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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호에 국내 최초 '태양광 관광유람선' 운항

충주시, 코리아크루즈(주) 와 운항사업 실시협약을 체결, 내년5월 운항

  • 웹출고시간2016.04.24 14:12:08
  • 최종수정2016.04.24 14:12:08

충주시는 22일 시청 중앙탑 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정욱 코리아크루즈 대표가 탄금호 관광유람선 운항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조길형 충주시장, 김정욱 코리아크루즈(주) 대표)

[충북일보=충주] 충주의 대표관광지인 탄금대와 중앙탑공원 등 중원문화유적과 세계무술공원, 국제조정경기장을 잇는 탄금호 일원에 내년 5월 국내 최초의 태양광 유람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시는 지난 18일 코리아크루즈(주)를 탄금호 유람선 운항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22일 시청 중앙탑 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정욱 코리아크루즈 대표가 탄금호 관광유람선 운항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계류장 등 기반시설 설치와 함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고, 코리아크루즈(주)는 태양광 유람선 건조와 운영을 맡기로 했다.

코리아크루즈(주)는 사업 이행을 보증하기 위해 사업비의 2%에 해당하는 현금을 충주시에 예치하고, 이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키로 했다.

코리아크루즈는 오는7월 독일 코프사에 의뢰해 길이 22m, 폭 4.3m에 41t, 승선인원 70명 규모의 유람선을 건조, 내년 5월 탄금호에 띄울 계획이다.

이 유람선은 관광진흥법에 근거해 등록한 충북 최초의 관광유람선이고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태양광 관광유람선으로 내수면에서 운항하는 국내 최초 선박이다.

충주시가 내년5월부터 운항할 예정인 탄금호 관광 유람선 운항 노선도

유람선은 오전과 오후 4회에 걸쳐 세계무술공원을 출발해 용섬을 거쳐 충주호체험관광지까지 왕복 11km를 50분간 운항하며, 물에 뜨는 라운지 형태로 문화관광투어나 자연관광, 이벤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왕주 관광과장은 "탄금호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관광유람선이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탄금호 유람선 운항 등을 포함한 탄금호수상레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오는5월말 본격 착공해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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