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2016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충주지역 비정규학교 5곳에서 총 63명의 합격자를 배출, 못 배운 한(恨) 을 푼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열린학교 37명, 충주한울학교 12명, 충주문화학교 9명, 평생열린학교 3명, 건국자활학교 2명 등 총63명이 합격했다. 비정규학교들은 초·중·고교 미진학자를 대상으로 검정고시반과 문해교육반, 영어회화반, 컴퓨터반을 운영 중이며, 충주시는 문해교육센터 무상임대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학습자 대부분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고령의 노인들이며,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공부에 열중해 합격의 쾌거를 올렸다. 특히, 임모(여·71)씨는 고령의 나이와 청각장애 4급의 불편함에도 당당히 도내 중등부 최고령자로 합격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비정규학교들은 문해교육과 검정고시반, 영어회화반 등을 무료로 교육하며 배움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학습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주민은 충주시청 여성청소년과 평생학습팀(850-39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충주에서 '당뇨'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와 (사)한국약용작물학회 공동 주관으로 한 2016 (사)한국약용작물학회 심포지엄 및 춘계학술대회가 12~13일 이틀간 충주시 중앙탑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당뇨병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당뇨병은 개인의 질병을 넘어 이제는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사)한국약용작물학회 심포지엄 및 춘계학술대회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전국 300여명의 학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만성질환(당뇨 등) 개선을 위한 약용작물 이용 전략'이라는 주제를 갖고 진행 중이다. 심포지엄은 '당뇨성 질환 개선을 위한 약용작물 이용현황과 추진전략'에 대한 부경대 최재수 교수를 비롯한 5명의 주제발표와 손창남 충주시 당뇨바이오추진단장의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전략'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당뇨예방 기능성작물의 선발, 기능성 성분 가공기술 개발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11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행정관에서는 건국대 개교 70주년 기념 당뇨바이오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밖에 오는 28~29일까지 수안보 파크호텔에서는 제6차 세계인슐린펌프학회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당뇨 관련 국·내외 학술대회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는 '당뇨 힐링 일번지'로서 자리매김하고자 인적ㆍ물적 인프라를 구축하며 힐링캠프, 치유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충주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개정 조례안은 시장이 도시재생사업의 총괄관리와 컨설팅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예산 범위에서 전문가 활용과 관련해 경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충주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주체를 확대하고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센터는 센터장 1명과 사무국장, 사무원 등을 포함해 3명 이상으로 구성하고 센터장은 도시재생에 관한 학식이 풍부하고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전문가 중에서 시장이 위촉하도록 했다. 충주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성내·충인동을 대상으로 200억원(국비 100억원 포함)을 들여 문화·창업·재생센터를 비롯해 청년가게와 친화적 원도심 조성, 도시재생 활동가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도시재생사업 대상 지역은 21만2천㎡에 6만4천200여 명이 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11일 주택건설 공사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마철 대비 견실시공 및 부실공사 방지와 함께 지역 내 건설업체의 하도급, 지역에서 생산하는 제품 및 자재 사용, 인력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범시민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16~20일까지 5일간 충주소방서 등 18개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복합재난을 가정한 토론훈련을 12개 실·과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실시하며, 공무원 비상소집, 초기대응태세 점검회의, 안전관리실무위원회, 민방위훈련 연계 국민체감형 훈련, 불시 기능점검 훈련 등을 통해 실전상황판단 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훈련 1일차인 16일에는 충주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훈련이 실시되고, 기관장 주재 초기대응태세 점검회의와 충주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주요 간부의 임무와 역할, 기관별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하며, 또한 민방위 대피훈련이 충주시 전역에서 실시된다. 2일차인 17일에는 산사태 재난상황을 가정해 12개 실·과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토론훈련을 진행한다. 4일차인 19일에는 롯데마트 충주점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해 시민들의 대처 능력을 높이고,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는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훈련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국민안전처 중앙훈련통제단에서 불시에 재난상황 메시지를 임의 시·군에 부여하고 상황전파의 신속성과 초동대응능력을 점검하는 불시 기능점검 훈련이 이뤄진다. 김인란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 고취와 함께 재난 발생에 따른 초동 대응능력을 극대화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역량을 향상시키겠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박원우 화중 한국상인회 회장을 충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11일 정저우시 오찬장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박원우 회장은 2002년 충주시 용탄동에 주식회사 '코림'을 창업 후 자오쭤시장의 투자요청으로 2008년 한·중합작법인 '초작탁림수마재료유한공사'를 설립했다. 2012년부터 하남성 한국상인회 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화중 한국상인회 연합회 회장으로 교민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박 회장은 코림을 통해 충주시가 자오쭤시와의 교류관계를 맺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현재도 중국에서 국내로 U턴하는 기업들의 충주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등 충주시의 훌륭한 인적자원이다. 충주시는 명예시민 선정을 통해 박 회장의 협조에 감사와 존경을 표했고, 앞으로도 충주에 대한 사랑을 영원히 간직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박원우 회장은 "충주를 위한 일이라면 물심양면으로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주를 향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시인 김춘수의 시 '꽃'의 일부이다. 이같이 충주세계무술공원에 가보면 '자연을 품은 돌'이 시선을 사로잡고 돌 이야기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충주시가 무술공원 내 넓은 잔디밭 곳곳에 놓인 돌(수석)에 제목과 이야기를 입힌 표지석을 제작, 설치했다. 100여개의 거대한 조경석은 생긴 모양도 다양하거니와 오랜 세월 자연이 다듬어 놓은 모양이 마치 조각해 놓은 듯 하다. 보는 이의 생각과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어 공원의 멋스러움을 한껏 더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연을 품은 돌 이야기'는 충주지역 출신 여행작가 한은희 씨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돌에 관한 이야기를 표지석에 그대로 담아 넣었다. 일례로 산과 계곡을 닮은 커다란 돌에는 충주지역에 있는 '월악산'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월악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있다. 거북이, 새, 달팽이, 무소 등을 닮은 돌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끼고, 각자가 보는 시점에서 새로이 나만의 이름을 붙여보는 즐거움도 있다. 조왕주 관광과장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세계무술공원에 돌이야기가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상상과 감성을 자극하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중국을 방문 중인 충주시 대표단이 11일 태극권의 본고장인 허난성 자오쭤시를 방문해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교류 강화에 나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11일 샤오위안 자오쭤시장과 만나 "앞으로 더욱 두터운 형제애로 우호관계를 강화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양 도시의 번영과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택견'의 고장인 충주와 '태극권'의 발원지인 자오쭤시는 택견과 태극권을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 우호협력을 강화하는데 합의하고 조길형 충주시장과 샤오위안 자오쭤시장이 협의서에 각각 서명했다. 충주시는 중국 자오쭤국제태극권교류대회에, 자오쭤시는 충주세계무술축제에 대표단을 파견해 상호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양 도시의 무술 수련자와 애호가를 상호 파견해 단기 수련교류를 진행하는 등 교류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전통문화교류를 통해 양 도시간 문화, 체육, 관광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 사회 등 분야의 공동번영을 촉진할 계획이다. 중국의 중원에 해당하는 자오쭤시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주시는 지난 2007년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이후 교류단을 상호 파견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2014년 6월 쑨리쿤 시위서기가 당선 선물로 준 '천자문' 족자에 대해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해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8일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하는 '충주시 시민대상' 과 '충주를 빛낸 얼굴상', '충주 행복상' 에 대한 수상 후보자 추천을 6월 7일까지 받는다. '충주시 시민대상'은 각 분야에서 시의 명예 선양과 지역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남긴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화·예술·언론부문, 교육·체육부문, 산업·경제부문, 농림·축산부문, 사회봉사·윤리부문, 특별부문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각각 1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신설된 '충주를 빛낸 얼굴상'과 '충주 행복상'은 충주의 번영과 지역발전에 뚜렷한 공로로 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인 시민과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한 시민에게 수여한다. 시는 후보자에 대한 결격사유와 지역여론 등을 조사하고,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8일 충주시 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추천서는 충주시 홈페이지(www.cj100.net)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 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총무과 시정팀(850-51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동식 총무과장은 "충주의 번영과 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시민들이 영예로운 수상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격자를 추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정서안정과 심신치유를 위해 나눔숲 2곳을 조성했다. 이번에 나눔숲이 조성된 곳은 취약계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충주노인요양원과 특수교육시설인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충주노인요양원은 입소자 및 보호자들에게 숲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목을 식재하고 산책코스를 조성했으며, 또한 공간의 재미를 더하고자 장식벽, 덩굴탑, 파고라 등을 설치했다. 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를 가진 이용인(연인원 15만6천186명)들이 실외공간이 경사지여서 숲 체험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보완하고자 수목 식재와 이곳을 연계한 데크를 설치해 이용인들의 활동범위를 넓혔다. 충주시는 사회복지시설과 특수교육시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7월 사업신청을 받아 산림청 녹색사업단에 신청했고, 그 해 10월 복지서설 나눔 숲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산림청 녹색자금 국비 2억 5천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올 3월부터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안봉준 공원녹지팀장은 "나눔숲 조성이 시설이용자들의 정서 안정 및 심신치유에 이바지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3월 31일부터 5월 1일까지 개최한 대학생 규제개혁, 행정 아이디어 공모전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접수를 마감했다. 지난해까지는 지역 내 대학생에 국한했던 공모전을 올해는 전국 대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규제개혁 분야를 추가해 내실을 기했다. 시는 전국 200여개의 대학에 공문을 발송하고 밴드, 블로그 등 SNS를 적극 활용해 홍보했고, 담당 과장을 포스터모델로 활용해 행정기관의 권위적이고 경직적인 이미지를 탈피했다. 공모 마감결과 전국의 대학으로부터 66건의 규제개혁, 행정 아이디어가 접수됐는데, 이는 지난해 보다 약 6배 증가한 수치이다. 시는 모든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실행 가능한 제안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며, 공모전 접수 안건에 대한 적극적인 피드백을 통해 대학생들이 규제개혁과 행정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다. 손명자 규제개혁팀장은 "보다 면밀한 심사를 위해 공모전 결과 발표를 다소 늦추더라도 보다 많은 제안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당초 선정작 발표는 11일이었으나, 발표시기가 5월 중으로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한편, 충주시는 찾아가는 규제발굴, 규제개혁을 위한 분야별 간담회, 공모전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규제개혁을 시도하고 있으며, 규제개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며 시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중국에서 현지 교민과 경제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주목된다. 충주시는 대한민국의 중심, 동북아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과 함께 교통 물류의 우수한 인프라 등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해외 투자유치에 나섰다. 충주시 교류단은 10일 중국 후베이성의 성도(省都)인 우한시 소재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방문해 현지 교민 및 경제인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정재남 우한총영사, 이종윤 대한무역진흥공사 우한관장, 이정훈 SK종합화학 사장, 김교익 삼성전자 화중지사 대표, 포스코 최재영 우한지사 대표, 윤권석 우한 중연-SK E&S 가스그룹 동사장 겸 법정대표, 김계홍 우한 한인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길형 시장은 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를 아우르는 '서충주신도시' 건설과 경제자유구역인 에코폴리스 개발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주'의 투자여건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또 전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브랜드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한 투자의 중심지, 노사민정 활성화사업 7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충주시를 홍보했다. 특히, 조 시장은 중국의 한국 진출기업과 우리나라의 유턴기업들이 충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충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표단이 9일 SMC중공업과 중국 동진전기 유한공사가 한·중합작법인으로 설립한 '선행中科'의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와 함께 발전을 기원했다. 충주 중원산업단지에 소재한 SMC중공업은 트럭지게차 등 건설장비를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트럭지게차는 2011년 산업융합 대표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한·중합작법인인 선행中科는 트럭지게차를 제조해 판매하게 된다. 준공식에는 충주시 대표단을 비롯해 정재남 총영사, 쑹쯔시 시위서기와 시장 등 관계자, SMC 임직원, 선행中科 임직원 및 협력업체 등 130명이 참석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준공식이 있기까지 함께 수고한 양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과 마케팅을 통해 중국에 조속히 뿌리내리고 시장을 석권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SMC중공업의 기술수출, 생산 로열티, 자동차 부품 수출 등 연 3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에 관한 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오후2시 대표단은 쑹쯔시청을 공식 방문해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하고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약속했다. 양국의 시장은 한·중합작법인 '선행中科'의 준공을 기해 충주시와 쑹쯔시의 긴밀한 상호 교류를 기대하며, 민간교류를 바탕으로 하는 인적·문화적 교류를 통해 두 도시의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혜택 받을 수 있는 교류를 이어가자고 합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홍보하기 위해 '미래세대 주소사용자'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라바 캐릭터'를 이용한 홍보 퍼즐을 제작하고 현장방문을 통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보퍼즐 제작은 도로명주소의 이해증진을 위한 교육형 홍보의 일환으로, 아이들에게 친근하고 인기있는 라바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도로명주소를 쉽게 알려주고자 기획됐다. 아이들이 직접 퍼즐을 맞추며 우리집 도로명주소도 적어봄으로써 주소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게 했다. 지난 100여 년 동안 사용돼 온 지번주소에 익숙한 어른들과 달리 미래 세대 주소사용자인 어린이들에게 백년대계 사업인 도로명주소를 재미있게 알려줌으로써 도로명주소 사용이 익숙해지고 가족 구성원에까지 홍보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A4사이즈 규격의 종이판퍼즐 2천500개를 제작하고, 충주교육지원청 및 교육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5월 중순부터 9월까지 5개월여 동안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방문해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기성 정보통신과장은 "충주 라바랜드 개장을 계기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라바퍼즐이 도로명주소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관내 음식점에서 오리를 자가 도살하여 조리 판매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주 소재의 가든형 식당 오리에서 고병원성 AI(H5N8)가 확진됨에 따라 긴급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자가 도살·조리판매 대상 축종에서 오리가 제외됐다. 5월 2일부터는 도압장에서 도축된 오리고기만 구입해 이용가능하며, 오리를 자가 도살하다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밀도살로 고발된다. 반면 닭, 사슴, 토끼, 칠면조, 메추리, 꿩, 거위의 자가 도살 조리판매는 계속 유지된다. 심용규 가축방역팀장은 "AI의 효율적 방역을 위해 관내 음식점 등에서 오리를 자가 도살·조리 판매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