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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사랑의 땔감 나누기' 8월말까지 신청

숲가꾸기 사업장 간벌목 활용, 가구별 1t공급

  • 웹출고시간2016.08.09 10:58:11
  • 최종수정2016.08.09 10:58:1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간벌목을 모아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제공한다.

시는 간벌목 120t을 모은 후 40~60㎝ 크기의 땔감용 장작으로 만들어 가구당 1t 내외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땔감을 원하는 가구는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및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 등이다.

시는 신청이 쇄도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확정 후 9월 15일~11월말까지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땔감 나누기는 숲가꾸기 사업 후 방치되는 부산물로 인한 대형 산불 및 산림재해의 위험요소를 해소하는 동시에,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고통 받는 소외계층의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덕 산림정책팀장은 "땔감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은 마감 전에 서둘러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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