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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메디오젠·한일그린팜㈜와 투자협약 체결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2개 업체 서충주신도시 메가폴리스산단에 둥지

  • 웹출고시간2016.08.16 13:14:53
  • 최종수정2016.08.16 13:14:53

충주시는 16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메디오젠과 한일그린팜(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백만수 (주)메디오젠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김상봉 한일그린팜(주) 부회장)

[충북일보=충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메디오젠과 한일그린팜(주)가 16일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서충주신도시 메가폴리스산단에 둥지를 튼다.

16일 오전 11시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백남수 ㈜메디오젠 대표, 김상봉 한일그린팜㈜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회사의 투자와 충청북도 및 충주시의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 사항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00년 설립된 ㈜메디오젠은 최고의 생물공학 인재가 모여 '인간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기업정신으로 삼고, 유산균 및 이를 이용한 다양한 제형(분말스틱, 하드캡슐, 타정 등)의 유산균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유산균이 기능성 식품 소재 중 가장 주목받고 있고, 국내외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확장·이전을 결정했다.

㈜메디오젠은 서충주신도시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내 부지 1만9천27㎡, 건축면적 1만2천300㎡ 규모로 2019년까지 195억원을 투자하고 103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1999년 설립된 한일그린팜㈜은 IOS9001, KSA9001을 획득하고, 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GMP) 업소로 지정받았다.

모든 공정이 엄격한 품질관리에 의한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제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홍삼청옥고, 인삼농축액 연질캡슐 등을 제조하는 건강보조식품 제조회사이다.

국내 메이저 업체와의 OEM 생산량 증가 및 동남아시아(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사아, 중국 등) 국가로의 수출증대 등으로 기존공장이 협소해 새롭게 확장·이전하게 됐다.

한일그린팜㈜는 서충주시신도시 메가폴리스산단 내 부지 7천375㎡, 건축면적 3천300㎡ 규모로 2020년까지 130억원을 투자하고 80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메디오젠과 한일그린팜㈜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입주기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생명공학 관련 기업체를 유치하고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서충주신도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인구 30만 중부내륙권 최고의 명품 자족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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