사업과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정비하고 주거환경도 정비하기로 했다. 기반시설은 중부내륙선철도 신설과 충북선 고속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준공,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 북충주나들목~노은 간 도로 확장 등 광역교통망과 도시 내 연결도로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2030 충주도시기본계획안은 2015년을 기준연도, 2030년을 목표연도로 하고 전체 행정구역 983.763㎢를 공간적 범위로 했다. 생활지표는 인구가 21만2천명(2015년)에서 33만명(2030년)으로, 주택 보급률은 110%에서 117%로, 1인당 공원면적은 13.4㎡에서 20.0㎡로, 상수도와 하수도 보급률은 86.7%에서 95.2%와 92.0%에서 92.4%로 각각 높였다. 시 관계자는 "기존 계획의 문제점을 정비·보완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유도하고자 재수립한 2030년 도시기본계획안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한 뒤 시의회 의견 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충북도에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12일 오후 시청 탄금홀에서 고영구 극동대 도시·환경계획과 교수와 채성주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박병호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등의 주제 토론과 주민 의견 청취 등 '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연일 기록적인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12일 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와 노인 등 민생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안부를 물으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폭염으로 양계 10만수 가운데 3천수 이상이 폐사하는 어려움을 겪은 금가면 박재철 씨의 양계농장을 방문해 위로의 말을 전하며 격려했다. 이어 조 시장은 안림동에 위치한 시니어클럽 내 노인일자리 사업장과 용산동 남산경로당, 그리고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차례로 방문했다. 노인들의 안부를 묻고 불편사항은 없는지 대화를 나누면서 폭염이 심한 요즘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현장방문을 돌아본 조 시장은 "시 산하 전부서가 20년 만에 찾아온 극심한 폭염에 적극 대응해 시민안전과 함께 생활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충주시는 시내 도심에 신호대기 그늘막을 설치해 보행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살수차 운행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근무시간을 줄이고 폭염기간 방학을 갖는 등 탄력적인 운영으로 폭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