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건축허가(신·증축, 용도변경 등) 및 식품영업허가 등 행정행위시 부과하는 '하수도원인자부담금'의 단위단가를 기존 ㎥ 당 127만7천520원에서 ㎥ 당 153만3천20원으로 20%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수도원인자부담금의 단위단가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총사업비에 대한 시설용량 대비 금액으로, 2016년 현재 현실화율이 34.4%에 그쳐 점진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하수도원인자부담금이란 1일 10㎥ 이상의 하수를 공공하수도로 유출시킬 수 있는 건축물의 소유자에게 공공하수도 개축비용을 부담시키는 제도이다. 환경부에서 고시된 오수량 산정방법에 의해 연면적 142.9㎡ 이상의 일반음식점 이나, 666.7㎡ 이상의 영업·업무시설 등의 건축주(소유주)에게 부과된다. 1일 10㎥ 미만의 하수를 발생시키는 단독주택, 소규모음식점 등과 택지개발지구(금릉,연수지구 등)와 같이 개발행위자가 이미 납부한 지역에 건축하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부과되지 않는다. 장상덕 하수시설과장은 "하수도사업의 단계적인 적자해소와 원활한 하수도사업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하수도원인자부담금을 인상하게 됐다"며 "깨끗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도시설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우량 건전 육묘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위해 벼 육묘용 비닐하우스를 신축하고 기존의 노후한 못자리뱅크시설을 보완한다. 시는 1억 3천만을 투입해 소규모 농가를 위한 벼 육묘용 비닐하우스 20개동을 신축하고 못자리뱅크 3곳의 시설을 보완해 안정적인 육묘생산 및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벼 재배 예상면적은 4천647ha이며, 모내기에 필요한 육묘량은 139만4천 상자이다. 12곳의 못자리뱅크에서 24만9천 상자와 육묘용 하우스에서 2만7천 상자, 마을단위 공동육묘장에서 111만8천 상자를 생산해 모내기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적기 모내기 및 본답관리를 위한 영농단계별 중점기간을 설정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적기 모내기와 병해충 정밀예찰 사전방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22일 첫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말에는 전 지역의 모내기가 완료될 예정이다. 박수준 친환경농산과장은 "우량 건전 육묘의 안정적인 생산을 기반으로 충주쌀이 전국최고의 쌀로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쏘가리 포획금지기간을 맞아 민·관·경 합동으로 불법어업행위를 단속한다. 충북지역의 강·하천에서는 5월 1일~ 6월 10일까지, 댐·호소에서는 5월 20일~ 6월 30일까지 쏘가리 포획이 전면 금지된다. 충주지역 내 댐과 하천의 경계는 본댐은 삼탄교가, 탄금호는 단월교가 댐과 하천의 경계선이다. 포획금지기간 내 쏘가리를 포획했을 경우 '내수면어업법' 제25조 규정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시는 쏘가리 자원보호를 위해 지난 4월 29일부터 어업허가자 50명에게 쏘가리 금어기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관내 낚시점 12곳과 쏘가리 취급 음식점 31곳을 대상으로 불법 포획한 쏘가리의 반입·유통·보관·판매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홍보했다. 박광용 축산과장은 "쏘가리 자원보호를 위해 매년 2천여 만원을 들여 쏘가리 치어 방류사업과 금어기 합동단속을 하고 있다"며 "어업인, 낚시인, 유어객을 불문하고 금어기간을 준수해 수산자원 보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323억원을 투입, 2019년말까지 수안보면 안보리 일대에 양·한방 복합치료 방식의 통합 의료기관인 '충주시 통합의학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당뇨·고혈압·비만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하는 통합의학센터 운영과 기능, 위·수탁 등의 규정을 담은 '충주시 통합의학센터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정 조례안은 통합의학센터 위치를 수안보면 안보리 592~13 일대에 두고 학문적·임상적으로 검증된 통합의학적 진료 서비스, 통합의학 교육과 연구, 대국민 홍보와 정책 지원 등의 기능을 규정했다. 조례안은 효과적인 통합의학적 진료 서비스를 위해 전문적인 능력이 있는 의료기관에 위탁(5년)·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수탁자의 자격과 의무 등을 명시했다. 통합의학센터 운영과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수탁자가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시장이 필요하다면 예산 범위에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의학센터 운영 지원에는 공무원도 파견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시는 이 조례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다음 달 9일까지 받아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시의회에 제출하고 공포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통해 통합의학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323억원(국비 70%, 지방비 30%, 민자 40억원)을 들여 수안보면 안보리 592~13 시유지 2만6천970㎡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1만1천433㎡ 규모의 통합의학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운영자를 선정하고 내년 말까지 투융자 심사와 의회 승인 등 행정 절차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2018년 초 착공해 2019년 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의학센터는 통합치료클리닉과 통합치유센터, 교육·연구시설,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통합의학센터는 양·한방 복합치료를 통해 환자에게 교육·온천수·힐링숲·임상진료 등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조정철과 홍윤애의 사랑이야기'로 문화예술적 교류를 추진한다. 충주시에 따르면 21일오후6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제주도립무용단(안무자 배상복)의 특별공연 '춤, 홍랑' 공연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조길형충주시장이 만나 '조정철과 홍윤애의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만남은 지난3월 3~6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개최된 '제주들불축제'에 조 시장이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참석했으나 원 지사를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해 원 지사가 관광문화산업차원에서 직접 조 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에게 전화초청에 이어 초청장을 보내 이뤄지게 됐다. 특히, 충주시가 제주에 유배 온 조정철(추후 제주목사)과 제주 여인 홍윤애(홍랑)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조정철 묘소가 충주시 수안보면 박석고개에 위치한 것을 스토리텔링화 하는 것에 공감해 이뤄지게 됐다. 이날 공연에는 조시장과 이의원, 이정우 문화예술과장, 조원행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김진미 충주풍유무용단 단장,박일선 탐라사진작가(충북환경운동연대 대표),남중웅 동아시아스포츠산업학회장(한국교통대교수) 등이 초청돼 참석한다. 충주시는 이를 계기로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제주도립무용단과의 상호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춤, 홍랑' 공연은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덕준)이 제주도 도제실시 70주년 및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을 기념하고 제주의 우수한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지부장 김교선)는 19일 오후6시30분 탄금한우타운 회의실에서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도농 혁신운동의 일환으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협약을 체결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충주시장이 기업체 대표나 단체장·기관장 등을 '농촌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 농촌과 단체(기관)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마을 숙원사업 등을 지원해 농촌마을을 활성화 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1일부터 충주시 신니면 마제마을, 엄정면 유봉마을, 주덕읍 매남마을 등에서 순차적으로 기업의 대표를 명예이장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농촌 주민들과 상호교류를 통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발전하는 사회적 계기를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시는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전거 관련 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보험에 가입했다. 시는 동부화재해상보험(주)의 자전거 보험에 1억1천800만원에 계약했으며, 내년 4월 13일까지 1년간 보장된다. 충주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충주시민이 타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발생한 사고도 보장 받을 수 있다. 보험 적용이 가능한 범위는 자전거 운전 중의 사고,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에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 우연한 외래사고 등이다. 피보험자의 고의, 자해 등 범죄행위 등과 심신상실 또는 정신질환, 자전거를 경기용이나 경기를 위한 연습용 또는 시험용으로 운전하던 중의 사고는 보험금 지급이 제한된다. 사망(15세미만 제외)과 후유장해의 경우 최대 1천800만원까지 보장되며, 상해 위로금은 진단 4주 이상 10만원부터 8주 이상 50만원까지 보장된다. 또한 7일 이상 입원시 20만원이 추가 지급되고, 그외 자전거 사고 벌금, 방어 비용, 사고처리 지원금 등도 보장 받는다. 보험금은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지급사유가 발생한 때에 보험금 청구서에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콜센터 1899-7751)에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자전거 보험으로 혜택을 받은 시민은 85건에 1억400만원이다. 양순석 자전거정책팀장은 "보험가입으로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명실공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자전거 명품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경상경비와 행사비를 절감해 마련한 재원으로 지방채 113억원을 조기 상환, 재정건전성을 높였다. 시는 2004년 이후 대형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총 11개 사업 13건에 462억여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매년 40억원 내외의 원금과 10억원 정도의 이자를 정상 상환해왔고, 2015년말 현재 312억 8천여만원의 채무가 남았다. 시는 2006년에 발행한 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을 포함한 3개 사업 4건의 고금리(연 3.5%) 융자금 113억원을 지난4월 제1회 추경예산에 편성해 조기상환했다. 지방채의 조기상환으로 올해 4억원 정도의 이자를 절감하게 됐고, 2024년 만기시까지 총 16억원의 이자를 절약하게 됐다. 충주시의 채무액은 2014년말 결산기준 273억원으로 동종자치단체 평균액(524억원)보다 251억원이 적고, 1인당 채무액도 13만1천원으로 동종자치단체 평균액(26만3천원/인) 보다 13만2천원이 적어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 박해성 예산팀장은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예산이 필요한 사업에 적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 경기장 조성 등 지역 내 대형사업에 가려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회 추경예산에 마을안길 및 배수로ㆍ농로 정비, 소규모수도시설 등 주민숙원사업비로 56억원을 편성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7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2016년 상반기 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전수식을 가졌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의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18명, 대학생 23명 등 총 53명이다. 1명당 지원금은 중학생은 30만원, 고등학생은 9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으로 총 6천58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동량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8년 설립된 인재양성 전문기관으로, 충청북도와 11개 시·군이 출연한 기금과 뜻있는 지역 인사들의 기탁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충주시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4억원이 넘는 장학기금을 출연하는 등 장래 지역발전에 기여할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자긍심을 갖고 큰 꿈과 열정으로 학업에 매진해 미래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로 자라나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미소진쌀' 판매를 위해 17일 오후2시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시새마을회·충주시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촉에 돌입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일반 기업이나 쌀 다량소비처에서 주식용으로 미소진쌀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쌀 판매 기여자에게는 충주시통합RPC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적인 참여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판매 촉진을 유도하게 된다. 충주시통합RPC는 쌀 판매금액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농산물 판매협약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으로, 협약 당사자들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주시농협관계자, 쌀전업농 도·시연합회장,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장 등 15명도 참석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미소진쌀의 다량 구매처가 지속적으로 발굴된다면 안정적인 쌀 공급이 가능해져 지역 내 쌀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충주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충주시 쌀 재배농가는 6천104호이며, 4천747ha 면적에서 2만5천853t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충주시가 사과 및 복숭아 재배농가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코자 5억원을 투입, 포장 상자를 지원한다. 시는 10㎏ 사과 상자 구입에 매당 500원씩 60만매의 분량을, 4.5㎏ 복숭아 상자 구입에 300원씩 66만6천매의 분량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하는 상자량은 전체 공급량의 20% 정도이며, 전년도 상자 지원액 1억 1천500만원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금액이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면서 충주지역에서 사과,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가이다. 재배면적에 따라 농지소재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오는 24일까지 작목반을 경유해 신청하면 되며, 공급은 농가에서 희망하는 농협에서 6월중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포장상자도 통일된다. 사과의 경우 '충주사과'를 브랜드로 하고, 복숭아는 충주시연합사업단 공동브랜드인 충주복숭아 '하늘작' 상자로 통일해 대외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창열 농정과장은 "일부농가에 지급되던 것을 전체농가로 확대해 다수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통일된 브랜드로 대외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야간신장 투석병원 폐업과 관련해 민간부문에서 해결을 못하면 공공부문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16일 오전 열린 현안업무 보고회 자리에서 "야간 신장투석 직장인 환자들의 민원해결 대책은 설득이 아니라 투석할 수 있는 병원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직장인 투석환자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조속히 협의해 최단시간 내에 야간투석 병원을 확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2015년 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충주시 신장 투석환자는 321명이며, 신장 투석 의료기관은 종합병원 2곳, 병·의원 4곳 등 총 6곳이다. 신장투석 환자 중 야간에 신장 투석을 하는 직장인 환자는 약 8~9명 정도로, 주·야간 신장투석기관 1곳이 경영난으로 폐업 예정이다. 이어 조 시장은 중국 우호교류도시 방문기간 동안(5월8~13일) 당면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그동안 추진이 미흡하거나 방향정립이 안된 현안사업들은 상반기 중 확실히 매듭지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예상되는 각종 재난대응 매뉴얼과 취약시설 일제 점검을 통해 예방대책을 선제적으로 강구해 줄 것도 함께 지시했다. 아울러, "오늘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재난발생을 대비해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중요한 훈련인 만큼, 임무와 역할을 충분히 숙지해 훈련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충주시내 신장투석병원은 건국대충주병원(투석기 20대, 주간),충주의료원(21대), 현대요양병원(12대),신승준 내과 (25대),제중내과(30대), 백내과(20대, 주·야간) 등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관정개발 및 수리시설 정비 등 한해장비 일제점검으로 가뭄 대비에 나섰다. 시는 5월초 저수지 72개소(농어촌공사20, 충주시52)의 평균저수율이 90.6%로 지난대 대비 6.8% 감소했으나, 영농관련 용수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는 관정개발 13곳, 저수지 준설 10개소(2만5천540m³), 저수지 보수 10개소 등 항구적 가뭄극복을 위해 수리시설을 개발·보수한 바 있다. 또한 올해도 가뭄대비를 위해 관정개발 24곳, 저수지 보강 3개소, 용ㆍ배수로 준설 등 농업용수 확보와 원활한 공급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영농철을 앞두고 저수지·관정·양수장 등 수리시설 및 한해장비(양수기)에 대한 일제 점검으로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가뭄대비 시설정비를 통한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올해 풍년농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발·정비해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류재식 농촌개발팀장은 "논물가두기 등 농업용수 절약을 위한 농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중국을 방문 중인 충주시 대표단이 교류강화를 위한 활동으로 우정 쌓기에 나섰다. 대표단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공원이자 중국이 선정한 10대 자연풍광구 중 3위를 차지한 운대산에 자리잡은 '교류의 숲'에서 기념식수를 했다. 기념식수 행사에는 쑨리쿤 시위서기, 샤오위안 자오쭤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대표단은 오후 2시 자오쭤시 일원의 고아원을 방문해 LED TV 1대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또한 태극권 전수관에서 태극권 시범과 택견과 태극권의 상생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대표단은 지난 13일 오전 자오쭤시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한 후 6일간의 중국 방문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한편, 자오쭤시는 운대산으로 대표되는 관광도시로 충주시와는 2013년 우호교류 협약 이후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옛 남한강 수운(水運)의 중심지였던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에서 올6월부터 카약과 카누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6년 수상레저 활성화(체험교실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수상레저 체험교실은 레저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관광과의 연계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1억원을 들여 한국해양소년단충북연맹과 함께 목계나루 인근에서 6~9월까지 4개월간 '수상레저 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7~9월까지 두 달간 '수상체험 아카데미'를 운영, 1만 1천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조왕주 관광과장은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참여자 안전장비 의무적 착용 및 사전 안전관리교육 강화로 사고를 예방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는 남한강 중·상류에 있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내륙 포구로, 왕실의 세곡창고인 가흥창과 내창이 있어 수운의 중심지이자 물류와 문화가 서울과 지역에 소통하게 하는 문화 허브 역할을 했던 곳이다. 예전 봄과 가을 날짜를 정해 서낭신에게 제사를 올렸던 '목계별신제(牧溪別神祭)'가 열렸던 곳이다. 지난해 '강배 체험관'과 주막동, 저잣거리로 이뤄진 문화마을이 조성돼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해마다 봄철에는 목계별신제와 유채꽃 축제, 가을이면 메밀꽃축제로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