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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야간신장 투석병원 폐업관련 대책 마련해야"

"민원해결 대책은 설득이 아니라 투석병원을 마련해 주는 것"

  • 웹출고시간2016.05.16 15:50:21
  • 최종수정2016.05.16 15:50:21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야간신장 투석병원 폐업과 관련해 민간부문에서 해결을 못하면 공공부문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16일 오전 열린 현안업무 보고회 자리에서 "야간 신장투석 직장인 환자들의 민원해결 대책은 설득이 아니라 투석할 수 있는 병원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직장인 투석환자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조속히 협의해 최단시간 내에 야간투석 병원을 확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2015년 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충주시 신장 투석환자는 321명이며, 신장 투석 의료기관은 종합병원 2곳, 병·의원 4곳 등 총 6곳이다.

신장투석 환자 중 야간에 신장 투석을 하는 직장인 환자는 약 8~9명 정도로, 주·야간 신장투석기관 1곳이 경영난으로 폐업 예정이다.

이어 조 시장은 중국 우호교류도시 방문기간 동안(5월8~13일) 당면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그동안 추진이 미흡하거나 방향정립이 안된 현안사업들은 상반기 중 확실히 매듭지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예상되는 각종 재난대응 매뉴얼과 취약시설 일제 점검을 통해 예방대책을 선제적으로 강구해 줄 것도 함께 지시했다.

아울러, "오늘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재난발생을 대비해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중요한 훈련인 만큼, 임무와 역할을 충분히 숙지해 훈련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충주시내 신장투석병원은 건국대충주병원(투석기 20대, 주간),충주의료원(21대), 현대요양병원(12대),신승준 내과 (25대),제중내과(30대), 백내과(20대, 주·야간) 등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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