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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국제무예센터 건립추진

120억 들여 2018년까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천350㎡ 규모 건립 추진

  • 웹출고시간2016.04.20 15:13:02
  • 최종수정2016.04.20 15:13:0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금릉동 세계무술공원에 '국제무예센터'가 건립된다.

충주시는 세계 청소년의 신체·정신 발달과 각국의 전통무예 교류·연구 등을 위해 120억원(국비 36억원, 도비 42억원, 시비 42억원)을 들여 충주시 금릉동 세계무술공원 라바랜드 인근 5천400㎡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1천350㎡ 규모의 국제무예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무예센터는 사무실·다목적홀·체험장·세미나실 등을 갖추며, 내년 4~5월께 착공해 2018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국비 5억원을 확보해 8월까지 센터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오는 5~6월께 센터를 운영할 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단장 등 8명으로 준비단을 꾸렸다.

법인은 행정지원·연구·국제협력 등 3개 팀에 정원 25명(잠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국제무예센터 설립 지원과 조직 운영, 전통무예 진흥 사업 등을 위한 내용을 뼈대로 한 '충주시 국제무예센터 지원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국제무예센터(International Center of Martial arts for youth development and engagement)는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후원 청소년 발달과 참여를 위한,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설립되는 국제기구다.

국제무예센터 건립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특별연설을 계기로 '국제무예센터 설립 협정'과 '자발적 기여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구체화했다.

국제무예센터는 세계 전통무예 연구와 교육을 장려하고 관련 자료 수집·전파 기능은 물론 우리 전통무술(택견)의 세계화 도모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세계무술축제를 개최해 세계무술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국제기구로 국제무예센터가 건립되면 충주의 위상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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