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충주시가 대규모 어린이 놀이시설을 만들어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충주세계무술공원에 45억원들여 3천300㎡의 면적에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애니메이션 '라바'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놀이시설인 '충주라바랜드'를 조성, 오는 29일 29일오후 2시 개장한다. 시는 지난해 6월 라바 캐릭터의 저작권사인 ㈜투바앤과 라바의 테마파크 직접사용권을 가진 ㈜어드벤쳐월드원 간 3자 협약을 맺고 총공사비 45억원을 들여 면적 3천300㎡의 규모로 라바랜드를 조성했다. 애벌레(Larva) '레드'와 '옐로우'의 캐릭터를 활용해서 만든 라바랜드는 실내에는 영유아들을 위한 '키즈카페'로 꾸며졌으며 트램블린, 붕붕카존 등 8종의 무동력 놀이시설과 휴게음식점 등 부대시설이 배치됐다. 건물 옥상과 야외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회전라바, 스윙카 등 11종의 동력놀이기구가 설치돼 운영된다. 특히, 옥상에는 160m 길이의 라바기차를 운행하고 실내에는 볼대포, 샌드모션 등 동작인식 놀이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야외무대와 실내 공연장에서는 마술, 로봇쇼,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도 수시로 선보여, 단순히 놀이시설 기능만이 아닌 감성과 흥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라바랜드의 기본 이용료는 어린이 1만2천원, 어른 6천원이며, 충주시민에게는 지역할인을 적용해 어린이 8천원, 어른 4천원을 받고, 어린이 10명 이상의 경우에는 단체할인을 적용한다. 충주시는 라바랜드 개장으로 지역 내 아이들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의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육상팀이 지난 21~23일까지 3일간 경북 예천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2, 은3 등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실업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선수 및 임원 600여명이 참가해 열띤 메달 경쟁을 펼쳤다. 이승윤 선수는 22일 남자일반 400m 허들 결승에서 51초61로 결승점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고종석 선수는 10종경기에서 6천587점을 기록, 2위를 64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장대높이뛰기에서도 420cm로 2위를 차지했다. 정예림 선수는 원반던지기에서 1위와 40cm 뒤진 50m 19cm를 던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5년간의 공백을 깨고 대회에 참가한 유진 선수는 200m에서 24초66을 기록, 1위와 0.1초 차이로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안경기 감독은 "충주시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스피드와 경기운영능력 등 부족한 부분을 집중 보강해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장학회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이사 증원과 출연, 기금 확충 방안 등 운영난 타개책을 모색했다.(본보 18일,19일자 11면보도) 충주시장학회는 이날 충주시청 10층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이사 2명 증원을 위한 정관 개정을 결정했다. 현재 13명 정원인 이사를 15명으로 늘려 기금 확충에 나설 인원을 보강한다는 의미다. 또 오는 26일로 임기 만료일이 도래하는 이사들 가운데 일부는 사퇴 의사를 표명해 이사진에 부분적인 세대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적 쇄신까지는 아니어도 정체된 충주시장학회의 장학사업에 뜻을 가진 새 얼굴의 지역인사들이 참여할 기회의 문이 넓어진 셈이다. 이에 더해 이날 권용만 현 이사장이 1억 원을 출연하기로 하는 등 몇몇 이사와 이번 임기를 끝으로 사퇴하는 이사가 출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새로운 이사진을 충원하고 조직이 정비되는 대로 기금 확충을 위한 활동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기금 100억 원 달성 이후 6년간 기금 확충을 중단한 이유가 외부감사 대상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였다는 지적에 대해 "잘못 알려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이사장은 "외부감사를 피하려고 기본재산을 99억 원으로 묶어 뒀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감사비용이 드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를 상쇄할 만한 목돈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기본재산을 100억 원 미만으로 유지하려 했던 것인데 목돈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사들이 실질적으로 충주시장학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발하자는 얘기를 나눴다"면서 "새 이사진이 충원되면 적극적으로 기금 확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장학회는 도내에서는 최초로 지난 2010년 장학기금 100억 원을 달성했지만 이후 기금 확충이 중단돼, 기금 규모 면에서 인구와 경제규모를 고려할 때 사실상 도내 꼴찌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저금리 여파로 이자수익이 급감하면서 장학금 지급액이 반토막 나고, 장학사업이 축소되는 운영난을 겪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역방위태세 확립과 시민의 안보의식 고취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민·관·군·경 합동으로 25~29일까지 5일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2년마다 실시하는 화랑훈련은 통합방위지원본부 상황실을 시청 지하 충무시설에 설치하고 총괄한다. 오진섭 충주부시장을 본부장으로 1실 7개반 26명의 상황반을 구성해 군 작전 상황에 따른 대응훈련을 갖는다. 김천구 비상대비민방위팀장은 "화랑훈련 기간에 적 도발을 가장한 다양한 실제훈련과 모의 침투훈련이 실시된다"며 "거동이나 복장이 수상한 자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전국 주민신고망(1661-1133)으로 신고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주민 주도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현장포럼'을 추진한다. 현장포럼은 농촌마을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마을의 자원을 찾고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설정 등 주민 주도로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시는 주민들이 마을계획을 수립해 마을의 미래상을 설계하고 현안해결을 위한 주민협의 프로그램을 23일 앙성면 하남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4개 마을에서 실시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신청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해 현재까지 12개 마을에서 현장포럼을 진행했다. 시는 현장포럼을 실시한 마을을 대상으로 농림부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연계하여 2016년 7건에 총사업비 121억원을 신청해 중앙평가 중에 있으며, 2017년은 7건에 총사업비 166억원의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하남이장은 "현장포럼을 통해 주민 간 결속력이 강화되고 사업 추진 여건을 조성하는 등 마을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기초역량이 다져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혁길 농촌활력팀장은 "농촌의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을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의 우수 농ㆍ특산물이 26일 정부세종청사 광장에서 직거래를 통해 선을 보인다. 이번 농ㆍ특산품 직거래 한마당 행사는 충주시 살미면 재오개마을과 지난 2011년 자매결연을 맺은 국무총리실이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기획했다. 26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광장에는 부스 5동이 설치돼 시식을 겸한 판매가 이뤄진다. 충주의 대표과일인 사과를 비롯해 대학찰옥수수, 꿀, 들기름, 잡곡 등 충주시 농ㆍ특산품 17종이 전시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또한 사과(즙)와 대학찰옥수수, 쑥절편, 두릅전 등을 즉석에서 맛 보는 시식회도 열린다. 국무총리실은 1사1촌 자매결연 이후 매년 2~3회씩 재오개마을을 찾아 사과 적과, 매실 수확 등 농촌일손을 도우며 농촌사랑을 실천해 왔다.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단위로 참여해 농심을 체험하고 직접 수확한 농산물도 구매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왔다. 한대수 농업정책국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대폭적으로 확대해 충주시의 우수 농ㆍ특산품을 널리 홍보함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대표관광지인 탄금대와 중앙탑공원 등 중원문화유적과 세계무술공원, 국제조정경기장을 잇는 탄금호 일원에 내년 5월 국내 최초의 태양광 유람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시는 지난 18일 코리아크루즈(주)를 탄금호 유람선 운항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22일 시청 중앙탑 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정욱 코리아크루즈 대표가 탄금호 관광유람선 운항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계류장 등 기반시설 설치와 함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고, 코리아크루즈(주)는 태양광 유람선 건조와 운영을 맡기로 했다. 코리아크루즈(주)는 사업 이행을 보증하기 위해 사업비의 2%에 해당하는 현금을 충주시에 예치하고, 이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키로 했다. 코리아크루즈는 오는7월 독일 코프사에 의뢰해 길이 22m, 폭 4.3m에 41t, 승선인원 70명 규모의 유람선을 건조, 내년 5월 탄금호에 띄울 계획이다. 이 유람선은 관광진흥법에 근거해 등록한 충북 최초의 관광유람선이고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태양광 관광유람선으로 내수면에서 운항하는 국내 최초 선박이다. 유람선은 오전과 오후 4회에 걸쳐 세계무술공원을 출발해 용섬을 거쳐 충주호체험관광지까지 왕복 11km를 50분간 운항하며, 물에 뜨는 라운지 형태로 문화관광투어나 자연관광, 이벤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왕주 관광과장은 "탄금호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관광유람선이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탄금호 유람선 운항 등을 포함한 탄금호수상레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오는5월말 본격 착공해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웹툰 홍보단이 21일 상견례를 통해 인사를 나누고 '웹툰'을 통한 충주 알리기에 나섰다. 충주시는 21일 오후2시 중원경회의실에서 단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웹툰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통·통 어떻게 튈지 아무도 몰라~'라는 콘텐츠로 시작된 웹툰 홍보단은 내년도 3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대학생 12명, 고등학생 4명, 일반인 1명 등 웹툰과 관련 있는 지식과 재능을 가진 젊은 층17명으로 구성됐다. 웹틴 홍보단은 기발한 발상과 재미,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토리 방식으로 충주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웹툰을 이용, 서정적인 컨셉으로 설정하여 알려지지 않은 충주관광자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여행 목적지를 선정하지 않은 잠재 관광객에게 웹툰을 활용한 충주 알리기로 충주관광을 유도하며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통통튀는 아이디어로 얼마나 알차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올 지 기대된다. 시는 매월 우수작을 선정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웹툰 시리즈 1화 기준 봉사활동 4시간도 배정해 줄 계획이다. 김익준 홍보담당관은 "웹툰을 보고 많은 관광객들이 충주를 관광코스로 선택하고, 또한 여행지로 권유할 수 있도록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많이 쏟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1일 ㈜뉴엘팜·풀잎새(주) 등 2개 기업과의 투자유치로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분양률이 4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21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뉴엘팜 김성훈 대표, 풀잎새㈜ 임수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뉴엘팜은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유통업 운영을 통한 판매망을 확보하고 천연첨가물 등을 통한 비타민제, 면역증강제 등의 제품생산에 노하우와 다양한 기능성 처방제품 및 제형 개발이 가능한 기술을 확보하는 창업기업이다. 당뇨개선제, 혈류개선제, 항산화제품, 자양강장보조식품 등 지속적인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으로 충주메가폴리스 내 부지 4천628㎡, 건축면적 1천320㎡ 규모로 2020년까지 60억원을 투자하고 11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 풀잎새㈜는 1960년 창업 이래 50여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춧가루를 가공ㆍ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고춧가루 소포장 다량 생산의 국내 최초 전 자동화 시설을 도입해 가공부터 포장까지 원스톱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풀잎새'라는 자체 브랜드를 갖고 충주메가폴리스 내 부지 4천950㎡, 건축면적 2천521㎡ 규모로 2020년까지 73억원 투자해 매출 350억원을 목표로 하는 유망기업이다. 충주메가폴리스는 현재 준공 전 분양률이 43%이고, 외투단지 지정까지 합치면 약 71%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서충주 신도시에 둥지를 튼 두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는 6월 준공을 앞둔 충주메가폴리스가 조기 분양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못자리뱅크가 육묘 판매가격을 3년 연속 동결, 벼 재배농가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충주시 못자리뱅크 육묘가격 결정 심의회에서 올해 못자리뱅크 육묘 판매가격을 2014년과 동일한 1상자당 2천800원에 결정했다. 시는 못자리뱅크 12개소에서 약 870ha의 논에 심을 수 있는 26만 2천상자의 우량육묘를 생산해 벼 재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벼 재배면적(4천647㏊)의 19%를 차지하는 분량이다. 못자리뱅크의 시설 자동화를 통한 우량육묘의 대량 생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소규모 벼 재배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 4월30일까지 적기 못자리 설치 중점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기간 내 못자리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 2014년부터 볍씨온탕소독기 109대를 보급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 얻고 있다. 정구익 식량작물팀장은 "점점 열악해지는 농업 현실을 감안, 농민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대승적 차원에서 가격을 동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소상공인과 일반시민까지 규제의 발굴대상을 확대하며 규제 발굴을 위한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 시는 규제개혁을 위한 공모전과 분야별 간담회에 이어 보고회를 갖는 등 다양한 규제개혁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찾아가는 규제발굴을 계획하고 허가부서와 기업들을 방문해 불합리한 법령과 자치법규를 발굴,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올해부터 생업종사에 바빠 규제개혁에 쉽게 참여하지 못하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찾아가 그들이 겪는 규제를 직접 듣는다. 찾아가는 규제 발굴에서 수렴한 의견은 중앙부처에 법령개선을 건의하거나 자체 조례개정 과제로 선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규제 발굴 신청 및 규제신고는 충주시 창조정책담당관 규제개혁팀(850-5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창 창조정책담당관은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규제개혁인 만큼 시민을 찾아가 직접 듣고 개선하겠다"며 "찾아가는 규제 발굴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문화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7천 2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3월 15~29일까지 공모사업이 진행됐고, 충주시는 17개 사업을 신청해 최종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동일사업으로 '뮤지컬 구름빵 시즌3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헨젤과 그레텔', '사물놀이 몰개의 길' 공연과 소규모 공모사업에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 등 4개 사업이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립예술단체 우수작 '깔깔나무'가 선정됐다. '헨젤과 그레텔'(2회),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 '깔깔나무' 공연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어 어린이 공연 활성화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선정 작품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의 날에 배정해 공연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주관 쇼봄)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금릉동 세계무술공원에 '국제무예센터'가 건립된다. 충주시는 세계 청소년의 신체·정신 발달과 각국의 전통무예 교류·연구 등을 위해 120억원(국비 36억원, 도비 42억원, 시비 42억원)을 들여 충주시 금릉동 세계무술공원 라바랜드 인근 5천400㎡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천350㎡ 규모의 국제무예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무예센터는 사무실·다목적홀·체험장·세미나실 등을 갖추며, 내년 4~5월께 착공해 2018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국비 5억원을 확보해 8월까지 센터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오는 5~6월께 센터를 운영할 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단장 등 8명으로 준비단을 꾸렸다. 법인은 행정지원·연구·국제협력 등 3개 팀에 정원 25명(잠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국제무예센터 설립 지원과 조직 운영, 전통무예 진흥 사업 등을 위한 내용을 뼈대로 한 '충주시 국제무예센터 지원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국제무예센터(International Center of Martial arts for youth development and engagement)는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후원 청소년 발달과 참여를 위한,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설립되는 국제기구다. 국제무예센터 건립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특별연설을 계기로 '국제무예센터 설립 협정'과 '자발적 기여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구체화했다. 국제무예센터는 세계 전통무예 연구와 교육을 장려하고 관련 자료 수집·전파 기능은 물론 우리 전통무술(택견)의 세계화 도모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세계무술축제를 개최해 세계무술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국제기구로 국제무예센터가 건립되면 충주의 위상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주민 스스로가 '행복한 주민·활기찬 농촌개발'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20일부터 '찾아가는 주민역량강화 교육'에 나섰다. 시는 그동안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림부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응모해 농촌개발에 주력해 왔다. 소재지 정비사업으로 주덕읍, 엄정면이 사업을 완료했고 앙성면, 대소원면, 신니면에 대한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마을개발에 대한 관심이 없는 마을이 많다. 이에 시는 지역주민 스스로가 마을사업을 발굴·참여해 머물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마을로 탈바꿈할 수 있는 추진의지를 심어주고자 올해 처음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20일 수안보면을 시작으로 마을이장, 마을리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들과의 화합·소통을 통한 사업발굴로 마을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치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창열 농정과장은 "주민역량강화 교육으로 주민 참여형 지역개발사업이 많이 발굴되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며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된 사업신청으로 농촌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대학과 손잡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아동친화정책 개발에 나섰다. 시는 20일 오전10시 시청 중원경회의실에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공공인재대학 사회복지학전공(주임교수 이미진)과 충주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고성용)와 함께 아동친화정책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아동권리 증진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 지역대학 관련학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과제발굴을 통해 아동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아동복지 현장에 맞는 실용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아이들이 매일 이용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후 2017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이미진 주임교수는 "지역실정에 맞는 아동정책 개발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및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협력해 새롭고 다양한 아동정책 개발로 아이들이 행복한 충주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